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핫딜에 포게임에서 쿠폰까지 16000원대에 모든 DLC 포함된 디럭스판을 팔아서

구입했다. 발매 때 부터 하고 싶었지만 안한글이라 한글패치 기다렸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스팀에서 3만원 정도에 할인해도 끌리지가 않아서 넘겼는데...

가격에 흔들렸다.


우선 한글화를 해주신 팀 한글화의 궤적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게임을 해봤다.


니노쿠니는 플3 때 1편부터 무지 끌렸었는데 일단 아기자기한 레벨5의 RPG고

지브리 애니 작화의 조합이 너무 끌렸었다. 그래픽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드퀘11보다 조금 처지는 느낌이지만...

아쉬운건 성우들도 꽤 연기도 잘하고 어울리는데 음성이 무지 적다.

풀음성이 아닌데 뜬금없이 음성이 나오는 부분이 있다가 다시 오옷 거리고...

서양겜들이나 최근 파엠 때문에 풀음성 게임이 얼마나 좋은건지 느꼈으니...

그래도 젤다, 드퀘 같이 음성과 상관없이 재미진 게임도 있으니 니노쿠니도 괜찮겠지...


월드맵 말고 특정 지역에선 3D 캐릭으로 돌아다니긴 하지만...

이동이 긴 월드맵에서 이런식으로 진행이 된다. 도대체 왜????

그 좋은 아트웤 만들어놓고서 왜 이런식으로 만들었을까???


모든 맵을 이런식으로 돌아다니게 만들었음 됐을걸....

그래도 길찾기는 무지 쉬운편이다. 초반 스토리전개도 그렇고 뭔가 되게 단순하다.

동화책 읽는 느낌이랄까...


리프북 컨텐츠는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두번쨰의 나라만의 SNS랄까...


아무래도 이 군단전 때문에 월드맵도 그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전체적인 소감은 그래픽 준수, 음성 아쉬움.

길찾기 무지하게 쉬움. 퍼즐 난이도 굉장히 쉬움.

RPG만의 전투도 나름 재미지다. 후냐를 이용해서 전투하는 재미가 쏠쏠.

요새 난이도 높여서 게임하는 맛이 들어서 난이도는 어려움으로 설정했는데 꽤나 쫄깃하다. 


스토리는 자세히는 몰라도 동화같은 해피엔딩이라고 들어서 큰 기대는 안가진다.

대신 2차 DLC인 마법사의 책에서 스토리 보완이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한글패치 안된지라...번역기 돌려서 해봐야할 듯 싶다.


진행이 뭔가 쭉쭉나가는거 같다. 3시간 정도 했는데 벌써 3장 완료.

분량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언제 엔딩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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