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진단으로 해리는 뇌활동은 하지만 다시는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다.

그러자 이 상황에 분노를 표출하는 노만은 어딘가에 연락해 G-혈청을 준비하라고 한다.

드디어 그린 고블린이 수면 위로 등장하게 되었다.

DLC로 내기보단 아무래도 3편으로 나오지 않을까??

 

피터는 마일스에게 스파이더맨을 은퇴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러면 DLC는 마일스 단독 플레이?

뭐 그래봤자 3편 나오면 복귀하겠지.

 

오토를 찾아간 노먼은 오토에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묻는다.

그 이유는 자신의 아들 해리를 망쳐버렸다며 스파이더맨을 증오하기 때문.

그리고는 오토에게 뭘 쓰고있냐는 질문에 오토의 대답은 '최종장'.

이로써 3편에서 피터는 무조건 복귀해야겠다.

그린 고블린과 닥터 옥토퍼스의 3편 등장을 예고하는 영상이 짠하고 나왔으니 말이다.

 

그 와중에 마일스는 엄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 남자친구가 앨버트 문. 그리고 같이 온 딸은 신디 문. 바로 실크 되시겠다.

3편이든 DLC든 실크 나오는건 확정.

아무래도 피터 쪽에 MJ파트가 있으니 마일스 파트에 실크를 넣을 생각인 듯.

 

이렇게 게임이 끝이 나긴 했는데 아직 플래가 안따졌다.

 

엔딩 이후 마지막 EMF가 열리고

 

이걸 클리어하면 마지막 슈트까지 얻으면서 남아있던 트로피 모두 획득하고 플래티넘 달성.

 

플레이 타임은 30~31시간 정도.

내가 켜놓고 자리 비운적도 있고 웹윙이랑 웹스윙하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는데

빡 집중해서 하면 25시간 정도면 플래 가능할 듯 싶고 스파이더봇 공략을 보고 한다면 20시간도 가능할 듯.

확실히 분량은 좀 아쉽다. 메인이 2시간만 더 길었으면...보스전 빌런이 2명만 더 있었어도 하는 아쉬움.

 

인섬니악의 스파이더맨 게임은 모두 플래티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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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찾아온 해리에 의해 심비오트를 주입받은 MJ.

 

뭔가 적성에 맞았던건지..크레이븐보다 더 쎄더라...

 

연인들의 싸움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고 다시 해리를 찾으러.

 

그러던 중 코너스 박사의 통신으로 아직 피터의 심비오트가 몸에 남아있단 사실을 알게되고 

다시 심비오트가 재발하고 만다. 그리고 그런 피터를 구하기 위해 마틴 리가 등장.

네거티브 능력으로 마일스와 함께 피터의 내면으로 들어온다.

 

아버지를 죽인 일에 대해서 용서하지 못하겠지만 더 이상 마틴 리를 원망하지 않는다며 악수를 청하는 마일스.

너무 마틴 리 세탁기 돌리는 내용이기는 했어도 꽤나 감동적이였다.

 

역시 피터의 내면의 어둠은 메이 숙모의 죽음.

그리고 그 죽음의 원인은 마틴 리.

결국 마틴 리는 자신의 네거티브 능력을 써서 피터를 구하기로 한다.

 

심비오트에서 마틴 리의 네거티브 능력이 더해져 안티 심비오트로 변한 피터.

다시 피터로 하는 플레이가 꿀잼이 되는 순간!!

 

상황이 일단락 되자 스파이더맨들에게 조언의 한 마디를 남기고 마틴 리는 경찰에 자수를 한다.

 

남은 운석을 찾기 위해 오스코프 연구소로 찾아간 베놈은 오스본에게 자신을 받아들이라 말하며

남은 운석을 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코너스는 숙주인 해리를 죽여야 심비오트를 없앨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오스본은 아들 해리를 구해달라고 스파이더맨에게 부탁을 하는데...

 

합쳐진 운석으로 인해 뉴욕에 헬게이트가 열려버렸다.

 

이 와중에 1년 짝사랑을 견디지 못하고 고백하는 마일스...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제정신이냐??

 

피터가 베놈을 유인하고 마일스가 심비오트들과 싸우는 동안 MJ가 운석을 훔쳐오기로 하는데..

여기서 또 MJ 파트가 시작된다. 

 

여기까지는 MJ 파트 치고는 꽤 재미가 있었다.

인섬니악이 라쳇 만들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가 자신들의 TPS 제작 능력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싶은데..

 

갑자기 분위기 바이오 하자드로 들어가더니 보스전까지 떠억.

통쪽으로 유인해서 통을 쏴 피를 깎는게 방법이긴 하다. 물론 MJ가 2대 맞으면 죽는다.

 

추격전을 벌이던 피터와 베놈은 모교인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최종전을 시작한다.

 

피를 2번 깎으면 피터를 데리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날개돋은 베놈.

 

날라간 곳은 재단이였고 거기서 운석을 뺏어내면서 마일스와 싸운다.

MJ의 노력도 모두 물거품...

마일스로 베놈을 상대하는게 피터로 상대하는거보다 더 쉬웠다.

피터 때는 피통 쉴드가 생기지만 마일스 때는 그런거 없어서 그랬나보다.

 

피터로 2번, 마일스로 2번 피통을 깎으면 이후에는 버튼 액션으로 베놈의 마지막을 연출로 즐기면 된다.

 

여기서 싸한게..설마 해리 죽이나 싶었다.

1편에선 피터의 소중한 사람인 메이 숙모를 죽게 만들고 오토에게 배신당하게 만들었고

MM에서는 핀을 죽게만득 전적이 있는 인섬니악이라...

이번에 해리까지 죽이면 사실 인섬니악은 피터 안티라 봐야...

 

하지만 마일스의 전기로 심장 마사지를 받고 살아나는 해리.

살아난거까진 좋았는데 이후 운석이 폭발하면서 그 충격을 고스란히 다 받았다.

 

여기서 벙찐건..힘들게 해리의 목숨을 구래서 구급차로 옮겼는데..

그 때 등장한 노먼이 고맙다고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내 아들한테 무슨 짓을 했냐며 역정을 내더니 구급차를 같이 타고 떠나버리는...

죽을 놈 살려 놨더니 적반하장이 아닌가?!

 

어쨌든 최종전이 이렇게 끝이 났다.

확실히 보스전은 전작보다 강화가 되었고 이번에도 소중한 사람이 다치는 결과가 찾아온 피터만 불쌍.

 

 

개인적으로 최악의 서브퀘인 마일스의 BV.

앞에 2개 중 1개는 퍼즐도 나름 재밌네하고 했다.

이거부터 짜증이..이것들이 정도를 모르고 엄청 시켜먹어서 부아가 치밀어 오르던 중

마지막에 뭐? 편집 10시간 할 시간 없냐고??? 여기서 꽤나 짜증이 났는데...

이게 가관이였다. 갑자기 게이 공격~~~

아 진짜 개 역겨워서..대사, 행동 죄다 역겹다.

 

보상이라고 준 슈트도 그닥...

 

다시 꿀잼으로 돌아온 메인 퀘스트.

트레일러에서 봤던 장면인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더 엄청나다.

연출과 조작을 절묘하게 섞어서 보는 맛과 플레이 하는 맛 모두 잡았다.

 

드디어 등장한 제대로 된 보스전. 

리자드와의 보스전은 정말 재미났다. 

3페이즈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던 체험.

 

서브퀘로 등장한 크레이븐의 이복형제, 카멜레온.

차기작 or DLC의 떡밥인가...

 

또 다시 등장한 노잼 MJ 구간.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더니 더 나댄다.

여기서 플레이어블을 MJ와 마일스로 왔다갔다 하는데 노잼 꿀잼 노잼 꿀잼 이게 무슨 냉탕온탕.

 

해리의 베놈 떡밥을 대놓고 보여주기 시작하는 메인 스토리.

심비오트가 몸에 없어도 몸이 약해지니 마음이 약해진건지..게임 초중반의 해리는 없어진지 오래.

 

스토리가 너무 피터 위주로 간다 했더만..이런걸 준비해놨구나~

전투도 재미났고 마일스의 심리 묘사나 마틴 리에 대한 감정을 떨쳐버리는 과정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

 

크레이븐과의 보스전.

크레이븐은 강력하다기보단 좀 야비한 전투 스타일이란 생각이...

 

 

결국 개굴욕까지 당하는 크레이븐.

크레이븐은 싸우다 황천길 가는게 꿈이였는데 마일스가 구해준다.

 

이번 작 최고의 연출과 전투.

스파이더맨끼리 대결을 정말 재미나게 잘 뽑았다.

지금까지 스파2에서 했던  리자드, 레이스, 크레이븐의 보스전은 오프닝에 불과.

이게 최고엿다.

 

결국 베놈으로 변신한 해리,

이후 베놈이 플레이어블이 되는데 전투 손 맛이 이렇게 맛집일수가 없다.

 

크레이븐을 정말 가지고 놀다시피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베놈이 크레이븐의 목을 물어 뜯어 죽여버리며 끝이 난다.

 

이후 뉴욕은 1편의 악마의 숨결 때처엄 개판이 되는데...

심비오트 둥지가 생기고 일반 시민들이 베놈처럼 변해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다.

이번 작에도 그린 고블린은 나오지 않는게 뭐 거의 확정이고 베놈과 최종전이 어떨지 기대를 해봐야겠다.

 

근데 플레이타임이 전작과 비교하면 꽤 줄어들었다.

모든 서브퀘와 수집까지 지도에 뜬거 다했는데 메인 5개 남겨놓고 24시간이다.

스파이더봇의 억지 플탐 늘리기 아니였으면 20시간 좀 넘은건데...

게임이 재밌다보니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약간 아쉬운 생각이든다.

 

1편 DLC에서 보여준대로 레이스로 등장한 유리.
이번작의 광신도들과 얽혀있다.


젤 빡치는 수집요소.
맵에 표시가 안되고 돌아니면서 전파같은게 보이면 찾아야한다. 그게 42개...억지 플탐 늘리기 요소.


이번에도 등장한 개노잼 MJ구간.
근데 아무리 훈련받고 전기 충격기 하나 달아줬다지만
훈련받은 사냥꾼들을 패고 다닌다.
이게 말이 좀 안되는거 같은데...
이 개노잼 이후 개꿀잼이 찾아와서 견딜만 하다.


스콜피온, 벌쳐, 쇼커의 목을 이미 따고
툼스톤, 블랙캣, 마틴 리, 리자드를 노리던 크레이븐.
이제야 스파이더맨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바로 심비오트의 힘을 얻은 스파이더맨이라.
추후전개가 이 심비오트의 힘 일부만 남기고 심비오트를 다시 해리한테 전해주는걸지..

아님 또 다른 심비오트를 해리가 얻게되는걸지..

 

개꿀잼이였던 미스테리오 보스전. 마일스로 상대한다.
허나 사이드퀘라 미스테리움 9개를 완료해야 만날 수 있다.
미스테리움은 시간 내에 적 처치, 피니셔, 브루트 처치와 피격 당하지 않기 등 좀 까다로운 것들이 있다.


이 퀘스트의 진실은 꽤나 충격적이였고
진짜 빌런이 2명 튀어나온다.
쓰레기 같은 것들...


보상으로 슈트까지~

 

맵은 경찰서 송신탑으로 구역 전체를 밝히던 전작과 달리 고오쓰처럼 내가 직접 가야 밝혀지게 됐다.
그러다보니 맵의 수집이나 섭퀘 등도 직접 맵을 밝혀야 찾을 수 있다.
맵의 보상은 3단계로 2단계에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맵에서 활동가능한 것들도 피터의 ESU, 마일스의 프라울러 은닉품 등 캐릭 고유 퀘들이 존재한다.
미니게임을 수는 줄였는데 단순함에서 벗어나려고 한 흔적은 보인다.
서브퀘는 이야기는 좀 더 강화했는데 전작보다 큰 발전은 없어서 지루하게 생각할 수도...


돌아다니다 보면 찾을 수 있는 박스들.
듀센 스피커 소리로 알려주며 테크부품을 조금 얻는다.


FSNM앱에서  피터와 마일스로 전환가능.
진행하다보면 강케가 금손 그 자체다.
피터나 마일스가 부족한 테크능력이 아닌데 강캐는 신.


이번작에서 가장 궁금한건 그린 고블린의 등장여부다.
코너스 박사로는 이번작에도 일단 나왔으니 리저드로 나올거고 크레이븐 나왔으니 카멜레온도??
미스테리오도 등장하는 등..
빌런 종합선물세트 같은데 옥토와 항께 빌런 쌍두마차인 그린 고블린은 과연...


해리가 게임판 베놈이겠지 싶은데
그래선지 나올 때 마다 피터한테 과하게 잘해준다.


2편에서도 여전히 이쁜 펠리시아.
MJ는 조나 밑에서 일하느라 좀 삭았드만...


크...갓겜.
캣 슈트를 넣어줬구나~

디럭스 에디션으로만 얻을 수 있는 추가 슈트 10개.

 

우선 피터의 슈트 5종은

 

 

다음, 마일스의 슈트 5종.

 

 

개당 천원이라 생각하면 꽤나 좋은 퀄리티라 생각된다.

이중 아펑칼립틱은 좀 많이 웃겼고, 스톤 몽키랑 레드 스펙터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현재 착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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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땡 하자마자 플레이 해봤다.
 

이번 프롤로그는 샌드맨.
1편의 쇼커와 킹핀보다 더 엄청난 임팩트였다.
 

이번에 추가된 웹윙, 날라다니다 상승기류 만나면 더 높게 계속 날라다닐 수 있다.
이거 때문에 이동의 재미가 더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도 보너스 조건이 있긴 하지만 1편의 불편함은 없애고 마일스 모랄레스의 편리함을 적용해서 한결 편해졌다.
특히 자동차 추격 이후 멈춰세울 때 마일스 때도 그랬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버튼 연타가 없어졌다.
 

장비의 수는 1편에 비하면 대폭 축소가 되었다.
사실 1편에서 장비가 너무 많아서 피터의 전투기술은 좀 부족하단 느낌이였는데
이번엔 피터에게도 마일스 버금가는 전투기술들이 생겼고 패링도 추가되었고
범죄임무 하다보면 다른 스파이더맨이 도와주러 오기도해서 장비를 줄인 것 같다.
 

이번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수집요소.
샌드맨의 크리스탈은 1편 DLC의 레이스 음성과 비슷하고 사진찍기는1편 랜드마크에 이야기를 덧붙인 느낌.
 

스킬은 둘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과 각자 사용하는 것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킬도 다양해서 뭘 먼저 언락할지 고민이 되기도..일단 예구특전으로 초반 스킬포인트에 여유는 있다.
 

전투기술은 4개를 지정할 수 있는데 기술이 많아서 쓰고 싶은걸로 교체해서 쓸 수가 있다.
그런데 쓰고싶은 것만 다 쓸 수 있는게 아니라 해당 파츠에서만 교체가능한 기술이 있는 것 같다.
 

슈트는 언락뿐 아니라 그 안에 스타일도 존재해서 인게임에서 언락 가능한 슈트들 종류가 꽤나 많이 준비되어있다.
아직 잠긴 슈트들은 진행하면서 풀린다고 하는데...과연 마일스의 고양이 배낭 슈트가 이번작에도 존재할지가 가장 궁금.
 

직접 만나서 한 대 때려주고 싶던 JJJ가 이제야 직접 등장했는데...
리무진에 갇힌 JJJ를 구해주는 퀘라니...거기다 병원에 데려다주는데 납치당했다고 소리를..
 
이후 크레이븐이 등장하는 메인퀘까지 진행했는데 와...이건 엄청나다.
연출, 손맛, 개그, 완급조절까지 이번작은 감히 아캄시티에 버금가는 작품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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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에 다른건 다 해놔서 2회차에만 딸 수 있는 트로피를 엔딩보면서 완료.

 

수집요소 중 제일 개거지같은 음악샘플 찾기.
이거 찾다가 게임 지울뻔했다. 
유비식 수집요소 주제에 어떻게 하면 사람 빡치면서 찾게할까 연구하고 만든 듯.
 

팅커러가 복수귀가 되어 설치게되는 만악의 근원, 록손.
노만급은 아니여도 나중가면 노만급이 될 자질을 보여준 사이먼 크리거.
게임 유니버스에서 만들어진 세력이니만큼 감옥에 갔어도 후속작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벌쳐를 제외하면 네임드 빌런 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라이노.
라이노와의 보스전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연출은 강화되었다.
전작에서 라이노 피해 도망치던 마일즈가 이번작에서 두들겨패주는 쾌감도 있다.
 

원작에선 마일즈를 이용해먹고 죽으면서도 저주하던 프라울러지만
게임은 영화판처럼 조카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과거회상 장면에서 등장한 피터와 오토.
 

마지막 보스전. 이 게임의 단점 중 가장 큰 담점은 메인 빌런의 매력이 없고 설득력이 없다.
기존 빌런이 아닌 오리지널 빌런을 만들어놓고 완전 악인은 아닌듯한 느낌을 주면서 하는 짓은 전작 마틴리 수준.
아무리 지오빠 복수에 미쳐도 상관없는 민간인들 테러한거나 다름없고 
지가 깽판쳐놓고 마지막에 마치 자기가 희생해 할렘을 구한다는 듯 연출을 하는데...어이가..
그냥 기존의 네임드 빌런을 메인으로 갔으면 나았을 것 같다.
괜히 마일즈에게 전작의 피터와 오토같은 관계를 연출한 것 같은데
오토야 병으로 쇠약해진 몸과 뇌로 인해 빌런화되는 과정이 납득이 가는데...얘는 좀...
스토리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사건이 있고 4주후 피터가 돌아오고서 본편이 끝이 난다.
근데 이걸로 끝이 아니라 쿠키영상이 있는데...
 

이걸로 보면 해리가 베놈인게 거의 99.999% 확실한 것으로 추정되고
여기에 베놈, 그린 고블린 외에도 이 치료를 돕는이가 커트 코너스로 바로 리저드.
이럼 차기작에 그린 고블린, 베놈, 리저드 출연 확정인가!! 무지 기대가 된다.
 

엔딩보고 얻을 수 있는 마일즈 모랄레스 최고의 슈트.
 

2회차 때 얻을 수 있는 트로피 빼고 다 땄는데 플레이 타임은 12시간 정도.
짧긴 우라질라게 짧다. 35000원에 샀으니 망정이지 정가줬으면 돈 아까울뻔...

리마스터 엔딩을 보고 바로 시작.

확실히 리마보다 업그레이드 된 비쥬얼이란게 느껴졌다.

처음 언더그라운드와 싸울 때 건물 유리 부셔지는데 와~했음.

 

처음엔 마일즈의 MJ인가 싶었던 핀.

근데 원작이나 영화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이라 뭔가가 있겠구나 싶었는디...

 

전작에서 초반에 구해준 NPC인데 FEAST 갈 때마다 말을 걸어서 기억하는 글로리아.

이번작에선 할렘의 FEAST 담당자로 나오는데 뜬금없이 레즈비언이다.

MM의 태생이 BLM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여기다가 LGBTQ 등장.

라오어 같이 불편한건 아닌데 뜬금없다는 생각. 이후에도 장애인 NPC라던가 동양인 등장 등

PC에 신경을 쓴 장면이 여럿 나온다. BLM이야 장소가 할렘이고 흑인 사회라 어색하진 않다.

 

이번작의 메인 빌런이라 할 수 있는데 얘가 처음에 파티에 초대했던 소꿉친구 핀.

빌런 네임은 팅커러인데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이긴 하지만 거기선 남자고 벌쳐 부하다.

동일한점은 뭔가를 만들어낸다는 점.

 

언더그라운드에게 본거지를 뺏기고 굴욕까지 당하는 킹핀.

 

무차별한 지역임무에서 앱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편의성은 좋아졌다.

거기다 활동에서 이어지는 퀘스트도 존재해서 전작보단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반복플레이라 별루.

그나마 그 수가 적고 업그레이드에 사용되는 요소가 전작보다 항목이 적어서 괜찮다.

이외에 수집요소도 꽤 나오는데 너무 지루함 그 자체.

 

마일즈의 슈트는 굉장히 스타일리쉬하다.

색을 많이 쓰진 않았는데 후드, 반바지, 블레이저 등 패션과 접목된 슈트가 꽤나 많다.

 

이번 리마스터에선 중도포기한 DLC도 해보자 하고 플레이 해봤는데...
엔딩 소감은 정말 그지같다. 돈주고 살 퀄리티가 아니다라는 생각.

이번 빌런은 조폭빌런인 해머헤드.
근데 이 세계관에서 조폭은 약하디 약한 존재라 강화시키기 위해서 해머헤드 조직원에게 세이블 장비를 쥐어준다.

거기다 해머헤드는 무슨 사이보그로 만들어놓고 이걸 스토리 3개로 잘게 쪼갰다.
이거보다 차라리 본편의 툼스톤 부가임무가 더 낫다는 생각이다.
스토리를 잘게 썰어놓고 범죄, 기지, 좆같은 스크류볼을 던져놓고 100% 완료로 슈트를 미끼로 걸어놨다.
슈트 언락 때문에 하는 수 없이 100%를 해야하는데 조직원들이 세이블 장비쓰고 제트팩 대거 출연에
개틀링건 들고 있는 부르트까지...스토리가 별 거 없으니 난이도만 잔뜩 올려놨다.

블랙캣으로 시작해서 결국 마지막엔 세이블과의 공동 플레이로 해머헤드 물리치고 끝.
뭔가 특색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개노잼.

이 개 쓰레기 같은 스크류볼은 마지막에 도망가는데 무슨 플래시맨인줄 알았다.
일반인이 특수능력으로 건물위를 날라다는게 말이 되나?? 개그지같은...
그렇다고 두들겨 패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경찰에 연행되는걸로 끝나다니..

수집요소가 이 녹음기록과 선대 블랙캣의 도난품 찾기가 있는데
유리가 레이스가 되는 과정을 보여줘서 후속작엔 동료는 아니게 되었다.

그나마 건진건 목소리와 얼굴만 나왔던 블랙캣이 등장했다는 것.
인섬니악...이 자식들 여캐만드는 능력이 아주 훌륭하다.
일본에 스퀘어 에닉스가 있다면 서양엔 인섬니악이 있다!!

본편 쿠키영상에서 스파이더 능력이 생긴걸 알린 마일즈는
DLC 내내 전화로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고싶다고 보채더니 DLC 쿠키영상에서 드디어 복면쓰고 등장.
마일즈 모랄레스 발매의 예고를 하는듯하면서 끝.

이딴 DLC는 돈받고 팔 생각하지 말길...
그냥 본편안에 서브퀘스트 수준밖에 안되는걸 따로 빼서 돈 받고 팔아먹는 양심은 무엇인지??
본편 잘만들어놓고 개삽질 잘봤다.
이런건지 모르고 플4때 디럭스로 예구해준 내가 등신이지...

26시간 걸려서 스토리 엔딩과 플래티넘 완료.

 

고전했던 마틴리를 가볍게 날려버리고 스파이더맨까지 가볍게 제압하며 최종보스 포스를 보여준 옥터.

나중에 나올 그린 고블린과 베놈도 엄청 기대가 된다.

 

마일즈 모랄레스의 스파이더맨 탄생의 빌드업은 정말 잘 짜여졌다.

이 빌드업에 베놈떡밥까지 같이 보여줬으니...

 

닥터 옥타퍼스 상대용 오리지널 슈트.

 

최종보스전이라 그런지 연출에 엄청 힘줬다는게 느껴졌다.

연출뿐 아니라 이번작의 스토리 빌드업의 결과물도 완벽 그 자체.

 

후속작에서 메이가 안나온다는건 아쉽다.

별 활약은 없어도 피터로 있을 때 마음의 안식처라 할 수 있는데...

근데 스토리 흐름상 안죽을 수가 없어서 살렸으면 그건 그거대로 억지스러웠을 듯.

 

이러면 후속작에서도 그웬 스테이시는 등장하기 어렵지 않나...

그럼 스파이더맨이 NTR 당할 일도 없어지겠군.

 

강력한 후속작 떡밥.

시장자리에서 사임했으니 그린 고블린 되는 상황은 만들어졌다.

해리를 살리기 위해 연구하다가 빌런화 될듯.

문제는 해리인데 아무래도 심비오트를 연구하고 있던 것과 해리의 병 등으로 보아 해리가 베놈이 될 수도...

 

스토리 완료~

 

플4 세이브파일을 날려먹어서 다시 한 탓에 플래티넘도 새로이 따버렸다.

 

비밀사진도 완료해서 슈트 겟~

25시간 플레이, 종반부에 돌입한거 같다.

 

제일 꼴뵈기 싫은 인간. 이걸 DLC에서 상대하려니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그래도 리들러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

 

자연스레 챌린지도 풀리는데 그지같은 드론은 제외하고 폭탄 챌린지가 그나마 쉬운편.

슈트 다 구입해도 슈트능력이랑 장비 업글하려면 아직 토큰 28개가 필요.

새게임+에서나 가능할 듯.

 

시니스터 식스가 이번 1편의 메인빌런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의 결성 빌드업을 매우 잘 짰다. 오터 연구소 보드에 이들과 피스크 기사들 붙여놓은 떡밥부터...

 

초회차 때는 잘 몰랐는데 3년만에 다시해보니 히어로물 게임 중 스토리가 굉장히 좋다.

아캄시티에 버금갈 정도로...아캄시티야 모든 빌런 총출동이지만

스파이더맨1은 메인빌런 중 그린 고블린과 베놈이 등장하지도 않으면서도 이정도라니...

거기다 그린 고블린과 베놈의 떡밥을 잔뜩 뿌려놓으면서 후속작도 기대하게 만든다.

 

마틴 리와 오토의 노먼에 대한 원한을 정말 잘 만들었다.

오토는 비윤리적인 노먼과의 갈등을

마틴 리는 그 실험체가 되어 네커티브 능력을 얻었지만 부모를 자신이 죽게 만든 노먼에 대한 원한을

노먼은 비윤리적인 실험을 하게 만들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고통을

어찌보면 배트맨과 조커의 사랑이야기인 아캄 시리즈보다 낫다는 생각도 든다.

 

거기에 이 과정에서 또 하나의 심비오트가 MJ에게 따라오면서 마일즈의 스파이더맨화까지 이어지는 전개라...

 

레데리2와 야숨 다음으로 오픈월드 게임을 오디세이로 생각했지만 다시 해보니 스파이더맨이 훨씬 낫다.

내가 스파이더맨이 별로였던 부분은 수집요소, 서브퀘, 반복되는 지역임무 같은거였는데 이건 유비도 똑같고

스토리나 페이스모셜, 전투스킬과 이동의 재미, 보스전 등 스파이더맨이 어크보다 백배는 낫다.

소니 스튜디오들의 게임들의 여캐들을 보면 진짜 뭐같이 만들어 놓은 애들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잘 만든 캐릭이라면 너티병신이 너티독이던 시절, 언차티드의 엘레나와 클로에 정도?!

인섬니악은 너티병신, 게릴라 같은 병신 여캐 양성소와는 다르게 여캐들을 아주 잘 뽑았다.

단순히 이쁘기만 한게 아니라 매력적이다. 

인섬니악은 너티병신이나 게릴라 닮지 말기를...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 암적인 존재였던 MJ와는 다르게

게임에선 기자로 나오면서 능동적이고 스파이더맨의 파트너로 변했다.

 

 

언제나 파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큰 어머니 메이.

마블 시네마틱 시리즈의 젊은 메이가 아닌 일반적인 메이로 그려진다.

 

세이블 누님..제 타입입니다~

스토리 진행도 간간히 하면서 일단 귀찮은 수집요소들을 완료했다.

랜드마크부터 완료해놓고서

 

배낭찾기도 동시에 완료를 했다. 

이건 너무 유비틱한 수집 요소라 귀찮..그래도 수집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그나마 낫다.

 

겁나 귀찮은 비둘기 잡기. 어려운건 아닌데 고저차를 맞춰야 잡을 수 있어서 귀찮...

 

연구시설은 아마 제일 귀찮은 요소가 아닌가 싶다. 

다양한 퀘스트는 좋은데 시간제한도 많고해서...

 

이건 DLC를 염두해두고 만들어 놓은 수집요소.

DLC 안사는 사람한텐 이게 뭐 이렇게 끝나나 싶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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