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무기 하나만 남겨놓은 트로피 상황.
내가 1회차에 못 얻은건 그랑삭스의 벼락. 나머지 8개는 다 얻었었다.
그래서 1회차 엔딩 이전 세이브 클라우드에 저장해놓고 무기트로피만 빠르게 따기 위해 2회차 달렸다.
멀키트-고드릭-레날라-용트리가드-고드프리-라단까지 메인보스를 잡았다.
우선적으로 그랑삭스의 벼락을 얻기 위해서...
그런데 그랑삭스의 벼락을 얻어도 트로피가 안 따지고 검색해보니 2회차에 9개를 다먹어야한다고...
그래서 5개먹고 6번째로 그늘성에 왔다.
1회차에 분명 마레가의 집행검을 얻었다. 밀리센트 퀘 때문에 그늘성에 왔다가 패치도 만나고 와서..
근데 마레가의 집행검 얻으니 갑자기 전설무기 트로피가 따졌다. 아직 세 개가 남았는데...
덕분에 플래티넘 트로피도 바로 겟~
플래티넘을 따면서 엘든링 트로피도 완료.
나머지 세 개가 이야기가 긴 라니퀘, 설원 지역 두 개라 언제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따져서 놀라우면서도 떙큐.
내가 프롬겜 엔딩을 보고 플래까지 따는 날이 올 줄이야...
진짜 갓겜인정. 왜 웹진에서 최적화가 그지같아도 메타 96점이 나왔는지 이해가 되는 개꿀잼 게임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프롬겜을 또 하긴 싫다;;;
이제 사이버펑크랑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하다가 겜패스로 위어드 웨스트랑 더쇼 22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