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를 그간 해왔다면 누가봐도 나 흑막이요...라는 분위기를 풍기는 에비나의 등장.

지방의 야쿠자 조직들과 함께 제2차 대해산을 계획한다고 하는데...다른 꿍꿍이가 가득해보이는 관상이다.

 

사와시로를 감옥에서 꺼내준 것도 에비나였다.

7에서 사와시로가 호시노 회장의 죽음을 막으러 오라는 투로 연락을 해놓고 회장을 죽이고 기다린게 좀 의아했는데

그 의아했던 부분을 8편에서 사와시로의 재등장의 구실로 써먹은 제작진의 기지에 박수를 보낸다.

 

아라카미의 명령으로 아카네를 찾던 사와시로. 

아카네를 만나면 아오키 료를 위해 아카네를 죽이려 했지만 직접 만나보고 그 생각을 철회하게 되었고

아라카미에겐 아카네가 죽었다는 거짓 보고를 했고 그 이후에도 아카네를 감시&케어할 목적으로

편지로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 받기를 40여년...

아라카미가 죽은 후에야 친아들인 카스가의 존재를 아카네에게 알렸고 둘의 만남을 주선하게 되었다.

 

그렇게 게임 시작한지 5시간만에 하와이로 향했더만 움직일 때 마다 사건이 빵빵 터진다.

 

하와이 여행길에서 가장 먼저 만나 친분을 쌓게 된 미타무라 에이지.

일단은 도움도 주고 받고 우호적인 캐릭터로 보이긴 하다만...

카스가와 요코하마 이야기를 하면서 단순 유튜버 렉카 때문에 알고 있는건지 요코하마와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미심쩍다.

에비나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고 본인이 유튜버 렉카일지도 모르고...나중에 가서 흑화하는 인물이 아니였음 좋겠다.

 

7시간만에 드디어 체험판 부분이자 키류 등장!!!!!

그런데 체험판에선 키류 시점으로 교회에 유미의 생일반지를 놓는다던가,

정보원을 만나 카스가에 대한 정보를 얻는 부분은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다. 

갑자기 카스가 앞에 나타나서 구해주는 걸로 나와버려서 체험판 안해본 사람은 굉장히 뜬금없을 듯.

 

이게 예전 용제로였나 전화방이랑 6편의 라이브 채팅을 섞은 듯한 미니 게임인데 무지 재미나다.

이제야 본격적인 용과 같이 시작이다라는 느낌이 든다.

한달 전에 얼티밋 예구해놓고...발매 후 4일이 지지난 어제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
하필 발매하는 주에 병원에 입원했다가 어제 퇴원...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도 용8이 하고 싶어서 죽는줄...
 

초반 부분은 7 이후 3년의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이런 저런 뒷풀이 이야기들이라 
좋게 말하면 잔잔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지루한 편.
 
아오키 료를 죽인 쿠메는 도주 끝에 붙잡혀 무기징역까진 아니지만 십년이 넘는 징역형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고용지원센터 소장이었던 칸베는 승진해서 다른 곳으로 갔고, 그 외에 7의 서브퀘 주민들도 간간히 보인다.
매운 김치 퀘스트 할머니도 여전히 정정하시고 무료 된장국 나눠주던 여인과 사랑에 빠진 노숙자도 같이 된장국을 나눠주고 있다.
초반 지역에서만에도 이정도니 더 많이 나올 듯.
 

어딘지 모르게 모델링이 더 이뻐진 삿짱.
이치반, 난바, 아다치, 삿짱만 동료들 중 초반에 등장한다. 한준기와 쵸우와 달리 양지에서 활동하기 때문..
이치반이 삿짱한테 프로포즈 했다가 대차게 까이고 1년..또 거기서 1달..
유튜버 대형 렉카의 영상으로 인해 사건이 시작되면서 게임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다.
 
최적화는 8체험판보다 더 좋아졌다.
저지 아이즈, 로스트 저지먼트 보다 더 최적화는 잘한 듯.
대신 7 외전보단 그래픽은 다운 그레이드 되었다. 
7외전이 너무 그래픽이 좋았던거라...
 
원래 계획은 2월 10일 안에 용8을 끝내고 11일부터 28일 안에 페르소나 3 리로드를 끝내고
29일에 파판 7 리버스를 하자 였는데...이거 과연 가능할지..페르소나를 좀 뒤로 미뤄야 할지도..

7외전 클리어 후 열리는 체험판. 스토리와 하와이 체험 두 가지를 제공한다.
분량은 길지 않지만 정말 8편의 기대치를 엄청 높여준 체험판이었다.
 

7외전 엔딩장면에서부터 시작되는 스토리 체험판.
이치반이 하와이 오게되는 부분이 8의 시작일테니 8의 초중반쯤 되는거 같다.
키류는 다이도지의 임무로 하와이에서 누군가를 찾는 것이 목표.
 

그리고 정보상을 통해 카스가의 소식을 들은 키류는 곤란한 상황의 카스가를 구출한다.
카스가가 하와이에 온 목적과 키류가 받은 임무가 겹치면서 스토리가 흘러가는 모양.
스토리 모드는 정말 분량이 짧은데 엄청 감칠맛이 난다.
 

키류의 고유 직업은 도지마의 용~ 무기가 맨손인데 엄청 쎄다.
그리고 스킬에 코마키류가 있어서 마지막 액션이 호떨.
그외에는 칼라스틱, 톤파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게 좀 의아스럽긴 하다.
 

체험판에서 가라오케를 제공하는 미친 컨텐츠!!!
거기다 저지먼트에 키류와 카스가의 뮤비가 새로이 만들어진 것도 확인.
원래 저지먼트 뮤비에 니시키였으니 같은 성우라 별로 어색한 것도 없다.
 

7에서는 큰 영향이 없었던 배틀시 이동.
7에서야 무기 집어들기나 누워있는 애 때리는 정도였는데 이번엔 스킬이 방향으로 영향을 주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연계공격이라는 것도 생겨서 꽤나 전략적으로 유용해졌다.
 

키류는 기존의 러시, 파괴자, 불한당 스타일로 언제든 변환이 가능하고

유대기 게이지가 쌓이면 유대 각성을 통해 혼자 액션 어드벤쳐 모드로 변환.
보스전 같은데서 잡몹들 쓸어버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유대레벨은 7보다 더 강화가 되었고 제공하는 혜택들도 세부적이고 방대해졌다.
 

7에 있었던 유대 드라마 외에 유대 빙고라는게 생겼는데

16칸의 항목을 상대를 알게 되면서 개방시켜 빙고를 만들어 나가는 요소인 듯.
 

돌아다니면서 뜨는 토크에서 유대빙고와 관련된 토크들이 있어서 그걸 보게 되면 열린다.
유대빙고와 관련된 토크는 맵에도 표시되어 있어서 확인하기도 용이.
 

이동수단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돌아다니는데 유용하다.
야가미의 스케이트보다 훨씬 편리.
 

고철줍기에서 업그레이드 된 배달. 
고철줍기 보다 랭크 받기가 더 어려워진 느낌인데 더 재미가 있다.
 

직업은 하와이에 맞는 직업들이 제공된다.
여행사에서 액티비티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발견하는 시스템을 채용.
 

하와이 해변이다보니 좋은 눈요기감이 항시 제공되기도...
 
체험판 해본 소감은...
바로 얼티밋 에디션 예구해야겠다.
역시 2024년 최고 기대작!!

투기장은 플래티넘 단체전 5개랑 사천왕 퀘스트 2개.

아카메 퀘스트는 1개 남은 상태로 엔딩까지 18시간 정도 걸렸다.

캬바걸 공략이나 도전과제 공략 등은 딱히 하지 않았다.

 

 

2020년이 되었고 키류는 다시 사찰에서 좌선 중

하나와가 이번 일의 포상이라며 타블렛을 건네는데..

 

 

와...제작진 사람 울리는 재주가 있다.

3편의 그 애기들이 이제 다 커서 직업을 갖고 혼자서 사회에서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와...진짜 눈물이 핑 도는 장면이였다.

 

그리고 이 영상을 찍은 다음 날 카메라 있던 곳에 아이들이 놔두고 간 것은..

4살된 하루토가 그린 그림 한 장.

인원 수를 보면 가운데가 키류가 맞다. 글씨도 오지칭?이라고 하루토가 적은 글씨고...

1살 때 자신을 데리고 오노미치를 돌아다닌 키류를 기억하는건가..

키류가 마지막으로 하루토를 본게 첫 걸음마를 성공한 순간이였는데 참...

 

주지는 더 이상 키류가 사찰에서 수행 할 필요가 없자며 이전에 약속했던 휴가를 준다고 한다.

말이 휴가지 그냥 다른 곳에 있어도 된다는 말, 물론 다이도지의 감시는 계속되지만.

 

이렇게 해서 키류가 8편에 나올 밑밥은 모두 준비가 되었다.

 

2023년, 유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하와이에 도착한 키류.

이렇게 7외전의 막이 내린다.

 

좀 급하게 낸 게임이라 그런지 전투 밸런스가 좀 아리송하고 스토리도 짧고 플탐 억지 늘리기 요소가 좀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7에서 갑자기 키류가 등장했던 상황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 점은 좋았고 아무리 오미가 동서로 갈라졌대도

현 최고 야쿠자가 너무 약한거 아닌가 했더만 제일 센 놈들을 키류, 마지마 ,사에지마, 다이고가 다 조져놔서였다는

해답도 제시한 부분은 좋았다. 빌런인 니시타니와 시시도라는 캐릭터도 괜찮았고 조력자인 츠루노와 아카메. 하나와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잘 뽑은 캐릭터들이라 마음에 들었다. 아카메는 8에서도 보고싶을 정도.

포켓서킷의 부활과 투기장, 부티크도 8편에서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였다.

 

물론 스토리에서 키류가 츠루노를 살리고 다이도지와 맞붙었을 때 일을 해결하는 방식이 좀 벙쪘고

호떨을 빨리 배울 수 있어도 보스전에서 딱히 호떨을 쓸 타이밍이 없는게 아쉬운 부분.

 

뭐 다른거 필요없고 엔딩의 아야코와 타이치의 영상편지 하나만으로도 이 게임은

0~6의 키류사가를 플레이 한 용과 같이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같은 게임이였다.

그냥 여기서 끝내고 키류가 캐슬 지배자로 용과 같이가 막을 내렸어야 했는데...

 

니시타니와 2차전이자 결전이 벌어지는 삘이지만..

어째 시시도가 같이 따라오면서 뭔가 통수 느낌이 싸했다.

츠루노와 시시도는 키류를 속이고 니시타니 목을 땄다곤 하는데..아직도 통수예감이 가시지가 않았다.

 

니시타니의 시체가 없어진 장면으로 역시 뒤에 뭔가 있다는 건 알 수 있었고...

 

어쨌든 니시타니는 해치웠고 와타루 출소 전날까지 타임 스킵.

키류가 사찰에서 뒹굴뒹굴거리는 이 때, 카스가는 마지마하고 사에지마한테 개고생 하고

아라카와 마스미와 다이고를 만나는 7편 12장이 진행 중.

 

다이도지쪽에선 키류에게 휴가를 줄 수 있다고 하자 키류는 하와이에 가고싶다고 한다.

사와무라 유미가 결혼식은 하와이 나나라 힐 기념교회에서라고 했단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2005년에 유미가 죽으면서 손에 끼고있던 키류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반지를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관 중인 키류.

근데 사야카하고 키스하고 하루카 버리고 도피하려던건 기억에서 지운거야, 키류??

 

와타세 출소 날, 7에서는 그냥 와타세가 편하게 출소해서 해산했구나 싶었는데...

 

시체가 사라졌던 니시타니는 살아있고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시시도가 통수를 치는구나~

 

분명 제작진 인터뷰에서 김재욱 배우가 게임에서 한국계랑은 관련이 없다고 했던걸 봤는데

진권파 출신이면 한국인이자나??  이제 진권파 출신 no.2는 한준기가 아닌 니시타니가 되버렸다.

진권파 출신 부동의 1위는 역시나 고다 류지.

 

순간 이 소리 듣는데..아..이 새끼가 꿈구나??

고작 이 인원으로 키류 하나도 못잡을텐데 뭘 하겠다고???

 

이미 0~6에서 대규모 인원 혼자 학살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의 말씀이다.

바로 3년 전에 거의 혼자 양명연합회 개박살내신 분. 오미도 2편에서 진권파랑 같이 개박살내주신 경험도 있고

 

그리고 펼쳐진 오미를 접수하려던 이들의 미래.....

니시타니는 마지막에 죽은척 하다가 와타세 배에 깔방놓고 덤벼들다 차에 치여서 실신.

 

가볍게 몸을 풀고 오미연합 본부로 향하면서 와타세를 꼬시는 키류.

 

7편 리소스 달달하게 써먹는 중...

근데 이래되니까 7의 최종보스인 텐도가 왜이렇게 더 좆밥으로 보이는지...

당장에 키류, 마지마, 사에지마 있으니 낼름 이쪽으로 붙는 추잡함과 와타세조에선 니시타니 미만 잡으로 봤다는건데..

그럼 7에서 도쿄 진출해있는 오미나 다른 간부들은 짜바리급이란 소리 아닌가.

그런 애들을 다구리쳐서 겨우 잡은 카스가가 더 초라해보인다...

다렉에서 예구했다가 겜패 데이원이라 취소하고 겜패로 플레이 중.

일단 겜패로 엔딩보고서 나중에 스팀으로 할인할 때 구매할 예정이다.

 

시작부터 느낀 점은 와...그래픽 디게 좋아졌다.

저지 아이즈나 로스트 저지먼트보다 확연히 좋아진 그래픽.

그리고 7을 하고 오면 좋은게 위의 처자가 바로 이진삼방을 만든 오기쿠보의 손녀딸 되시겠다.

게임 시작부분에 잠깐 나오는 npc지만 오기쿠보 이름이 붙으면서 7의 세계관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준다.

 

유신같은 개똥게임 제외하고 진짜 얼마만에 키류 주인공의 액션 어드벤처인가...

스토리는 6의 최종전과 병실의 회상씬이 나오고 전범새끼 뒤진거까지 회상으로 나온다.

전범새끼는 뒤졌어도 그새끼 영향력은 아직도 있는지 키류가 소속된 조직이 그새끼 조직이다.

거기서 죽은 상태로 조작도 하고 감시도 하면서 키류에게 조류란 코드네임을 부여, 간간히 임무를 주는 관계.

 

갑자기 한 사건으로 인해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데...여기서 이진쵸 재탕이!!!

이로써 이진탕 재탕은 세번째이고 8에서도 나오니 네번의 이진쵸 재탕.

아무래도 이치반이 이진쵸가 주본거지가 될 거 같아서 카무로쵸만큼 재탕될 듯.

 

아..이 전투 좀 재미나다. 웃기기도 하지만 뭔가 색다른 컨셉이라 나중에 기술 쭉쭉 풀리면 더 잼날듯.

 

스토리의 시작이 2019년. 그렇다보니 지금 저 노숙자 숙소 안에 난바가 총 맞아 쓰러진 이치반을 간호하고 있다고 한다.

 

이 작품이 6 엔딩~ 7 시작이 아니라 7에서 키류 등장하는 부분까지 다루는게 아닌가 싶다.

첨 예상으론 죽은 키류가 어떻게 와타세의 경호를 수락해서 함께 있었는지를 다루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까지는 그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해보니까 이 작품은 6편을 안했으면 초반부터 이해하기 힘들 듯 싶다.

6의 최종전과 키류가 죽겠다라고 선언한 부분, 전범새끼 뒤진거 까진 나오는데..

최종전이 누구랑 싸운거고 스가이가 누구며 하루카는 왜 애를 안고 있고 하루카를 구하려던 야가미 라이토는?

그리고 다이도지 이 새끼가 전범새끼인지도 모를테고...암튼 6 안했으면 ????인 부분이 꽤 있다.

물론 그렇다고 7 외전을 진행을 아예 못하는건 아니지만..그냥 소중한 사람 구하려고 죽은상태로 있는 키류가 본체니.

 

또 한 7편을 했으면 여러 설정들이나 7의 과거와 초반 시점들이 등장해서 반갑기도 하고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당장에 동성회 해산이라던가 대화 중 아오키 료를 언급하는건 7을 해봤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

 

그리고 용과 같이에서 '하'자 들어가는 것들은 전부 키류한테 피해를 주는 것들 뿐인가 보다.

사와무라 '하'루카

'하'마자키 고우

여기에 7 외전에 등장한 '하'나와 키헤이

 

암튼 지금까진 매우 재미나다. 액션 만족, 스토리 흥미롭고 그래픽이 좋아져서 눈도 즐겁고 최적화도 굿.

 

부가요소들 플레이 중 노가다가 너무 심해서
그냥 메인 밀었다.


드디어 밝혀진 곤도는 용7의 아다치.
아다치인 순간, 얘는 복면은 아니겠다 싶었다.
곤도의 등장 이후 스토리가 급격하게 진행이 된다.


마지마가 맡아서인지  오키타 비중이 동료 중 가장 많다.


예상대로 쇼군은 도지마 다이고.


거의 예상대로 스토리가 흘러갔다.
배역을 맡은 용시리즈 모델링들은 얼굴값을 했는데
내 예상을 빛나간건 미네가 맡은 히지카타.
뭔가 비밀이 있거나 복면인줄 알았는데 암것도 아니었다.


괜히 시부사와가 타케치 역을 맡은게 아니였다.


그리고 모든 일의 진짜 흑막인 야마우치 요도.
하루카 애비가 여기서 튀어나오네...


하지만 죽는다...
여기서 료마의 오그라드는 대사와 함께
이름모를 형제들이 만든 새로운 일본이 전범국에
결국 원자폭탄 맞는 운명이냔 생각에 실소가...
꽤나 역겨운 일뽕장면.


요도 죽이고 2년 후, 메이지 유신은 성공하고
오료랑 료마랑 결혼식 대신 여행가는걸로 끝.


전체적인 소감은 방대한 컨텐츠와 캐릭터의 개성을 잘살린건 좋았고 대원카드 시스템은 독특하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중반까진 스토리도 괜찮았다.

허나 후반부 스토리는 별로고 개같은 노가다 요구.
그래픽은 리마 수준에 낡은 시스템 그대로라 극1 하는 기분인데 이전에 로스트 저지먼트를 해서 너무 불편하다.

(상접 출입 로딩이나 나올때 시점등)


거기다 컷신서 텍스쳐 0.5초 늦게 뜨는 기술적 결함과 아직도 불안한 안정성(네번 튕김).

드럽게 재미없는 전투와 그지같은 영혼구 얻기.

종합해보면 용3보단 당연히 낫지만 4와5 수준의 겜이란 느낌.

엔진은 차라리 드래곤 엔진이 낫다 느껴질 정도.
이게 어케 재밌다고 소문이 났었는지 이해가 안된다.

7장 진행 중인데 벌써 40시간...
이것저것 하다보니 플탐이 훅훅 지나간다.


키류 최고의 조력자, 다테가 이번에도 아군으로 등장.
나카오카 역시 토요를 죽인 진범을 찾기위해 교토에 왔다.


유신지사 카와카미 겐사이로 나오는 신지.
얘가 바람의 검심 주인공 '히무라 켄신'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인데...
문제는 카와카미가 막부 4대 검사인가 뭐 그랬다는데
그 모델링이 신지라니...너무 약해 보인다.


난 한국인 캐릭이 류지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한준기도 직접 출연하는 캐릭이였다.


아키야마의 정체는 유신지사 카츠라 고고로우.
사이고에 카츠라 나왔으니 오쿠보는 누구로 나오려나..


7편 등장인물 또 한명 등장.
아오키 료가 막부 소속이지만 통수칠 준비하는 캐릭으로 나온다.
7편과 별차이 없는 캐릭터성.


와타세가 신선조 라이벌 미미와리조 인물로 등장.


신선조 입단 후 대원사용이 가능해지고
투기장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용가능하다.
이들과 함께 던전을 뛰며 돈도 벌고 소재도 얻는게 신선조 임무.


아니 이런 컨텐츠에 모모노기 카나를 썼어야지ㅡㅡ


드디어 만든 피흡수 칼.
피에 젖은 천 소재얻기 노가다가 빡셌다.


현상수배도 클리어~
돈은 15냥뿐이지만 보상으로 특수무기 백룡을 준다.

주말동안 호그와트랑 번갈아가며 달렸다.
이제 4장 진입.


디럭스 특전인 키류 복장.
이게 칼을 차고있어서 그런지 좀 어색한 느낌.


아키야마랑 같이 있던 류지가 사이고 다카모리.
그럼 아키야마의 진짜 정체도 유신지사 중 누군가겠군.
근데 유일한 한국인 캐릭터가 정한론의 대표주자라니..
아이러니 하구만.


신선조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사에지마.


마지마가 오키타라니ㅋㅋㅋ


미네가 무려 부장이다.
수하에 동성회 선배들이 수두룩하구만...


3대 세라가 신선조 배신자에 이전 3번대대장으로 엑스트라급 출연이라니...


오. 쿠제가 참모.


양명연합회의 찌꺼러기 코시미즈가 9번대이자
쿠제의 따까리.


마부치 따위가 대장이라니...


오, 아와노가 5번대.


아이자와 같은 쓰레기가 신선조 대장?ㅋㅋ


냉면씨가 6번대.


모리나가 따위가 신선조 대장ㅡㅡ


오, 7편 주인공 파티 드디어 등장.
쵸우가 여기 껴있으니 되게 어려보인다.


그리고 등장한 키류 인생의 짐덩어리.
유신서도 빚 100냥을 대신 갚아줘야하는 짐덩어리.


스토리 진행 제쳐두고 도박장에서 황금총 사려고 달리는 중.
1냥으로 목패 100점 사서 10000점까지 1시간 안걸려서 불렸다.
텍사스 홀덤 고배율이 역시 개꿀.

6편 이후로 키류 주인공에 액션장르니 안살 수가 없지!!
저지 아이즈는 주인공이 비호감 야가미라...

그래픽이 뛰어나진 않은데도 포토모드 넣어줘서 좋다.
호그와트는 포토모드 마려운데 없어서 얼마나 아쉽던지.


시대극이다보니 모르는 용어들을 대화창에서 바로 알 수 있게 지원해주는건 정말 좋다.


괜시리 긴장되던 투샷..


그 이유는 아버지같은 존재인 토요가 카자마인데
키류인 료마의 의형제가 시부사와였던 타케치.
용제로 최종보스다 보니 아직도 적대감이...


교다이라길래 니시키 예상했는데
니시키는 토사근왕당 간부, 이조.
첫보스지만 떼거지로 덤비다 탈탈털리는 역할이다.


토요가 죽고 그의 계획이 물거품 되며 프롤로그가 끝난다.
카자마는 항상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


1년 후 배경은 교토로 바뀌고...
키류가 외상으로 살고있는 여관 주인이 박미려.
첨엔 박미려인지 바로 못 알아봤다.
더 놀라운건 오료로 나오는 여성이 유키였다. 어서 본 얼굴이라 했건만...

키류의 조력자 중 젤 먼저 아키야마가 등장.


키류는 이곳에서 료마가 아닌 사이토 하지메로 둔갑.
이러면 조만간 신선조에 들어갈 듯.
혹시 아돌을 쓸 수 있을지도...


3시간 정도 돌려보니 그래픽은 평범한 정도고
극이긴한데 좀 낡은 느낌이다.
저지 아이즈 시리즈보다 낡아 보이는데 이전 유신 베이스에 그래픽만 업 시켜서 그런듯.

스토리는 큰 플룻은 단순하게 가서 이해가 쉽고
세세한 부분은 흥미를 돋구는게 아주 맘에 든다.

액션은 스킬이 아직 별로라 캐릭이 좀 굼뜬 느낌.
총은 무지막지하게 쎄다. 난무가 재미나다 정도.

그리고 카메라가 미묘하게 어지러운 기분.
인겜은 60프렘인데 컷신은 30프렘.
엑박용으로 샀는데 임펄스 지원에 진동 빠방하고
용7에 이어 xpa지원이라 개꿀이다.

게임패스로 나오는건 알았지만 스팀에도 나오는지는 몰랐다가

한글로 나왔길래 구입.

3, 4, 5편 연달아 하면 6편빼곤 다해보게 된다.

그나저나 3편은 똥중에 똥이라는데 스토리 때문에 안할수도 없고...

노잼 스토리 극2임에도 구입한 이유가 바로 이 마지마편 때문!!


사실 내용은 별거 없다.


극2 시점에서 마지마조가 마지마 건설이 되버렸는데....


왜 그렇게 되버린건지에 대한 이야기다.

이게 주된 내용이지만...정작 중요한건...


다시 문을 연 약손쾌감에 정보를 얻으러 들어갔다가 정보료 대신 마사지를 받게 되는 마지마...

가장 솜씨좋은 다테야마씨가 마사지를 해준다고 하는데...


결국 제로의 그 의사와 결혼해서 성이 마키무라에서 다테야마로 바뀐 마코토.


마코토 보고 깜짝 놀란 마지마.

마코토는 마지마의 목소리만 알기 떄문에 절대 말을 안하려고 하고....


1988년 첫 만남에서 마사지를 받은 이후...

18년 후인 2006년 다시 그 자리에서 마사지를 받는 마지마.


아파 죽겠지만 목소리를 내면 자신이 18년 전의 그 남자란 사실이 들킬까봐 꾹꾹 참는 중...


마지마가 아무 말도 없어서인지, 아님 마지마가 그 때의 그 남자와 비슷한 느낌 떄문인지...

옛날 이야기를 늘어놓는 마코토.


이 시계가 자신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에게 받았다는 이야기.

시계줄이 낡아서 줄은 갈았지만 원래의 줄을 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

목숨을 구해준 덕분에 당시엔 꿈꾸지 못했던 삶을 사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단 이야기...


그 사람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


18년의 묶은 피로란...마코토가 행복하게 사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였을듯...


와....마지막까지 나를 울리는 마지마와 마코토 이야기였다.


애당초 5편의 등장인물 때문에 제로가 나올당시 마지마와 마코토가 이뤄지지 않을거란건 기정사실이였다지만..

이뤄진 사랑 이야기보다 이뤄지지 않은 사랑 이야기가 마지마 캐릭터에 더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다.

극2는 실망스러웠지만 이 특별편이 제로를 감동스럽게 한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아니였을까 싶다.


오늘 행복하면 됐어만 몇 번을 듣는지....

마지마 뽕에 취한다.




후딱 엔딩을 봐버렸다.


극2에서 유일하게 건진 캐릭터라면...

바로 니시다!!!

극1에서 마지마 등장 연락 셔틀 노릇만 오지게 하다가 극2에 등장해서 깨알같은 분량확보~


제목이 용과 같이다 보니...용에 대한 의미가 상당하다.

제로와 마찬가지로 극2도 용을 짊어진 자들끼리의 대결!!

그래도 고다 류지가 시부사와보단 포스도 있고 멋진 캐릭이였다.


스토리 별로였지만...

이 부분은 좋았다. 사야마 카오루보단 고다 류지쪽의 매력이 터지는 장면...


용시리즈가 RPG로 바뀐걸 싫어하는 유저들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

일단 보스전에서 1대1의 싸움연출이라던가...호떨의 손맛이라던가...

타격감은 7도 RPG에서 최상급인데 용시리즈의 액션장르의 타격감이 워낙 좋아서 RPG론 충족이 안되는 점도 있고....


둘이 러브신 찍고 있는데 용제로의 마지마와 마키무라 느낌 1도 안나는건....

그리고 하루카를 그렇게 아낀다면서 결국엔 하루카 뒤통수 치는 키류도 이해 안되고...

이게 뭔지....

그렇다고 이런 카오루와 키류가 평생을 함께 한 것도 아니고...

이후 시리즈에서 키류가 하루카를 위해 선택한 결과들을 생각하면 이 장면에서의 키류가 이해가 안된다.


이제 본게임은 마지마편을 하고 용과 같이는 여기서 쉬어야겠다.

분량이 짧은지라 후딱 엔딩을 봤다.

 

12장 끝나고 마지마에게 오는 문자...

어파치 제로에서 정 떨어진 대머리라....마지마도 별 감정 없을 듯...

 

카자마가 인정한 후계자....!!

결국엔 비선실세였던 카자마 신타로...

 

니시키보단 진구랑 MIA2명이 덤비는게 더 어려웠다. 

호떨 락온이 힘들어서...

 

굳이 이런 결말을 가져야 했나??

니시키의 선택은 좀 의아할정도...

 

키류 사가의 시작이기 때문에 해봐야하는 게임이지만 스토리나 파고들기 등은 딱히 좋은 평가를 하긴 힘들다.

시리즈가 이어져오면서 발전한 부분이니 1편에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지만...

스토리쪽도 제로나 7에 비하면 구멍이 쑹쑹나있는 느낌.

분량 자체가 적어서 뭔가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 특히 극초반 죽는 조력자들 이야기인데...

이걸 제로를 하면 제대로 알아서 그나마 이해가 쉽다.

 

그걸 제외하고도 메인 스토리인 100억과 미즈키 이야기도 많이 허술하다.

7편 같이 정치와 야쿠자의 유착관계에 대한 이야기지만..

인과가 너무 부족하고 급전개 된다는 점.

흑막이 후반부에나 남들 소개로 존재가 드러나고 마지막에나 실제로 등장한다는 점...

7편과 비교해보면 스토리적으로 너무 큰 차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뭐 그래도 1편이니까..시리즈의 시작이니까 그냥 감안해야 할 듯.

근데 용제작진 여캐 모델링 실력은 참....

미즈키 나올 때마다 너무 이상해서 집중이 안되는게...

제로에선 마키무라 마코토는 정말 잘 된 모델링인데...

리메이크면 확 바꿔줬으면 싶었는데..

 

제로 끝내고 어제부터 바로 극1을 시작했다. 미친듯이 17시간 달렸다.

14년에 플스로 나왔던 이후로 다시하는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이게 제로가 나온 이후에 나온건지...플2로 했을 땐 없던 내용들이 대거 추가된거 같다.

제로 내용들도 꽤나 포함되어 있고...


제로에서 7년이 지난 95년...

이 사건으로 10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제로의 두 주인공들.

처음 플2로 마지마 봤을 땐 뭐 이런 또라이 캐릭이 다 있나....싶었다.


결과적으론 키류의 인생을 망친 여자...

이 여자 때문에 6편까지 개고생하고는...잊혀진 존재가 되버리니...


겁나 능력있고 성품좋은 사람으로 미화되지만 

얘가 제일 나쁜 야쿠자새끼다.

니시키야마 흑화시키기, 제로에서 타치바나와 마키무라 마코토 인생 망치기,

키류 부모님 죽이기, 수많은 킬러짓, 유미를 진구와 맺어지게 만든 원인, 세라 죽인 근본적 원인제공,

진권파 살려줘서 키류 개고생시킨 원인.제공..

이 새끼가 제일 문제다. 큰그림은 개뿔...부하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쪼다 중에 쪼다다.

시부사와가 제로에서 키류한테 카자마 팩폭을 날리는 장면은 압권이였다.


제로가 나오기 전...1편에서 도지마는 그냥 색골영감이자 키류가 감옥가는 이유일뿐...

제로 하니 세력만 컸지 더 병신같은 놈이였다.


7에서도 잠깐 얼굴을 비춘 다테.


세라도 1편만 하면 나오자마자 죽어버리니 뭐 했나 싶은데...

제로에선 그야말로 최고의 도우미.

세라가 어떻게 회장이 됐는지를 제로로 잘 보여줬다.


제로에서 앞머리 내렸을 땐 개진따지만...

1편에서 올백머리 하고선 야비해진 니시키야마.

근데 제로에선 왜 여동생 이야기가 한 번도 언급이 안된건지...


초반에 꽤 어려운 구간.

얘가 어렵다기 보단 체력이 많아서 두들겨패다가 손가락이 아프다.


제로의 17년 이후라 그런지...휴대폰이라는 신문물이...

마지마 섭퀘에 숄퍼폰 생각하면....


극에서 새로 추가된 어디서나 마지마~

이거 너무 재미나다. 개그도 개근데 기술개방에 경험치도 많이줘서 아주 좋다.


키류의 혹.

얘만 없었어도....결국엔 6편에서 그런 개짓거리를 벌이지 않나...

얘랑 얘애미가 키류의 인생을 망쳤다.


어디서나 마지마 외에 유일한 노가다 요소인 투기장.

호떨을 배우기 위해선 반드시 해줘야 하는 노가다요소다.


1편에서 잠시 볼 수 있는 7편의 주무대인 이진쵸 차이나 타운.


7편 시점에서 차이나타운 쪽 조직은 궤멸되었다고 하는게...이 아저씨 죽은거 때문...

용3에서 죽던가...할거다.


1편의 제일 거지같은 챕터.

이번에도 2번만에 깼다. 조작감 개짜증....


제로하다가 오니...

전투가 더 어려워졌다. 키류가 약해진 것도 있지만...

적들이 스웨이를 더 잘쓴다. 보스외에도 자코들까지...

그래도 호떨이 있어서 그걸로 먹고 살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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