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은 서브퀘가 많지 않고 맵도 작아서 빠르게 완료했다.

하지만 이전에는 긴휴식을 너무 아껴서 동료들의 이야기나 이벤트 등을 못보고 지나친게 많았는데

이번에 긴휴식도 많이 하면서 진행하다보니 몰랐던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섀도하트가 수영을 못하고 밤의 난초를 좋아한다는 정보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밤의 난초를 찾는단 생각은 안해봤는데 우연하게 1개 찾았다.

 

장소는 이 곳. 여기 말고는 찾지를 못했는데...

이거 레데리2에서 찾는거 보다 더 빡셌다.

 

밤의 난초를 섀도하트에게 선물하면 귀염 귀염한 섀도하트를 볼 수 있다.

뭐 이미 연인사이라 새침하기만 한 섀도하트는 아니지만 이건 이거대로 귀한 장면.

 

이전엔 지가 자살하더니 이번엔 간호사들한테 찔려 죽던...대화 선택지 차이로 간호사들은 살았다.

진짜 이런거 보면 왜 발더스가 미친 갓겜인지 알 수 있는 진행방식이다.

 

입이 매우 가벼운 티소발드. 이번에도 혼자 터져 죽는 엔딩.

 

지난번엔 못 만났던 게린고스. 얘도 자살로 끝낼 수 있다.

거기다 죽으면 돈을 아주 많이 주시는 고마운 분.

 

이번엔 드로우의 피를 빠는 것을 선택.

거절하기엔 주는 물약이 너무 좋은 물약이라...받자마자 당장 레이젤이 마시면서 근력 20 달성!!

 

이번에도 자살엔딩, 여르기르.

2막의 중간 보스급 애들은 전투없이 끝낼 수 없는 애들이 거의 대부분.

역시 이럴 때 위력을 보여주는게 바드!!

 

유일하게 자살엔딩이 안되는 2막의 중간 보스인 발타자르.

바다딘 신성한 강타면 주인공 혼자 한 번에 잡는 놈이라 딱히 무섭진 않다.

 

2막에서 최고 난이도는 섀도하트를 샤천지에서 탈출시키는 주사위 굴리기.

이번엔 좀 빠르게 7트만에 성공했다. 

 

연인상태다 보니 진짜 달달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전번에 난 대체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 한건지...이런거 다 놓치고...

 

윌이 파티원인 상태로 미조라를 구출해주면 무기를 준다.

양심없는 지지배인줄 알았더만 인정이 조금은 남아있었구나...

 

기스양키의 형제 종족이라던데 이번에 이벤트를 진행했더니 얘한테 뭔가 어떤 효과를 받기는 했다.

 

이전엔 세레머니만 한다 욕했지만 패치로 뭔가 바뀐건가 캐더린의 피를 혼자 60%나 깎아줬다.

이번엔 세레머니 할 자격 충분하다~~

 

다시봐도 빡치는 샤천지의 만행. 섀도하트 인생이 너무 불쌍하다.

 

언더다크에서 얻은 공작버섯을 섀도하트에게 먹이면 잊고있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린다.

어린 시절 샤천지에서 괴롭힘 당할 때 보라색 머리의 남성 티플링인 레널드라는 친구가 도와줬다고 한다.

이걸 알고가면 3막에서 뭔가 달라지는걸지도...

 

자헤이라 얼굴도 모드로 수정. 이제 하렘파티다!! 

 

자신의 진실을 알고 난 다음에도 여전히 달달한 섀도하트.

 

이제 발더스 게이트로~~

공식 한패로 3막 초중반 진행 중 다시 시작해서 다시 3막에 진입.

앞으로는 모르는 내용들이라 플탐이 꽤나 걸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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