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이 짧은지라 후딱 엔딩을 봤다.

 

12장 끝나고 마지마에게 오는 문자...

어파치 제로에서 정 떨어진 대머리라....마지마도 별 감정 없을 듯...

 

카자마가 인정한 후계자....!!

결국엔 비선실세였던 카자마 신타로...

 

니시키보단 진구랑 MIA2명이 덤비는게 더 어려웠다. 

호떨 락온이 힘들어서...

 

굳이 이런 결말을 가져야 했나??

니시키의 선택은 좀 의아할정도...

 

키류 사가의 시작이기 때문에 해봐야하는 게임이지만 스토리나 파고들기 등은 딱히 좋은 평가를 하긴 힘들다.

시리즈가 이어져오면서 발전한 부분이니 1편에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지만...

스토리쪽도 제로나 7에 비하면 구멍이 쑹쑹나있는 느낌.

분량 자체가 적어서 뭔가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 특히 극초반 죽는 조력자들 이야기인데...

이걸 제로를 하면 제대로 알아서 그나마 이해가 쉽다.

 

그걸 제외하고도 메인 스토리인 100억과 미즈키 이야기도 많이 허술하다.

7편 같이 정치와 야쿠자의 유착관계에 대한 이야기지만..

인과가 너무 부족하고 급전개 된다는 점.

흑막이 후반부에나 남들 소개로 존재가 드러나고 마지막에나 실제로 등장한다는 점...

7편과 비교해보면 스토리적으로 너무 큰 차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뭐 그래도 1편이니까..시리즈의 시작이니까 그냥 감안해야 할 듯.

근데 용제작진 여캐 모델링 실력은 참....

미즈키 나올 때마다 너무 이상해서 집중이 안되는게...

제로에선 마키무라 마코토는 정말 잘 된 모델링인데...

리메이크면 확 바꿔줬으면 싶었는데..

 

제로 끝내고 어제부터 바로 극1을 시작했다. 미친듯이 17시간 달렸다.

14년에 플스로 나왔던 이후로 다시하는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이게 제로가 나온 이후에 나온건지...플2로 했을 땐 없던 내용들이 대거 추가된거 같다.

제로 내용들도 꽤나 포함되어 있고...


제로에서 7년이 지난 95년...

이 사건으로 10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제로의 두 주인공들.

처음 플2로 마지마 봤을 땐 뭐 이런 또라이 캐릭이 다 있나....싶었다.


결과적으론 키류의 인생을 망친 여자...

이 여자 때문에 6편까지 개고생하고는...잊혀진 존재가 되버리니...


겁나 능력있고 성품좋은 사람으로 미화되지만 

얘가 제일 나쁜 야쿠자새끼다.

니시키야마 흑화시키기, 제로에서 타치바나와 마키무라 마코토 인생 망치기,

키류 부모님 죽이기, 수많은 킬러짓, 유미를 진구와 맺어지게 만든 원인, 세라 죽인 근본적 원인제공,

진권파 살려줘서 키류 개고생시킨 원인.제공..

이 새끼가 제일 문제다. 큰그림은 개뿔...부하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쪼다 중에 쪼다다.

시부사와가 제로에서 키류한테 카자마 팩폭을 날리는 장면은 압권이였다.


제로가 나오기 전...1편에서 도지마는 그냥 색골영감이자 키류가 감옥가는 이유일뿐...

제로 하니 세력만 컸지 더 병신같은 놈이였다.


7에서도 잠깐 얼굴을 비춘 다테.


세라도 1편만 하면 나오자마자 죽어버리니 뭐 했나 싶은데...

제로에선 그야말로 최고의 도우미.

세라가 어떻게 회장이 됐는지를 제로로 잘 보여줬다.


제로에서 앞머리 내렸을 땐 개진따지만...

1편에서 올백머리 하고선 야비해진 니시키야마.

근데 제로에선 왜 여동생 이야기가 한 번도 언급이 안된건지...


초반에 꽤 어려운 구간.

얘가 어렵다기 보단 체력이 많아서 두들겨패다가 손가락이 아프다.


제로의 17년 이후라 그런지...휴대폰이라는 신문물이...

마지마 섭퀘에 숄퍼폰 생각하면....


극에서 새로 추가된 어디서나 마지마~

이거 너무 재미나다. 개그도 개근데 기술개방에 경험치도 많이줘서 아주 좋다.


키류의 혹.

얘만 없었어도....결국엔 6편에서 그런 개짓거리를 벌이지 않나...

얘랑 얘애미가 키류의 인생을 망쳤다.


어디서나 마지마 외에 유일한 노가다 요소인 투기장.

호떨을 배우기 위해선 반드시 해줘야 하는 노가다요소다.


1편에서 잠시 볼 수 있는 7편의 주무대인 이진쵸 차이나 타운.


7편 시점에서 차이나타운 쪽 조직은 궤멸되었다고 하는게...이 아저씨 죽은거 때문...

용3에서 죽던가...할거다.


1편의 제일 거지같은 챕터.

이번에도 2번만에 깼다. 조작감 개짜증....


제로하다가 오니...

전투가 더 어려워졌다. 키류가 약해진 것도 있지만...

적들이 스웨이를 더 잘쓴다. 보스외에도 자코들까지...

그래도 호떨이 있어서 그걸로 먹고 살 수 있으니...

'용과 같이 시리즈 > 용과 같이 극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과 같이 극, 22시간 엔딩  (0) 2020.02.14
용과 같이 극1,2 도 구입  (0) 2020.01.27

그냥 사는김에 극1,2도 샀다.

극1은 플2로 그냥 1편을 대화집 보고 한 번, 14년에 극1으로 나오자마자 한글로 한 번 클리어 한 게임인데...이번이 3번째..

극2도 작년인가 했던거 같은데...그냥 사버렸다.


추후 3~6이 스팀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키류 사가는 스팀쪽으로 나온다면 살 생각...

이게 다 6이 플스로 미정발 나서 이런다 -_-;;


일단 한글패치 테스트 해보고 드래곤볼 깬 이후 제로부터 차례로 해야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