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시간만에 엔딩을 봤다.
서브퀘는 다했고 리스크몹도 전부 잡고 최종전 돌입.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이야기로 결말이 났다.

주인공들에 한해서는 해피엔딩보단 허무엔딩으로 보이지만 

세계를 기준으로 보면 흑의 일대도 사라지고 베어러도 없어진 알테마의 지배에서 벗어난 해피엔딩으로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10이후에 완결나지않은 7리멕을 제외하곤 파판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았던 작품이란 생각.

스토리는 기존 파판의 전개와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뭔가 국가간의 다툼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그런 설정은 껍데기에 불과한 정도.

후반부 전개는 마치 제노블레이드 1편과 유사하게 가지만 제노블은 멜리나 빼곤 헤피 커플엔딩이란 말이다...

 

청불 게임이라곤 하지만 위쳐3 수준을 기대했다가 실망할 정도로 잔인함이나 그에 대한 묘사 같은게

뭔가 어정쩡해서 18금 게임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 피가 조금 튀는게 18금이라니...



캐릭터의 매력은 초대 시드 외에 아군에서도 딱히 매력적인 캐릭은 없었고 npc들도 딱히 뇌리에 박힌 캐릭이 없는 수준.

적대하는 등장인물들은 묘사가 너무 단순했던 부분도 조금은 아쉬웠다. 이자벨라 빼곤 서사가 미미한 수준이라...

서브퀘는 후반에 좋은 퀘들이 있는데 최종전 전에 서브퀘 폭탄 투하는 좀..

그래도 제작진이 예고한대로 최종전 전에 나오는 토르갈 서브퀘는 꽤나 감동적.

 

전투부분은 처음엔 굉장히 재미있다 생각했는데 이게 좀 단순하다고나 할까..

타이탄으로 패링하면서 브레이크 먹히면 기술 2개씩 소환수 별로 총 6개 쏘기...

거의 이걸 반복하는게 중간보스, 보스 전 패턴이라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진다.

내가 다양한 빌드를 이용하지 않아서 2회차에 더 높은 난이도와 다양한 빌드를 접목시키면 지루함은 상쇄가능할 듯.

리스키 몹 전투가 굉장히 재미났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선 더 재미지긴 할 듯. 전투 틀 자체는 잘 만든 편.

하지만 레벌업을 하거나 무기나 장비를 바꿔도 대미지가 크게 박히는 기분이 들지 않는게 문제.

 

그리고 보스전마다 항상 등장하는 소환수 전투는 조작이 굉장히 단순해서 연출뽕맛은 있지만

내가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는 딱히 찾을 수 없는 편이다.

 

종합적으로 나에게는 전투부분은 파판 7 리메가 훨씬 완성도 있고 재미난 시스템이였다.

 

최적화 수준은 뭐..그래픽이 게릴라, 락스타, 인섬니악, 산타모니카, 플레이 그라운드 정도의 그래픽도 아닌데

이정도 최적화라는건 스퀘닉스 기술력이 이젠 퍙범수준도 간당간당 한거 아닌가 싶다.

그래픽도 인물같은 경우 엔진 때문인가 7리멕보다 못한 뭔가 인형같은 느낌.

특히 여캐들은 입꼬리쪽이 굉장히 어색하다.(특히 질과 베네딕타)  남캐쪽 퀄은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가장 실망했던건 jrpg를 기대했는데 액션 어드벤터 느낌의 rpg였단거..

난 일자형 보단 여기저기 탐색하고 노가다도 좀 있는 제노블레이드 스타일을 좋아해서...

스테이크 집에서 스테이크가 아닌 프라이드 치킨이 나온 격이랄까...

재미는 있는데 기대한 재미가 아니였다는게 꽤 많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파판7re와 16 때문에 플스5를 샀는데..두 게임 모두 굳이 플스 사서 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pc로 나오면 하고 안나오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도 되지 않았을까...

파판10의 뽕맛으로 16까지 왔는데 닌텐도 게임이나 락스타 게임같은 만족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

 

앞으로 스퀘닉스 게임 예구는 안할지도...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드레이크 스파인  (0) 2023.07.11
파판16, 드레이크 스파인을 향하여  (0) 2023.07.09
파판16, 오딘 전  (0) 2023.07.09
파판16, 재회와 결의  (0) 2023.07.07
파판16, 칸베르 구출전  (0) 2023.07.02

조슈아, 토르갈과 함께 드레이크 스파인에 도착.

함께왔던 가브는 생존자 에다의 호위를 위해 배로 보낸 상황.

 

파판하면 역시 베히모스가 나와줘야..

그런데 초반부터 베히모스가 나오면 대체 이후에는 뭐가 나오려는건지 두렵기만 하다.

 

형제의 힘으로 메테오를 막아내며 결국엔 베히모스를 쓰러뜨린다.

 

 

끝없이 쏟아지는 아카시아 부대, 그 때 동료들이 도와주러 와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드레이크 스파인으로 향하려던 차, 알테마가 나타나 클라이브와 조슈아를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킨다.

마지막에 토르갈이 겨우 따라올 수 있었던 것은 천만다행.

 

 

뭔가 이상한 공간에서 알테마의 독백같은 고백이 이어진다.

흑의 일대를 피해 낙원을 찾아서 발리스제아 대륙에 왔으며 육체를 버리고 새로운 육체를 얻으려 했다.

그래서 자신을 본뜬 인간을 만들었고 그 중에 뮈토스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는 소리.

 

클라이브가 이프리트인 이유는 알테마의 원래의 육체가 검은 이프리트였기 때문.

 

뮈토스를 통해 자신은 육체를 얻고 자신이 만들었던 인간은 전부 소멸시키겠다는 알테마.

마치 제노블1에서 잔자가 내가 만든 세상 내가 조질거야랑 비슷한 느낌.

 

제노블1에 슈르크가 있었다면 파판 16에는 로즈필드 형제가 이 정신나간 창조주를 막아선다.

 

자신의 원래 육체였던 검은 이프리트를 둘러입고 전투에 돌입.

 

오딘전과 같이 피가 일정부분 깎일 때 마다 강화되고 패턴도 달라진다.

그래도 마지막 보스치곤 뭔가 좀 부족하단 느낌.

거기다 여기가 마지막이 아니라 생각한건 서브퀘에서 아직 상편만 깨고 하편이 남은게 3개나 되기 때문.

 

 

로즈필드 형제에게 발려놓고 머쓱한지 클라이브 칭찬을 하지만..사실은 엄청 열받은 알테마.

 

무력으로 안되자 환술과 같은걸 클라이브에게 걸어 그를 현혹시키고 인간의 자아를 버리게 하려 했지만..

그 때 마다 조슈아가 클라이브를 일깨워주고 마지막에도 조슈아 덕분에 알테마의 현혹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프리트+피닉스에게 거대한 일격을 당하는 알테마.

자신과 동등한 신의 존재, 로고스라는 것으로 변하려는 클라이브 형제들에게 위기감을 느끼고는

결국 드레이크 스파인을 버리고 자신의 숨겨진 힘을 모두 쓰겠다며 사라진다.

 

 

 

마지막 남아있던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스파인도 파괴되지만

에텔은 되돌아오지 않았고 알테마와도 결착을 짓지 못했다.

 

알테마는 그동안 모아놓은 에텔들을 모두 사용하여 자신의 본연의 힘을 끌어낸다는 오리진을 발동.

하늘 위에 거대한 던전이 생겨버렸다.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엔딩  (0) 2023.07.14
파판16, 드레이크 스파인을 향하여  (0) 2023.07.09
파판16, 오딘 전  (0) 2023.07.09
파판16, 재회와 결의  (0) 2023.07.07
파판16, 칸베르 구출전  (0) 2023.07.02

클라이브에게 패배한 바르나바스는 억지로 자신의 오딘 소환수 힘을 넘겨주고 소멸한다.

그의 정체는 광신도이자 마마보이이자 원래부터 아카시아였던 것.

아카시아인데 특이하게 인간의 표피를 덮어 씌웠던거 같다.

 

끝났다 싶었더니 갑자기 알테마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드레이크 스파인에서 결판을 내기로 한다.

 

바르나바스가 죽자 스톤히르를 막고 있던 장벽이 허물어진다.

 

클라이브의 은신처를 떠났던 디옹은 바이런이 협상 중이던 달메키아에 나타나고..

달메키아의 지원군을 자신이 이끌고 클라이브에게 가기로 한다.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엔딩  (0) 2023.07.14
파판16, 드레이크 스파인  (0) 2023.07.11
파판16, 오딘 전  (0) 2023.07.09
파판16, 재회와 결의  (0) 2023.07.07
파판16, 칸베르 구출전  (0) 2023.07.02

마지막 남은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스파인을 파괴하기 위해

재의 대륙에 있는 발루드 왕국의 왕도, 스톤히르로 향하는 클라이브 일행.

 

왕도로 가는 길, 클라이브 일행 앞에 등장한건 오딘으로 현현한 바르나바스.

 

스톤히르로 가는 길에 장벽을 치고 지나가고 싶으면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한다.

 

 

클라이브와 잠시 떨어져 유적을 찾은 조슈아는 알테마의 진짜 모습이 남겨져 있는 벽화를 발견한다.

알테마의 본 모습은 이프리트와 피닉스가 합체했던 바하무트전의 그 모습이였다.

 

아마도 발루드 왕국의 유일한 생존자인 듯한 임산부 에다에 의해 바르나바스가 환상의 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환상의 탑은 클라이브와 토르갈, 둘이서만 가게 된다.

탑의 구조는 피닉스 게이트와 굉장히 유사해서 좀 아쉬웠는데

보스전들이 꽤나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서 재미났다.

 

마마보이를 넘어서 광신도 그 자체였던 바르나바스.

40년 넘게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하니 애당초 인간도 아닌거 같다.

부하인 하르바르트도 인간이 아니였고 발루드 왕국에 인간은 없고 아카시아들만 있으니..

 

 

마지막 소환수이자 최종보스 바로 이전 보스라 그런가...역시나 연출도 쩔었고 상대도 까다로웠다.

스토리 상으로는 시바의 힘을 흡수하여 오딘을 제외한 모든 소환수의 힘이 깃든 클라이브에게 패배.

바르나바스는 인간의 자아를 가진 상태에서 자신을 이긴 클라이브에 놀란 기색이다.

불행 중 다행이랄까 클라이브의 사념을 끊기위한 미끼로 살아있는 질.

 

클라이브는 미드의 배 완성을 돕고 바르나바스를 쫓는다.

 

 

이거 다른 도미넌트들하고 너무 차이가 나는거 아닌가.

다른 도미넌트들하고는 차원을 달리한다.

바하무트랑 싸울 때도 뮈토스가 소환수 빨아먹어야 하니까 전쟁 중에 봐준 듯.

 

 

조슈아가 바르나바스를 상대하는 틈에 질을 구출해내는 클라이브.

 

 

하지만 여친 구했더니 동생과 동료들이 죽을판이다.

 

바다를 갈라진 틈, 그 안에서 바르나바스와 마주하고...

이 정신나간 광신도는 모든 인간이 아카시아가 되서 알테마를 위해 살아야한다는 미친소리를 지껄인다.

 

이번에도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싸움이 되버린다..피를 25% 정도 깎으면 컷씬으로 넘어가는데...

바르나바스는 알테마의 그릇이 되야하는 클라이브를 죽이지 못하고 진짜 힘을 얻으려면 모든 소환수의 힘을 얻어야 한다는 친절한 조언까지 하고 클라이브 일행이 도망치게 냅두기까지 한다.

그의 목적이 클라이브를 죽이는게 아니라 인간의 사념을 끊고 알테마를 받아들이는 것이라 그런 듯 하다.

 

 

질을 위해서 바르나바스와 알테마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클라이브는 시바의 힘을 거둬들인다.

다른 도미넌트들은 소환수의 힘을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 오는데 클라이브는 아무 이상이 없기도 하고...

그간 시바의 도미넌트라는 이유로 고생한 질에겐 이 힘이 클라이브를 도울 수 있지만 원초적으론 바라지 않는 것이기도..

그런데 파판16 관련 기사에서 게임에 로맨스가 없다고 했는데 이 장면이 로맨스가 아니면 무엇??

난 로맨스가 없다길래 15정도 되는지 알았다;;

 

다음 날, 엔터프라이즈가 클라이브 일행을 구하러 찾아오고 재의 대륙으로 가기 전 은신처로 향한다.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드레이크 스파인을 향하여  (0) 2023.07.09
파판16, 오딘 전  (0) 2023.07.09
파판16, 칸베르 구출전  (0) 2023.07.02
파판16, 애너벨라의 결말  (0) 2023.06.29
파판16, 바하무트 전  (0) 2023.06.29

미드, 바이런, 가프를 구하기 위해 칸베르로 떠나는 클라이브와 질, 조슈아.

 

조슈아의 이야기로는 알테마는 육체가 아닌 정신적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 정신을 담을 그릇,

뮈토스인 클라이브를 쫓고 있는 것 같다.

 

클라이브가 이프리트 이외에도 다른 소환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뮈토스라는 증거.

알테마=신이면 이전 신과 인간의 대전에서 승리했지만 육체를 잃고 정신의 형태로만 살아있는거 같다.

 

칸베르에 도착해 무사히 동료들과 조우한 클라이브 일행.

바이런은 또 다시 죽은 줄 알았던 조카를 만나 감격의 상봉을...

 

아직 칸베르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의사당에 도착한 클라이브는 하르바르트와 만난다.

 

오딘의 하수인, 하르바르트에게 승리.

이제 동료들과 은신처로 돌아가나 싶었다.

 

 

하지만 오딘, 바르나바스가 등장.

 

어째 싸우는 분위기가 되버렸는데 이벤트전 같은거였다.

그런데 그렇다지만 바르나바스가 너무 쎄다. 오딘이 바하무트보다 쎄다니...

 

클라이브는 자신을 뮈토스라 부르는 바르나바스에게 그 이유를 묻고 

그에 대한 바르나바스의 대답도 뭔가 두리뭉실하다.

 

쉽사리 몸을 내어줄 생각이 없는 클라이브.

이프리트의 힘을 개방해보지만 속수무책일 정도로 바르나바스는 강력하다.

 

질이 시바로 현현하여 바르나바스를 상대하고 그 틈을 타서 조슈아가 클라이브를 데리고 탈출한다.

이후 깨어난 클라이브는 시바의 에텔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질이 죽지 않았다고는 하는데...

질의 생사뿐 아니라..살아있대도 결국엔 질이 죽을거 같아서 현재 상황에 집중이 안된다.

16에서 너무 불쌍하게 살아왔는데 질은 죽이지 말자, 요시다P

 

남주 혼자 있는거면 레데리 같은 엔딩도 마음에 들지만 

남주 여주 같이 나오는건 젤다 같은 엔딩이 더 좋으니까...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오딘 전  (0) 2023.07.09
파판16, 재회와 결의  (0) 2023.07.07
파판16, 애너벨라의 결말  (0) 2023.06.29
파판16, 바하무트 전  (0) 2023.06.29
파판16, 황국의 상황  (0) 2023.06.29

조슈아에 의해 구출된 디옹은 눈앞에 황국의 역적과 알테마를 보게되고...

알테마를 향해 창을 던지는데....그 창을 맞은 알테마는 올리비에였다.

 

 

클라이브는 바하무트의 힘을 받아들이는 와중에 디옹의 기억도 함께 흘러들어오는데
실베스트르의 모든 폭정은 알테마가 씌인 올리비에가 지시했던 것.
올리비에를 죽이려고 디옹이 던진 창을 실베스트르가 대신 맞고 사망하고..
올리비에는 아버지의 죽음에 좌절하고 있는 디옹에게 정체를 드러내며 폭주하여 클라이브에게 당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로 인해 디옹이 폭주하여 백성들을 무참히 공격했던 것.
 

조슈아와 클라이브를 실패작으로 단정짓고 자신의 유일한 성공작으로 여기던 올리비에의 죽음을 목격한 애너벨라.

이런 어미에게도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조슈아를 괴물이라 힐난하며 결국 자살을 선택한다.

처음엔 직접 죽이고 싶었지만 친모라 불가능했을거고 자신의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잃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결과도

뭐 괜찮은 결과 같다.

 

올리비에의 몸에서 빠져나온 알테마는 하늘에서 원초적 쐐기라는 것을 꺼내어 창세를 준비한다.

 

 

 

 

역시 알테마를 섬기고 있던 바르나바스. 그가 이루려던 세계가 알테마의 뜻이였기에 시드가 탈출한 것 같다.
여기서 알테마가 베네딕타, 후고, 바르나바스의 어머니 형태 등 마음대로 모습을 변형하는 것을 보면
올리비에의 옴에 들어간게 아니라 올리비에는 어느 순간에 죽었고 알테마가 올리비에 행세를 하고 있던 것 같다.
 
이제 잿빛 지역에 있는 마지막 마더 크리스탈이 남았는데 이걸 파괴하면 어떻게 될지...
암튼 바하무트전은 현재까진 파판 16 최고의 순간이 아닌가 싶다.
타이탄과 아쉬웠던 보스전을 충분이 메꿔주는 바하무트전이였다.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재회와 결의  (0) 2023.07.07
파판16, 칸베르 구출전  (0) 2023.07.02
파판16, 바하무트 전  (0) 2023.06.29
파판16, 황국의 상황  (0) 2023.06.29
파판16, 타이탄 전  (0) 2023.06.28

디옹에 의해 공격당하는 신황궁.
 

이번에도 등장한 약파는 여자 아이.
등장인물 목록에도 있고 질과 조슈아와도 마주치고..뭔가 정체가 따로 있는건지,,
 

정찰만 하려고 자치령에 와있던 클라이브와 질은 돌발상황이 생기자 같이 온 고트를 만나려 종루로 향한다.
 

황국 누구보다 백성들을 사랑했던 디옹은 바하무트로 현현하여 무차별하게 황국 백성들을 공격하는데...
 

정찰의 목적이었던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테일의 코어를 발견.

클라이브와 질은 코어를 파괴하기로 한다.

 

폭주하는 바하무트를 조슈아가 피닉스로 현현하여 맞서고, 동생이 이곳에 와있다는걸 알게 된 클라이브.
 

18년만에 아버지의 원수, 동생의 원수, 조국의 원수, 동료들의 원수인 애너밸라와 만나게 된 클라이브.
 

파판16에서 나온 최고의 개소리를 작렬하는 애너벨라.

자신의 고귀한 혈통보다 조국과 백성을 생각하는 남편이라 배신했다니...

그러면서 맏아들이며 아버지를 닮은 클라이브가 도미넌트였다면 안그랬을거라며 아들탓까지...

 

애너벨라의 헛소리가 끝나는 와중에 조슈아가 바하무트에게 당해 쓰러진다.

아무래도 바하무트가 소환수 중에서도 최상위에 있는애니..이미 파판7re 하면서 지옥을 겪어보기도 했고.

 

 

클라이브가 이프리트로 현현하는 장면 중 가장 뽕 차오르던 순간.

바하무트전은 연출이 시작부터 진짜 연출이 개미쳤음.

 

이프리트와 피닉스가 힘을 합쳐서 바하무트에게 승리.

하지만 설마 바하무트가 1페이즈로 끝나겠나 싶었다.

 

바하무트도 가루다, 타이탄과 같이 에텔을 흡수하여 2페이즈가 시작.

 

바하무트를 상대하기 위해 소환수끼리 합체라니...같은 불 속성이고 형제라 가능한 듯 싶다.

 

형제의 힘으로 강화한 바하무트에게도 승리.

 

그리고 바람의 대륙에 남은 마지막 마더 크리스탈도 파괴한다.

 

18년만의 두 형제의 만남. 여기서 조금 찡했다.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칸베르 구출전  (0) 2023.07.02
파판16, 애너벨라의 결말  (0) 2023.06.29
파판16, 황국의 상황  (0) 2023.06.29
파판16, 타이탄 전  (0) 2023.06.28
파판16, 철왕국  (0) 2023.06.27

후고를 해치우고 조금은 쉬는 타임이랄까..미드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질과 오붓한 시간도 보냈다.
이전에 키스할 뻔 했던 상황까지 갔던거에 이은 두번째 달달한 분위기.
 

시드와 은신처의 희생자들에게 후고를 처리했다는 보고도 할겸 성묘도 가고...
클라이브는 바람의 대륙에 남아있는 마지막 마더 크리스탈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전 크리스탈 자치령으로 향한다.
 

진짜 신황에 즉위한 올리비에와 뭔가 제정신이 아닌듯한 태상신황 실베스트르.
애너벨라의 간교로 이정도까지 타락했다는게 이상할 정도다.
디옹은 알테마에게 실베스트르가 조종당하는건가 확인했지만 그건 아니였고...
애너벨라는 점성술사를 매수하여 반역을 일으킨다 꾸미고 디옹은 출신을 빌미로 천시하고 자극까지 하는데...
 

알테마라는 존재를 디옹에게 알린 것은 조슈아.
조슈아는 디옹에게 알테마와 함께 싸우자고 제안을 하지만...
 

디옹은 당장에 급한 일이 있다며 그 제안을 거절.
알테마보다 황국의 역적, 애너벨라를 처단하기 위해 자신의 창을 황국으로 돌린다.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애너벨라의 결말  (0) 2023.06.29
파판16, 바하무트 전  (0) 2023.06.29
파판16, 타이탄 전  (0) 2023.06.28
파판16, 철왕국  (0) 2023.06.27
파판16, 5년 후 새로운 시작  (0) 2023.06.25

청년 시절, 서브퀘로 언급되었던 시드의 딸, 미드의 등장.
이야기를 들어보면 은신처를 만드는데 엄청난 공헌을 했던 터라 사람들이 엄청 좋아한다.
이번에 공방을 만들어줬는데 여기서 어떤게 가능할지 기대가 된다.
 

대체 애너벨라에게 뭐가 있길래 신황까지 넘어간건지...거기다 두 인간이 유유상종이다.
고귀하신 분들 이외엔 아주 우습게 생각하는게....쓰레기와 쓰레기의 결합.
후고가 애너벨라에게 제공한건 달메키아와의 정전협정.
애너벨라는 올리비에의 공이라며 차기 신황자리를 위애 빌드업까지 챙기고..
신황이란 놈은 황국민들 피해가 있어도 상관없다며 달메키아에게 정전 보상을 받고 통수까지 치라고 디옹에게 명령.
 

휴식이 필요한 질을 대신해 은신처에 방문했던 바이런 숙부와 함께 드레이크 팽에 숨어들은 후고를 찾으러 
달메키아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달메키아의 협력자의 도움으로 드레이크 팽에 도착.
바이런 숙부는 도미넌트도 아니고 다른 부분에서 서포트를 받을 것이 있어 이 앞에서 헤어지고..
토르갈과 클라이브 둘이서 드레이크 팽으로 향한다.
 

발루드군의 하르바르트에 의해 구출이 된 후고.
그런데 하르바르트가 로브입은 남자는 또 아닌거 같다.
하루바르트는 후고에게 마더 크리스탈의 코어를 이용해 타이탄으로 현현하라는 제안을 한다.
 

로브입은 남자는 아닌거 같지만 클라이브를 뮈토스라고 알고 있는거 보면...
발루드 왕국의 수뇌부는 알테마와 뮈토스에 관해 무언가 알고 있는 듯.
 

마더 크리스탈의 코어를 이용해 타이탄으로 현현한 후고.
잘렸던 손도 다시 생겨나는 재생력에..타이탄이다 보니 정말 압도적인 크기다.
 

타이탄과 1페이즈는 그래도 꽤나 재미난 대결이었다.

새로운 소환수 기술도 배우고...

 

2페이즈는 재미는 그럭저럭..그런데 피통이 정말 오질나게 크다. 거인이라 그런가...

 

그래도 큰 피통을 다 깎고 끝났구나...싶었는데

 

3패아즈는 너무 과한거 아닙니까...타이탄이라 맷집이 좋다는걸 표현하려는건지..

아니면 앞으로 다들 이렇게 질긴 애들만 남은건지..어쨌든 은신처 사람들의 복수를 완료.

 

원래 목표는 후고의 목만 치는거였는데 마더 크리스탈인 드레이크 팽까지 파괴하게 된 일석이조 플레이.

이제 총 3개째 마더 크리스탈이 파괴되었다.

 

 

마더 크리스탈을 부쉬자마자 이프리트 상태가 풀리고 고통스러워하는 클라이브. 주위가 어둠에 갇히고
그의 앞에 등장한 알테마.
알테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더 크리스탈이 모두 없어지면 새롭게 창세가 시작된다는거 같다.
그럼 알테마를 막기 위해서는 마더 크리스탈을 모두 파괴하면 안되는건지...
 

알테마에게 잠식될 뻔 했던 순간, 조슈아의 목소리로 겨우 위기를 모면한 클라이브.
과연 두 형제는 언제쯤 만날 수 있을런지...
 

역시 베네딕타의 목을 후고에게 보낸건 이놈들이고...
확실히 뮈토스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들은 마더 크리스탈 파괴를 오히려 바라는거 같은 눈치.
아무래도 시드가 바르나바스가 만드려는 세상을 거절하고 뛰쳐 나왔다 하니...
왕국 중에선 발루드 왕국의 최종 빌런인거 같다.
 

그 무렵, 달메키아와 대치하던 디옹에게 애너벨라의 아들, 올리비에가 신황에 즉위했다는 급보가 전해지고..
디옹은 말머리를 돌려 신황궁으로 향하기로 한다.
전대 신황이 죽지 않은 상황에서 애너벨라가 뭔 말로 구워 삶았길래 올리비에가 양위를 받은건지...
 

그런 디옹 앞에 나타난 조슈아.
과연 조슈아는 디옹에게 어떤 제안을 하기 위해 찾아온건지...
 
아무래도 바르나바스와 전 신황은 다른 무언가를 노리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애너벨라 이 쓰레기는 뭔 능력이 이리 좋은건지..빨리 목을 쳐야하는데...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바하무트 전  (0) 2023.06.29
파판16, 황국의 상황  (0) 2023.06.29
파판16, 철왕국  (0) 2023.06.27
파판16, 5년 후 새로운 시작  (0) 2023.06.25
파판16, 청년기의 마지막  (0) 2023.06.24

두번째 마더 크리스탈이자 클라이브가 시드의 이름을 이어 받은 이후 첫 마더 크리스탈 공략을 위해 철왕국에 도착.
이곳은 질에게도 과거를 청산하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거기다 로자리아 왕국과 아버지의 죽음의 시발점이기도 하고...
 

예나 지금이나 정신나간 광신도들은 답이 없다.
 

난리통에 로브입은 청년이 나타나더니 괴물을 소환.
 

시바로 현현한 질이 힘에 부쳐할 때 클라이브는 이프리트로  현현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차선으로 이프리트의 힘을 이용해서 갑자기 등장한 괴물을 상대하게 된다.
 

 

괴물을 물리치고 드디어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브레스를 파괴한다

 

질도 자신을 괴롭혀왔던 과거와 종지부를 찍는다.
 

마더 크리스탈 파괴 후 저번처럼 티폰이 등장한건 아니지만 피닉스 게이트 벽에 있던 그림과 똑같은 그림이 발견.
 

무너지는 드레이크 브레스를 뒤로하고 떠나는 클라이브 일행을 바라보는 로브입은 남자.
괴물을 소환하면서 방해하는 듯 하더니 그냥 바라보기만 한다.
 

조슈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로브입은 남자는 조슈아가 봉인했던 알테마의 사념체인 듯.
형인 클라이브가 하려는 일에 대해 과연 이것이 미래에 옳은 선택인지를 생각하며..
뭔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바하무트의 도미넌트인 디옹을 만나러 길을 향하는 조슈아.
 

그리고...드디어 등장한 ^*^%^*$#$#^%(&같은 년.
상브레크의 신황한테 애도 하나 낳았다. 디옹을 제끼고 지 아들 올리비에를 상브레크의 차기 신황으로 만들 생각.
 

지 갖고 놀던 여자의 복수를 위해 시드를 죽이려는 후고와 손잡는 애너벨라.
상브레크와 달메키아가 전쟁 중이라 서로 적대 세력에 속하는데 손을 잡는다는게...
과연 서로에게 어떤걸 제공해줄 수 있는건지...
 

애너벨라가 후고에게 제공한건 지가 다스리던 로자리아를 후고가 맘껏 유린할 수 있게 해준 것.
애너벨라는 대륙의 악당, 시드가 클라이브라는 걸 알고
자신의 아들이란걸 사람들이 알기 전에 후고가 클라이브를 죽여주길 바래서 이 딜을 받아들인 것.
후고는 겉보기와 달리 쪼잔스럽게 물량으로 덤비다가 질을 납치하는 추악함을 보인다.
 

질을 인질로 잡고 본보기로 사형을 시키려는 찰나, 토르갈의 각성으로 질을 구해내고 후고의 부하들을 모두 끔살.
 

클라이브에게 어그로 제대로 끄는 후고.
 

베네딕타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줄도 모르고 그거 복수하겠다고 덤벼드는게 어찌보면 안스럽기도...
 

지금까지 해왔던 보스전 중에서 정말 제일 재미났다.

 

이게 위쳐야, 파판이야~
파판에서 손이 잘리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올 줄이야...
 

베네틱타 때와 마찬가지로 타이탄의 힘을 흡수하는 클라이브.
 

후고의 목을 치려는 순간, 철왕국에서 등장했던 로브입은 남자 같은 실루엣이 나타나 후고를 데리고 사라진다.
뮈토스라 부르는거 보면 알테마 사념체 같은데...후고는 왜 데려가는지...
폭주 타이탄으로 현현시켜서 써먹을 생각인걸지도...
 

후고와의 대전을 마치고 나오면 상브레크 황국의 군사는 모두 철수했는데
발두르 왕국의 소규모 군사들이 난입한 흔적이 발견된다.
그럼 그 로브입은 남자가 발두르 왕국과 연관이 있는건지...
 

어찌됐든 드디어 타이탄을 얻었다.

피닉스와 가루다는 빼는게 곤란한 능력이라 라무를 빼고 타이탄을 넣었다.

크..데모에서 느껴봤던 이 패링맛~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황국의 상황  (0) 2023.06.29
파판16, 타이탄 전  (0) 2023.06.28
파판16, 5년 후 새로운 시작  (0) 2023.06.25
파판16, 청년기의 마지막  (0) 2023.06.24
파판16, 가루다 전  (0) 2023.06.23

시드가 죽고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클라이브는 2대 시드가 되어 시드의 유지인 마더 크리스탈 파괴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새 정착지에서 생존자 동료들과 함께.


청년시절에서 조금은 나이가 들어 보인다.
파판서 남주 나이가 33살인건 최고 연장자 아닐지...


서브퀘를 통해 암브로시아와 18년만의 재회.
이와 함께 필드서 초코보 타기가 가능해진다.


철왕국의 마더 크리스탈 파괴가 다음 목표.
철왕국에 가려면 배가 필요한 상황.
그래서 배를 빌리기 위해 숙부를 만나러 떠나는데


포트 이졸데로 가는 길에 애너벨라의 잔혹한 폭정과 마주하게 되고...


18년만에 웨이드와도 만나게 된다.
이자벨라에 대항하는 조직을 결성해 로자리아 백성들과 베어러를 지키고 있던 웨이드.


웨이드의 도움으로 숙부와 18년만에 조우.
이 때 자신이 조카 클라이브라고 증명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 너무 웃겼다. 질 표정이 내 표정ㅎㅎ


배를 빌리고 은신처로 돌아와 서브퀘나 이런저런 활동 중..드뎌 rpg스러운 컨텐츠가 열렸다.
바로 리스키 몹 토벌. 희귀소재도 주고 명성치, 돈도 팍팍주고 무엇보다 전투가 개꿀잼.
총 몇 마리나 될지..꽤 많았음 좋겠다.


리스키몹과 연계되어 진행한 블랙손 관련 서브퀘.
드뎌 요시다P가 얘기했덕 퀄이 있는 서브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정도 퀄만 되도 서브퀘 재미가 꽤 있을거 같은데...

클라이브가 중년이 되면서 게임의 컨텐츠도 많아지고 이제 뭔가 파판 냄새가 난다.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타이탄 전  (0) 2023.06.28
파판16, 철왕국  (0) 2023.06.27
파판16, 청년기의 마지막  (0) 2023.06.24
파판16, 가루다 전  (0) 2023.06.23
파판 16, 데모 플레이  (0) 2023.06.22

가루다와의 격전 이후..사라졌던 로브입은 청년이 여종자와 모습을 드러내는데,
로브입은 청년의 외형이 꼭 조슈아와 닮아 보인다.
 

클라이브는 몸을 회복한 질과 함께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던 곳, 피닉스 게이트로 향한다.
 

13년만에 고향 땅인 로잘리아를 방문한 클라이브.
로잘리아는 황국의 속령이 되었고 이자벨라가 통치하면서 베어러에 대한 박해는 더 심해지고 
엘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박해받고 있는 실정이다.
 

피닉스 게이트의 유적과 같은 곳에서 클라이브는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났던 로브입은 청년이 자신이었단 걸 깨닫는다.
자신이 이프리트의 도미넌트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했던 것.
 

결국 자신이 이프리트의 도미넌트라는 것을 받아들인 클라이브.
이제 이 세상의 진실을 알기 위해 살아가기로 한다.
 

시드의 은신처로 돌아오면, 시드는 이 세상을 황폐화 시키는 원흉이 마더 크리스탈이라고 지적하며
우선 상브레크 황국의 마더 크리스탈을 파괴하기 위해 황도에 잠입하자는 제안을 한다.
이에 도미넌트인 시드, 질, 클라이브는 황도 오리플람으로 향한다.

 

마더 크리스탈 입구에 다다르면 문지기인 드래곤이 마중나와 있다.
 

피통은 크지만 1페이즈만 있어서 다행이었다.

 

 

황국의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헤드.
이 크리스탈을 부셔도 크리스탈 자치령을 쳐들어갈 준비를 마친 황국이라 나라의 존망에 위협을 미치진 않는 상황.
 

시드가 라무로 현현해 마더 크리스탈을 부셔버리지만 갑자기 공격을 받는다.

 

 

시드를 공격했던건 그동안 클라이브를 부르던 그 목소리.
 

클라이브는 다른 공간에서 자신을 부르던 티폰이라는 존재를 이프리트로 현현하고서 상대한다.
 

무려 3페이즈끝에 티폰을 물리치는 이프리트.

 

 

다시 원래의 공간에 본연의 모습으로 따라온 녀석을 시드의 도움으로 처리하지만...
 

앞서 라무로 현현했을 때 큰 티격을 입었던 시드는 원래도 석화가 진행되가는 좋지 않은 몸상태였기 때문에
더 이상 삶을 이어나가지 못할 것을 알고 자신의 라무의 힘을 클라이브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시드는 결국 사망한다.
 

죽은 줄 알았던 놈은 여전히 살아있고 클라이브를 그릇이라 말하며 클라이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로브 입은 청년의 정체가 조슈아라는 것이 밝혀지고..
조슈아는 이 알테마라는 존재를 알고 있었고 형을 지키기 위해 알테마와 맞선다.
 

마법으로 어쩌지 못하자 조슈아는 알테마를 자신의 몸에 가둬버리고..
정신을 잃었던 클라이브는 얼핏 조슈아의 모습을 보고 다시 정신을 잃는다.
 
이렇게 청년시절 이야기가 마무리가 된다.
 
일단 여기까지 소감은 국가적인 스토리 줄기와 진정한 흑막의 등장 같은 부분은 흥미롭다.
전투도 재미나고 길찾는데 삽질할 필요도 없이 매우 단순한 구조라 맵때문에 짜증이 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게임이 파판이라는 이름을 달고있는데 과연 rpg라고 할 수 있을까??
 
뭔가 캐릭터를 성장시킨다거나 다양한 스킬루트라던가 레벨이 올라가면서 강해진다던가 뭐 이런걸 느껴보지 못한달까..
거기다 특히 탐험요소는 0에 가까운 게임이다.
그냥 베요네타, 데메크 같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같다는 생각이다. 뭔가 rpg를 기대했는데..
게임이 재미는 있는데 rpg맛이 아니다.
 
그리고 서브퀘 퀄리티에 자신있다고 요시다P가 말했었는데 지금까지 서브퀘 수준은 정말 폐급 수준이다.
스파이더맨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위쳐3을 10으로 두면 1~2 수준의 서브퀘다. 
 
지금까진 스토리 흥미, 전투 꽤나 재미, 캐릭터 맘에 듬, 음악 끝내줌, 서브퀘 저질퀄리티, 성장요소 없는거나 마찬가지.
탐험요소 없는거나 마찬가지, 파판 시리즈가 아니라 뭔가 파판 외전같은 느낌.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타이탄 전  (0) 2023.06.28
파판16, 철왕국  (0) 2023.06.27
파판16, 5년 후 새로운 시작  (0) 2023.06.25
파판16, 가루다 전  (0) 2023.06.23
파판 16, 데모 플레이  (0) 2023.06.22

데모 2시간 더해서 6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프리트가 등장하기 전 클라이브의 눈앞에 보이던 로브 쓴 남자는 환영이 아니였다.
연출만 보면 이 남자는 환영에 클라이브가 이프리트 같았는데...


클라이브가 베어러가 되면서까지 목숨을 연명한 이유.


데모에서 나오지 않았던 내용.
베네딕타가 점령한 요새를 침입한 이유는 로브 쓴 남자가 그곳에 잡혀있다는 정보 때문.


데모에선 피닉스, 가루다, 타이탄을 보유한 상태로 상대를 해서 쉬웠는데 본편서는 피닉스만 가지고 상대를 하다보니 데미지가 영 나오지 않았다.
이 전투 이후 가루다의 능력을 얻는다.


일반적인 게임이면 여기서 한템포 쉬는데 베네딕타가 도망치다 폭주하고 클라이브를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또 전투가 이어진다.
소리가 들리던 곳엔 로브입은 남자가...



폭주한 가루다가 되버린 베네딕타.


그리고 이프리트로 변하는 클라이브.
역시 클라이브가 이프리트였다.
특이한게 있다면 이프리트로 변할 때마다 로브 쓴 남자가 있다는 점.


가루다를 패죽이고 여전히 이프리트 상태로 폭주한 클라이브를 막기위해 시드가 라무로 변하고 번개 한 방에 상황을 마무리.



꽤 매력적인 악역인 베네딕타를 초반에 바로 리타이어 시켜버리는 전개.
이 정도 캐릭이면 겜 중후반에 몇번 더 우릴 수 있을텐데...악역인데 죽은게 몹시 아쉽던...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타이탄 전  (0) 2023.06.28
파판16, 철왕국  (0) 2023.06.27
파판16, 5년 후 새로운 시작  (0) 2023.06.25
파판16, 청년기의 마지막  (0) 2023.06.24
파판 16, 데모 플레이  (0) 2023.06.22

발매일에 앞서 세이브 파일이 연계가 된다길래 플레이 해봤다.

 

내가 좋아하는 중세풍으로 돌아온 파판 16. 시작부터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초반의 소환수 대결 컷신을 보여주다 과거 회상으로 넘어가는데 평화로워 보이면서도 위태로운 상황.

그 안에서 남주와 여주의 미묘한 로맨스.

 

주인공 클라이브의 현재 상황을 보면 과거는 비극이 될 수 밖에 없는데...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였다.

배신으로 인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그 귀여웠던 남동생 조슈아의 폭주.

 

이 장면에서 순간 레데리2의 챕터 6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다.

뭐 레데리는 내가 200시간 가까이 함께 했던 말과의 이별이라 더 슬펐지만 이 장면도 충분히 가슴이 아려왔다.

 

 

소환수 전투는 아직 초반이라 전투는 단순했지만 음악, 연출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귀찮아서 헤드폰 잘 안썼는데 이번 파판은 헤드폰 쓰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본편에서 제발...내 손으로 죽여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같잖은 화해와 용서, 사실은 뒷사정 이딴거 제발 꺼지고 내 손으로 목을 따주고 싶다.

쓰레기같은 인간...

 

본편과 인계되는 데모 외에 강화된 전투 데모가 있었는데.

이거 해보니 더 본편이 기대된다.

 

'RPG&SRPG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판16, 타이탄 전  (0) 2023.06.28
파판16, 철왕국  (0) 2023.06.27
파판16, 5년 후 새로운 시작  (0) 2023.06.25
파판16, 청년기의 마지막  (0) 2023.06.24
파판16, 가루다 전  (0) 2023.06.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