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만에 드디어 기쁨의 요새 탈출!!!

탈출 마지막 전투에서 깜놀하긴 했지만 덕분에 깨기 수월했다.

퀘스트 중에서는 돼지 퀘스트에서 페테르 연못에 담가서 사람 만들어줬는데 퀘스트 완료가 안된게 이상하긴 하지만...

할 건 다 한거 같다.

가장 빡치면서도 공략없이 불가능했던 부분은 가고일의 미로 불타는 사학자였고..다른 부분은 괜찮았다.


초 갓겜이긴 한데 한 번 하면 꽤나 피곤하다. 뭔갈 많이 생각해야해서 그런가...

한 번에 2시간 이상 하기 힘든게 좀 아쉽.

늪지 수색하다가 선착장에 가보니 나에게 사기쳤던 가윈이 죽은채로 쓰러져있다.

파밍으로 금화와 로브를 챙겨줬다.

늪지 북서쪽은 레벨이 4인 적들이라 현재 레벨5인 나로써는 상대하기 수월하다.

허나 늪지 가운데에서 렙6짜리 언데드 만나면 무조건 불러오기 해서 도망친다.

레벨도 레벨인데 지형이 불리해서...


폐인의 가면을 찾았다.

변신 기능으로 여러 가지 종족이 된다니....최강캐인듯..


잘레스카를 만나서 이런 저런 정보를 얻는데 기부를 하니까 갑자기 안주던 정보를 준다!!

근데 알렉산더는 어떻게 죽여야 하는건지...이 섬을 떠나기 전에 죽이고 떠나야 할 것 같은데 말이다.

일단 수색자라는 무리들이 있고 그 은신처를 소개받아서 거기로 향하는 중.

언데드로 살려주는 어떤 존재라던가, 비명자 처리라던가...불타는 돼지라던가..

뭔가 할  것들도 많고 흥미롭다. 

아직 전투는 힘들지만 슬슬 스킬이나 마법의 효과 등이 파악이 되면서 재미가 붙는 중...

9시간만에 드디어 요새 밖으로 나왔다.

와...이 게임 진짜 미친 게임이다. 한가지 목표인 요새 탈출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그걸 유저가 진행하면서 선택가능!!

위쳐의 다채로운 퀘스트가 역대급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더 엄청나다!! 다양한 선택이 다회차를 하고싶게도 만들고...


요새 탈출은 상식의 길로 나올수 있었다.

야로우와 마고 퀘스트는 야로우꽃이 없어서 마고를 죽여버리면서 파토...

엘프 구하기는 엘프가 이미 죽어버려서 파토

지하감옥안에서 마지스트 구하는건 손에 손잡고하다가 동굴에 빠져서 들어갔더니 이미 죽어서 파토.

결국에는 버디 퀘스트 하다가 이 길을 찾게 되어서 오비란드인가 하는 놈 때려잡고 탈출할 수 있었다.


이제 할 일은 늪지대의 잘래스카 만나기.

잘래스카 만나는게 이판과 셰빌의 공통 목표라 최우선으로 가봐야 할 것 같다.

이번 스팀 할인으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를 구입했다.

이 게임이 2017 젤다 야숨 나왔을 때 고티도 받을만큼 엄청난 갓RPG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예전에 플스로 1편을 했다가 너무 불친절하고 미친 난이도에 좌절했던적이 있어서 2는 신경도 안썼었다.


허나2는 더 갓겜이라고 하고 편의성이 꽤나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1편의 기억 때문에 잊고 있다가

이번에 퍼블리셔 세일로 2만7000원에 팔길래 구입해버렸다.

사실 이런 게임은 스위치판이 제격인데 아직 콘솔은 한글화가 되지도 않았고 PC판이 모드도 있는거 같길래...


1시간 정도 플레이했다.

일단 스토리를 위해 오리진 캐릭터로 시작.

오리진 캐릭터도 많고 선택지도 많아서 다회차 하기에 적격인 게임같다.

스토리가 처음부터 매우 흥미진진하고 대화문 선택이 위쳐보다도 훨씬 다양하고 머리를 쥐어짜게 만들어서 만족.

대화 이외에도 상자 뒤져서 문서도 찾고 템들도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투는 초반부터 드럽게 어려워서 자주 저장하는 습관이 필요할듯.


토탈워 같은 키보드+마우스 조작게임을 제외하면 패드 지원하는 PC 게임은 모두 패드로 진행하는 편이다.

패드로 하는데도 무리가 없을정도라 누워서 편하게 하는 중.


열심히 뒤져서 양동이 헬멧도 구해놨다.

이제 배를 탈출해서 본격적인 스토리에 들어가는거 같은데....

1편같이 너무 난해하지만 않다면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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