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요소 중 제일 개거지같은 음악샘플 찾기.
이거 찾다가 게임 지울뻔했다. 
유비식 수집요소 주제에 어떻게 하면 사람 빡치면서 찾게할까 연구하고 만든 듯.
 

팅커러가 복수귀가 되어 설치게되는 만악의 근원, 록손.
노만급은 아니여도 나중가면 노만급이 될 자질을 보여준 사이먼 크리거.
게임 유니버스에서 만들어진 세력이니만큼 감옥에 갔어도 후속작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벌쳐를 제외하면 네임드 빌런 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라이노.
라이노와의 보스전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연출은 강화되었다.
전작에서 라이노 피해 도망치던 마일즈가 이번작에서 두들겨패주는 쾌감도 있다.
 

원작에선 마일즈를 이용해먹고 죽으면서도 저주하던 프라울러지만
게임은 영화판처럼 조카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과거회상 장면에서 등장한 피터와 오토.
 

마지막 보스전. 이 게임의 단점 중 가장 큰 담점은 메인 빌런의 매력이 없고 설득력이 없다.
기존 빌런이 아닌 오리지널 빌런을 만들어놓고 완전 악인은 아닌듯한 느낌을 주면서 하는 짓은 전작 마틴리 수준.
아무리 지오빠 복수에 미쳐도 상관없는 민간인들 테러한거나 다름없고 
지가 깽판쳐놓고 마지막에 마치 자기가 희생해 할렘을 구한다는 듯 연출을 하는데...어이가..
그냥 기존의 네임드 빌런을 메인으로 갔으면 나았을 것 같다.
괜히 마일즈에게 전작의 피터와 오토같은 관계를 연출한 것 같은데
오토야 병으로 쇠약해진 몸과 뇌로 인해 빌런화되는 과정이 납득이 가는데...얘는 좀...
스토리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사건이 있고 4주후 피터가 돌아오고서 본편이 끝이 난다.
근데 이걸로 끝이 아니라 쿠키영상이 있는데...
 

이걸로 보면 해리가 베놈인게 거의 99.999% 확실한 것으로 추정되고
여기에 베놈, 그린 고블린 외에도 이 치료를 돕는이가 커트 코너스로 바로 리저드.
이럼 차기작에 그린 고블린, 베놈, 리저드 출연 확정인가!! 무지 기대가 된다.
 

엔딩보고 얻을 수 있는 마일즈 모랄레스 최고의 슈트.
 

2회차 때 얻을 수 있는 트로피 빼고 다 땄는데 플레이 타임은 12시간 정도.
짧긴 우라질라게 짧다. 35000원에 샀으니 망정이지 정가줬으면 돈 아까울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