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궤에 등장하는 일레인 오클레어라는 A급 유격사를 소개하는 것 같은데.

앞의 린과 렌과는 다르게 배경 지식이 없다보니 뭔 소린가 싶다.

그냥 공화국에도 사라급의 최연소 A급 유격사가 탄생했고

엄청 이뻐서 잡지 모델도 하고 영화 출연 제의도 받으며 CID에 죽마고우가 있고

또 다른 죽마고우인 좋아하는 남자가 공화국에 돌아왔는데 데면데면한 사이..요정도는 알겠다.

시작의 너머로 두번째 에피는 렌 브라이트 이야기.

렌이 교환 유학생으로 리벨에서 공화국의 아라미스 고등학교로 편입한다.

뭔가를 알아내기 위해 학생으로 잠입을 했다고 하는데 이러면 여궤 등장 확정인가...

 

얌전히 지내고 싶지만 이쁘고 똑똑해서 견제를 받는 렌.

공화국 의원 아들이라는 재수없는 놈한테 찍혀버리는 신세가 된다.

마치 제국의 그 은행장 아들놈급의 쓰레기인 로날이라는 놈.

 

쓰레기 집단의 파벌합류 제안을 거절하고 단말기로 토르즈를 졸업하고 리벨에 돌아온 티타와 수다 삼매경 중인 렌.

 

에리카 러셀이 추진했던 서 제무리아 기술 연맹의 가입을 거절한 공화국의 베른사.

심지어 베른사는 전술 오브먼트를 독자적으로 개발함은 물론 공동개발하던 제단을 배제하면서 국제 소송까지 걸린 상황.

이러면 여궤에서 전술 오브먼트가 바뀔테니 뭔가 전투 시스템도 바뀔 것이 예상된다.

 

다음 날, 학교에선 로날의 패거리가 로날의 회장 당선을 위해 온갖 공작 끝에

결국에는 인기많은 렌을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협박한다.

렌은 가볍게 손 봐줄 생각이었는데 기숙사 후배 아이가 렌을 구하겠다 나선다.

이에 렌은 후배가 걱정이 되서 로날의 협박대로 학교를 당분간 빠지기로 결정하는데...

 

 선거 당일, 유력 후보자들을 전부 사퇴시키고 지 세상이 된 로날은 자신있게 유세 영상을 스크린에 띄웠는데...

거기엔 로날이 미라로 학생들을 매수하는 영상이 재생된다. 렌의 해커로서의 능력이 빛을 발한 상황.

결국 전교생 앞에서 렌은 로날의 죄목을 낯낯이 밝히고 로날은 줄행랑 친다.

 

전교생 앞에서 망신을 당한 로날은 깡패들을 고용해 렌을 덮치지만...

일반인이 어찌 전 집행자를 이기겠나...거기다 렌은 로날의 아버지의 비리까지 해킹해 기자에게 넘겼고

로날과 로날 아버지는 파멸에 이른다.

 

 

하지만 렌도 예상치 못했던 일.

선거 당일 무효표가 70% 나왔는데 입후보 하지도 않은 렌에게 투표한 표였다.

결국 학교 측은 렌에게 학생회장을 맡아주길 요청했고 렌은 아라미스 고교의 학생회장이 된다.

 

렌이 여궤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타이밍에 등장할지 매우 기대가 된다~

몽환회랑을 전부 클리어하면 마지막 에피소드가 있는 하얀 봉인석을 준다.
시작의 너머로라는 에피소드로 두 개의 에피로 나뉘어져 있다.

시궤의 사건이 끝나고 10개월 후, 슈바르처 가족은 칼바드 공화국의 롱라이의 온천 마을에 여행을 온다.

가족여행이지만 린의 주목적은 스승인 윤 카파이 노사를 만나는 것.

하지만 윤노사는 이곳에 없었고 남쪽 산맥 방향쪽으로 향했단 정보를 들은 린은
남쪽 산맥 방향을 향해 늦은 밤, 산길을 올랐다.

그러다 닌자 같은 놈들한테 습격을 받는데 그 놈들이 사용하는 검술이 팔엽과 비슷한 흑신일도류.
그리고 이 자들은 린을 알고 있었고 어떤 계약에 의한 사전 조사를 하던 중이라고 한다.

닌자 같은 두 놈과 싸우다 그들의 상관격인 쿠로가네라는 놈하고도 싸우게 되고..

나중엔 다른 팔엽일도류 사형들도 알고 있고 린도 낯이 익은듯한 쿠로가네가 아씨라 부르는 여성도 등장.
엄청난 명도의 소유자로 린의 검까지 부러뜨린다.

뭔가 여궤에 등장할 것 같은 삘인 캐릭인데...흑신일도류와 팔엽일도류는 어떤 관계인건지도 궁금하고...
이 캐릭의 대사로 보아 린이 여궤에서도 꽤 중요한 타이밍에 등장하겠단 예고 아닌 예고같기도...

더 동방의 색이 강한 지역이 칼바드 공화국이라
여궤에서는 닌자같은 반구와 두 일도류에 대해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
게다가 로이드는 몰라도 대륙적으로 활동하는 유격사 에스텔 일행이나 린은 여궤에는 등장할 듯.

몽환회랑의 검은 환몽경은 인과율기술기관인 AZOTH이자 현실 세계에서는 검은 사서로 존재.
예레보니아 제국의 관측자로서 올바른 인과를 지켜보는 자였다.
그래서 검은 사서에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인과에 따라 적혀있었던 것.

몽환회랑을 진행하다보면 키아와 똑같이 생긴 시작의 OZ라는 아이도 등장한다.
검은 공방이 OZ를 만들 때 크라이시스가의 호문클루스 제작법을 훔쳐갔다하니 프로토 타입이 키아랑 똑같이 생긴거.
그것을 엘리시온이 다시 구현해서 이곳에 등장시킨거 같다.

시작의 OZ는 이곳에서 불안정한 환의 지보를 억누르고 있었다.
몽환회랑 0층의 최종보스는 불안정한 환의 지보.


환의 지보를 쓰러뜨리면 몽환회랑 클리어.

유제트 황제의 초청으로 재상의 집무를 보던 방에서

오스본이 남긴 유일한 유품이라 할 수 있는 가족사진을 건네받은 린.

 

사진을 건네받고 잠든 린의 꿈에서 오스본이 이슈멜가 덕분에 아들의 목숨을 되살리고

이후 최종상극을 벌이는 1206년 9월 1일 아침까지의 행적을 보여준다.

 

어찌나 감동스럽고 슬프던지...

아들밖에 모르는 길리아스 오스본 ㅠ.ㅠ

메인 스토리 엔딩을 보고 몽환회랑 4층의 보스몹을 잡으면 하얀 봉인석이 나오는데

봉인석을 열면 등장하는 에피소드 '뒤에 있는 것은 누구'

여궤에서 결사가 벌일 계획의 이름이 공개가 된다.

 

그리고 등장하는 결사 맹주의 얼굴.

근데 얼굴을 봐도 누구신지 모르겠다는게 문제.

 

다음 여궤의 주무대인 칼버드 공화국의 신임 대통령 글렘하트의 통신.

 

결사와 칼바드 공화국은 2년 반 동안 서로의 계획에 있어 불간섭 조항을 맺는다.

여궤 시작이 1208년이니까 공화국이나 결사, 양쪽 다 자신들의 계획 실행에만 몰두하는 상황일 듯.

그러면 여궤에 결사가 등장해서 계획을 벌여도 공화국의 간섭은 없겠단 소린데...

또 주인공 파티만 개고생하는 전개가 예상된다.

 

근데 마신 맥번도 맹주한테 뭘 해볼 생각을 못하는 수준이고

그 잘난척하며 깐죽거리는 박사는 맥번한테도 설설 기는데 맹주한테 더 엎드리는 모양새라...

맹주의 정체가 뭔지 정말 궁금해진다.

드디어, 진짜 재독립을 하게된 크로스벨 자치주.

정말 길고도 길었다...

 

맥도웰 의장의 제안으로 로이드 배닝스가 특별연설을 시작하며 시작의 궤적 메인 스토리가 끝이 난다.

 

심한 부상으로 좀처럼 깨어나지 못했던 루퍼스는 일주일여만에 깨어난다.

 

살아있었다면 극형을 면하기 힘들었겠지만 루퍼스가 대중들에겐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올리비에.

 

대전과 상극에서 벌인 죄는 크지만 바벨을 막은 공도 있어서 극형은 면하게 된 루퍼스.

하지만 이전의 지위도 재산도 없고 평생 살아온 제국에서도 살 수 없는 상황.

 

그런 루퍼스에게 라피스는 함께 세상을 알기 위한 여행을 권하고

그 제안을 루퍼스는 받아들인다.

 

 

 

 

바벨의 소멸, 일주일 후.

크로스벨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고 토르즈 관계자들도 크로스벨을 돕는 한 편 여러가지를 조사 중에 있다.

특히 발리마르가 재등장한 일까지...

 

바벨에서 기신전 이후 다시 사라져버린 기신들.

 

과연 가까운 미래에 벌어진 거대한 사건은 무엇일지...

그건 아마 궤적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사건일지 아님 여궤의 주요 사건일지...

 

린은 마지막 혼잣말을 하고 튀르핑 S에서 나가 동료들을 만나는데

 

남아있는 흔적도 없던 발리마르가 튀르핑 S의 계기판에서 반응.

이게 이후의 궤적 시리즈에 어떤 떡밥으로 작용할지 매으 기대된다.

바벨의 중추에 도착한 로이드 일행.

하지만 루퍼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 때, 라피스 위에 잔해물이 떨어지는 찰나.

이슈멜가가 떨어져 나간 다른 인과의 린이 라피스를 구해준다.

 

그리고...후속작에 뭔가 거대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는 떡밥을 날려주는 린.

 

그 거대한 떡밥은 차기작에서 만나요라며 말을 막는 유시스와 로이드.

 

그리고 정말로 소멸해버린 다른 인과의 린.

 

그리고...바벨의 심층부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루퍼스.

 

자신을 찾아온 일행들에게 놀란 루퍼스.

 

영벽궤 때 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녹슬지 않은 로이드의 언변술.

 

결국 루퍼스를 설득한 후 차이트의 전위술로 바벨에서 탈출.

대륙 모든 이의 원성이 바벨에 있는 루퍼스로 향해있던 터라 천둥은 바벨을 향해 쏘아졌고

그 사이 루퍼스는 전위해버렸고 결국 바벨만 소멸해버린다.

 

 

전위진이 발동되는 순간 스스로 전위를 거부한 루퍼스.

 

이후 루퍼스는 대륙 전체에 가짜 루퍼스가 했던 말들을 하기 시작한다.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듯이...

 

결국 대륙 모든 사람들의 악의가 루퍼스를 향하고...

하늘의 천둥의 표적이 되고마는 루퍼스.

 

천둥은 바벨의 루퍼스를 향해 떨어진다.

 

하지만 이는 엘리시온이 보여준 마지막 미래 예측.

라피스는 모두에게 루퍼스를 구해달라 호소한다.

 

결국 로이드와 유시스, 차이트. 그리고 신제국해방전선이 함께 바벨로 다시 전위해 간다.

린의 일격으로 이슈멜가와 동화되었던 린은 사라지고...

조아 길스틴은 종언의 이슈멜가로 변한다.

 

린과 크로우, 루퍼스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로 종언의 이슈멜가를 상대하는 최종전투.

 

종언의 이슈멜가 보스전이 끝나면 껍데기만 린의 모습을 한 종언의 이슈멜가가 쓰러진다.

 

그리고 엘리시온의 삭제를 결정한 라피스.

 

언젠가 다시 나타날 엘리시온이 인류에 의해 올바른 형태로 사용되길 기원하며.

 

빨리 죽었으면 싶은데 진짜 오지게도 질척거리는 종언의 이슈멜가.

 

마지막 가는 길에 최악의 트롤짓을 하는 종언의 이슈멜가.

역시 섬궤4 진엔딩에서 린에게 사바사바 하던 그 비굴한 인격 어디 안갔다...

 

역대급 미친 짓을 하고 종언의 이슈멜가는 소멸된다.

 

인간이 감정을 가진 존재인 이상, 절대 막을 수가 없는 상황.

 

일행은 일단 바벨에서 벗어나기로 하고, 로제의 도움으로 일단 다른 곳으로 전위하게 된다.

린과 이슈멜가 린이 검을 부딪히는 순간...

 

이슈멜가 린의 내면에서 서로 만나게 된 린과 ???.

 

린과 ???의 동화로 린이 이슈멜가를 이어받게 되어 이슈멜가가 이 세계에 실체화가 되는 상황.

이슈멜가를 소멸시키기 위해 섬궤4의 노멀엔딩을 제안하는 ???.

 

린의 챕터1 유미르 온천에서 클레어가 린에게 질문했던 행복하냐는 질문, 그리고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램.

그 대답을 자신이기도 한 ???에게 건네는 린.

진짜 섬궤1부터 하면서 우유부단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던 린이 내면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는 한 장면이었다.

 

린이 선택한 길을 받아들이는 ???.

 

모든건 린에게 맡긴 ???는 다시 이슈멜가 린이 되고...

린은 작별을 고하며 마지막 일격을 날린다.

 

크윽...진짜 린의 마지막 성장 스토리...연출도 너무 좋았다.

일반 기갑병으로는 거대한 하나에게 기스 하나 내지도 못하는 상황.

 

다 끝났다며 포기하라는 이슈멜가 린에게 마지막까지 대항하는 린.

그 때 낯익은 잿빛 기운이 린의 튀르핑 S를 감싸고...

 

거대한 하나의 등장으로 일시적이나마 부활한 일곱 기신.

그 기동자인 린, 크로우, 루퍼스에게 각각의 기신들이 힘을 빌려주게 되었다.

 

 

일곱개를 합친 자신에게 세 개가 덤벼봤자지 하며 우습게 보는 조아 길스틴.

 

하지만 패배한 조아 길스틴과 이슈멜가 린.

 

기신전이 펼쳐지는 동안 광학위장을 통해 엘리시온과 이슈멜가 린의 링크의 해제를 시도하고 있었던 일행들.

 

눈치 챈 이슈멜가 린은 라피스를 공격하지만 루퍼스가 공격을 대신 맞으면서

라피스가 계속 엘리시온의 링크를 해체할 수 있게 응원해준다.

 

결국 이슈멜가 린과 엘리시온의 링크를 해제하는데 성공.

 

그 순간, 린과 크로우는 이슈멜가 린을 향해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바벨의 중추에 가서야 린과 로이드 일행이 다시 만난다.

 

드디어 엘리시온이 있는 곳에 도착한 일행들.

 

그곳에는 엘리시온과 거울성에서 만났던 이슈멜가에 잠식된 린의 모습을 한 ???가 있었다.

 

그의 존재는 어쩌면 존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또 하나의 가능성의 린.

2년반전 키아가 교단에게 죽음을 당했던 로이드 일행을 다시 되살린 인과의 재구성을 했었던 일.

그 일의 경험을 토대로 로이드가 유추해낸 것.

 

노멀엔딩에서 이슈멜가에게 잠식당했던 린을 엘리시온이 읽어내 이 땅에 등장시킨 것.

이전의 아리오스, 맥번, 루퍼스 같은 가짜가 아닌 또 다른 린, 그 자체였다.

이슈멜가 린의 악의에 의해 라피스가 엘리시온에서 쫓겨나고 엘리시온의 관리권한을 이슈멜가 린이 갖게 된 것.

 

세계를 구하기 위해 전부 무력으로 무릎 꿇려서 분쟁을 없애겠다니..이게 무슨 개소리요..

 

 라피스의 촌철살인.

전 관리자 라피스와 현 관리자 이슈멜가 린의 입씨름이 계속되고...

 

무력행사 하는 놈에겐 매가 약이지.

린은 또 다른 자신과 싸우게 된다.

 

 

이슈멜가 린과의 보스전이 끝나면 이번엔 제로의 기신, 조아 길스틴을 불러낸다.

결국 섬궤4에서 최종 상극의 끝에 발리마르가 이슈멜가를 받아들였으면 변했을 거대한 하나.

그 거대한 하나가 제로의 기신, 조아 길스틴.

 

로제와 비타의 도움으로 기갑병을 바벨 내부로 전위시키는데 성공.

기갑병으로 거대한 하나와의 기신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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