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가 일단 에어리스 퀘스트에서 체크못받고 골드컵이랑 지하던전 퀘스트까지 했기 때문. 플스로 할 때는 골드컵을 안해서 지하던전퀘는 열리지도 않았고 에어리스 호감도 80퍼 채워서 데이트였는데... 이번 스팀에선 티파 퀘스트 전부 다 하고 연계기술도 많이 써서 티파일거라 예상은 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 상급 스테이지 10개와 골드컵 3연전...1시간 넘게 초코보만 타고 달렸다. 파트3에선 더 이상 레이싱은 없어야...
그린맨에서 예구로 구입한 파판7 리버스. 4k에 동적 해상도 50에 나머지 다 높음 했는데도 가끔씩 화면이 딸려나가는 느낌? 스터터링까진 아니고.. 특히 그런 현상이 심할 때는 클라이밍 할 때. 다리쪽이 엄청 떨리는 느낌으로 거슬렸다. 캄에서도 그랬고... 그래서 ini파일 수정한거 넣어주고 dlss도 4로 바꿔주고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수직동기화 걸어주고 애프터 버너에서도 파판 리버스 60프렘으로 제한 걸어주니 떨리던 현상이 없어지고 엄청 부드러워졌다.
현재 플레이 타임은 16시간 정도. 챕터 4 주논에 돌입해서 월드리포트 1개 남기고 다 채웠다. 의상모드 기다리느라 천천히 진행 중인데 하다보면 재밌어서 계속 하는 중..
키리에 미션을 하기 위해 등대 쪽에 왔다. 에이션트 매터는 콘도르 포트. 그래도 해봤다고 이번엔 좀 수월하게 클리어했다. 피아노도 a랭크 받아놨고 개구리 게임은 중급까지만... 하루빨리 미니게임 가볍게 클리어 가능한 모드가 나와주길...벌써 지칠라 그런다.
세피로스가 사라진 후 클라우드와 에어리스는 필러들에게 둘러 쌓이고 에어리스는 사라진다. 필러들은 조정자들이고 오리지널 대로면 에어리스는 죽는거니까 에어리스는 사라진 듯?
잭스로 화면이 전환되고 잭스도 필러들에게 둘러 쌓이게되는데 누군지 모르는 상대에게 이별을 고한다. 그러다 땅이 무너지면서 다른세계? 아니면 오리지널대로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후속작이 나와야 알 듯.
세피로스와의 전투가 끝나고 동료들은 에어리스의 죽음을 슬퍼하는데
클라우드는 에어리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에어리스에게 일어나라고 말하고 에어리스는 그에 응답하고 클라우드는 깨어난 에어리스를 보고 안도의 미소를 보낸다.
하지만 그 다음 장면에서 동료들은 여전히 슬퍼하고..오리지널에선 수장하는 장면이 있다고 하는데 리버스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앞에 물이 보이는거 보면 수장을 했는데 의도적으로 숨긴건지.. 아님 살아있기 때문에 굳이 보여주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동료들에겐 에어리스는 죽은 존재로 인식되는 듯.
그만 자리를 뜨려는 순간, 아까 에어리스가 죽는 장면이 떠오르는 클라우드. 이게 오리지널의 기억인지 리버스의 기억인지 뭐가 뭔지 알쏭달쏭.
그리곤 다시 살아있는 에어리스가 클라우드 앞에 나타난다. 에어리스는 배웅하겠다고 하는데 그럼 앞으로의 여행에 동반하지 않는단 소리. 이게 유령의 형태로 라이프 스트림을 통해 존재하는건데 세계를 옮겨 다닐 수 있는 클라우드에게만 보이는건지.. 후속작에선 에어리스의 파티참가가 없는건지..후속작이 나와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 많다.
클라우드 옆에 있지만 티파의 시점에선 에어리스는 보이지 않는다. 동료들에겐 확실히 에어리스가 보이지 않는 장면을 보여주며 최종전이 끝이 난다.
다른거 하지말고 진행이나 하자 하는 생각에 곧바로 스토리를 진행. 챕터13은 월드는 따로 없고 고대종의 신전에서 진행이 된다.
턱스놈들이 키스톤을 갖고 이미 신전 안으로 들어간 가운데 에어리스의 고대종 특성을 살려서 신전에 돌입. 여기까지 오는동안 미로같이 길을 만들어놓고 뭐 이것저것 귀찮은 요소들이 많아서 사실 재미있진 않았다. 이 이벤트 이후 클라우드, 티파, 바레트와 에어리스, 유피, 레드 서틴 두 그룹으로 나뉘어져 진행하게 된다.
클라우드 그룹은 전투만 하면 되는 파트인데 가다보면 루드와 레노가 등장, 길을 막아버린다.
에어리스 그룹은 라이프 스트림을 파밍해서 그걸 생명의 그릇에 채워넣으면 길이 만들어진다. 전투, 길바닥, 광석 부수기 같은걸로 라이프 스트림을 모아야 한다. 자동으로 얻는 것도 아니고 가까이서 세모키 꾹. 생명의 그릇에 채워넣을 때도 왼쪽 아날로그 빙글 빙글...정말 개 귀찮다.
클라우드 그룹은 루드와 레노, 에어리스 그룹은 청과 이리나와 보스전을 치루고나서 모두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청은 신전 안으로 먼저 도망친 상황.
고대종 신전에 와서 중2병이 돋은 클라우드는 닥치는대로 죽이려고 드는데 티파가 아니었음 또 살인을 했을듯. 남은 턱스들은 냅두고 먼저 앞서간 청을 쫓기로 한다.
앞서간 청은 세피로스에게 찔렸다 싶었는데 이번에도 검은 망토... 어쨋건 진짜 찔리긴 찔려서 꽤나 위독한 상태에 빠진다.
청은 에어리스에게 이곳이 약속의 땅인지 묻고 그 답을 얻은 후 열쇠를 알려주고 퇴장한다.
에어리스가 받침대에 손을 갖다대자 열쇠가 반응하고 클라우드를 제외한 다섯명에게 각각 시련이 내려진다. 분노에 대한 시련이라고 하는데...
레드 서틴은 호조에게 붙잡혀 실험체가 된 기억.
티파는 아버지의 죽음.
유피는 인터그레이드 미션 최종전, 소논의 죽음.
바레트는 마황로가 건설된 코렐에서 아내와 다시 만난 후 마황로에 사고가 난 이후 아내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