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메인 퀘스트를 하기 위해 고타쉬 관련 주조소 파괴하러 출발.
일단 고타쉬-오린 순으로 갈 생각이다.
 

주조소 안으로 들어가서 은신을 통해 지나가다 보면 중앙에서 이벤트가 뜬다.
간드 신도가 뭔가 약점이 잡혀있는 듯 싶다. 그리고 저 보라색으로 빛나는 물체와 목걸이가 관련있는 듯.
 

간드 신도들이 강철 감시자를 만드는데 협조한 이유는 역시 가족들을 인질로 잡아놓고 협박했기 때문.
윌브렌 말대로 다짜고짜 폭탄을 날려버렸으면 불쌍한 사람들 죽일 뻔 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너 투빈이라는 간드 신도를 만날 수 있는데 그에게 말을 들어보면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일제히 반란을 일으키고 싶어도 가족들이 인질로 잡혀있기 때문에 어쩌지 못하는 상황.
이에 투빈의 딸을 감옥에서 구출해주겠다고 했다.
 

간드 신도들의 가족들이 붙잡혀 있는 곳은 대공이 붙잡혀있는 철의 감옥.
철의 감옥은 잠수함을 타고 가야 하는데 이전 바위군주 때문에 하수도 돌아다니다가 장소를 찾아놨다.
하수도에서 10시방향쯤에 다른 곳으로 이동 가능한 통로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된다.

철의 감옥에 접근하면 고타쉬가 등장.
감옥에 접근한다 선택하면 감옥을 폭발시켜 버린다.
 

연구하러 사라졌던 오멜룸도 이곳에 있었다.
시설 전체가 무너지는 상황이라 5턴 안에 대공을 구해 잠수함으로 돌아와야 한다.
투빈의 딸은 시작하자마자 바로 잠수함에 올라타기 때문에 바로 구하는게 가능.
난 오멜룸은 찾지도 못해서 죽어버렸지만 대공은 구했다. 하지만 인질 4명은 못 구했다...
 

철의 감옥은 무너지고 일행은 대공과 투빈의 딸을 구해 무사히 탈출.
 

투빈의 딸, 오벨리아는 구출 확정캐라..
이제 주조소로 가면 투빈이 도와주는 전개 예정.
 

대공을 구하면 야영지로 오는데 악마의 몰골을 한 아들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올챙이로 윌이 그간 겪었던 모든 일을 알게 된 레이븐 가드 대공은 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러면서 도시 지하에 윔에게 도움을 청하라 하는데 윔은 바로 안수르. 허나 안수르는 이미 우리가 죽인 상황.
 

그러자 안수르를 이긴 우리가 진짜 영웅이라며 레이븐가드는 윌을 발더스 게이트의 대공으로 임명한다고 한다.
여기서 윌에게 대공을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는데 난 대공이 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발더스 게이트의 대공을 거절하고 변경의 검이 아베르누스의 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다시 주조소를 찾아가면 간드 신도들이 단체로 동시에 반란을 일으켰다.
이들이 도와준 덕분에 물량공세에 밀리지 않고 쉽사리 전투를 할 수 있었다.
 

딸을 구해준 보답으로 주조소 폭파를 도와주는 투빈.
투빈과 심층부로 들어가다보면 보스전을 예고하는데
거대 강철감시자 타이탄과 강철감시자 셋과 싸우게 된다.
그래도 보스는 자폭을 안해서 그나마 다행.
나머지 강철 감시자 부하 셋만 자폭을 한다. 어쨌든 전투를 완료하면 투빈의 도움으로 폭탄을 쓰지 않아도 파괴가 가능.
 

고타쉬의 주전력이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
 

쥐새끼처럼 숨어있다가 주조소가 폭발하자 기어나온 윌브렌.
첫인상부터 재수없더니 이젠 간드 신도들을 죽이겠다고 난리를 친다.
협박에 못이겨 강철 감시자를 만들었다는 과오는 있지만 간드 신도들이 악인은 아닌데 이 무슨...
 

누가 누구 오른팔????
이걸 공격해서 죽여버릴까 싶다가도 언더 다크에서 만난 노움들이 생각나기도 해서
그냥 좋게 좋게 말로 설득해서 물러나게 했다. 진짜 밉상도 이런 밉상이 없네.
다음에 할 때는 윌브렌 목을 따는 걸 목표로...
 
주조소 파괴 이후 도시의 모든 강철 감시대가 기동이 중지되버린다.
자폭때문에 성가셨는데 아주 잘됐다.
 
이번에도 하나의 퀘스트가 다른 퀘스트와 절묘하게 이어지는 퀘스트 구조가 돋보였다.
진행하면서 라리안 찬양하면서 플레이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