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부상으로 좀처럼 깨어나지 못했던 루퍼스는 일주일여만에 깨어난다.

 

살아있었다면 극형을 면하기 힘들었겠지만 루퍼스가 대중들에겐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올리비에.

 

대전과 상극에서 벌인 죄는 크지만 바벨을 막은 공도 있어서 극형은 면하게 된 루퍼스.

하지만 이전의 지위도 재산도 없고 평생 살아온 제국에서도 살 수 없는 상황.

 

그런 루퍼스에게 라피스는 함께 세상을 알기 위한 여행을 권하고

그 제안을 루퍼스는 받아들인다.

 

 

 

 

바벨의 중추에 도착한 로이드 일행.

하지만 루퍼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 때, 라피스 위에 잔해물이 떨어지는 찰나.

이슈멜가가 떨어져 나간 다른 인과의 린이 라피스를 구해준다.

 

그리고...후속작에 뭔가 거대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는 떡밥을 날려주는 린.

 

그 거대한 떡밥은 차기작에서 만나요라며 말을 막는 유시스와 로이드.

 

그리고 정말로 소멸해버린 다른 인과의 린.

 

그리고...바벨의 심층부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루퍼스.

 

자신을 찾아온 일행들에게 놀란 루퍼스.

 

영벽궤 때 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녹슬지 않은 로이드의 언변술.

 

결국 루퍼스를 설득한 후 차이트의 전위술로 바벨에서 탈출.

대륙 모든 이의 원성이 바벨에 있는 루퍼스로 향해있던 터라 천둥은 바벨을 향해 쏘아졌고

그 사이 루퍼스는 전위해버렸고 결국 바벨만 소멸해버린다.

 

 

전위진이 발동되는 순간 스스로 전위를 거부한 루퍼스.

 

이후 루퍼스는 대륙 전체에 가짜 루퍼스가 했던 말들을 하기 시작한다.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듯이...

 

결국 대륙 모든 사람들의 악의가 루퍼스를 향하고...

하늘의 천둥의 표적이 되고마는 루퍼스.

 

천둥은 바벨의 루퍼스를 향해 떨어진다.

 

하지만 이는 엘리시온이 보여준 마지막 미래 예측.

라피스는 모두에게 루퍼스를 구해달라 호소한다.

 

결국 로이드와 유시스, 차이트. 그리고 신제국해방전선이 함께 바벨로 다시 전위해 간다.

특무지원과, 리벨의 유격사, 토르즈 7반에게 엘리시온의 모든 정보를 제공한 루퍼스.

루퍼스는 이번 일의 흑막을 알아내기 위해 협력을 제안한다.

 

하궤, 영벽궤, 섬궤의 주인공 그룹 모두 루퍼스에게 협력하기로 결정.

 

크로스벨을 되찾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다음날 오전 10시에  작전을 개시하기로 한다.

 

엘리시온의 능력 덕분에 크로스벨 침공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가짜 루퍼스와 검은 위사들.

 

특무지원과 방면엔 디터, 신제국해방전선 방면엔 차오, 토르즈 방면엔 가르시아가 도움을 주며 길을 터주고

 

특무지원과와 토르즈 7반은 행정구역에서 일리야와 마황기병과 마주친다.

 

그리고 펼쳐지는 일리야와 리샤의 댄스 배틀.

일리야의 검은 기운을 리샤의 댄스로 정화시키면서 시민들이 현혹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뒤늦게 도착한 신제국해방전선은 먼저 오르키스 타워로 향하고 

특무지원과와 토르즈 7반은 마황기병을 해치운다.

그러자 일리야는 오르키스 타워 방면으로 도주.

 

오르키스 타워 앞에서 신제국해방전선을 맞이한 건 가짜 루퍼스.

놀랍게도 그는 자신의 역할을 진짜 루퍼스가 물려받지 않겠냔 제안을 하는데..

 

루퍼스에게 단칼에 거절당하고 1차 보스전이 펼쳐진다.

 

2차전은 오르키스 타워쪽으로 도주한 일리야와 루퍼스와의 보스전.

이 땐 리샤와 루퍼스 고정에 나머진 세팀에서 싸울 파티원을 선택해서 상대하게 된다.

당연히 나의 주력 캐릭인 린과 엠마 선택.

 

예정된 결과. 가짜 루퍼스는 패배하고 일리야는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가짜 루퍼스가 기능 정지하기 전 보이지 않는 제로의 기신과 기동자의 행방을 묻는 린.

그러자 가짜 루퍼스는 어차피 자신들의 승리라는 듯한 대사를 날리고...

 

왼쪽 눈에 반응이 오며 린은 뭔가 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루퍼스가 귀족이라는 것에 염증을 느끼게 된 건

사생아인 자신이 친자식인 유시스 대신 알바레아 가문의 적자로 채택된 사정.

그 사정이 알바레아 공작의 기호에 따른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부터다.

 

그런 그 앞에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난 길리아스 오스본.

루퍼스는 그의 아이들에 필두가 되어 철혈을 뛰어넘고 자신이 누군지 찾겠다는 일념 하에

악행도 서슴치 않는 모든 수단을 사용하며 달려왔지만

 

 

불우한 환경에서도 좋은 동료들과 함께 올바르게 성장한 동생에게 가로막혀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 한 루퍼스.

루퍼스는 그런 동생에게 분노보다는 부러움이 앞섰고 더욱 더 자신은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만 깊어졌다.

 

평생을 걸쳐 고심하던 자신의 존재 이유와 자신이 누군지에 대한 의문.

그 해답을 누구도 아닌 인형인 라피스에게서 얻게 된 아이러니함.

크로스벨 해방작전으로부터 1달 후, 크로스벨 재 독립 당일.
로이드는 키아, 세실과 함께 형 가이 배닝스의 성묘를 하러 간다.

성묘 이후 오랜만에 와지, 노엘과 함께 크로스벨 순찰을 돌면서 영벽궤의 주요 인물들과 만나게 되는데...
가장 놀라운건 시즈쿠의 폭풍성장. 2년 여만에 정말 많이 자란 시즈쿠.

그리고 시작된 크로스벨 재 독립 조인식.

헨리 맥도웰 의장의 재 독립 기념 연설.

그리고 에랄다 주교가 법국의 크로스벨 자치주 승인선언을 발표하던 그 순간.

아니, 섬궤4 엔딩에서 제국 정부에 의해 구속된 루퍼스 쓰레기가 크로스벨에 위사대를 데리고 등장!!
아니 제국놈들 미친건가...1급 전범 관리 이따구로 하면 어쩌자는거지??

루퍼스는 이번 재 독립에 이의신청을 한다며 다른 형태의 독립을 제안하겠다 한다.

당연히 정신나간 탈옥범들은 다시 체포해야지!!

위사대 놈들한테는 황혼의 저주와 같은 검은 오라가 피어 오르고...부쩍이나 강해져 있었다.
그리고 루퍼스를 상대하는 특무지원과.

7반 애들이 얼마나 강한건지, 린이 얼마나 강한건지 새삼 다시 느꼈다.
린한테 먼지나게 줘터지고 로이드한테 화풀이 하는 루퍼스.
로이드랑 1대 1도 아니고 7대 1이였는데..이러면 리샤의 암살자 위상도 흔들흔들...

특무지원과를 쓰러뜨리고 크로스벨을 지키는 검이라며 누군가를 소개하는데...

얼핏, 일리야 느낌이 나는건 왜일까....

앤 뭐 누군지 감도 안오고...

마지막으로 감옥에 있던 디터 크로이스 전 대통령과 르바체 상회의 부두목이였던 가르시아 로시까지 등장.
루퍼스 놈이 탈옥할 때 같이 데리고 나온건가...

그리고 이번에도 여지없이 등장하는 결사의 6기둥.

다른 사람이 개발한거 카피해서 개량하는게 특기인 놈이라 알베리히의 마황기병을 개량해서 루퍼스에게 제공한 듯.

이 무슨 미친 소리인가...
아니 섬궤4에서 유시스한테 처맞으면서 반성한거 아니였나??
역시 이 새끼는 그 때 죽였어야 했다.

제국의 저주는 소멸되었는데 황혼과 같은 저주가 크로스벨 시민들에게 드리워지고...

미친놈인지는 알았지만 훨씬 그레이트한 미친놈이였다.
대체 무슨 뒷배가 있길래 이렇게 행동하는거지??
아니 그리고 제국에서 어떻게 도망친거야...
평화로웠던 크로스벨이 다시 혼돈에 빠지면서 로이드 루트 챕터 1이 끝난다.

검은 기신과의 상극을 위한 마지막 제 6상극.

그 상대인 루퍼스와 검은 공방의 수장 알베리히.

 

리안느의 뒤통수를 친 이유가 효율 떄문이라는 개소리를 지껄이는 루퍼스.

날먹한 새뀌가 쫄아서 리안느랑 붙을 생각은 못하고 숨어 있다가 통수 친 주제에...

 

루퍼스의 승리를 확신하는 알베리히.

그 이유는 기신에게도 등급이 있다며 최정점인 흑을 제외하고도 금과 은, 그 다음이 홍이고 그외 나머지..

어쩐지 발리마르가 생각보다 강력하지 않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거 때문이었구만..

 

승리를 확신하는 두 놈과의 보스전.

 

보스전이 끝나고 상극의 무대가 마련된 이 때...

 

검은 기신의 지배를 받고 있던 알베리히가 프란츠 라인폴트로...

그러다 다시 알베리히로 변하더니 이 자리에서 사라진다.

땅의 정령의 후예인건 맞지만 어떤 것이 진짜 자신의 인격인지 혼란스러워진 듯.

 

루퍼스의 말로는 알베리히를 지배하던 검은 기신의 힘까지 오스본이 거대한 하나가 되기위해 사용하려고

거둬들이는 사이, 그 지배력이 얕아진거라는데...

그런데 알베리히가 프란츠로 돌아오면 샤론은 또 떠나야되나...

그렇다면 그냥 알베리히던 프란츠던 돌아오지 말고 죽었으면...어차피 1급 전범이니...

 

세드릭과 달리 루퍼스는 이번 상극에서 이기면 아버지라 여기는 오스본에게 도전할 생각.

뭐 루퍼스는 예전부터 이런 늬앙스를 풍겨왔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다만...

사생아라는 컴플렉스가 생각보다 상당히 큰 것 같다.

 

은의 힘을 날먹한 금이지만 리안느보다 한참 약하다.

진짜 지금까지 상극은 리안느>>>>>나머지 것들.

 

루퍼스의 패인은 지혼자 잘난 맛에 설쳐댄 것.

정곡을 찌르는 7반의 답변이다.

 

 

진짜 아들들인 린과 유시스에게 넉아웃 당한 사생아...

 

마지막엔 유시스한테 한 대 처맞고 기절.

사실 루퍼스, 알베리히, 오스본 등 전범 놈들이 때려죽여도 시원찮을 놈들인데...

이 모든 사태를 해결하는 주체가 7반이고 전범 모두가 7반과 혈연으로 엮여있는애들이라 마지막이 뜨끈미지근...

이러다 나중에 오스본도 용서할까 겁난다;;;

정작 살려야 할 리안느나 밀리엄은 죽여놓고 어디 이런 쓰레기들은 냅두는건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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