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퀘는 이제 7장에 돌입했는데 벌써 50시간...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시간이 쭉쭉 간다.

 

야쿠몬은 킹까지 잡고 콜로세움도 제패했다.

dlc 야쿠몬이 너무 강력해서 시간이 덜 걸린거지 dlc 없었으면 시간 엄청 잡아먹었을 듯.

 

랩업 좀 하려고 하와이 던전에 갔더니 로봇 미치오 등장.

이로써 오노 미츠오는 용6, 저지 아이즈, 용7, 로스트 저지먼트, 용7 외전에 이어 용8까지 6작품 연속 개근.

의상 dlc에도 오노미치오 인형탈 쓴게 있더만 이 캐릭을 왜케 밀어주는지 모르겠네...

 

발매 전에 상당히 기대를 했던 컨텐츠인 쿵덕쿵섬 컨텐츠도 스토리 완료했다.

그런데 꾸미는 쪽도 제한이 꽤 있고 가장 문제는 이게 돈을 버는 컨텐츠인데 진짜 쥐꼬리만큼 벌린다.

7의 이치반 제과에 비하면 들이는 시간은 더 드는데 얻는 돈은 몇푼 안되니...

기대했던 컨텐츠인데 재미나 효율 둘 다 별로였다. 방문객 dlc도 그닥 필요가 없는 듯.

이 컨텐츠는 5성 달성하고 7의 필살기였던 위성 레이저를 8에서 얻는게 가장 큰 의의.

25시간만에 6장에 돌입했다. 
스팀덱과 컴퓨터로 번갈아가며 즐기는 중...
턴제가 처음이던 7에 비해 많이 개선된 전투와 여러 시스템 덕분에 꿀잼으로 즐기고 있다.
즐길거리는 여전히 많고..그거 하느라 메인은 진행이 더디다.
아니 6장인데도 아직 메인 스토리가 진행된게 거의 없다시피하다.
 

트레일러로 봤던 그 장면...
키류가 암에 걸린 원인은 뭔가 좀 어이가 없다는 느낌도 있다. 용7외전과 용8 사이에 그 현장에 나갔던건지..
아님 용6과 용7 외전의 그 3년 사이에 있었던 일인지 너무 뜬금없다고나 할까...
거기다 암이 전이 된 상태고 수술도 불가하고 6개월 시한부라니...정말 키류를 죽이려나보다...
 
메인은 키류의 암과 이치반 엄마인 아카네의 행방불명과 그녀를 찾으려는 하와이 마피아들로 어수선한 가운데...
서브퀘는 정신나간 내용들도 있지만 초반엔 유난히 사랑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예전엔 단발성이나 길어도 2~3번으로 이어지는 서브퀘들이 많았는데 8은 기본이 5~6번이다;;;
이게 이야기를 깊이있게 다루면서 여러번 이어지는게 아니라서 좀 귀찮다. 발더스 3을 하고 와서 더 비교되는걸지도...
 

지금까지 용과 같이 8편에서 제일 부러운 인간.
 

지금까지 가장 웃겼던 퀘스트. 정령은 사기였다 ㅋㅋ
 

사랑 이야기 말고도 이번 서브퀘들은 턴제겜인데도 액션과 시간제한을 합친 서브퀘들이 다수 보인다.
그래서인지 겁나 귀찮다...특히 이 미친 스턴트는 나중에 또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 퀄리티가 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인 서브퀘스트도 존재한다. 
이 서브퀘는 용과 같이 모든 시리즈 통틀어 1,2위를 다툴 서브퀘였다라는 생각.
감동만 있는게 아니라 진행과정에서 꾸준히 출연중인 곤다와라 스스무와 엮이며 개그도 챙긴 최고의 서브퀘다.
 

이번 8편 발매전부터 자신있게 내세웠던 야쿠몬
가위바위보 시스템인데 포켓몬같이 애들 스카웃해서 키워 쓰는건데..
레이드로 얻거나 하와이 강자들 이긴 후 스카웃 등으로 얻거나 뽑기권으로 뽑아서 야쿠몬들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난 얼티밋 에디션을 구입했기 때문에 마지마, 키류, 사에지마, 아키야마로 즐겜 중..
 

메인퀘 진행 중 열리는 서브퀘로 가게 되는 하와이 던전.
7의 요코하마 던전에 비해서 대폭 개선된 던전형태라 아주 마음에 든다.
요코하마 던전은 길기만 무진장 길고 지치는 느낌이었는데 하와이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다 적의 배치나 보스전 등도 요코하마에 비해 더JRPG스러워졌고 더 세련된 느낌이다.
그리고 던전에 갈 때 마다 맵은 랜덤으로 바뀐다고 하니 덜 지루할 듯.
 

메인퀘에서는 처음부터 뭔가 미심쩍은 치토세인데..
메인이 진행되면서 대놓고 뭔가 숨기고 있다는 장면도 직접 보여주는게
아무래도 제2의 난바 사태가 일어나고 그 주인공이 치토세가 될지도...
 

6장에 들어서자 꿍덕섬이 열렸다. 정말 많은 부분에서 동숲이 느껴지는데...
해보니 꿍덕섬이 7의 이치반 제과를 대신해서 돈을 버는 컨텐츠 같은데 효율성은 이치반 제과가 더 나을거 같단 생각이...
 
어쨌든 할 거 많고 메인퀘는 궁금하고 키류 엔딩노트는 시작도 안했고..
그런데 플탐은 30시간 가까이 왔고...이거 엔당보면 150시간은 찍을거 같다.

용과 같이를 그간 해왔다면 누가봐도 나 흑막이요...라는 분위기를 풍기는 에비나의 등장.

지방의 야쿠자 조직들과 함께 제2차 대해산을 계획한다고 하는데...다른 꿍꿍이가 가득해보이는 관상이다.

 

사와시로를 감옥에서 꺼내준 것도 에비나였다.

7에서 사와시로가 호시노 회장의 죽음을 막으러 오라는 투로 연락을 해놓고 회장을 죽이고 기다린게 좀 의아했는데

그 의아했던 부분을 8편에서 사와시로의 재등장의 구실로 써먹은 제작진의 기지에 박수를 보낸다.

 

아라카미의 명령으로 아카네를 찾던 사와시로. 

아카네를 만나면 아오키 료를 위해 아카네를 죽이려 했지만 직접 만나보고 그 생각을 철회하게 되었고

아라카미에겐 아카네가 죽었다는 거짓 보고를 했고 그 이후에도 아카네를 감시&케어할 목적으로

편지로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 받기를 40여년...

아라카미가 죽은 후에야 친아들인 카스가의 존재를 아카네에게 알렸고 둘의 만남을 주선하게 되었다.

 

그렇게 게임 시작한지 5시간만에 하와이로 향했더만 움직일 때 마다 사건이 빵빵 터진다.

 

하와이 여행길에서 가장 먼저 만나 친분을 쌓게 된 미타무라 에이지.

일단은 도움도 주고 받고 우호적인 캐릭터로 보이긴 하다만...

카스가와 요코하마 이야기를 하면서 단순 유튜버 렉카 때문에 알고 있는건지 요코하마와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미심쩍다.

에비나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고 본인이 유튜버 렉카일지도 모르고...나중에 가서 흑화하는 인물이 아니였음 좋겠다.

 

7시간만에 드디어 체험판 부분이자 키류 등장!!!!!

그런데 체험판에선 키류 시점으로 교회에 유미의 생일반지를 놓는다던가,

정보원을 만나 카스가에 대한 정보를 얻는 부분은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다. 

갑자기 카스가 앞에 나타나서 구해주는 걸로 나와버려서 체험판 안해본 사람은 굉장히 뜬금없을 듯.

 

이게 예전 용제로였나 전화방이랑 6편의 라이브 채팅을 섞은 듯한 미니 게임인데 무지 재미나다.

이제야 본격적인 용과 같이 시작이다라는 느낌이 든다.

한달 전에 얼티밋 예구해놓고...발매 후 4일이 지지난 어제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
하필 발매하는 주에 병원에 입원했다가 어제 퇴원...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도 용8이 하고 싶어서 죽는줄...
 

초반 부분은 7 이후 3년의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이런 저런 뒷풀이 이야기들이라 
좋게 말하면 잔잔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지루한 편.
 
아오키 료를 죽인 쿠메는 도주 끝에 붙잡혀 무기징역까진 아니지만 십년이 넘는 징역형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고용지원센터 소장이었던 칸베는 승진해서 다른 곳으로 갔고, 그 외에 7의 서브퀘 주민들도 간간히 보인다.
매운 김치 퀘스트 할머니도 여전히 정정하시고 무료 된장국 나눠주던 여인과 사랑에 빠진 노숙자도 같이 된장국을 나눠주고 있다.
초반 지역에서만에도 이정도니 더 많이 나올 듯.
 

어딘지 모르게 모델링이 더 이뻐진 삿짱.
이치반, 난바, 아다치, 삿짱만 동료들 중 초반에 등장한다. 한준기와 쵸우와 달리 양지에서 활동하기 때문..
이치반이 삿짱한테 프로포즈 했다가 대차게 까이고 1년..또 거기서 1달..
유튜버 대형 렉카의 영상으로 인해 사건이 시작되면서 게임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다.
 
최적화는 8체험판보다 더 좋아졌다.
저지 아이즈, 로스트 저지먼트 보다 더 최적화는 잘한 듯.
대신 7 외전보단 그래픽은 다운 그레이드 되었다. 
7외전이 너무 그래픽이 좋았던거라...
 
원래 계획은 2월 10일 안에 용8을 끝내고 11일부터 28일 안에 페르소나 3 리로드를 끝내고
29일에 파판 7 리버스를 하자 였는데...이거 과연 가능할지..페르소나를 좀 뒤로 미뤄야 할지도..

7외전 클리어 후 열리는 체험판. 스토리와 하와이 체험 두 가지를 제공한다.
분량은 길지 않지만 정말 8편의 기대치를 엄청 높여준 체험판이었다.
 

7외전 엔딩장면에서부터 시작되는 스토리 체험판.
이치반이 하와이 오게되는 부분이 8의 시작일테니 8의 초중반쯤 되는거 같다.
키류는 다이도지의 임무로 하와이에서 누군가를 찾는 것이 목표.
 

그리고 정보상을 통해 카스가의 소식을 들은 키류는 곤란한 상황의 카스가를 구출한다.
카스가가 하와이에 온 목적과 키류가 받은 임무가 겹치면서 스토리가 흘러가는 모양.
스토리 모드는 정말 분량이 짧은데 엄청 감칠맛이 난다.
 

키류의 고유 직업은 도지마의 용~ 무기가 맨손인데 엄청 쎄다.
그리고 스킬에 코마키류가 있어서 마지막 액션이 호떨.
그외에는 칼라스틱, 톤파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게 좀 의아스럽긴 하다.
 

체험판에서 가라오케를 제공하는 미친 컨텐츠!!!
거기다 저지먼트에 키류와 카스가의 뮤비가 새로이 만들어진 것도 확인.
원래 저지먼트 뮤비에 니시키였으니 같은 성우라 별로 어색한 것도 없다.
 

7에서는 큰 영향이 없었던 배틀시 이동.
7에서야 무기 집어들기나 누워있는 애 때리는 정도였는데 이번엔 스킬이 방향으로 영향을 주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연계공격이라는 것도 생겨서 꽤나 전략적으로 유용해졌다.
 

키류는 기존의 러시, 파괴자, 불한당 스타일로 언제든 변환이 가능하고

유대기 게이지가 쌓이면 유대 각성을 통해 혼자 액션 어드벤쳐 모드로 변환.
보스전 같은데서 잡몹들 쓸어버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유대레벨은 7보다 더 강화가 되었고 제공하는 혜택들도 세부적이고 방대해졌다.
 

7에 있었던 유대 드라마 외에 유대 빙고라는게 생겼는데

16칸의 항목을 상대를 알게 되면서 개방시켜 빙고를 만들어 나가는 요소인 듯.
 

돌아다니면서 뜨는 토크에서 유대빙고와 관련된 토크들이 있어서 그걸 보게 되면 열린다.
유대빙고와 관련된 토크는 맵에도 표시되어 있어서 확인하기도 용이.
 

이동수단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돌아다니는데 유용하다.
야가미의 스케이트보다 훨씬 편리.
 

고철줍기에서 업그레이드 된 배달. 
고철줍기 보다 랭크 받기가 더 어려워진 느낌인데 더 재미가 있다.
 

직업은 하와이에 맞는 직업들이 제공된다.
여행사에서 액티비티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발견하는 시스템을 채용.
 

하와이 해변이다보니 좋은 눈요기감이 항시 제공되기도...
 
체험판 해본 소감은...
바로 얼티밋 에디션 예구해야겠다.
역시 2024년 최고 기대작!!

투기장은 플래티넘 단체전 5개랑 사천왕 퀘스트 2개.

아카메 퀘스트는 1개 남은 상태로 엔딩까지 18시간 정도 걸렸다.

캬바걸 공략이나 도전과제 공략 등은 딱히 하지 않았다.

 

 

2020년이 되었고 키류는 다시 사찰에서 좌선 중

하나와가 이번 일의 포상이라며 타블렛을 건네는데..

 

 

와...제작진 사람 울리는 재주가 있다.

3편의 그 애기들이 이제 다 커서 직업을 갖고 혼자서 사회에서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와...진짜 눈물이 핑 도는 장면이였다.

 

그리고 이 영상을 찍은 다음 날 카메라 있던 곳에 아이들이 놔두고 간 것은..

4살된 하루토가 그린 그림 한 장.

인원 수를 보면 가운데가 키류가 맞다. 글씨도 오지칭?이라고 하루토가 적은 글씨고...

1살 때 자신을 데리고 오노미치를 돌아다닌 키류를 기억하는건가..

키류가 마지막으로 하루토를 본게 첫 걸음마를 성공한 순간이였는데 참...

 

주지는 더 이상 키류가 사찰에서 수행 할 필요가 없자며 이전에 약속했던 휴가를 준다고 한다.

말이 휴가지 그냥 다른 곳에 있어도 된다는 말, 물론 다이도지의 감시는 계속되지만.

 

이렇게 해서 키류가 8편에 나올 밑밥은 모두 준비가 되었다.

 

2023년, 유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하와이에 도착한 키류.

이렇게 7외전의 막이 내린다.

 

좀 급하게 낸 게임이라 그런지 전투 밸런스가 좀 아리송하고 스토리도 짧고 플탐 억지 늘리기 요소가 좀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7에서 갑자기 키류가 등장했던 상황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 점은 좋았고 아무리 오미가 동서로 갈라졌대도

현 최고 야쿠자가 너무 약한거 아닌가 했더만 제일 센 놈들을 키류, 마지마 ,사에지마, 다이고가 다 조져놔서였다는

해답도 제시한 부분은 좋았다. 빌런인 니시타니와 시시도라는 캐릭터도 괜찮았고 조력자인 츠루노와 아카메. 하나와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잘 뽑은 캐릭터들이라 마음에 들었다. 아카메는 8에서도 보고싶을 정도.

포켓서킷의 부활과 투기장, 부티크도 8편에서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였다.

 

물론 스토리에서 키류가 츠루노를 살리고 다이도지와 맞붙었을 때 일을 해결하는 방식이 좀 벙쪘고

호떨을 빨리 배울 수 있어도 보스전에서 딱히 호떨을 쓸 타이밍이 없는게 아쉬운 부분.

 

뭐 다른거 필요없고 엔딩의 아야코와 타이치의 영상편지 하나만으로도 이 게임은

0~6의 키류사가를 플레이 한 용과 같이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같은 게임이였다.

아..여기서 얼마나 웃겼던지 ㅋㅋㅋㅋ

 

키류한테 처맞고 공사장 지하로 떨어졌던 시시도가 다시 등장.

니시타니는 이미 다이도지 애들이 끌고 갔는데 얘는 못본 듯.

이러면서 이번 작의 최종보스는 시시도가 되었다.

 

멘트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빵터지는 마지마 ㅋㅋㅋ

 

드디어....마침내...이번 작에서 키류가 웃통을 까는 순간!!!

 

세계관 1~3위와 10위언저리에서 노는 애, 이 4명이서 시시도가 선동한 오미연합 애들과 또 한번 붙게된다.

아니 이런 난리통에 이치반 파티랑 아라카미는 뭐 하고 있는거람?? 이치반이야 드러 누웠다지만...

키류네가 먼저 밖으로 나왔으니 나중에 싸우는 소리라도 들었을텐데 그럼 가세를 하던가...

건물 안에서 지들끼리 놀다가 밖에 애들 다 처리하니까 나왔나...

 

그래도 시시도 최종보스전은 꽤 괜찮았다.

니시키, 미네, 고다 류지 이 셋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4,5,6의 허접한 최종보스들 보다는 훨씬 나았다.

제로의 시부사와 정도는 되는 듯.

 

하지만 시시도와 니시타니는 키류와 마찬가지로 다이도지의 에이전트로 평생 목줄이 묶여 굴려질 운명.

차라리 죽는게 낫지...뭐 이런...

 

 

그냥 여기서 끝내고 키류가 캐슬 지배자로 용과 같이가 막을 내렸어야 했는데...

 

니시타니와 2차전이자 결전이 벌어지는 삘이지만..

어째 시시도가 같이 따라오면서 뭔가 통수 느낌이 싸했다.

츠루노와 시시도는 키류를 속이고 니시타니 목을 땄다곤 하는데..아직도 통수예감이 가시지가 않았다.

 

니시타니의 시체가 없어진 장면으로 역시 뒤에 뭔가 있다는 건 알 수 있었고...

 

어쨌든 니시타니는 해치웠고 와타루 출소 전날까지 타임 스킵.

키류가 사찰에서 뒹굴뒹굴거리는 이 때, 카스가는 마지마하고 사에지마한테 개고생 하고

아라카와 마스미와 다이고를 만나는 7편 12장이 진행 중.

 

다이도지쪽에선 키류에게 휴가를 줄 수 있다고 하자 키류는 하와이에 가고싶다고 한다.

사와무라 유미가 결혼식은 하와이 나나라 힐 기념교회에서라고 했단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2005년에 유미가 죽으면서 손에 끼고있던 키류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반지를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관 중인 키류.

근데 사야카하고 키스하고 하루카 버리고 도피하려던건 기억에서 지운거야, 키류??

 

와타세 출소 날, 7에서는 그냥 와타세가 편하게 출소해서 해산했구나 싶었는데...

 

시체가 사라졌던 니시타니는 살아있고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시시도가 통수를 치는구나~

 

분명 제작진 인터뷰에서 김재욱 배우가 게임에서 한국계랑은 관련이 없다고 했던걸 봤는데

진권파 출신이면 한국인이자나??  이제 진권파 출신 no.2는 한준기가 아닌 니시타니가 되버렸다.

진권파 출신 부동의 1위는 역시나 고다 류지.

 

순간 이 소리 듣는데..아..이 새끼가 꿈구나??

고작 이 인원으로 키류 하나도 못잡을텐데 뭘 하겠다고???

 

이미 0~6에서 대규모 인원 혼자 학살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의 말씀이다.

바로 3년 전에 거의 혼자 양명연합회 개박살내신 분. 오미도 2편에서 진권파랑 같이 개박살내주신 경험도 있고

 

그리고 펼쳐진 오미를 접수하려던 이들의 미래.....

니시타니는 마지막에 죽은척 하다가 와타세 배에 깔방놓고 덤벼들다 차에 치여서 실신.

 

가볍게 몸을 풀고 오미연합 본부로 향하면서 와타세를 꼬시는 키류.

 

7편 리소스 달달하게 써먹는 중...

근데 이래되니까 7의 최종보스인 텐도가 왜이렇게 더 좆밥으로 보이는지...

당장에 키류, 마지마, 사에지마 있으니 낼름 이쪽으로 붙는 추잡함과 와타세조에선 니시타니 미만 잡으로 봤다는건데..

그럼 7에서 도쿄 진출해있는 오미나 다른 간부들은 짜바리급이란 소리 아닌가.

그런 애들을 다구리쳐서 겨우 잡은 카스가가 더 초라해보인다...

부티크에서 모자와 장감, 정장을 새로뽑아서 착용하고 돌아다니는 중..

진짜 용과 같이 액션 어드벤쳐 시리즈 내내 바라던 의상변경을

메인 스토리 끝난 이후가 아닌 스토리 진행 중에 가능하게 해주다니..

이럼 8에서도 직업별 의상같은거 말고 부티크 같은게 나올려나...그리고 돌아다닐 때도 변경된 의상으로 다닐 수 있고..

7에선 메인 완료 이후에나 변경된 의상으로 돌아다니는게 지원되서 아쉬웠는데...

 

 

아카메 퀘스트 중...노숙자 폭행 사건이라는 퀘스트를 진행하던 중...

뭔가 낯이 익은 얼굴의 인물이 등장했다.

 

괴상한 셔츠와 구렛나루...고릴라 같은 인상. 그렇다 야가미 탐정 사무소의 카이토 등장.

지금이 2019년이니 저지 아이즈의 눈깔 사건이 18년 겨울쯤인걸로 기억하는데...그 사건이 끝난 후가 아닐지..

 

저작권 때문에 등장할리 없는 야가미 대신 카이토의 영원한 후배, 히가시도 등장한다.

 

같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어찌저찌 만나서 함께 행동하게 되는데..

카이토 이 짜바리 같은 놈이 키류의 신경을 계속 건든다.

고작 이름도 없는 동성회 3차 마츠가네조의 말단 조직원 따위가 도지마의 용이자 동성회 4대 회장이며

용과 같이 세계관 명실상부 no.1에게 깝을 치는게 어찌나 웃기던지..

키류랑 첨 만나자마자 싸울 때 가볍게 때려눕혀줬는데도 뭐 키류랑 싸우는게 즐거워??!!

 

호떨 맛이나 봐라~~

카이토와는 총 2차전으로 맞붙는다.

이후 스토리 진행으로는 카이토가 멍청한 오해를 해서 키류를 자극했던거고

결과적으로 키류에 의해 카이토와 히가시가 도움을 받는다.

 

그래도 키류에게 좋게 평가받았으니 성공한건가...

뭐 카이토면 나구모 보다는 부족해도 신지, 리키야 급은 되는 놈이니...

 

퀘스트 완료 후 카이토와 히가시가 죠류회에 가입하게 된다.

메인스토리가 짧다고 하길래 부가요소들을 충분히 즐기고 있다.
 

캬바클럽은 아카메 의뢰로 반드시 가게 되는데...5명 중 2명만 소텐보리에서 만날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캐슬에서 만날 수 있는데 사야마 아이 제외하면 딱히...유즈키 아이도 예전 포스가 아니고..
아니 이럴거면 스즈모리 레무는 왜 최종 오디셔에서 탈락시킨거냐!!
 

이번에 여캐 모델링이 좋아져서 캬바쿠레 여캐 모델링을 기대했는데 영상으로 때웠다.
이게 돈도 덜 들고 시간도 덜 들테니 선택한거 같은데 좀 아쉬운 부분.
 

진행방식은 예전이랑 비슷하긴 한데 뭔가 심플해졌다.
1만원 지명비로 쓰고 술 한번 시키고 대화는 세번 나눌 수 있다.
 

드디어 캐슬에 도착. 여기엔 투기장, 부티크, 캬바쿠레, 카지노, 도박장이 메인 컨텐츠.
특히 가장 핵심은 투기장인데 이게 꽤나 재미나다.
 

드디어 등장한 모태구!! 캐슬은 오미연합의 귀인회가 관리를 한다고 하니 니시타니가 여기 수장이다.
표정연기가 손더게스트가 아니라 딱 보이스의 그 모습이다.
 

투기장에는 이전과 달리 팀을 만들어서 단체전을 벌이는 컨텐츠가 추가가 되었다.
이래서 다이고, 마지마, 사에지마 DLC가 엄청 쓸만한 DLC가 아닌지...
왜냐면 팀전이 아닌 개인전에도 조류회에 가입된 멤버로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마지마, 다이고, 사에지마로 투기장 개인전에 출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뭔가 6편의 키류회, 2편의 마지마 건설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차이점은 6이나 2에서는 탑뷰로 스킬만 쓰고 뭔가 RTS느낌이라면 이건 그냥 무쌍처럼 쌈박질 하는거라 더 재미나다.
디펜스 같은 것도 없고 그냥 애들 키워서 상대를 박살내면 되니 이전과는 달리 덜 지루하고 더 직관적이라 좋다.
 

돈만 있다면 빠르게 호떨을 배울 수 있다.
열심히 아카메 퀘스트와 투기장을 돌면 300만이야..
 

역시 키류는 이 맛에 플레이 하는거지~~
호떨 위력도 6편보단 상향된 듯.
 

다시 돌아온 포켓 서킷 파이터~~
아니 마스터랑 히로시마에서 재회하고 가라오케에서 바카미타이 부르며 회상하길래 이제 다 끝냈구나 싶더니...
서류상 죽는다고 했지만 취미생활은 못 놓는 키류~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플레이 타임이 8시간이 넘어가는데 너무 재미나다.
그리고 7 외전을 전작을 했다면 회상하며 즐길거리들이 많다.
투기장에서 소다치가 나온다거나 서브퀘에서 카자마 이야기, 고다 류지 이야기, 메인퀘에선 니시키 이야기도 나오고...
뭔가 시리즈 팬을 위해 제작진이 주는 선물같은 느낌이라 하면서 추억에 빠지며 즐기는 중.
 

다렉에서 예구했다가 겜패 데이원이라 취소하고 겜패로 플레이 중.

일단 겜패로 엔딩보고서 나중에 스팀으로 할인할 때 구매할 예정이다.

 

시작부터 느낀 점은 와...그래픽 디게 좋아졌다.

저지 아이즈나 로스트 저지먼트보다 확연히 좋아진 그래픽.

그리고 7을 하고 오면 좋은게 위의 처자가 바로 이진삼방을 만든 오기쿠보의 손녀딸 되시겠다.

게임 시작부분에 잠깐 나오는 npc지만 오기쿠보 이름이 붙으면서 7의 세계관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준다.

 

유신같은 개똥게임 제외하고 진짜 얼마만에 키류 주인공의 액션 어드벤처인가...

스토리는 6의 최종전과 병실의 회상씬이 나오고 전범새끼 뒤진거까지 회상으로 나온다.

전범새끼는 뒤졌어도 그새끼 영향력은 아직도 있는지 키류가 소속된 조직이 그새끼 조직이다.

거기서 죽은 상태로 조작도 하고 감시도 하면서 키류에게 조류란 코드네임을 부여, 간간히 임무를 주는 관계.

 

갑자기 한 사건으로 인해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데...여기서 이진쵸 재탕이!!!

이로써 이진탕 재탕은 세번째이고 8에서도 나오니 네번의 이진쵸 재탕.

아무래도 이치반이 이진쵸가 주본거지가 될 거 같아서 카무로쵸만큼 재탕될 듯.

 

아..이 전투 좀 재미나다. 웃기기도 하지만 뭔가 색다른 컨셉이라 나중에 기술 쭉쭉 풀리면 더 잼날듯.

 

스토리의 시작이 2019년. 그렇다보니 지금 저 노숙자 숙소 안에 난바가 총 맞아 쓰러진 이치반을 간호하고 있다고 한다.

 

이 작품이 6 엔딩~ 7 시작이 아니라 7에서 키류 등장하는 부분까지 다루는게 아닌가 싶다.

첨 예상으론 죽은 키류가 어떻게 와타세의 경호를 수락해서 함께 있었는지를 다루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까지는 그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해보니까 이 작품은 6편을 안했으면 초반부터 이해하기 힘들 듯 싶다.

6의 최종전과 키류가 죽겠다라고 선언한 부분, 전범새끼 뒤진거 까진 나오는데..

최종전이 누구랑 싸운거고 스가이가 누구며 하루카는 왜 애를 안고 있고 하루카를 구하려던 야가미 라이토는?

그리고 다이도지 이 새끼가 전범새끼인지도 모를테고...암튼 6 안했으면 ????인 부분이 꽤 있다.

물론 그렇다고 7 외전을 진행을 아예 못하는건 아니지만..그냥 소중한 사람 구하려고 죽은상태로 있는 키류가 본체니.

 

또 한 7편을 했으면 여러 설정들이나 7의 과거와 초반 시점들이 등장해서 반갑기도 하고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당장에 동성회 해산이라던가 대화 중 아오키 료를 언급하는건 7을 해봤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

 

그리고 용과 같이에서 '하'자 들어가는 것들은 전부 키류한테 피해를 주는 것들 뿐인가 보다.

사와무라 '하'루카

'하'마자키 고우

여기에 7 외전에 등장한 '하'나와 키헤이

 

암튼 지금까진 매우 재미나다. 액션 만족, 스토리 흥미롭고 그래픽이 좋아져서 눈도 즐겁고 최적화도 굿.

 

부가요소들 플레이 중 노가다가 너무 심해서
그냥 메인 밀었다.


드디어 밝혀진 곤도는 용7의 아다치.
아다치인 순간, 얘는 복면은 아니겠다 싶었다.
곤도의 등장 이후 스토리가 급격하게 진행이 된다.


마지마가 맡아서인지  오키타 비중이 동료 중 가장 많다.


예상대로 쇼군은 도지마 다이고.


거의 예상대로 스토리가 흘러갔다.
배역을 맡은 용시리즈 모델링들은 얼굴값을 했는데
내 예상을 빛나간건 미네가 맡은 히지카타.
뭔가 비밀이 있거나 복면인줄 알았는데 암것도 아니었다.


괜히 시부사와가 타케치 역을 맡은게 아니였다.


그리고 모든 일의 진짜 흑막인 야마우치 요도.
하루카 애비가 여기서 튀어나오네...


하지만 죽는다...
여기서 료마의 오그라드는 대사와 함께
이름모를 형제들이 만든 새로운 일본이 전범국에
결국 원자폭탄 맞는 운명이냔 생각에 실소가...
꽤나 역겨운 일뽕장면.


요도 죽이고 2년 후, 메이지 유신은 성공하고
오료랑 료마랑 결혼식 대신 여행가는걸로 끝.


전체적인 소감은 방대한 컨텐츠와 캐릭터의 개성을 잘살린건 좋았고 대원카드 시스템은 독특하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중반까진 스토리도 괜찮았다.

허나 후반부 스토리는 별로고 개같은 노가다 요구.
그래픽은 리마 수준에 낡은 시스템 그대로라 극1 하는 기분인데 이전에 로스트 저지먼트를 해서 너무 불편하다.

(상접 출입 로딩이나 나올때 시점등)


거기다 컷신서 텍스쳐 0.5초 늦게 뜨는 기술적 결함과 아직도 불안한 안정성(네번 튕김).

드럽게 재미없는 전투와 그지같은 영혼구 얻기.

종합해보면 용3보단 당연히 낫지만 4와5 수준의 겜이란 느낌.

엔진은 차라리 드래곤 엔진이 낫다 느껴질 정도.
이게 어케 재밌다고 소문이 났었는지 이해가 안된다.

7장 진행 중인데 벌써 40시간...
이것저것 하다보니 플탐이 훅훅 지나간다.


키류 최고의 조력자, 다테가 이번에도 아군으로 등장.
나카오카 역시 토요를 죽인 진범을 찾기위해 교토에 왔다.


유신지사 카와카미 겐사이로 나오는 신지.
얘가 바람의 검심 주인공 '히무라 켄신'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인데...
문제는 카와카미가 막부 4대 검사인가 뭐 그랬다는데
그 모델링이 신지라니...너무 약해 보인다.


난 한국인 캐릭이 류지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한준기도 직접 출연하는 캐릭이였다.


아키야마의 정체는 유신지사 카츠라 고고로우.
사이고에 카츠라 나왔으니 오쿠보는 누구로 나오려나..


7편 등장인물 또 한명 등장.
아오키 료가 막부 소속이지만 통수칠 준비하는 캐릭으로 나온다.
7편과 별차이 없는 캐릭터성.


와타세가 신선조 라이벌 미미와리조 인물로 등장.


신선조 입단 후 대원사용이 가능해지고
투기장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용가능하다.
이들과 함께 던전을 뛰며 돈도 벌고 소재도 얻는게 신선조 임무.


아니 이런 컨텐츠에 모모노기 카나를 썼어야지ㅡㅡ


드디어 만든 피흡수 칼.
피에 젖은 천 소재얻기 노가다가 빡셌다.


현상수배도 클리어~
돈은 15냥뿐이지만 보상으로 특수무기 백룡을 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