최종전으로부터 6개월 후, 위더스 덕분에 모든 동료들이 첫 야영지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자헤이라는 아들과 딸이 발더스 게이트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고 

발더스 게이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녀도 자녀들을 위해 도시에서 시민드과 하퍼들을 위해 힘쓰는 중.

 

볼로 이 자슥은 내 이름을 팔고 맘대로 서명을 위조, 책을 팔아먹으며 잘살고 있다.

이거 불타서 죽게 내버려뒀어야....

 

이제 다 큰 아울베어. 담몬의 무장을 그대로 착용하고 여러 싸움을 해온 듯 하다.

 

할신은 그림자의 땅이었던 2막의 장소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 

아이들을 돌보고 사람들을 위해 일하며 아치 드루이드 때 보다 더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제일 짜증나는건 게일. 신이 되어 자기 신전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둥, 게일교 신도들이 어쩌구..

분명 왕관 포기하고 파괴하기로 설득했는데 최종전 끝나고 바다에 왕관이 있다고 가져가서 신 된다는건 모냐??

내가 담 회차는 주인공을 위저드로 만들던가 다른 캐릭 전직을 하던가 해서 게일은 파티에 넣지 않겠다 다짐했다.

 

 쌈박질 하다가 이젠 외교 사절로 타지역에 가서 본인은 오지 못한 레이젤.

아직 블라키스를 때려잡지는 못했고 힘을 기르는 중이다.

때려 죽이는 것만 알던 레이젤이 나한테 외교를 배웠다 할 땐 감동이....

담번엔 황제를 배신하고 오르페우스를 살리는 루트로 가야겠다.

 

더 이상 햇빛을 볼 수 없는 아스타리온은 야밤에 악인들을 죽이며 의로운 활동을 하고 피도 빨고 있다.

어째 레이젤이나 아스타리온 같이 남 도와주는 꼴을 못보던 애들이 다들 유해졌다.

 

카를라크를 살리기 위해 함께 아베르누스로 갔던 윌과 카를라크.

둘은 캠비온 때려잡다가 카를라크의 심장을 다시 만들 수 있는 기술자를 찾을 건수를 잡았다.

여전히 미조라의 명령을 받는 윌은 담번엔 악마를 죽여야한다고 하고...카를라크는 도시로 돌아올 기회를 잡았다.

 

젠타림 감옥에서 처형기다리다 위더스 덕분에 빠져나온 민스크.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 젠타림과 한바탕 하겠단다;;;

근데 아홉 손가락 편들었는데 아직도 젠타림이 설치는 중..거기다 뒷거리 지배라니..

 

연인인 섀도하트와 시골에서 꽃과 동물들을 잔뜩 키우며 전원생활을 즐기는 주인공.

 

이렇게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났다.

 

 

위더스의 정체는 죽음의 신, 제르칼.

바알, 베인, 머큘 삼악신을 되살려낸 원죄를 갖고 있는 신이기도 하다.

그래서 자신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서 주인공 일행을 도와줬는지도...

의사의 진단으로 해리는 뇌활동은 하지만 다시는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다.

그러자 이 상황에 분노를 표출하는 노만은 어딘가에 연락해 G-혈청을 준비하라고 한다.

드디어 그린 고블린이 수면 위로 등장하게 되었다.

DLC로 내기보단 아무래도 3편으로 나오지 않을까??

 

피터는 마일스에게 스파이더맨을 은퇴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러면 DLC는 마일스 단독 플레이?

뭐 그래봤자 3편 나오면 복귀하겠지.

 

오토를 찾아간 노먼은 오토에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묻는다.

그 이유는 자신의 아들 해리를 망쳐버렸다며 스파이더맨을 증오하기 때문.

그리고는 오토에게 뭘 쓰고있냐는 질문에 오토의 대답은 '최종장'.

이로써 3편에서 피터는 무조건 복귀해야겠다.

그린 고블린과 닥터 옥토퍼스의 3편 등장을 예고하는 영상이 짠하고 나왔으니 말이다.

 

그 와중에 마일스는 엄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 남자친구가 앨버트 문. 그리고 같이 온 딸은 신디 문. 바로 실크 되시겠다.

3편이든 DLC든 실크 나오는건 확정.

아무래도 피터 쪽에 MJ파트가 있으니 마일스 파트에 실크를 넣을 생각인 듯.

 

이렇게 게임이 끝이 나긴 했는데 아직 플래가 안따졌다.

 

엔딩 이후 마지막 EMF가 열리고

 

이걸 클리어하면 마지막 슈트까지 얻으면서 남아있던 트로피 모두 획득하고 플래티넘 달성.

 

플레이 타임은 30~31시간 정도.

내가 켜놓고 자리 비운적도 있고 웹윙이랑 웹스윙하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는데

빡 집중해서 하면 25시간 정도면 플래 가능할 듯 싶고 스파이더봇 공략을 보고 한다면 20시간도 가능할 듯.

확실히 분량은 좀 아쉽다. 메인이 2시간만 더 길었으면...보스전 빌런이 2명만 더 있었어도 하는 아쉬움.

 

인섬니악의 스파이더맨 게임은 모두 플래티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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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먹는자 퀘스트로 얻은 흉악한 저주의 룬으로 수복.

 

죽음의 왕자의 룬은 행복하게 보일 정도로 딥딥딥 다크하고 암울한 시대의 왕이 되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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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면 경에게 얻은 완전률의 룬으로 수복.

규율의 시대라...어째 이게 나아보이기도 하다.

피아 퀘스트로 얻은 죽음의 왕자의 룬으로 수북했더니 딥다크 시대가 되버렸다.

마지막 일전을 치루기 전에 남은 서브퀘들을 하고 갈 생각으로 서브퀘 먼저.

 

얼굴표정으로 개그했던 첫 심부름퀘. 마지막에 엄청 웃었다 ㅋㅋㅋ

 

에밀리와 커플링 성립. 커플이 되면 이후 길거리에서 싸울 때 가끔 무기를 던져서 도와주기도 한다.

근데 이번 여자친구 컨텐츠가 아쉬운건 전작에서 4명 기본인걸 1명으로 자른 것도 모자라서 

연애하는 과정이나 스토리가 1편보다 미흡하다. 굉장히 지루하달까...DLC로 추가여친 사볼까 했다가 급하게 식었다.

 

12장에서야 얻게 되는 와룡쇄호권. 호떨의 야가미 오리지널 버전이랄까...

이거 생기면서 보스전이나 피통 큰 애들과의 대결 난이도가 급하락.

 

마지막은 주먹으로 해결. 마지막장을 하면서 용과 같이 5에서 키류랑 사에지마가 인간이 아니란걸 새삼 느꼈다.

로스트 저지먼트에선 일부의 이름없는 동성회출신 애들과 양아치 100명을 4명이서 두들겨 패는건데..

그것도 구역을 나눠서 패기 때문에 한 번에 100명과 싸우는게 아니다.

근데 키류는 한창일 때의 동성회 70명을 혼자서 한 번에 두들겨 패고

사에지마도 감옥에서 바바랑 둘이 50명 정도를 때려잡았으니...

 

가는 도중에 만나는 강적들도 와룡쇄호권으로 파바박!!!!

 

이후 진보스전이 하나 더 있지만 이게 사실상의 최종 보스전.

 

치아키 센빠이가 어쩌다 이렇게....

 

마지막은 마후유가 깔끔하게.

 

에필로그에서 이 장면이 아주 좋았다.

 

로스트 저지먼트, 클리어.

 

 

스토리는 왕따에서 큰 흑막으로 가는건 이 게임이 탐정물이 아닌 액션게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였다는 생각.

단순히 왕따문제만 다룬다면 야가미가 액션으로 활약할 상대가 딱히 등장하지 못할테니...

 

마지막 마무리도 납득이 꽤 되는 결말이였고 특히 에하라의 법정씬은 이번 작품의 최고 묘미였다.

일반적이라면 항소심도 받아들이지 않을 상황이지만 법을 조롱하려는 생각에 그 항소심을 받아들인다던가

마지막 법정에서 에하라의 마음이 변하게 만든 이유 또한 그 심정이 충분히 공감 가능했다.

 

이번 게임의 주제가 단순히 왕따 문제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법이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그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피해자들은 어떻게 구제받아야 하는가를 플레이 내내 생각하게 만들었다.

제목 그대로 로스트 저지먼트를 제대로 표현했던 작품이라는 생각.

 

후반부의 사와선생타령이나 소마의 잔혹성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건 좀 납득이 안가기도 했다.

거기다 RK라는 야가미의 액션상대를 등장시키기 위해 왕따 문제와 결합시키는 과정은 좀 매끄럽지 못했다.

이 부분은 전작의 저지 아이즈가 눈깔사냥과 어드덱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었기 때문에 오히려 퇴보한 부분.

 

스토리는 전체적인 구성이나 이야기의 매끄러움은 전작보다 못하지만 몰입감이나 사회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은

이번작이 더 우수했다고 생각한다. 결말도 충분히 괜찮았고...

 

서브퀘스트는 이번작이 압도적으로 좋고 이것저것 즐길거리도 풍부했기 때문에 볼륨면에서도 풍족하다.

 

전작의 가장 쓰레기스러웠던 미행은 시스템도 완화되었고  분량도 많지 않으며 대부분 서브퀘로 뺐고

전작의 귀찮았던 치명상도 없어져서 불필요하게 치료받으러 다녀서 진행이 늘어지는 것도 방지했다.

다만 이번에 새로생긴 전파찾기나 어슬레틱 등을 이용한 메인퀘나 서브퀘가 좀 과하다는 생각.

특히 전파탐정 학교에서 5개 카메라 찾기는 드럽게 넓고 4층에 지하까지 있는데 좀 선 넘은거 아닌지...

 

그리고 난 걸리지 않았지만 진행불가 버그도 많고 게임QA가 좀 개판인듯.

번역도 전세계 동발이라 그런가 인물소개 그래픽은 완벽한글화지만

오타도 많고 오역도 많고 좀 개판인 느낌. 근데 또 초월번역된 부분도 있어서 뭔가 퀄이 들쑥날쑥.

 

 

그래도 굉장히 재미나게 했다. 

DLC 장사질이 좀 꼴뵈기 싫고 청춘드라마 DLC는 심지어 1달은 기다려야 나오는게 어이 없지만..

카이토 스토리팩도 내년 봄이고 하니 확장팩 할인까지 존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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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력을 하일리아 성으로 모아서 가논을 깨부시기 위해 출발~

 

아스톨을 매개체로 완전 부활한 재앙 가논.

 

와...여기서 너무 뭉클했다.

그간 도와주던 하얀 가디언이 재앙 가논에 의해 지배당해서 젤다를 공격하고

할 수 없이 싸워서 가동을 멈추게 만들었는데....

그 때 젤다와 하얀 가디언, 즉 테라코와의 사연들이 나온다.

와....무쌍에서 이정도 스토리 연출은 첨 봤다.

 

가논과의 전투 초반에 데미지가 안들어가는데...

쓰러져있던 테라코가 젤다의 목소리를 듣고 재가동되서 가논에게 폭발하면서 데미지가 들어가진다.

이후 가논을 줘패다보면 링크와 젤다의 콜라보로 가논 봉인!!

 

도와주러 왔던 100년 후의 동료들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그 세계도 희망의 빛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젤다의 대사로 끝.

이렇게 야숨2의 링크와 젤다로 이어질 듯...

원래 젤다 시리즈가 가논에게 패한 미래와 승리한 미래가 존재하는데

야숨이 가논에게 패배한 미래고 무쌍이 가논에게 승리한 미래가 되는 듯.

 

이번 무쌍은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히 꿀잼~

시점이 거지같은게 좀 문제긴 하지만...

 

엔딩 이후에는 망가졌던 테라코를 수리할 수 있다며 소재와 미션이 생긴다.

부품 50개 모으라는데 이제 20개 좀 넘게 모아서 다 모으면 뭔 일이 생기는진 몰겠다.

 

그리고 엔딩 이후 붉은 달로 기존의 미션이 업그레이드 된 레벨로 등장.

어떤 미션이 붉은 달이 뜰지는 랜덤이고 붉은 달은 떴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높은 레벨이니 보상도 좋고 데리고 다니는 애들 조작 안해도 레벨 쭉쭉 올릴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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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UCA의 대통령은 다이하드맨이 취임을 한다.


샘에게 자신이 클리프를 쏜 과거를 모두 고백하는 다이하드맨.

이 캐릭터도 나쁜놈인가 싶었지만 사실은 아니였다라는 전형적인 클리셰.

그나저나 페이셜 모션은 정말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훌륭하다.

감정이 복받쳐 올라오면서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고여가는걸 보며 감정에 몰입이 서서히 되버렸다.

같은 데시마 엔진의 호라이즌 제로던의 형편없는 페이셜 모션을 보면 참...

물론 데스 스트랜딩은 호라이즌 보다 오브젝트도 적고 구현할게 적으니 그래픽을 인물에 쏟아 부은거겠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하다. 유비가 좀 배웠으면 싶을 정도...


샘이 유일하게 완전한 동료로 인식하는 존재가 바로 데드맨이다.

데드맨 역시 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고...

수갑형 단말기의 접속을 해제해놔서 샘을 정부가 찾지 못하도록 떠날 수 있게 해줬다.

이 장면에선 둘의 첫 만남이 떠오르며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


프레자일은 정부 공인 민간 배송업체가 되었다.

샘에게 동업을 제안하지만 제안을 거절한다.

프레자일과 헤어지고 먹던 벌레를 안먹는걸 보면 그녀에겐 마음을 모두 연 것은 아닌가 보다.


루의 소각을 위해 소각장으로 향하는 샘.

정말 루를 소각해야 하는건가 심정이 복잡했다.

잠깐 헤어졌을 때 빼곤 줄곧 함께 한 동료였는데...


루의 테마가 흐르고...

루의 미래가 불투명 하다보니 싱숭생숭하게 마지막 배송을 향해 떠났다.

조각났던 클리프의 회상씬들이 조각이 맞춰지듯 제대로 정렬이 되면서 서서히 그 날의 진실이 밝혀진다.

브리짓에게 이용당할 BB의 아버지인 클리프, 그 진실을 아는 다이하드맨은 자신을 전장에서 여러번 구해 준 은혜를 갚고자

클리프에게 BB를 데리고 떠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클리프는 뇌사 상태인 아내를 자신의 손으로 편하게 해주고 BB를 데리고 탈출을 감행한다.


다시 현재의 시간.

루를 단말기와 함께 소각하려다 다시 집어들고 포드를 여는 것을 선택하려는 샘.

포드를 열어도 루가 생존할 확률은 30%


다시 회상으로 돌아와서

BB를 데리고 탈출하려던 계획은 실패하고 총까지 맞은 클리프, 다시 아내 리사의 병실에 숨어 들어온다.


다이하드맨이 겨눈 총을 브리짓이 쏴버리고 클리프와 BB가 함께 총에 맞으면서 사망하게 된다.


순간 시간이 멈추고 클리프가 챕터 11에서 했던 이야기를 하는데...

그간 샘이 데리고 있던 BB-28이 클리프의 아들이 아니라 샘이 바로 클리프의 아들인 BB-1이였다.

죽어서 해변에 갔던 샘을 아멜리가 살려서 귀환자로 돌려보내고 브리짓이 양아들로 키운 것.

클리프는 바로 샘을 찾아 해변에 있던 것이다.


이로써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이 장면에서 너무 감동적이였다.

왜들 코지마 코지마 하는지 느낄 수 있던 장면. 복선과 이야기의 결말. 연출 모두 훌륭했다.


그리고 샘에겐 자유를, 루에겐 새 삶을 주는 것을 선택.


꺠어나지 못하던 루는 아멜리의 키푸를 안고 꺠어난다.

이는 아멜리가 해변에서 루를 살려서 귀환자로 샘에게 돌려보내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곤 하늘에선 더 이상 타임폴이 내리지 않는다.

그리고 정상적인 무지개도 뜬다.

이는 아멜리가 루를 귀환자로 살려보내는 것을 마지막으로 해변을 닫았다는 의미.

이제 더 이상 BT들이 아멜리의 해변을 통해 세상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멸망은 막을 수는 없지만 한참 뒤로 늦춰질 것이고 멸망에 대항하다보면 인류는 좀 더 강해질 것을 암시하며 게임은 끝이 난다.






제노블2 스토리 2회차 엔딩을 봤다.

한글로 스토리를 곱씹으며 즐기니 그 재미는 2배!!

인연링 노가다를 1회차 블레이드는 다해놨더니 플레이 타임이 110시간 정도...

허나 엔딩이 끝이 아니라 시작!!

챌린지 모드를 위한 노가다도 해야하고 황금의 나라 이라도 해야하고~


역시 보스전은 투페이즈가 기본이지!!


초회차에는 이게 뭔가 싶었던 장면이지만...

제노블1편을 클리어하고 나니 이 장면이 이해가 된다.

동타임인 제노블1에서 슈르크가 잔자를 물리치고 제노블 2에서도 최종전이 끝나면서

클라우스의 생명도 다하고 게이트가 닫히는 것.


정말 흔하디 흔한 클리셰인데...제노블2는 연출이 뭔가 뽕차오르고 가슴 뭉클하다.

10장의 클라우스 설명은 좀 헷갈릴 설정이 있기는 해도 전통 왕도물로 최고의 스토리기도 하다.

비슷한 왕도물로 니노쿠니2와 드퀘11이 있는데, 니노쿠니 스토리는 여기 비비기엔 너무 저급이고

드퀘11이 스토리는 제노블2보다 좀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뭐 재미는 제노블2가 압도적 우위지만....


엔딩곡엔 자막이 나와주고...




















큭...역시 해피엔딩 ㅠ.ㅠ


기립박수가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였다~


이게 1회차 엔딩보면 나오는 시작화면인데...


2회차 엔딩을 보면 갑자기 누굴 부르나 했더니 니아가 달려와서 이래 바뀐다.

양손에 꽃도 모자른단 말인가...렉스...


또 다시 해봐도 최근 3년간 내가 해 본 RPG 중 최고의 RPG.

내가 해 본 모든 RPG 게임 중 위쳐3 다음으로 좋았던 RPG다.


사실 완성도 부분에선 컷신버그, 조명 버그도 있고 편의성 부분도 길찾기 개판이고 친절함이 없는 게임이라 다른이에게 쉽게 추천은 못 하겠지만 게임 본연의 재미로는 최고의 게임이다. 닌텐도가 추구하는 재미 중시의 게임이랄까...

그렇다고 스토리가 나쁜 것도 아니고 캐릭터는 뭐 주연진+악역+ 레어 블레이드로 역대급에 

음악은 니어, 페르소나 뺨다구 후려갈기는 수준이고....

전투는 시스템만 이해를 한다면 진짜 역대급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거기다 JRPG에서 요구하는 노가다를 블레이드 성장으로 돌려서 강제하지 않고 유저의 의사에 맡기지만

그 노가다마저 너무 재미있는 RPG다. 


이 갓겜을 뒤늦게나마 한글화 해줘서 고마울뿐.

이제 남은 요소들 플레이하고 이라로 넘어가야겠다.

재밌어서 한게 아니라 빨리 엔딩보고 팔아버리려고 꾸역꾸역 달렸다.

이런 경우는 배트맨 아캄나이트 이후 처음인 듯.


결국 제시는 뒤지고 제시대신 엘리가 아빠가 되서 키운다.

시애틀 첫째 날, 농장 짓고 살고 싶다던 디나의 소원을 이뤄졌다 ㅅㅂ

토미는 다리가 불편해도 목숨은 건졌지만 마리아와의 가정은 파국으로 치닫는 중


난 처음엔 이게 에필로그인가 싶었다.

마치 언차4 에필로그 느낌이라...


하지만 페이크...

토미가 애비년에 대한 정보를 가져왔고 복수하자고 하지만 엘리가 거절....

토미는 그런 엘리를 힐난하고 디나가 그런 토미한테 버럭질하면서 끝나나 싶었는데..

자꾸 조엘의 죽은 얼굴이 생각나는 엘리는 디나와의 가정이 깨지는걸 각오하고 캘리포니아로 향한다.


꽤나 긴 전투도 있고 마지막은 애비와 일기토.

근데 너티독의 일기토는 그냥 기대도 안되는 수준이고..

애비를 메인 주인공으로 내세운 게임인만큼 안죽을거라고 예상이 되서 별로 몰입도 안됐다.

오히려 애비는 떠나고 엘리는 애비가 물어뜬어서 손가락 2개가 한마디씩 끊어졌다.

결국 거의 죽일뻔했는데 조엘이 죽고 엘리가 항상 떠올리는 조엘은 죽은 조엘이였는데


이 순간 조엘이 평화롭게 기타치며 자신과 대화했던 모습이 떠오르자 그냥 보내준다.



집으로 돌아온 엘리는 디나와 아이가 떠나고 텅빈 집에서 기타를 부여잡는데...

조엘이 죽기 전날인 디나랑 키스했던 날의 회상이 나온다.


자기가 그 때 죽어서 백신 개발이 됐으면 자신의 삶에 의미라도 있었을거라고 조엘을 책망하는 엘리.

그에 대한 대답으로 조엘은 다시 그 때로 돌아가도 나는 모든 것을 똑같이 할 거다라고 말하고

이 일만큼은 용서 못한다고...그래도 노력해보겠다고 이야기하는 엘리.


거의 1년간 조엘이 한 일에 대한 진실을 알고서 조엘을 원망하던 엘리가 

조엘이 죽기 하루 전에 다시 마음을 조금이나마 열게 되었는데

바로 조엘이 죽은 것. 

아 개짜증나네...


2편의 엔딩을 본 순간 내 기분은 ...지난 시간이 너무 억울하다고 할까...

라오어1에 감동먹고 조엘과 엘리에 몰입했던 내가 너무 병신같고 진따같이 느껴졌다.

이런 병신같은 게임을....



이제 다시는 닐 드럭만이 만드는 게임은 구매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된 게임이며...

닐 드럭만은 레데리 제작진에게 배워야한다.

주인공과 헤어지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을 레데리1,2가 보여주고 있으니...

1편 엔딩의 감동을 갈등의 도구로 써먹으면서 조엘의 엘리를 위한 희생을 이런 병신같은 복수의 대상으로 만든 

닐 드럭만 개새끼 엿이나 먹어라.

드디어 엔딩을 봤다.


트로피 같은건 신경 안쓰고 되는대로 진행을 해서 엔딩을 봤다.


총평을 해보자면...

메인 스토리는 아주 흥미진진했지만 마지막에 힘이 좀 빠지는 듯한 느낌.

재판요소나 뭔가 결정타, 그리고 최종전에서의 연출 등...뭔가 좀 허무하달까...클라이막스로 차오르다 쉽게 꺼진 느낌이다.

그리고 반전 요소들은 전부 예상 가능한 부분이여서 충격적인건 없었다. 

그래도 제로나 용7만큼은 아니지만 훌륭한 스토리였다.


서브퀘스트는 하...정말 좀 많이 실망 스럽다.

뭐 이런 더러운 퀘스트들이야 그럴 수 있다지만...

가발 체이스가 4번에 대부분 미행인데 영양가 하나도 없다.

메인 스토리에 신경을 쓴 만큼 서브도 탐정 분위기에 맞춰줬으면 싶었는데..

너무 메인 진지, 서브 병맛을 용시리즈 공식화 하는건 아닌지...


뭐 그래도 이런거 다 이해할 수 있는데 케이힌 동맹은 진짜 쌍욕이 튀어나오는 부분이였다.

SP라도 많이주면 모르겠는데 간부 잡아봤자 쥐똥만큼 SP주는데 얼마나 귀찮게 하는지...


부가요소나 미니게임은 다양하지만 미니게임 부분은 난이도가 너무 괴랄해서 트로피 목적인 사람들 뒷목을 잡게 한다.

거기다 주 수입원인 vr쌍륙은 좀 많이 지치는 편. 용제로나 극2의 캬바클럽이나 용7의 회사경영같이 쉽고 재미난 자금 수급이 아닌 엄청 피곤하다.

여자친구 부분도 메인퀘의 마후유를 생각하면 좀 괴리감이 느껴졌던 부분.

프렌드도 EX게이지 채워주는거랑 소재 주는데 프렌드 만드는것에 비해 보상이 적다는 느낌..


전투 부분은 너무 쉽다. 초반에 2D 코드로 호떨 찾은 다음 언락하면 보스전은 그냥 호떨로 끝이다.

아무리 노멀 난이도라도 액션치인 내가 최종보스전에서 호떨 3방과 EX로 한 대도 안맞고 클리어 할 정도였던지라..

쉬운만큼 짜증나는 부분은 치명상 부분이였다. 케이힌 코가 같이 총쏘는 놈들 만나서 한 대라도 맞으면...

하수구 가서 치료하러 왔다갔다..귀찮아 뒤지는 줄...


캐릭터들은 용시리즈답게 꽤나 매력이 있었다.

진 히로인 사오리 매력도 터졌고, 마츠가네조장, 하무라, 핫토리, 히가시 등

주연급 외에도 조연들도 다들 매력 터지고 메인 스토리에 걸쳐서 중요한 역할들을 했다.

그리고 이 게임의 빌런들도 만나서 대화할수록 울화통을 치밀게 하는게...

정말 저것들 쓸어버리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잘 만들었다.


단 한가지 의문이라면 야가미가 왜케 잘 싸우냐??

키류나 마지마야 그 쪽 분야의 레전설이라지만...일개 변호사 출신이 아부지한테 무술 배웠다고

다른데도 아니고 카무로쵸에서 주먹질하고 다닌다??

카이토도 못 이기는 놈이 카이토를 두들겨 팬 놈을 두들겨 팬다??

이건 좀...얘야말로 용7처럼 동료들 모아서 턴제 RPG로 싸워야하는거 아닌지...


총평은 아주 재미난 게임.

메인스토리와 캐릭터들 매우 훌륭(용제로와 7을 제외하면 최고 스토리)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는 많이 부족(로딩, 그래픽, 액션에서 시점과 락온 문제 등)

단조롭고 반복적인 서브퀘스트와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 다수 포함(드론, 미행 등..)

노멀 기준 밸런스를 잡지 못한 난이도(그래서 EX 하드가 있겠지만...)

미친놈의 서치 모드 고양이 새끼.

부가요소를 채워넣으려다 짜증도 함께 채워넣은 안타까움.


차라리 용시리즈 방식보다 언차같은 일자형 방식으로 갔으면 더 재미난 게임이지 않을까 싶다.

스토리에 더 몰입도 되고...


90시간을 달려서 엔딩을 봤다.


추억소환~!!

다테 마코토도 등장~


용과 같이의 시작이였던 밀레니엄 타워...

새로운 시작인 7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이다.


스토리는 꽤 잘 뽑았다. 물론 마지막 부분에 좀 의아한 설정 구멍같은게 보이긴 했지만..

카스가 이치반 성우가 연기를 너무 잘했다. 이 분이 예전 니시키야마 였다던데..

8이 나온다면 어떤 스토리가 될지도 어렴풋이 예상도 되고...

카스가 이치반이라는 새로운 주인공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던 훌륭한 게임이였다.


제발 후속작에서 다시 액션으로 돌아가지 말고 계속 RPG로 나와주길...


앤당 아후부터는 직업에 맞는 의상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

플스판에 이어 스위치판도 엔딩을 봤다.

 

 

니즈젤파의 난이도는 처음에 용사의 검 쓰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넬슨의 시련 5차 보스나 이면의 연무토마행에 비교하면 매우 쉽다.

 

엔딩은 다시봐도 역대 드퀘 중에서 최고다.

마지막에 로슈와 세리카가 만나는 장면은 찡했을 정도..

그래도 최고의 장면은 마지막 드퀘3 주인공의 등장으로 끝나는 부분이였다.

레데리2와 함께 프리퀄 게임 중에선 최고라 생각되는 드퀘였다.

 

플스였으면 여기서 끝이지만...

스위치에는 니즈젤파를 한 번 깨야 욧치족 최종보스를 만날 수 있고

욧치족 최종 보스를 깨야 숨겨진 라스트 보스를 만날 수 있고..

이 게임의 진정한 최종 보스인 니마 대사와도 붙어야 하니...

아직 보스전이 많이 남았다.

 

좀 쉬었다가 남은 추가 요소들을 즐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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