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 모랄레스 하기 전에 오리지널부터 하기로 했다.

 

오리지널은 발매일에 구입해서 40시간만에 플래티넘 딸 정도로 열심히 하긴 했는데

DLC가 핵노잼이라 2회차도 안하고 DLC도 중도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엔 DLC도 다시 해보기로 하고 2년 10개월 만에 2회차 시작.

 

이것이 레이트레이싱인가...바닥이 삐까뻔쩍하다. 

근데 나한텐 있으면 좋고 없어도 별 상관없는 그런 그래픽 효과 같다.

바닥이다 창문에 비치는거 게임 할 때 1도 신경 안쓰인다.

 

스파이더맨 처음 했을 때 가장 놀랐던게 피스크 모델링.

피스크 모델링이 내가 첨으로 느꼈던 실사 모델링이였다. 지금봐도 정말 잘 만들었다.

 

다른건 몰라도 포토모드는 스파이더맨이 모든 게임 중 최고가 아닐지...

 

이게 피터 파커의 바뀐 얼굴이다.

플4 버전은 영화 트릴로지의 파커라면 이번 모델링은 홈커밍의 파커와 비슷하다.

난 트릴로지를 재미나게 봐서 파커의 이미지가 박혀있고 파커가 너드였다가 스파이더맨 되는걸로 인식이 박혀있어서

여간 어색한게 아니다. 파커가 너무 잘생겨서 생소하달까...

그래도 맨얼굴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스파이더맨은 이 얼굴이니 적응해야 할 부분.

 

아주 많은 부분에서 아캄 시리즈와 닮아있다. 전투나 게임 방식 이외에도 사소한 부분까지 닮아있다.

통신탑 파장 맞추기도 배트맨이 통신 낚아채는 것과 동일.

 

인섬니악이 이런걸 좋아하는거 같다.

라쳇도 퍼즐같은게 있었는데...

그래도 어려운건 아니고 가볍게 클리어 가능한거라 괜찮은 듯.

이런 장르에 너무 어려운 퍼즐을 넣으면 짜증만 유발하니(갓 오브 워...)

기나긴 존버가 끝났다.

사고는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창렬해서 안사고 버티던 마일스 모랄레스.

오늘 뜬금없이 40% 할인. 얼티밋은 29% 할인.

본편은 디럭스로 플4에서 구입했지만 이왕에 구입하는거 얼티밋으로 구입했다.

더 존버해보려다 뭐 이정도면 납득되는 가격이라 그냥 구입.

이게 세일가로 싸게 샀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가에 샀다는 느낌이 드는 세일이랄까 -_-;;

역시 ps5 겜 가격은 어이상실.

 

초반 라이노 잡는 부분만 맛봤는데..

일단 ps5 성능에 레이트레이싱으로 플레이. 그래픽은 4보단 당연히 좋은데 하두 이동하는지라 제대로 보진 못했다.

오리지날보다 마일즈의 액션, 그리고 웹 액션 등은 추가된 부분이 보이고

듀얼센스의 햅틱이 적당히 들어가서 체감이 정말 좋다.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포토모드까지...

단점까진 아니고 어색한 부분은 파커 얼굴 바뀐거. 나쁘진 않은데 아직 적응은 안된다.

본편을 먼저 하고 올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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