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흑막은 아멜리....그녀는 멸종자였다.

아멜리가 네트워크 연결이나 힉스에게 힘을 준건 종말을 가속화 하기 위함이다.

어차피 멸망할거 빨리 멸망시키려는 방법이였는데 현실의 시간과 해변의 시간의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느리게 흘러가는 해변의 시간에서 아멜리의 정신이 버티지 못하고 멸망을 가속화 하려고 했던 것.

순간 지금까지 네트워크 연결하러 다닌게 이용당한건가 빡쳤지만....


아멜리는 샘을 통해서 선택의 기회를 주기로 했고 

멸망을 늦추는 대신 아멜리와의 완전한 이별을 택하게 된다.

여기까진 굉장히 좋았다. 궁금했던 점도 해소가 되고 뭔가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였는데....


대체 이 부분은 용서가 안된다.

도대체 누가 기획한건지....

설명충 컨셉에 유저가 하는건 듣고 달리기 하는거 뿐.

스토리텔링이 정말 꽝이다. 12챕터까지 재미나게 하다가 여기서 진짜 짜증이 나서...

이전까진 좀 애매모호한 부분과 용어들 속에서도 게임이 주는 메세지와 배달과 연결로 재미나게 했는데...

여기서 정말 욕이 나왔다. 그지같으니라고...


근데 더 짜증이 난건 13챕터 끝나고 14챕터로 넘어갈 때 무한로딩으로 안넘어가는 버그...

세 번이나 안되서 지우고 재설치 했는데 그래도 안된다.

검색해보니 흔한 버그 -_-;;; 그래픽 옵션 버그로 설정변경을 해주니 다행히 진행이 된다.

이 그지같은 13챕터의 마지막을 네 번이나 플레이한 것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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