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105시간으로 파판7 리버스를 끝냈다.

리메이크와 동일하게 챕터선택과 하드 난이도가 열린다.
이러면 에이션트 매터를 하드로 다시 할 필요 없이 퀘스트들은 완료한 상태로 전투만 하드로 하면 되는 듯.

수집이나 부가요소들을 모두 하지는 않았는데도 105시간이 걸렸는데
시간끌기 요소나 개같은 미니게임 때문에 이렇게 걸린듯 하다.





엔딩 이후에는 동료들의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완료하고 나니 전체적으로 갓겜이었단 생각.
물론 개같은 미니게임과 플탐 늘리기용 버튼 조작 같은 그지같은 요소와 퀄리티 모드의 저해상도, 곳곳이 보이는 저퀄리티 텍스쳐 등은 단점으로 꼽을만 하지만,
맵들을 보면 오픈월드를 잘 구현했고 여전히 재미난 전투와 다양한 즐길거리 (너무 과했지만 장점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후반부의 챕터12~14 미친 연출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감동과 슬픔, 여운까지 모두 줬던 게임이었다.
하지만 2개의 게임을 했는데도 완결이 나지 않았고 여전히 아리송한 스토리를 4~5년은 기다려야 한다는게 가장 큰 단점.
리버스 엔딩을 보기 싫었던 것도 미니게임이 거지같기도 했지만 어차피 완결나지 않는데 3부가 더 기다려질거 같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기도 했으니..
리버스 엔딩보니까 후속작도 후속작이지만 오리지널부터 하고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리메이크 시리즈에서 에어리스와 세피로스가 오리지널의 결과를 알고 행동하는 듯 했기에
에어리스가 지키려는 것과 세피로스가 바꾸려는 것을 알려면 오리지널을 해야 할 것 같다.
스팀덱에 모드 설치 가능하다고 하니 어여 설치해서 오리지널을 해봐야겠다.
어쨋건 파판7 리버스 스팀으로 나오면 세일 안기다리고 바로 구입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2회차는 스팀판 나오면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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