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하트의 개인 퀘스트, 어둠의 딸의 결말을 보기위해 비탄의 전당에 도착.
딱히 적대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뭔가 좀 당황스러웠던 첫 인상.
 

섀도하트를 납치한 당사자, 수도원장인 바이코니아 드비어.
어째 등장하는 드로우마다 죄다 악역인 듯. 
민타라, 니어, 바이코니아...
 검색해보니 바이코니아는 이전 시리즈에도 등장했던 민타라 포지션으로 악성향 동료 가능캐였다 한다.

위에서 만난건 분신이라 지하로 만나러 가면 샤의 신도들 쫙 깔아놓고 영체 분광기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모양새라...
대놓고 협박하는거지 뭐야 이게...
 

우리가 가족이다하는 희대의 뻘소리에 이어 섀도하트의 동료인 우리를 포섭하려는 시도까지...
그런데 얘네가 왜 그렇게 영체 분광기를 가지려 하는지 모르겠다.
얘네가 절대자 애들을 막아보려는 이유도 아닐꺼고 대체 왜 그렇게 기스양키를 적으로 돌리면서도 유물을 원한건지..
 

자신의 제안이 모두 까이면 바로 전투에 돌입한다.
여기가 지금까지 겪은 전투 중 가장 어려웠는데 일단 애들이 많고 법사도 많으며 암흑계통이라...
이동, 실명 등 디버프도 겁나 걸리고 레벨은 낮아도 다구리가 심하다.
어찌저찌 샤의 교단 놈들을 싸그리 잡으면 열쇠를 파밍할 수 있다.
 

전투 이후 오른쪽 합숙소로 들어가보면 녹턴이라는 보라색 머리 티플링이 있는데
이 친구가 섀도하트가 기억해냈던 어린 시절의 그 레널드다.
다시 녹턴이라는 친구를 만난 섀도하트, 공작버섯은 역시 섀도하트 주는게 맞는거 같다.
버섯 안줬으면 누구세요 했을라나...그것도 궁금하긴 하다.
 

섀도하트 나이 공개!!! 40살이라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하프 엘프구나...그럼 뭐..이제 갓 20대 된거라 봐야..
 

드디어 만난 섀도하트의 부모님. 아버지가 엘프고 어머니가 인간.
섀도하트의 본명은 제네벨 할로우리프.
 

부모님을 구하려 하는 순간, 새도하트의 상처 부위가 빛나며 샤가 등장.
섀도하트와 주인공만 보이는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정말 쪼잔함 그 잡채인 그림자의 신.
부모님를 구하려 하면 양자택일을 해야한다.
부모님이 죽는 대신 섀도하트는 샤에게서 완전히 벗어나거나 살리고 여전히 샤에게 묶이거나..
 

윌도 대공을 살리기로 결정한 상황이고..
섀도하트 보고 있으면 이건 부모님을 살리는게 맞다고 생각됐다.
30여년 만에 부모님을 기억해내고 드디어 함께하게 된 섀도하트.
 
이후 안쪽에 상실의 거울이 있길래 주사위를 굴려 테이의 사령술로 얻은 망자와 대화를 주고
민첩 +2와 교환했다. 이제 민첩 20!!
 

섀도하트의 부모님은 야영지에 합류하게 되고 긴휴식을 하게되면 섀도하트 퀘스트의 마지막을 볼 수 있다.
이 게임이 잔인한게 선택을 강요하면서도 그 선택의 결과가 100% 긍정적인 결과만 주지 않는다.
CDPR의 게임들도 그러한대 라리안은 디비니티도 그렇고 더 많은 선택지와 더 많이 파생되는 결과가 진짜 개쩌는 듯. 
 
 
 
 

발더스 게이트 입성을 압두고 야영지에서 갑자기 벌어지는 전투.

제한 턴 안에 차원이동을 못하면 마인드 플레이어로 변하면서 게임오버...

 

이전에도 느꼈지만 이쁜 꿈속의 방문자 누나가 갑자기 오징어 마인드 플레이어로 변하는 충격을..

 

블라키스에게 훔쳤다는 힘의 정체는 오르페우스의 힘.

여러모로 기스양키가 스토리의 중심에 서있다.

 

그동안은 내가 오징어가 되지 않게 도와주는가 싶더니만..

지 자신은 오징어로 변한게 마음에 든다며 엘더 브레인을 처리하기 위해 나보고 반오징어가 되라는데..

이거 뭔가 앞뒤가 너무 다르지 않나??? 뭔가 황제라는 놈이 완전 우리편인가 하는 의구심도 조금은 든다.

 

이번에도 역시 반오징어 되는 것을 거부.

일부러 일리시드 능력도 업글 안하고 있구만...

 

도시 외곽에 다다르면 섀도하트의 머리색이 하얗게 변하는 이벤트가 발생.

 

일단 야영지에 받아들이긴 했다만..뭔가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캐릭터.

 

샤천지 신도가 지들을 배신했다며 섀도하트에게 선전포고를 하러 등장.

역시 버섯을 먹여놨더니 레널드에 대해 물어보는 대화도 발생했다.

내 손으로 샤천지 다 죽일 수 있는건가?? 기대가 된다.

 

스크래치 주인이 소속되어있던 우체국. 대뜸 스크래치를 내놓으라고 난리치는 동물학대범을 쫓아내줬다.

스크래치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는걸로~

 

우체국에 간김에 퀘스트도 하나 받았다.

2층에 비둘기 한 마리 있는데 동물대화를 해보면 서쪽 건물에 동료들을 해치는 녀석이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걸 토대로 사원 지붕에 가면 날개달린 고양이 트레심을 만나고 설득을 해서 편지를 되찾았다.

여기서 편지를 열어볼 수도 있는 선택지가 있는데 선성향 플레이 컨셉이라 그냥 편지를 주고 보상만 받았다.

 

1막 언더다크에서 아다만틴 대장간의 용암 근처에서 발견한 아뮬렛으로 발생한 퀘스트.

이게 참...지 손녀 시체에 빙의하더니 지 저주를 나보고 가져가라며 말같지 않은 소리를 지껄인다.

싫다고 하면 갑자기 시체들과 덤벼들고..전투가 끝나면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혼은 사라져버린다.

뭔가 퀘스트를 완료하고도 뒷맛이 찝찝하달까...이런 결말이라니...

 

섀도하트의 샤천지에 꿇리지 않는 블라키스 빠순이 시절의 레이젤은 온대 간대 없고..

블라키스와 맞짱 뜨겠다고 맞받아치는 레이젤이라니...

발더스에선 광신도들의 개심이 지금까지는 만족스럽다. 그 끝도 통쾌한 결말이었으면 좋겠다.

 

3막 들어와서 첫 긴휴식에 바로 섀도하트와의 러브신에 돌입.

성기 포함 올누드를 평상시에도 볼 수 있는고 치고는 기대보다 수위가 높지는 않았다.

섀도하트와의 러브신은 위쳐3보다 못하고 사펑과 비스무리한 수위. 

민타라가 그렇게 야하다던데 다음엔 악성향을 해볼까 싶기도...

 

전날 거사를 치루자마자 서커스장에 가서 사랑을 확인하는 주인공과 섀도하트 커플.

동료들 다 보고있는데 달달하다~~

다시 시작해서 어느덧 17시간...
내가 정말 초회차에 드럽게 대충했구나를 느끼면서 플레이 중.
 

코가(카그하)의 부정행위를 까발리는 중.
처음엔 악인 그 자체인줄 알았는데 퀘스트가 진행되면서 그냥 좀 띨띨하구나 싶다.
 

얘네들한테 숲을 팔아넘기려고 했다는건데..얘네도 고블린, 드로우와 같이 절대자의 하수인 같다.
 

첨에는 코가도 죽여야겠다 싶었는데 그랬다간 고랩 4명을 상대하는게 쫄리기도 하고...
코가가 근본이 악한 인물은 아닌거 같아서 설득으로 우리편에 가담시켰다.
 

그림자 드로이드를 모두 해치우고 난 이후 코가와 이야기해보면 반성도 제대로 하고 있고..
코가를 살린게 옳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황폐한 마을 술집 지하에서 찾은 '테이의 강령술'이라는 책. 이걸 열어보려면 저 입에 맞는 보석이 필요한거 같은데...
보석 있는 곳으로 의심되는 곳은 황폐한 마을의 우물 안 같다.
우물 안에 갔다가 전투가 빡세서 여왕거미 놔두고 돌아왔는데 아무래도 거기에 뭔가 있을 듯.
다시 함 가봐야겠다.
 

이전에 했을 때 못봤던 섀도하트와의 러브러브. 키스까지 갔다.
 
이제 고블린 부락을 털어먹을지 민타라와 함께 에메랄드 숲을 털어먹을지 선택의 순간이 왔다.
티플링들을 보면 에메랄드 숲을 지켜주고 싶은데 드로이드 말 하는 싸가지가 진짜 몰살 충동 일으키던...
고블린 부락 털어먹어도 민타라 영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아무래도 고블린 부락 털어먹기로 갈 듯 싶다.

공식한패가 나오고 좀 진행하다보니 고유명사들이 제법 차이가 난다.

그래서 75시간 진행하던 세이브 파일을 가볍게 날리고 그냥 새로 시작하기로.

잠깐만 해보자 했다가 10시간 지났다.

 

외형모드와 파티원 늘려주는 모드만 설치하고 진행했었지만 이번엔 편의성 모드를 설치하고 진행하기로...

 

가장 필요했던건 bags bags bags와 무게제한해제. 이 모드를 설치하고 플레이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여기에 상인 죽으면 돈 제외 모든 템 떨구기, 상인들 돈 많이 갖고 다니기도 유용해서 설치.

 

이전에는 영원불길 검만 얻고 배에서 탈출했지만 이번엔 사령관 잘크도 잡았다.

'우리'를 동료로 데리고 갈 수 있어서 쉽게 잡은 듯.

초반부터 레벨2로 시작하니 게임이 이렇게 수월할 수가 없다.

 

위더스도 쉽고 빠르게 만났다.

이전엔 아스타리온 없이 갔다가 옆방 묘지에서 불놀이 하느라 난리였는데

이번에는 함정해제 전부해서 가볍게 다녀왔다.

 

에메랄드 숲에 가서는 이전에 놓쳤던 퀘스트들을 여럿 만나고 있다.

이 음악 듣는 이벤트나 해안가에서 하피한테 아이 구해주고 몰 만나기 등...

내가 놓쳤던 퀘스트나 이벤트들이 굉장히 많았구나 싶다.

 

놓친 것 중 가장 치명적이였던건 코가(카그하) 퀘스트.

나중에 할신 구해왔을 때도 아주 뻔뻔스러운 태도를 보여서 짜증났었는데...배신자였다.

넌 이제 뒤져씀...

 

한창 진행하다가 드디어 손을 댄 동료 외형변경 모드.

 

눈매가 순해지고 코가 생긴 레이젤. 언뜻 귀여워 보이기도...원본이 너무 엉망이라 이정도면 선녀.

헤어도 바꿔봤다. 음...다시 원상태로 돌릴까, 다른거로 바꿀까...

 

카를라크는 좀 더 잘생겨졌다. 좀 순둥하게 해주고 싶은데..

 

어째 원본이 더 낫단 생각도 드는데...얼굴을 원본으로 돌리고 헤어만 바꿔볼까 생각 중.

나이트 송을 해방시키고 문라이즈 타워 옥상에서 캐서릭 쏨과 조우.
 

이 언니는 도와주러 와놓고 딱히 큰 도움은 안되는...
캐서릭 쏨의 피를 어느정도 깎으면 촉수가 튀어나와서 나이트 송을 데리고 캐서릭 쏨과 함께 지하로 사라져버린다.
 

따라 내려가서 일단 월의 계약을 해제시켜주기 위해 미조라의 의뢰를 해결하러 갔는데...
잡혀있는 데빌이 미조라 본인;;; 거기다 계약해제는 6개월 뒤라니...이거 죽일 수는 없는건가??
 

미조라 만나러 가는 길을 되돌아 가다가 포드가 뭔가 이상해서 열었더니 제블로어도 그 안에 있었다.
 

에메랄드 숲에서 만났을 때 느꼈던 것과 달리 뭔가 되게 띨빵해보이는 제블로어.
다시 티플링 무리에 돌아간대도 과연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6시 방향에서 대규모 전투 후 만났던 퍼즐.
여기서 처음으로 패드를 끄고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을 했다.
패드로 조작하기 드럽게 어렵게 해놔서리..
 

보상은 억압받는 영혼의 검.
 

캐서릭 쏨을 만나러 갔더니 모르는 두 인간과 함께 있었다.
얘네가 그 절대자가 보여줬던 세 명의 인물들인거 같은데...
오린은 몰라도 고타쉬는 칼라크를 자리엘에게 팔아버린 쓰레기 같은 인간.
 

역시 이놈들의 목적은 섀도하트가 갖고 있던 그 아티팩트를 가지고 발더스 게이트에서 뭔가 일을 벌리려는 것.
 

각자 다른 이름의 신을 불러 소환한 엘더 브레인.
 

대체 발더스 게이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려 하는건지...
 

월의 아버지인 대공에게 올챙이를...
이후 캐서릭 쏨만 남고 이 둘은 대공을 데리고 발더스 게이트로 먼저 떠나버린다.
 

절대자의 신하가 아니라 머큘이라는 신의 광신도, 캐서릭 쏨.
광신도가 된 이유는 머큘이 죽었던 자신의 딸 이소벨을 살려줬기 때문이란다.
2막에서 그 날개달린 놈이 이소벨을 납치하려던 이유가 바로 캐서릭 쏨의 딸이어서였다.
 

바로 전투에 돌입해서 나이트 송을 해방시켜주면 쉽게 캐서릭 쏨을 잡을 수 있었다.
근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었다.
 

이후 머큘의 사도가 튀어나오는데...피통은 꽤 큰데 우리에겐 게일과 레이젤이 있으니..
게일 마법딜도 잘 들어가고 레이젤로 4연타 갈겨주면 등장한지 2턴만에 끔살 가능.
 

이렇게 캐서릭 쏨, 사망.
 

전투에 도움 1도 안되신 분이 나중에 세레머니는 혼자 다 하신다.
 

캐서릭 쏨에게서 파밍한 돌. 뭔가 중요한 템 같다.
 

처음 절대자란 이름이 나왔을 때 최종 흑막인가 싶었더만 다른 신을 섬기는 앞선 셋에게 조종당하는 입장이였다.
 

베인을 섬기는 고타쉬.
 

바알을 섬기는 오린.

그리고 머큘을 섬기는 캐서릭 쏨.
 
그럼 삼악신들이 최종 보스인건가???
일단 고타쉬와 오린은 무조건 잡아야 할 것 같고..최종보스전이 어떤 전개일지 궁금.
 

나이트 송이 이소벨에 대한 이야기 할 때 감이 왔는데 역시 둘이 러브러브였음.
뭐 나이트 송이 셀루네의 딸이라고 하는데...딱히 도움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구해줬더니 말뽐새가 싸가지가 매우 없으셔서 빡이 치는데...
섀도하트 스토리의 전개를 위해 살린거라 뭐...
나중에 이소벨과 나이트 송이 야영지에 묵게 되면서 앞으로도 함께 싸운다고 하는데 딱히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나이트 송을 살린 이유.
섀도하트의 진실이 참..셀루네의 신도로 시험을 치루던 중 샤 교단이 섀도하트를 납치했던 것.
섀도하트는 자신이 고아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샤 교단이 섀도하트 아버지에게 위해를 가하고 섀도하트를 납치.
이후 섀도하트 부모님은 샤 교단에게 잡혀있다고 한다.
이로써 그동안 믿고있던 샤 교단이 인생 최대의 적이 되버린 상황.
 
섀도하트나 레이젤이나 칼라크나 믿었던 대상에게 통수를 거하게 맞는 전개라...
이를 복수하는 스토리가 매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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