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스타리온의 개인 퀘스트를 위해 자르 궁전을 방문하기로..
 

자르 궁전은 아랫 도시 중앙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갈 수 있다.
이걸 찾는다고 30분은 헤맨 듯...괜히 블룸리지 공원 갔다가 바알 신도들과 전투까지 하고..
 

궁전에 들어가면 예상과는 달리 적대적이지도 않고 카사도어도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승천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뭔가 위험해보인다.
 

여기저기 파밍하다 보면 고디라는 놈한테 중앙 문의 열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놈은 아스타리온 같은 스폰들은 이전부터 교육을 빌미로 괴롭혔던 놈이지만
전투보다는 혓바닥을 굴려서 열쇠를 얻어냈다.
 

열쇠를 얻고 중앙 문을 열려고 해도 열리지가 않는데 
그 이유는 코자쿠리어 사전이 필요하기 때문.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 이 문을 열고 들어가서 왼쪽의 마흐가니 옷장에서 사전을 얻으면 된다.
초록색 기운에 닿으면 사령피해를 받기 때문에 턴제 모드로 한 명만 조작해서 비행마법을 써줬다.
 

사전을 얻은 후 다시 중앙문을 가면 문이 열리는데 우릴 반겨주는 늑대인간 무리들이 바로 싸움을 건다.
 

전투를 끝마치고 왼쪽 공간에 있는 연단을 타면 지하로 내려갈 수 있다.
1시 방향에서 이것저것 파밍이 가능한데 딱히 쓸만한 물건은 없다.
 

지하에서는 그동안 아스타리온이 유혹해서 카사도어에게 갖다 바친 사람들이 보이는데..
백 몇십년 전에 잡힌 사람도 스폰이 되서 살아있다. 
그 이유는 카사도어가 승천하기 위해 7000명의 스폰 영혼이 필요했기 때문.
그리고 아스타리온의 영혼도 승천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카사도어가 의식을 마치지 못한 상태.
 

아스타리온이 카사도어와 마주치면 대화 이후 의식의 제물로 이탈해버린다.
 

이후 카사도어와 싸우게 되는데 일단 적들이 많으면서도 퍼져있고 
늑대인간 놈들은 도약을 써서 금새 근접지역으로 다가오고 다른 놈들은 치명타에 마비까지 걸며
박쥐들은 죽으면 계속 소환을 한다. 거기다 가장 골치 아픈건 스폰들로 인해 카사도어의 피가 늘어났고
3턴이 지나면 승천하면서 아스타리온이 죽는다.
 
다시 불러오기를 해서 아스타리온은 뒤로 밀어놓고 카사도어 앞에 태양구체를 날려줬다.
아스타리온이 뒤에 있기 때문에 의식이 시작되지 않아서 카사도어의 피가 늘어나지도 않았고
태양구체가 피를 깎고 레이젤로 한턴에 잡아냈다. 
 

전투가 끝나면 관 속에 있는 카사도어를 아스타리온이 끌어내고 이벤트 시작.
 

아스타리온은 카사도어가 하려는 승천의식을 자신이 대신하려는 생각을 하는데..
이걸 들은 카사도어는 아스타리온을 도발한다.
 

얼마나 강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나머지 6999명의 스폰들이 의식의 희생양으로 죽어가기 때문에..
이런 아스타리온을 설득해서 승천 의식을 만류하는 선택을 했다.
 

아스타리온은 결국 승천하는 것을 포기하고 남은 인생을 스폰으로 살아가기로 결정.
 

자신을 뱀파이어 스폰으로 만든 카사도어에게 드디어 복수하는 아스타리온.
여기서 아스타리온 성우분 연기가 정말 b
 

의식의 제물로 붙잡혔던 다른 6명의 스폰들에게 상황을 설명해주고
 

의식으로 희생당할뻔 했던 포로들을 풀어주기 위해 카사도어의 지팡이를 사용하기로 한다.
 

그렇게 풀려난 감방의 포로들. 하지만 이들도 스폰이기에 양지에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6명의 스폰들에게 언더다크로 그들을 데려가서 이끌어주라 말하고 이 사태를 마무리한다.
 

이후 밖으로 나가려고 연단으로 향하면 카사도어에게 납치당한 아이를 찾아달라고 의뢰했던 거르족의 울마와 조우.
카사도어 죽여놓고 7000명의 스폰을 풀어줬다며 성을 내시는데...
 

니들이 찾던 애들이 그 살려준 스폰 중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태도가 바뀐다. 만약 죽여서 아스타리온이 승천하고 거기에 자신들의 아이들이 희생당했단걸 알면 어떤 반응일지..
다음 회차에는 다른 선택으로 거르족의 반응을 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다.
카사도어를 처리해주고 아이들을 풀어준 덕분에 거르족이 아군으로 참전하면서 창백한 엘프 퀘스트는 마무리.


그런데 1막에 아스타리온 잡으려고 늪지서 만나고 3막에서도 거르족과 같이 있던 간드렐을 이후 하수구서 만났는데 다짜고짜 적대하더니 덤벼든다.
대화도 안하고 바로 덤벼들어서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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