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로 발매일에 구입해서 플래까지 따면서 잼나게 즐겼지만

이번에 컴 맞춘 기념으로 스팀 세일 기다리다 구입했다.

튜토까지만 클리어 해놨는데 당장 플레이 하기보단 DLC 나오면 쭉 달려볼 생각.

스팀으로 언제 나오나 했었더만 3월달에 이미 나와있었다..

본게임 샀던 사람 만원 내면 업글이라 해야겠다 생각 중이었는데

오늘 보니 세일 중...6천원 내고 업글했다.

 

아직은 뭐가 추가된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2회차 하게 될 듯.

재밌어서 했다기보단 트로피 따려고 한 느낌.

플래가 쉬워보여서 플래따려고 꾸역꾸역 달렸다.

 

시무라 배떄지에 칼을 쑤셔박아주고...

 

빼먹었던 퀘스트를 마무리하면서 플래티넘 달성.

 

플래따니 이런 멘트가...

 

고오쓰와 이키섬 트로피 모두 완료.

새게임이나 멀티는 할 생각없다. 바로 삭제.

괜히 샀다는 생각만 든다...할인에 혹해서 내 돈 34000원...

수리와 보스전을 끝으로 이키섬 완료. 이키섬에선 적들이 창들다 칼로 바꿔들다 해서 난이도가 대폭 상승.

거기다 수리는 찍기도 있고 범위도 넓고 찌르기까지...꽤 어려웠다.

왜구놈들과 편을 먹는건 별로지만 그걸 제외하면 스토리는 마무리가 잘 되었단 생각이다.

사카이의 아버지 살해와 관련되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라..텐조가 범인인 것도 의심은 갔었고...

 

이키섬에서 본 사카이 아버지란 인간은 오만방자한 인간에 시무라를 개무시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역시 이 게임은 말만 사무라이지 사무라이 까는데는 도가 튼 게임이다.

본편에서도 유나나 백성을 통해 사무라이 신나게 까고 있는지라...

 

이키섬에서 몽골 보급선 뺏으면 쓰시마로 돌아올 수는 있는데 그냥 스토리를 쭉 밀어서 완료.

 

망령모드도 얻지않고 이키섬을 갔다와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쓰시마로 와서 망령모드 얻고 드디어 댕강댕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뭐 항시 되는건 아니지만...

 

진짜...마사코 할매 설화는 여기서 칼로 배때기를 쑤셔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이러니 자매년들끼리 성격장애가 있어서 서로 칼부림을...

가족을 잃어서 미쳤다고 하기엔 그냥 미친년인 마사코 할매.

 

전형적인 일본인을 잘표현한 류조라는 캐릭터.

"왜는 간사스럽기 짝이 없어 신의를 지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크...충무공님의 촌철살인. 

류조를 죽이고 시무라의 개소리에 반항하는 사카이가 되면서 게임이 좀 재미가 붙는다.

 

플4로 했을 때, 말이 죽을 때 느낌이 택시 망가진 느낌이였는데

이키섬 하면서 마갑도 입혀주고 추가 안장바구니 달아주면서 이고생 저고생하고 

이키섬 바다에서 죽을 뻔 했던거 다시 만났던 것도 있고...

이키섬 하고 오니 좀 더 말의 죽음이 애절해졌다. 크으...

 

2장 마무리하고 이제 3장에 돌입.

이 게임이 재미가 별로 없는건 호제던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문제가 확실하다.

2장 후반부터의 사카이, 유나는 괜찮은데...

시무라는 결과적으론 악역이니 넘어가도 동료인 이시카와, 마사코, 노리오가 병신이다.

뭔가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려고 동료라고 마냥 착하게 만들지 않으려고 한 것 같은데...

이건 입체적인게 아니라 그냥 죄다 마이카같은 사패새끼들을 만들어놨다. 

거기다 켄지 이 쥐새끼는 설화하면서 아가리 털 때마다 아주 속을 뒤집어 놓는 새끼고...

그냥 동료는 착하게 나쁜놈은 악하게 만드는게 차라리 나았을 것 같단 생각뿐.

 

사펑 끝내고 스포츠겜 하면서 병행할 스토리겜으로 세일에 사놓은 고오쓰 진행 중...

요런 칼질이 하고 싶어서 사긴 했다만...사펑 하고나서 바로 하다보니 썰리는 맛이 없다.
사펑에서 사토리로 팔다리, 목까지 댕강댕강 하다가 12금 게임 할려니 기분이 안난다.
타격감 같은 썰리는 손 맛이 없다. 사펑이 그리울 정도...

플4로 발매하자마자 했을 때 겪었던 허공의 삽질 암살버그는 여전하다 ㅋㅋ
사커펀치 기술력 정말 대단하다~

텍스쳐는 그지같지만 색감은 정말 좋은 배경그래픽.

시무라 못지않은 개쓰레기 이시카와. 아주 대화만 하면 죽이고싶은 충동이...

시무라 구하고 2장 돌입하니 이키섬 해제되길래 이키섬 와버렸더니 당분간 쓰시마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적들은 빡세고...조금 후달리는 중.

이키섬 스토리는 본작보다 더 몰입이 안된다. 본작은 캐릭터들이 병신이라 몰입이 안된다면 이키섬은 이야기가 병신.
그 이유는 왜구새끼들하고 손잡고 몽골군을 무찌르자는 내용의 스토리인데..
왜구 십새뀌들하고 손을 잡으라니...우리 조상님들 학살하고 약탈한 새뀌들인데...존나 몰입 안된다.
거기다 병신같은 피리 불기, 시간제한 있는 활쏘기 등...별 그지같은거나 추가해놓고 -_-

스토리만 쭉 밀어서 엔딩을 봤다.

 

밉상 후보 3위, 몰리 아줌마는 혼자 뒤짐.

 

밉상 후보 2위, 스티브 헤인즈는 대갈샷으로~

 

밉상 후보, 영예의 1위 데빈 십쒜뀌.

스티브 헤인즈는 일 시켜먹고 돈이라도 줬지, 이 새낀 차 훔쳐다줬는데 한 푼 안 주는 새끼라 제일 밉상.

 

이제 GTA V는 하고 싶지 않다. VI 내놔라~

'오픈월드 > GTA V' 카테고리의 다른 글

GTA V, 싱글 28시간째  (0) 2022.04.04
GTA V, 재미는 확실하네  (0) 2022.03.21
GTA V, 차세대기 버전  (0) 2022.03.15
락스타의 호구 왔습니다.  (0) 2022.03.08

엘든링에서 시산혈하를 썼더니 칼싸움 게임이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후보로 세키로, 용과 같이 유신, 고오쓰를 후보로 꼽았는데...

세키로는 세일도 끝났지만 난이도가 엘든링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 그냥 포기.
용과 같이 유신은 지금 세일이고 친숙한 캐릭터들인데 안한글.
고오쓰는 허접한 스토리와 드럽게 비싼 가격.

그런데 저번달 고오쓰 레전드인가 뭐시기 줬던거 라이브러리 추가했더니
이번달 세일가격이 34200원이 되버렸다. 5만원대여도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은 게임인데...
3만원대 가격과 칼싸움이라는 이유로 허접한 스토리는 참고 넘어가기로...

오....위풍당당하신 코툰 칸님의 위용을 거진 1년 반만에 다시 뵙습니다.

쓰레기 같은 놈의 얼굴도 1년 반만에 다시 보는구나...

초반 잠깐 해봤는데...내용이 다 생각은 나지 않아서 스토리도 다시 하는 기분이다.
근데 시작부터 이 게임 듀센 활용이 미치신 듯.
와..손 맛이 장난이 아니다. 거기다 챙챙 거리는 소리가 듀센 스피커에서 나오기도 하고...
플4로 했을 때랑은 듀센유무로 차이가 상당한 듯. 칼싸움은 재미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막 8km라는 개같은 미션을 끝내고 드디어 만난...
울트라 십ㅅㄲ...


당연히 먹고 째야지~~
내가 기부한 돈이랑 훔쳐다 준 차값이면
210만 달러면 싼거 아니냐?

'오픈월드 > GTA V' 카테고리의 다른 글

GTA V. 35시간 엔딩  (0) 2022.04.08
GTA V, 재미는 확실하네  (0) 2022.03.21
GTA V, 차세대기 버전  (0) 2022.03.15
락스타의 호구 왔습니다.  (0) 2022.03.08

대변먹는자 퀘스트로 얻은 흉악한 저주의 룬으로 수복.

 

죽음의 왕자의 룬은 행복하게 보일 정도로 딥딥딥 다크하고 암울한 시대의 왕이 되는 엔딩...

'오픈월드 > 엘든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든링, 또 구입  (0) 2023.10.07
엘든링, 대변먹는자 퀘스트  (0) 2022.03.28
엘든링, 아우리자 영웅묘지  (2) 2022.03.28
엘든링, 플래티넘 트로피  (0) 2022.03.26
엘든링, 엘든링 수복 엔딩  (0) 2022.03.26

엘데의 짐승까지 잡고 엔딩보지 않은 상태에서 대변먹는자 퀘스트를 시작했다.

재의 도읍이 되면 로데일의 부판을 하나 못 먹게 되는데

성수에서 2개 먹고 화산관에서 1개를 얻고

리야 퀘에서 새우상인과 원활하게 해결했으면 로데일 외곽에서 대변먹는자와 싸울 때 부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재의 도읍이 되서 없어진 부판은 가고일 있는 곳 시체한테서 얻을 수 있다.

총 6개가 나오는데 5개만 필요하니 5개를 모아서 퀘스트 진행을 했다.

 

이게 하나 남은 엔딩 루트로 가는 수복 룬.

 

축복에서 쉬고 다시 대변먹는자 있던 지하감옥으로 가면 갑옷 획득.

여기까지 세이브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활성화 취소한 담 대변먹는자 엔딩을 봐야겠다.

엔딩과 플래이후 남은 요소들을 둘러보는 중...
아...프롬 개객끼들...이런 개같은 던전을 만들 줄이야..

진짜 로데일 지하 점프킹 같은걸 여기에도 만들어놨다.
탈리스만 얻으려면 안할수도 없고...

전차를 부수면 트리가드 갑옷세트를 얻을 수 있다.
요것도 괜찮은 듯.

맵도 그지같지만 보스전도 그지같은 곳.
저랩 때 왔으면 엄청 죽었을 쌍 도가니라니...

던전이 그지같은만큼 보상은 쏠쏠했던 아우리자 영웅묘지.

전설의 무기 하나만 남겨놓은 트로피 상황.

내가 1회차에 못 얻은건 그랑삭스의 벼락. 나머지 8개는 다 얻었었다.

그래서 1회차 엔딩 이전 세이브 클라우드에 저장해놓고 무기트로피만 빠르게 따기 위해 2회차 달렸다.

멀키트-고드릭-레날라-용트리가드-고드프리-라단까지 메인보스를 잡았다.

우선적으로 그랑삭스의 벼락을 얻기 위해서...

그런데 그랑삭스의 벼락을 얻어도 트로피가 안 따지고 검색해보니 2회차에 9개를 다먹어야한다고...

그래서 5개먹고 6번째로 그늘성에 왔다.

 

1회차에 분명 마레가의 집행검을 얻었다. 밀리센트 퀘 때문에 그늘성에 왔다가 패치도 만나고 와서..

근데 마레가의 집행검 얻으니 갑자기 전설무기 트로피가 따졌다. 아직 세 개가 남았는데...

 

덕분에 플래티넘 트로피도 바로 겟~

 

플래티넘을 따면서 엘든링 트로피도 완료.

 

나머지 세 개가 이야기가 긴 라니퀘, 설원 지역 두 개라 언제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따져서 놀라우면서도 떙큐.

내가 프롬겜 엔딩을 보고 플래까지 따는 날이 올 줄이야...

진짜 갓겜인정. 왜 웹진에서 최적화가 그지같아도 메타 96점이 나왔는지 이해가 되는 개꿀잼 게임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프롬겜을 또 하긴 싫다;;;

이제 사이버펑크랑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하다가 겜패스로 위어드 웨스트랑 더쇼 22 해야겠다.

아무래도 이게 다른 퀘 안해도 볼 수 있는 엔딩이라 가장 노멀하고 평범하지만 진엔딩 아닌가 싶다.

 

근데 무너져가는 시대라니...결국엔 종말이 다가온다는건가...

아마도 중세시대가 무너져감을 이야기하는거 같기도 하다.

딥다크 중세시대가 배경이니...

 

아...갓겜이였다.

이걸 패키지로 샀으면 초반에 멀키트에서 매각했을지도...

이번에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DL 예구했는데 그 덕분에 엔딩까지 올 수 있었다.

내 의지력을 붙잡아줬달까...

원래는 엘든링 엔딩본다면 다른 프롬겜도 해보자는 생각이였는데 이거 너무 피곤하고 긴장되고..

거기다 점프없고 영체없는 프롬 게임은 해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엘든링만 하기로..

거기다 다른 프롬게임은 오픈월드가 아니라 그 갇혀있는 다크한 배경이 불호기도 해서...

 

트로피 중 전설무기 하나를 놓쳐서 그거 해야하는데 알아보니까 2회차에 9개를 다시 얻어야 트로피가 따진다고...

라니퀘에 구별된 설원을 또 가야하는 귀차니즘을 언제 할런지...

 

금가면 경에게 얻은 완전률의 룬으로 수복.

규율의 시대라...어째 이게 나아보이기도 하다.

피아 퀘스트로 얻은 죽음의 왕자의 룬으로 수북했더니 딥다크 시대가 되버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