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로 발매일에 구입해서 플래까지 따면서 잼나게 즐겼지만

이번에 컴 맞춘 기념으로 스팀 세일 기다리다 구입했다.

튜토까지만 클리어 해놨는데 당장 플레이 하기보단 DLC 나오면 쭉 달려볼 생각.

대변먹는자 퀘스트로 얻은 흉악한 저주의 룬으로 수복.

 

죽음의 왕자의 룬은 행복하게 보일 정도로 딥딥딥 다크하고 암울한 시대의 왕이 되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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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과 플래이후 남은 요소들을 둘러보는 중...
아...프롬 개객끼들...이런 개같은 던전을 만들 줄이야..

진짜 로데일 지하 점프킹 같은걸 여기에도 만들어놨다.
탈리스만 얻으려면 안할수도 없고...

전차를 부수면 트리가드 갑옷세트를 얻을 수 있다.
요것도 괜찮은 듯.

맵도 그지같지만 보스전도 그지같은 곳.
저랩 때 왔으면 엄청 죽었을 쌍 도가니라니...

던전이 그지같은만큼 보상은 쏠쏠했던 아우리자 영웅묘지.

전설의 무기 하나만 남겨놓은 트로피 상황.

내가 1회차에 못 얻은건 그랑삭스의 벼락. 나머지 8개는 다 얻었었다.

그래서 1회차 엔딩 이전 세이브 클라우드에 저장해놓고 무기트로피만 빠르게 따기 위해 2회차 달렸다.

멀키트-고드릭-레날라-용트리가드-고드프리-라단까지 메인보스를 잡았다.

우선적으로 그랑삭스의 벼락을 얻기 위해서...

그런데 그랑삭스의 벼락을 얻어도 트로피가 안 따지고 검색해보니 2회차에 9개를 다먹어야한다고...

그래서 5개먹고 6번째로 그늘성에 왔다.

 

1회차에 분명 마레가의 집행검을 얻었다. 밀리센트 퀘 때문에 그늘성에 왔다가 패치도 만나고 와서..

근데 마레가의 집행검 얻으니 갑자기 전설무기 트로피가 따졌다. 아직 세 개가 남았는데...

 

덕분에 플래티넘 트로피도 바로 겟~

 

플래티넘을 따면서 엘든링 트로피도 완료.

 

나머지 세 개가 이야기가 긴 라니퀘, 설원 지역 두 개라 언제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따져서 놀라우면서도 떙큐.

내가 프롬겜 엔딩을 보고 플래까지 따는 날이 올 줄이야...

진짜 갓겜인정. 왜 웹진에서 최적화가 그지같아도 메타 96점이 나왔는지 이해가 되는 개꿀잼 게임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프롬겜을 또 하긴 싫다;;;

이제 사이버펑크랑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하다가 겜패스로 위어드 웨스트랑 더쇼 22 해야겠다.

아무래도 이게 다른 퀘 안해도 볼 수 있는 엔딩이라 가장 노멀하고 평범하지만 진엔딩 아닌가 싶다.

 

근데 무너져가는 시대라니...결국엔 종말이 다가온다는건가...

아마도 중세시대가 무너져감을 이야기하는거 같기도 하다.

딥다크 중세시대가 배경이니...

 

아...갓겜이였다.

이걸 패키지로 샀으면 초반에 멀키트에서 매각했을지도...

이번에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DL 예구했는데 그 덕분에 엔딩까지 올 수 있었다.

내 의지력을 붙잡아줬달까...

원래는 엘든링 엔딩본다면 다른 프롬겜도 해보자는 생각이였는데 이거 너무 피곤하고 긴장되고..

거기다 점프없고 영체없는 프롬 게임은 해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엘든링만 하기로..

거기다 다른 프롬게임은 오픈월드가 아니라 그 갇혀있는 다크한 배경이 불호기도 해서...

 

트로피 중 전설무기 하나를 놓쳐서 그거 해야하는데 알아보니까 2회차에 9개를 다시 얻어야 트로피가 따진다고...

라니퀘에 구별된 설원을 또 가야하는 귀차니즘을 언제 할런지...

 

금가면 경에게 얻은 완전률의 룬으로 수복.

규율의 시대라...어째 이게 나아보이기도 하다.

피아 퀘스트로 얻은 죽음의 왕자의 룬으로 수북했더니 딥다크 시대가 되버렸다.

하이타 퀘스트를 전부 완수하고 로데일 지하에 축복만 찍어놓고 관련 퀘스트는 진행 안했다.

뭐 했어도 밀리센트에게 받은 침을 아즈라에서 쓰면 된다지만...

멜라니 흑화하는거 안보려고 진행 안했다.

 

세손가락에게 잡혀서 몸에 불이....

 

이럴려고 애들 다 때려잡고 여기까지 온건가...싶지만

가장 강렬한 엔딩이긴 하다.

PSN 플러스를 이용해서 대변먹는자를 제외한 메인 엔딩을 모두 보기로...

 

파랑 사인에 가면 라니 소환이 가능.

 

어째 라니가 더 높은 사람이 되는 듯.

데미갓이지만 그 지위를 포기한 라니가 다른 데미갓들 갈려나갈 때 라인 잘타서 성공하는 엔딩.

드디어 최종보스전.

마리카가 벌받고 있는 모습에서

라다곤으로 변신.

1페이즈도 정신없다. 이펙트 파파박 튀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음.
말레니아를 재의 도읍이 된 이후에 잡아서 기드온한테 왕의 신성 방호를 못 받아서 더 아팠다.

아...난 정말 거대몹 전투가 너무 싫다. 시점을 조정하는게 고욕...
덩치도 큰 놈이 어찌나 이리저리 뛰댕기던지..
거기다 뭐가 이리 아프냐...

패턴 몰라서 몇 번 죽었지만 그래도 잡아따!!!
뽁뽁이 말고 시산혈하 폭딜로 하는게 나았을거 같단 생각도...
어쨌든 최종보스도 완료~

여기까지 88시간 걸렸다.
아직 몇 개의 무덤이 남아있긴 하지만 보스는 거진 다 잡은 듯.
엘든링도 야숨이나 레데리2처럼 공략없이 했다면 1회차에 200시간은 찍었을 것 같다.
공략을 봐서 이정도..

파름 아즈라에서 얻은 용기사 갑옷.


붉은망토 때문인가 괜시리 가츠갑옷 캐스커 버전느낌도 나고...
이 갑옷도 너무 이쁘다.
게임이 퀘스트도 그렇고 얻을 수 있는 템도 글코
엔딩도 멀티인게...회차 플레이를 요구한단 느낌인데
이런 멋진 갑옷들 후반에 풀어주면서 담회차에 써보라는 듯.

한가지 바램이라면 몬헌처럼 덧입기가 있었으면 싶다.
성능과 룩 모두 챙기고 싶달까...

최종보스 만나러 가기 전, 용의 왕인 플라키두삭스를 먼저 잡으러 왔다.

도대체 이 동네엔 뭔 괴물들만 서식하는건지...성수보다 더 빡센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들어가는 방식이 꽤나 독특했다. 누워야 들어가다니...

 

이것이 용의 왕인가...

내가 그간 거대몹에는 시점 때문에 고생을 많이해서 꽤나 고전이 예상.

 

피통이 크겠다 싶어서 티시를 불렀는데 피도 별로 못 빼고 도움도 안되고...

지문석 방패빨로 겨우 버텨서 잡았다. 이제 게임이 익숙해졌는지 용과 붙는데 시점 조절에 어려움은 덜했다.

품속으로 파고 들었을때 역가드로 브레스 맞고 죽긴했다만...

어찌됐든 용왕도 클리어. 네임드 보스는 최종보스만 남은거 같다.

아들 모르고트를 보내주는 고드프리.
그 거대하던 모르고트의 뼈만 남은 모습을 보니 참..물론 내가 그리 만들었지만..

오...이전 영체로 상대했던 고드프리와는 차원이 다른 위풍당당함.
거기다 여기 BGM 염청 좋다. 가슴이 웅장해진달까...무대를 달아오르게 한다.

갑자기 자기 사자를 찢어발기고 그걸 흡수하더니 전사 호라 루가 되버리는데...
도끼 버리고 맨손인데 더 강해지는건 뭔 기믹인게냐!?

와 진짜 지문석 방패가 개사기라는걸 여실히 느낀 호라 루 보스전이였다.
로데일 지하 하수도는 개같지만  지문석 방패 때문에라도 갈 가치가 충분했다.

이제 마지막 최종보스전만 남은 것인가...

진행중인 마지막 남은 서브퀘 비아 퀘스트도 마무리.


고드윈을 되살리려다 꿈속에서 사룡만나 혼수상태 된 피아.
꿈속으로 들어가 사룡 잡아왔더니 룬을 줬다.


결국 고드윈은 못 살린건지...
검색해보니 영혼만 죽은거라 되살리는게 불가능한거 아닐지...
어쨌든 내가 왕이 되려면 피아 계획이 실패하는게 맞다.

축복 쉬고오니 D의 쌍둥이 형제가 피아를 끔살.
한번 더 쉬고오면 D의 갑옷 수급 가능.

파름 아즈라에서 알렉산더 퀘스트도 마무리했다.
불의 거인 잡을 때 1도 도움이 안되던 놈인데 강함을 시험해본다고 싸워달래더니 폭사.
꽤나 좋은 템을 주고 가는 놈이라 고마웠다.

콜린 퀘스트는 금가면 경은 사망하시고 완전률의 수복 룬을 얻었다.
이게 엔딩분기의 요소 중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어떤걸 선택할까나...

금가면 경을 따르던 콜린은 좌절 중...

퀘스트를 마치고 금가면 경 룩을 얻을 수 있다.

밀리센트 퀘스트는 결말이 씁쓸...그래도 밀리센트는 자신이 답을 내고 죽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울 듯.
쓰레기같은 고리의 말대로 하면 의수를 얻을 수는 있지만 밀리센트를 제물 삼으려는 놈이라
밀리센트 도와준 이후 고리를 찾아가서 죽여버렸다. 친아버지도 아닌 놈이...
근데 마지막 전투 난이도가 꽤나 높다. 나무령은 부패늪에서 튀어나와서 애매하고
밀리센트를 도와주면 자매 4명과 4대 2로 싸워야 하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았다.

등장신이 어우야....

로데일 지하에서 만난건 분신이였고 본체를 만나러 왔다.
분신보다 더 어려운데 출혈고리가 생기고 지팡이를 치켜들면 피가 쭉쭉 단다.
그걸 세 번 연달아 하는데 그거 때문에 몇 번 죽었다. 가드를 했는데도 걸리던거 같은데..내가 가드를 실패했던가...

말레니아의 쌍둥이 미켈라는 모그에게 잡혀왔다.
엘든링에 나오는 쌍둥이 남매와 형제 중 모르고트님 빼면 애들 상태가....
특히 말레니아의 라단을 상대로 한 졸렬함과 모르고트와 비교되는 모그의 행적이라든가...
역시 엘든링에서는 라단과 모르고트만이 진정한 영웅인 듯.

드디어 만나러 온 미치신 여성분.
이렇게 보니 그리피스 닮았다. 그래서 한층 더 재수가 없는 듯.

하...시산혈하님!!!! 거기다 밀리센트 퀘스트 보상인 부패 익검의 휘장과 알렉산더 퀘로 얻은 파편도 도움이 됐다.
근데 2페이즈에서 피 회복까지 하는건 양아치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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