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막 초반까지만 해도 엘더 브레인은 삼악신들에게 선택받은 자들에 이용당하는 능력있지만 멍청한 존재?? 뭐 이런걸로 생각했는데 3막 중후반으로 가면서 지성을 갖추고 있고 최종 흑막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참이다.
황제가 말한대로 네더스톤 3개를 모았으니 이제 엘더 브레인을 지배하냐 파괴하냐로 끝나고 삼악신들이 떡 하니 등장하는건가 싶기도 했는데...
엘더브레인의 진짜 모습은 거대한 오징어. 그리고 엘더 브레인에서 네더 브레인으로 진화해버렸다. 결국 결론은 고타쉬, 오린, 캐더릭도 모두 엘더 브레인이 이용당하는척 하면서 이용하고 있었고 네더스톤 3개를 모두 모아온 주인공 일행 역시 삼악신들의 신자들 대신 이용당한 것. 결국엔 왕관을 통해 엘더 브레인이 네더 브레이으로 강화되는 결말의 계획을 짜놨던 것이다.
네더스톤으로 정신 지배를 하려고 시도해보지만 여지없이 실패하고... 이대로 죽겠구나 싶었던 순간, 황제가 나타나 주인공 일행을 차원문으로 영계로 보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이후 네더 브레인의 군대가 발더스 게이트 침공을 시작.
영계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오르페우스의 망치가 없어졌다는 알림이 떠버렸다. 이전 시점에서 오르페우스를 풀어줬어야 하는거였나본데...만나러 가는 방법을 몰랐으니..
일단 네더 브레인을 막으려면 일리시드가 오르페우스와 동화해야 한다고 한다. 자신한테 네더 스톤을 넘기거나 우리 중 한 명이 일리시드가 되거나...
오르페우스가 죽는다는 말에 바로 열받은 레이젤. 하지만 통찰로 인해 나레이션이 레이젤은 설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더 이상 심장이 버티기 힘들다며 카를라크는 자신이 일리시드가 되겠다고 제안하고.. 아무리 그래도 카를라크를 오징어로 만드는건 맘이 안좋다고나 할까..
결국 황제에게 네더 스톤을 건네주는 것을 선택.
레이젤은 설득으로 이 결정에 대해 일단은 납득을 시켰다.
이걸 주인공이나 동료 중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니...
이제 네더 브레인과 최종전을 위해 출발하게 되는데 황제가 같이 참전한다.
드디어 발더스 게이트의 윗도시가 등장했는데 이건 도시가 지워질 위기다.
오르페우스가 죽은걸 알자 바로 나타난 키스라크.
하지만 더 거대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전투에 아군이 되어준다고는 한다. 최종전 끝나고 기스양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될지도...
그동안 모은 아군들. 가장 특이했던건 담몬이 업글해서 전장에 내보내 준 아울베어.
전투 중에 이런식으로 아군을 불러낼 수 있다. 여르기어, 밤의 성녀, 미조라, 아울베어는 직접 조작이 가능하다.
신이 되려는 야심의 게일에게 왕관 파괴를 설득했다. 근데 후반부에 너무 나대는게 게일은 다음회차에선 첨 만날 때 아예 죽일까도 생각 중이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진짜 바알 신전만큼 빡쳤다. 좁아 터진 길에 노틸러스호 폭격 범위가 뜨는데 이게 대미지가 20정도 터지고 더 빡치는건 오징어 소환되면서 뇌도 둘 딸려 나오는데 랩5짜리 뇌는 죽으면 부식으로 피를 갉아먹는다. 근데 다 안잡고 파티 전원이 아니라 한 명만 네더브레인 근처까지 보내면 되는거였다니...
목표는 황제를 이곳 근처까지 보내서 카서스의 강요를 시전해야 한다. 전투에서 바닥에는 거대 용이 문젠데 더 빡치는건 왕관 근처에 오징어 법사 4명. 그래도 아군 전부 불러서 물량 공세를 해주면 어렵지는 않았다. 용만 내가 잡아주면 되는거라 주인공 신성한 강타랑 레이젤 6연타로 2턴에 잡았다. 5턴이 지나면 노틸러스호 폭격과 오징어 소환이 매턴 나오는데 공간이 넓어서 이전보단 널널.
왕관 근처에 가서 카서스의 강요를 시전하면 차원 관문이 열린다.
번쩍이는 구체가 폭발공격을 하기 때문에 근처에 가지 않아야 한다. 그것만 아니면 5턴 안에 깨지 못할 일은 없다.
죽을 때 되니까 회유를 시도하는 엘더 브레인.
마지막 순간에도 황제 배신의 선택을 제공하는 제작진. 팬텀 리버티 마지막에 송소미 배신하고 리드한테 넘겨주기와 같이 잔인한 제안이다. 그래도 이번 컨셉은 선성향이니 2번을 선택.
엘프의 노래 주점 위의 묘비 제작소. 그 안에 들어가 이전 살인사건 조사에서 포도주 시음회에서 얻은 암호를 대면 잠긴 문을 열 수 있다.
문지기가 공물을 바치라 하는데 고타쉬를 이미 때려잡았고 그 때 고타쉬의 손을 챙겼기 때문에.. 손을 갖고 있다면 군말없이 들여보내준다.
이분이 발더스 게이트에 개근하고 계시는 바알 신도, 사례복. 얘가 오린의 할아버지라고 한다. 오린은 바알 신도 중에서도 상미친년이라 바알에게 픽 되었고 이를 시기질투한 오린의 엄마가 오린을 죽여 제물로 바치려 하자 지를 죽이려던 지 엄마를 죽이고 팔을 잘라 장난감 삼았다고 한다...
나보고 무슨 심사를 받으라면서 고타쉬의 손에서 고타쉬의 영혼을 불러내 뭔가를 물으려 하지만 고타쉬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고..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냐 묻길래 그게 뭐가 중하냐 되물었다.
그랬더니 날 죽인다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사례복과의 전투는 사례복 이외에 전방에 세명, 후방에 세명이 있다. 다행인건 법사가 없고 후방의 세명은 멀리 떨어져있다. 사례복에게 만피 캐릭이 피해를 받을 때 굴림에 실패하면 출혈효과가 나지만 다른 잡몹 신경쓰지말고 사례복만 때려서 빨리 잡으면 된다. 사례복이 죽으면 후방의 세명은 자연 소멸되버린다.
사례복을 죽인 후 만피에 출혈 효과주는 바알의 애뮬릿과 오린을 만날 수 있는 지도가 적힌 문서를 얻을 수 있다.
오른쪽으로 더 들어가보면 발레리아가 잡혀있는데 사슬을 풀어주면 이전과 달리 감사함을 표한다. 그러면서 나를 영웅으로 띄워주는데...발레리아도 발더스 게이트에서 얻는 아군이 된다.
오린을 만날 수 있는 바알 신전은 바로 이곳.
문을 열려면 믿음을 증명하라고 하는데...애뮬릿을 들이밀어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재판소에서 전부 때려잡았다고 2번을 선택을 하면 문을 열어준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제 발더스 게이트 하면서 샤 신도들과의 전투와 함께 젤 빡치는 전투가 시작된다. 미친 궁수 셋이 정말 사람 빡치게 하는데 무조건 질주로 아래까지 달려서 왼쪽문 있는 곳 까지 가서 위에 있는 적들을 때려잡고 문을 때려 부수고 들어가면 적대가 풀려서 야영도 가능하다. 이후 위로 올라가 숨어있는 놈들 다 때려잡은 다음 나가면 궁수놈들과 대빵을 잡을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일직선으로 함정이 잔뜩 깔린 길을 지나가게 되는데 그 앞에 문 스톤의 힘으로 봉인되어 있다. 사례복에게 얻은 바알의 애뮬릿으로 봉인된 문을 열고 들어가주면 된다.
중앙에는 붙잡혀있는 할신,그리고 오린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지가 죽여야 할 사례복을 내가 죽여서 더 빡친거 같은 오린...
캐더릭과 다르게 바로 변한 상태로 전투 돌입.
오린과의 전투는 오린이 일단 5~6대까지 대미지를 1만 받기 때문에 매직 미사일 같은 마법으로 빨리 깎아주는게 필요, 옆에있는 신도들은 성역이 걸려 있어서 짜증이 나기도... 이번에도 오린부터 잡고 나머지 애들은 광역 마법이나 성역풀리면 윌로 낙사시켜서 잡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위에 있는 바알 신도들은 전투에 가세하지 않는다는 점.
캐더릭말고 오린과 고타쉬는 2페이즈가 없어서 그나마 나았다.
드디어 다 모은 네더스톤. 이제 뭘 하면 되는건가??
그 때, 직접 등장하신 황제. 난 여기서 갑자기 네더스톤 뺏으려고 덤벼드나 싶었다. 아무래도 일리시드에 대한 이미지라는게...
도시 지하에 엘더 브레인이 있으니 가기 전에 남은 퀘스트 다 하고 오라시는 황제. 난 엘더 브레인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 오린 만나러 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위쪽으로 올라갔다가 얼떨결에 찾아서... 바알 신전에서 위쪽으로 가면 있는게 맞는거 같다. 네더스톤 전부 못모았다고 돌아가라 했으니
우리 일행의 잉여 중 잉여, 할신은 야영지로 돌아갔다.
오린을 처리하자 또 다시 들리는 엘더 브레인의 목소리. 죽음 불가피라는게 나를 죽이겠다는건가??
이제 엘더 브레인과의 전투가 최종전인거 같은데 엘더 브레인에 대한 처우도 생각해봐야 할 듯.
주조소를 파괴했으니 고타쉬와 결착을 지러... 윔 바위 요새에 들어서면 전투가 이어진다. 입구와 1층 건물 안, 2층. 하지만 이미 강철 감시자를 무력화 시켰기 때문에 병력도 적은 편이고 수류탄만 신경쓰면 크게 어렵지 않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카를라크와 고타쉬가 대면하는데... 고타쉬 이 새뀌는 여전히 오랄만 놀리며 카를라크의 분노 스택만 쌓는 중... 보스전도 굉장히 싱거운게 일단 강철 감시자가 없고 고타쉬 자체도 뭔가 특수한 전투능력은 없는지라 쉽다. 주조소를 파괴하고 오느냐 안하고오느냐에서 난이도가 갈리는 것 같다.
고타쉬를 죽이고 나면 이전까진 지금만 즐기면 된다였던 카를라크가 죽고 싶지 않다며 솔직해진다. 그리고 카를라크 역시 섀도하트처럼 복수를 했지만 시원한 해답을 얻지는 못한 듯 하다. 윌과 아스타리온만 복수하고 성불했다.
두번째 네더스톤 켓. 이제 남은 네더스톤은 오딘 거 하나.
일지를 읽어보면 우리가 여행을 하게 된 모든 과정이 이 고타쉬의 계획이였다는걸 알 수 있다. 진짜 슈퍼구레잇ㅅㅁㄹㅁ. 이놈과 동맹을 맺었어도 통수 맞았을 것 같다.
또 하나의 두루마리로 고타쉬가 어떻게 황제를 찾았고 그를 협박했는지 알 수 있다. 스텔메인 대공의 하인을 심문해서 뇌를 먹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일리시드인 황제가 있다고 추론한 듯.
다시 하부도시로 내려오면 엘더 브레인에게 통신이 온다. 엘더 브레인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지성이 있는 존재일 줄은.... 그런데 네더스톤 3개를 보유하게 되면 자신의 통제권을 갖게 되는데 왜 주인공에게 오린 제거를 부탁했을까?? 나한테 지배당할 생각은 없는거 같고 3개 갖고 있으면 죽여서 단번에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함일지도.
이제 메인 퀘스트를 하기 위해 고타쉬 관련 주조소 파괴하러 출발. 일단 고타쉬-오린 순으로 갈 생각이다.
주조소 안으로 들어가서 은신을 통해 지나가다 보면 중앙에서 이벤트가 뜬다. 간드 신도가 뭔가 약점이 잡혀있는 듯 싶다. 그리고 저 보라색으로 빛나는 물체와 목걸이가 관련있는 듯.
간드 신도들이 강철 감시자를 만드는데 협조한 이유는 역시 가족들을 인질로 잡아놓고 협박했기 때문. 윌브렌 말대로 다짜고짜 폭탄을 날려버렸으면 불쌍한 사람들 죽일 뻔 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너 투빈이라는 간드 신도를 만날 수 있는데 그에게 말을 들어보면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일제히 반란을 일으키고 싶어도 가족들이 인질로 잡혀있기 때문에 어쩌지 못하는 상황. 이에 투빈의 딸을 감옥에서 구출해주겠다고 했다.
간드 신도들의 가족들이 붙잡혀 있는 곳은 대공이 붙잡혀있는 철의 감옥. 철의 감옥은 잠수함을 타고 가야 하는데 이전 바위군주 때문에 하수도 돌아다니다가 장소를 찾아놨다. 하수도에서 10시방향쯤에 다른 곳으로 이동 가능한 통로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된다.
철의 감옥에 접근하면 고타쉬가 등장. 감옥에 접근한다 선택하면 감옥을 폭발시켜 버린다.
연구하러 사라졌던 오멜룸도 이곳에 있었다. 시설 전체가 무너지는 상황이라 5턴 안에 대공을 구해 잠수함으로 돌아와야 한다. 투빈의 딸은 시작하자마자 바로 잠수함에 올라타기 때문에 바로 구하는게 가능. 난 오멜룸은 찾지도 못해서 죽어버렸지만 대공은 구했다. 하지만 인질 4명은 못 구했다...
철의 감옥은 무너지고 일행은 대공과 투빈의 딸을 구해 무사히 탈출.
투빈의 딸, 오벨리아는 구출 확정캐라.. 이제 주조소로 가면 투빈이 도와주는 전개 예정.
대공을 구하면 야영지로 오는데 악마의 몰골을 한 아들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올챙이로 윌이 그간 겪었던 모든 일을 알게 된 레이븐 가드 대공은 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러면서 도시 지하에 윔에게 도움을 청하라 하는데 윔은 바로 안수르. 허나 안수르는 이미 우리가 죽인 상황.
그러자 안수르를 이긴 우리가 진짜 영웅이라며 레이븐가드는 윌을 발더스 게이트의 대공으로 임명한다고 한다. 여기서 윌에게 대공을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는데 난 대공이 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발더스 게이트의 대공을 거절하고 변경의 검이 아베르누스의 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다시 주조소를 찾아가면 간드 신도들이 단체로 동시에 반란을 일으켰다. 이들이 도와준 덕분에 물량공세에 밀리지 않고 쉽사리 전투를 할 수 있었다.
딸을 구해준 보답으로 주조소 폭파를 도와주는 투빈. 투빈과 심층부로 들어가다보면 보스전을 예고하는데 거대 강철감시자 타이탄과 강철감시자 셋과 싸우게 된다. 그래도 보스는 자폭을 안해서 그나마 다행. 나머지 강철 감시자 부하 셋만 자폭을 한다. 어쨌든 전투를 완료하면 투빈의 도움으로 폭탄을 쓰지 않아도 파괴가 가능.
자르 궁전은 아랫 도시 중앙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갈 수 있다. 이걸 찾는다고 30분은 헤맨 듯...괜히 블룸리지 공원 갔다가 바알 신도들과 전투까지 하고..
궁전에 들어가면 예상과는 달리 적대적이지도 않고 카사도어도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승천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뭔가 위험해보인다.
여기저기 파밍하다 보면 고디라는 놈한테 중앙 문의 열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놈은 아스타리온 같은 스폰들은 이전부터 교육을 빌미로 괴롭혔던 놈이지만 전투보다는 혓바닥을 굴려서 열쇠를 얻어냈다.
열쇠를 얻고 중앙 문을 열려고 해도 열리지가 않는데 그 이유는 코자쿠리어 사전이 필요하기 때문.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 이 문을 열고 들어가서 왼쪽의 마흐가니 옷장에서 사전을 얻으면 된다. 초록색 기운에 닿으면 사령피해를 받기 때문에 턴제 모드로 한 명만 조작해서 비행마법을 써줬다.
사전을 얻은 후 다시 중앙문을 가면 문이 열리는데 우릴 반겨주는 늑대인간 무리들이 바로 싸움을 건다.
전투를 끝마치고 왼쪽 공간에 있는 연단을 타면 지하로 내려갈 수 있다. 1시 방향에서 이것저것 파밍이 가능한데 딱히 쓸만한 물건은 없다.
지하에서는 그동안 아스타리온이 유혹해서 카사도어에게 갖다 바친 사람들이 보이는데.. 백 몇십년 전에 잡힌 사람도 스폰이 되서 살아있다. 그 이유는 카사도어가 승천하기 위해 7000명의 스폰 영혼이 필요했기 때문. 그리고 아스타리온의 영혼도 승천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카사도어가 의식을 마치지 못한 상태.
아스타리온이 카사도어와 마주치면 대화 이후 의식의 제물로 이탈해버린다.
이후 카사도어와 싸우게 되는데 일단 적들이 많으면서도 퍼져있고 늑대인간 놈들은 도약을 써서 금새 근접지역으로 다가오고 다른 놈들은 치명타에 마비까지 걸며 박쥐들은 죽으면 계속 소환을 한다. 거기다 가장 골치 아픈건 스폰들로 인해 카사도어의 피가 늘어났고 3턴이 지나면 승천하면서 아스타리온이 죽는다.
다시 불러오기를 해서 아스타리온은 뒤로 밀어놓고 카사도어 앞에 태양구체를 날려줬다. 아스타리온이 뒤에 있기 때문에 의식이 시작되지 않아서 카사도어의 피가 늘어나지도 않았고 태양구체가 피를 깎고 레이젤로 한턴에 잡아냈다.
전투가 끝나면 관 속에 있는 카사도어를 아스타리온이 끌어내고 이벤트 시작.
아스타리온은 카사도어가 하려는 승천의식을 자신이 대신하려는 생각을 하는데.. 이걸 들은 카사도어는 아스타리온을 도발한다.
얼마나 강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나머지 6999명의 스폰들이 의식의 희생양으로 죽어가기 때문에.. 이런 아스타리온을 설득해서 승천 의식을 만류하는 선택을 했다.
아스타리온은 결국 승천하는 것을 포기하고 남은 인생을 스폰으로 살아가기로 결정.
자신을 뱀파이어 스폰으로 만든 카사도어에게 드디어 복수하는 아스타리온. 여기서 아스타리온 성우분 연기가 정말 b
의식의 제물로 붙잡혔던 다른 6명의 스폰들에게 상황을 설명해주고
의식으로 희생당할뻔 했던 포로들을 풀어주기 위해 카사도어의 지팡이를 사용하기로 한다.
그렇게 풀려난 감방의 포로들. 하지만 이들도 스폰이기에 양지에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6명의 스폰들에게 언더다크로 그들을 데려가서 이끌어주라 말하고 이 사태를 마무리한다.
이후 밖으로 나가려고 연단으로 향하면 카사도어에게 납치당한 아이를 찾아달라고 의뢰했던 거르족의 울마와 조우. 카사도어 죽여놓고 7000명의 스폰을 풀어줬다며 성을 내시는데...
니들이 찾던 애들이 그 살려준 스폰 중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태도가 바뀐다. 만약 죽여서 아스타리온이 승천하고 거기에 자신들의 아이들이 희생당했단걸 알면 어떤 반응일지.. 다음 회차에는 다른 선택으로 거르족의 반응을 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다. 카사도어를 처리해주고 아이들을 풀어준 덕분에 거르족이 아군으로 참전하면서 창백한 엘프 퀘스트는 마무리.
그런데 1막에 아스타리온 잡으려고 늪지서 만나고 3막에서도 거르족과 같이 있던 간드렐을 이후 하수구서 만났는데 다짜고짜 적대하더니 덤벼든다. 대화도 안하고 바로 덤벼들어서 죽였다.
섀도하트의 개인 퀘스트, 어둠의 딸의 결말을 보기위해 비탄의 전당에 도착. 딱히 적대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뭔가 좀 당황스러웠던 첫 인상.
섀도하트를 납치한 당사자, 수도원장인 바이코니아 드비어. 어째 등장하는 드로우마다 죄다 악역인 듯. 민타라, 니어, 바이코니아... 검색해보니 바이코니아는 이전 시리즈에도 등장했던 민타라 포지션으로 악성향 동료 가능캐였다 한다.
위에서 만난건 분신이라 지하로 만나러 가면 샤의 신도들 쫙 깔아놓고 영체 분광기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모양새라... 대놓고 협박하는거지 뭐야 이게...
우리가 가족이다하는 희대의 뻘소리에 이어 섀도하트의 동료인 우리를 포섭하려는 시도까지... 그런데 얘네가 왜 그렇게 영체 분광기를 가지려 하는지 모르겠다. 얘네가 절대자 애들을 막아보려는 이유도 아닐꺼고 대체 왜 그렇게 기스양키를 적으로 돌리면서도 유물을 원한건지..
자신의 제안이 모두 까이면 바로 전투에 돌입한다. 여기가 지금까지 겪은 전투 중 가장 어려웠는데 일단 애들이 많고 법사도 많으며 암흑계통이라... 이동, 실명 등 디버프도 겁나 걸리고 레벨은 낮아도 다구리가 심하다. 어찌저찌 샤의 교단 놈들을 싸그리 잡으면 열쇠를 파밍할 수 있다.
전투 이후 오른쪽 합숙소로 들어가보면 녹턴이라는 보라색 머리 티플링이 있는데 이 친구가 섀도하트가 기억해냈던 어린 시절의 그 레널드다. 다시 녹턴이라는 친구를 만난 섀도하트, 공작버섯은 역시 섀도하트 주는게 맞는거 같다. 버섯 안줬으면 누구세요 했을라나...그것도 궁금하긴 하다.
섀도하트 나이 공개!!! 40살이라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하프 엘프구나...그럼 뭐..이제 갓 20대 된거라 봐야..
드디어 만난 섀도하트의 부모님. 아버지가 엘프고 어머니가 인간. 섀도하트의 본명은 제네벨 할로우리프.
부모님을 구하려 하는 순간, 새도하트의 상처 부위가 빛나며 샤가 등장. 섀도하트와 주인공만 보이는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정말 쪼잔함 그 잡채인 그림자의 신. 부모님를 구하려 하면 양자택일을 해야한다. 부모님이 죽는 대신 섀도하트는 샤에게서 완전히 벗어나거나 살리고 여전히 샤에게 묶이거나..
윌도 대공을 살리기로 결정한 상황이고.. 섀도하트 보고 있으면 이건 부모님을 살리는게 맞다고 생각됐다. 30여년 만에 부모님을 기억해내고 드디어 함께하게 된 섀도하트.
이후 안쪽에 상실의 거울이 있길래 주사위를 굴려 테이의 사령술로 얻은 망자와 대화를 주고 민첩 +2와 교환했다. 이제 민첩 20!!
섀도하트의 부모님은 야영지에 합류하게 되고 긴휴식을 하게되면 섀도하트 퀘스트의 마지막을 볼 수 있다. 이 게임이 잔인한게 선택을 강요하면서도 그 선택의 결과가 100% 긍정적인 결과만 주지 않는다. CDPR의 게임들도 그러한대 라리안은 디비니티도 그렇고 더 많은 선택지와 더 많이 파생되는 결과가 진짜 개쩌는 듯.
하부도시 잠긴 문 열고 다니면서 수색하던 중...갑자기 마주친 한 무리. 마귀할멈 피해자 모임이라고 한다..늪지도 아니고 이런 대도시에 마귀할멈?? 여기서 이것들이 나한테 사기치나 싶었는데...
모임 수장의 이름이 메이리나라는 소리를 듣고 일단 우리편이구나 싶었다. 그들의 말로는 그녀가 저주에 걸렸다고 한다. 2층의 메이리나에게 말을 걸면 인형을 찾아달라는데 부두 인형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인형을 부셔주면 저주가 풀린다.
동료인척 같이 있던 도마뱀이 본색을 드러내고.. 얘를 잡으면 퀘스트가 이어진다.
메이리나의 말로는 도시에서 로라라는 여성의 딸 벤라가 마귀할멈에게 납치당했다는 이야기.
이에 로라를 만나러 가보면 술집에서 선장이 목격자인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
술집에 가서 선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딸은 애당초 없었다며 자신들을 위협하는 로라를 죽여주면 3000을 준다고 한다. 여기서 의심되는게 굳이?? 협박당했다고 로라를 죽일 필요가 있을까??? 지들이 더 머릿 수도 많은데?
제안을 거절하면 에텔할망이 본색을 드러낸다. 난 다른 자매 마귀할멈이 나오는 줄 알았건만 1막에서 죽였던 에텔이 업그레이드해서 등장할 줄은...
이래놓고 부하들을 남기고 지하실로 도망친다. 술집 2층에서 한 번, 지하실에서 한 번, 에텔의 부하들과 전투를 벌인 후 에텔과 다시 맞붙게 되는데.. 버섯 3개가 체력 회복을 시켜주니 이걸 먼저 없애고 에텔이 분신을 만드는데 본체만 조지면 된다. 그러데 아이를 살리려면 막타를 비살상으로 쳐야 아이를 살릴 수 있다.
멀쩡하게 에텔의 배에서 나온 벤라. 냅다 엄마를 찾으며 뛰쳐 나가버린다.
로라의 보상은 치명타 종결무기인 결투사의 특권과 애뮬렛 하나. 아마 아이를 못 살렸으면 안줬을거 같다.
메이리나에게 찾아가 보고하면 보상으로 애뮬렛을 주는데 아쉬운건 남편은 좀비에서 돌아오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길드 회관. 자헤이라의 개인퀘스트인 민스크 찾기를 진행하기로.
절대자의 명령으로 활개치고 다니는 바위군주가 민스크라고 한다. 민스크를 잡기 위해 함정을 꾸미고 있다고 하는데.. 아래층에서 길드의 회계사에게 회계사무소에 함정을 파놓았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회게사무소 최종 보안을 뚫고 들어가주면
민스크를 만날 수 있다. 얘가 자헤이라와 함께 전작의 등장인물이라는거 같다.
민스크는 자헤이라 도플갱어의 말을 듣고 바위군주로 절대자를 돕고 있었다. 금고를 털고 사라진 민스크를 찾으러 하수도로..
하수도에 숨겨진 장소에서 도플갱어 무리와 민스크를 상대하는데 민스크를 동료로 영입하려면 막타를 비살상으로 쳐야한다. 황제의 도움으로 민스크는 제정신을 차리게 되고...
자헤이라 때문에 민스크를 살려서 영입하긴 했다만..딱히 동료로 쓸 거 같지는 않다. 자헤이라도 애매해서 이 이벤트 이후로 동료로 안쓸거라... 근데 민스크 캐릭이 뭔가 동네 바보형 같기도 하고...겈모습은 크레토슨데....
하수도에서 돌아다니다가 아라벨라를 만났다. 근데 뭔가가 뭔가다...에메랄드 숲에서 첨 봤던 그 아이가 아닌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