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psn 스페셜이  25% 세일.
첫 구독제 시작했을 때 15일 맛봤던 디럭스인데 현재 목록보니 할 게임들이 꽤나 많아졌다.
거기다 게임패스에 없는 게임들도 많았고..어차피 클라우드 세이브 때문에 에센셜 가입하려다 돈 더 썼다.
그리고 제일 먼저 플레이 한 게임은 스페셜 가입을 하게 만들어준 라쳇 앤 클랜크 신작.
이전작이 돈주고 사긴 아까웠던지라..구독제 최적화 게임 같다.

 
화사한 그래픽, 팡팡터지는 이펙트, 정신없지만 유쾌한 대사들...
전작의 장점이 더 극대화되서 돌아왔다. 거기다 듀센 활용은 지금까지 해 본 플스겜 중 최고인듯.
하지만..개 거지같은 트리거 저항...총 쏘는 게임에 하등 필요없는건데 적용이 되있어서 하다가 손가락 아파서 꺼버렸다.
그것만 아니면 듀센 경험은 아스트로봇 뺩치는 수준.
 

내가 이 게임이 돈 주고 사기 아깝다 생각한 이유는,
전작이 짧은 플레이 타임, 저언혀 매력없는 리플레이 욕구, 별 재미없는 서브퀘 때문.
인섬니악이라 만듦새는 역시 뛰어나고 재미는 있는데 이걸 79800원 주고 산다는건 좀...
 
그래도 구독제에서는 최상급의 게임이 분명하다. 
일단 이거부터 엔딩보고 퀴리하고 파판16 나오기 전에 파판15를 다시 해볼까 생각 중..

올해 PS5로 나올 라쳇과 호제던의 후속작을 구매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두 작품의 PS4 전작들을 다시 해보았다.

일단 라챗은 엔딩을 봤다.

뇌수집이나 라이노 획득 등 전에 하지 않았던 부분도 진행을 했고

16년에 엔딩을 봤을 때는 재미가 없었는데 지금 해보니 꽤 재미는 있었다.

그런데 메인만 진행하면 9시간정도고 약간의 수집요소를 진행하니 12시간.

플레이타임이 뭐...딱 3만원대 가격이 맞는 게임이라는 생각. 16년에도 싼 맛에 샀던거고...

그리고 무기로 때려부시는 맛은 재미있는데 게임 진행방식이나 스토리 같은건 영 별로라

나중에 2~3만원대로 할인하면 구매를 해볼까 싶은 게임.

 

호제던은  17년에 나왔을 때 본편 엔딩을 보긴했는데 야숨하면서 같이해서 재미없게 했던 기억이라

이번에 DLC까지 제대로 해보자 하고 20시간째 플레이.

서브퀘도 꼬박꼬박 하고 그릇, 빈티지, 금속꽃 등 수집요소도 해나가고 있는데 재미가 없다.

스토리가 재밌는가? 캐릭터들이 매력이 있는가? 에서 거의 0점에 가깝다.

기계동물이라는 컨셉과 전투는 나름대로 독창적이고 재미가 있는데 다른건 그냥 유비겜 하는 느낌인데 열화판 느낌.

인물간의 대화도 드립이라고 치는데 집중도 안되고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 매력이 1도 없고

세계관이라고 잘 만들어논거 같은데 흥미가 안생긴다. 그냥 삭제할 예정.

연말에 나온다는 후속작은 나중에 2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져도 이번엔 구입을 고민해봐야겠다.

1만4천원 주고 샀으니 망정이지 이런걸 79800원 주고 사기엔....

플스4랑 동발이라 게임 방식이 라챗같이 획기적으로 바뀌지도 않았을거고...

 

플스 스튜디오 독점 중 그나마 재밌게 한 건 갓옵워랑 스파이더맨 뿐...

페르소나, 파판만 아님 플스 안샀을듯.

 

'PS 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틸던 시작  (0) 2021.06.08
2년만의 PS 플러스 가입  (0) 2021.06.08
PS5, 마음에 드는 추가 기능  (0) 2021.03.25
치사하고 드러버서 플스 5 샀다  (0) 2021.03.24
라스트 오브 어스2, 좆같은 게임 엔딩  (0) 2020.06.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