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간만에 6장에 돌입했다. 
스팀덱과 컴퓨터로 번갈아가며 즐기는 중...
턴제가 처음이던 7에 비해 많이 개선된 전투와 여러 시스템 덕분에 꿀잼으로 즐기고 있다.
즐길거리는 여전히 많고..그거 하느라 메인은 진행이 더디다.
아니 6장인데도 아직 메인 스토리가 진행된게 거의 없다시피하다.
 

트레일러로 봤던 그 장면...
키류가 암에 걸린 원인은 뭔가 좀 어이가 없다는 느낌도 있다. 용7외전과 용8 사이에 그 현장에 나갔던건지..
아님 용6과 용7 외전의 그 3년 사이에 있었던 일인지 너무 뜬금없다고나 할까...
거기다 암이 전이 된 상태고 수술도 불가하고 6개월 시한부라니...정말 키류를 죽이려나보다...
 
메인은 키류의 암과 이치반 엄마인 아카네의 행방불명과 그녀를 찾으려는 하와이 마피아들로 어수선한 가운데...
서브퀘는 정신나간 내용들도 있지만 초반엔 유난히 사랑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예전엔 단발성이나 길어도 2~3번으로 이어지는 서브퀘들이 많았는데 8은 기본이 5~6번이다;;;
이게 이야기를 깊이있게 다루면서 여러번 이어지는게 아니라서 좀 귀찮다. 발더스 3을 하고 와서 더 비교되는걸지도...
 

지금까지 용과 같이 8편에서 제일 부러운 인간.
 

지금까지 가장 웃겼던 퀘스트. 정령은 사기였다 ㅋㅋ
 

사랑 이야기 말고도 이번 서브퀘들은 턴제겜인데도 액션과 시간제한을 합친 서브퀘들이 다수 보인다.
그래서인지 겁나 귀찮다...특히 이 미친 스턴트는 나중에 또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 퀄리티가 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인 서브퀘스트도 존재한다. 
이 서브퀘는 용과 같이 모든 시리즈 통틀어 1,2위를 다툴 서브퀘였다라는 생각.
감동만 있는게 아니라 진행과정에서 꾸준히 출연중인 곤다와라 스스무와 엮이며 개그도 챙긴 최고의 서브퀘다.
 

이번 8편 발매전부터 자신있게 내세웠던 야쿠몬
가위바위보 시스템인데 포켓몬같이 애들 스카웃해서 키워 쓰는건데..
레이드로 얻거나 하와이 강자들 이긴 후 스카웃 등으로 얻거나 뽑기권으로 뽑아서 야쿠몬들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난 얼티밋 에디션을 구입했기 때문에 마지마, 키류, 사에지마, 아키야마로 즐겜 중..
 

메인퀘 진행 중 열리는 서브퀘로 가게 되는 하와이 던전.
7의 요코하마 던전에 비해서 대폭 개선된 던전형태라 아주 마음에 든다.
요코하마 던전은 길기만 무진장 길고 지치는 느낌이었는데 하와이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다 적의 배치나 보스전 등도 요코하마에 비해 더JRPG스러워졌고 더 세련된 느낌이다.
그리고 던전에 갈 때 마다 맵은 랜덤으로 바뀐다고 하니 덜 지루할 듯.
 

메인퀘에서는 처음부터 뭔가 미심쩍은 치토세인데..
메인이 진행되면서 대놓고 뭔가 숨기고 있다는 장면도 직접 보여주는게
아무래도 제2의 난바 사태가 일어나고 그 주인공이 치토세가 될지도...
 

6장에 들어서자 꿍덕섬이 열렸다. 정말 많은 부분에서 동숲이 느껴지는데...
해보니 꿍덕섬이 7의 이치반 제과를 대신해서 돈을 버는 컨텐츠 같은데 효율성은 이치반 제과가 더 나을거 같단 생각이...
 
어쨌든 할 거 많고 메인퀘는 궁금하고 키류 엔딩노트는 시작도 안했고..
그런데 플탐은 30시간 가까이 왔고...이거 엔당보면 150시간은 찍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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