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요소들 플레이 중 노가다가 너무 심해서
그냥 메인 밀었다.


드디어 밝혀진 곤도는 용7의 아다치.
아다치인 순간, 얘는 복면은 아니겠다 싶었다.
곤도의 등장 이후 스토리가 급격하게 진행이 된다.


마지마가 맡아서인지  오키타 비중이 동료 중 가장 많다.


예상대로 쇼군은 도지마 다이고.


거의 예상대로 스토리가 흘러갔다.
배역을 맡은 용시리즈 모델링들은 얼굴값을 했는데
내 예상을 빛나간건 미네가 맡은 히지카타.
뭔가 비밀이 있거나 복면인줄 알았는데 암것도 아니었다.


괜히 시부사와가 타케치 역을 맡은게 아니였다.


그리고 모든 일의 진짜 흑막인 야마우치 요도.
하루카 애비가 여기서 튀어나오네...


하지만 죽는다...
여기서 료마의 오그라드는 대사와 함께
이름모를 형제들이 만든 새로운 일본이 전범국에
결국 원자폭탄 맞는 운명이냔 생각에 실소가...
꽤나 역겨운 일뽕장면.


요도 죽이고 2년 후, 메이지 유신은 성공하고
오료랑 료마랑 결혼식 대신 여행가는걸로 끝.


전체적인 소감은 방대한 컨텐츠와 캐릭터의 개성을 잘살린건 좋았고 대원카드 시스템은 독특하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중반까진 스토리도 괜찮았다.

허나 후반부 스토리는 별로고 개같은 노가다 요구.
그래픽은 리마 수준에 낡은 시스템 그대로라 극1 하는 기분인데 이전에 로스트 저지먼트를 해서 너무 불편하다.

(상접 출입 로딩이나 나올때 시점등)


거기다 컷신서 텍스쳐 0.5초 늦게 뜨는 기술적 결함과 아직도 불안한 안정성(네번 튕김).

드럽게 재미없는 전투와 그지같은 영혼구 얻기.

종합해보면 용3보단 당연히 낫지만 4와5 수준의 겜이란 느낌.

엔진은 차라리 드래곤 엔진이 낫다 느껴질 정도.
이게 어케 재밌다고 소문이 났었는지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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