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둘러보면서 느낀게 수집요소가 굉장히 많아 보인다.

맵에 가득차있어서 물음표에 가면 적절한 보상이 있고

물음표 표시가 없는 곳에도 귀뚜라미 같은게 있다. 

나그네 복장을 하면 진동으로 알려주는데 이게 스파이더맨이나 어크보다 수집맛이 있다.

돌아다니면 보상을 주니 지루하진 않다.


고려가 게임에 등장은 하지 않지만 언급은 된다.


고오쓰만의 특색이라면 이 바람 네비게이션.

근데 하다보면 맵 열고 방향보고 가는게 더 편하다.

바람 불 때 사카이가 오른손으로 바람을 감지하는 모션은 아주 디테일하다.


피리소리가 나서 봤더니 걸어가면서 피리를 분다.

귀뚜라미를 모으면 연주할 수 있는 곡조가 늘어난다고 한다.


역시 어크랑 매우 비슷하다.

어크에선 새를 띄워서 했지만 사카이는 눈으로 한다는게 다를까...


시를 짓는 서브퀘도 있는데 뭐 그냥 그렇다.


벽타는 움직임이나 조작감도 어크와 매우 유사.

제작진이 야숨과 레데리 참고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게임 하다보면 어크냄새만 난다.

야숨과 레데리는 보이지도 않는데.....


좀 불만인게 바로 이 활이다.

활을 얻고 나서 사카이가 활을 메고 다니지 않는다.

그러다 활 쏠라면 갑자기 활이 뿅하고 나타난다.

아무래도 사무라이니까 칼만 차고다니는 룩을 위해서 그런거 같은데....

요즘 시대에 이런 장비 구현이라니....


거기다 몽골 궁병들도 멍청한게 접근전이 되도 활만 쏜다. 

칼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토탈워 삼국만 해도 궁병이 근접전 가면 검을 들고 싸우는데...

1000년이 지난 시대에 궁병이 활만 가지고 다닌다는게....

그래서 궁병과의 전투가 굉장히 단순해진다. 

원거리에서 활 쏘다 근접하면 칼들고 달려 들었으면 더 재미났을텐데...


활이 없던건 복장탓이였나보다.

갑옷으로 바꾸니 없었던 활을 차고 다닌다.

망토 달린 옷이라 활을 없앤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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