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개같다. 이 년이 플레이어블이라는 것도 짜증나는데...플탐도 겁나 길다.

아니 내가 조작하는 캐릭터에 몰입을 못하겠는데 이게 무슨 개같은 경운지...


마를렌한테 너무 미안하다.

1편 엔딩만 보고 마를렌이 엘리에 대한 일의 모든 흑막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애비네 애비새끼가 흑막이였다.

엘리가 죽지만 백신 연구 허락해달라고 요구하고 조엘에게 알리지도 말라고 한거

마를렌이 엘리와 같이 전국을 횡단한 사람이라며 알려서 조엘이 엘리를 살릴 수 있었다.

한마디로 1편의 제일 개새끼 딸년이 2에서 1편 주인공을 골프공 치듯 패죽인거다 ㅎㅎㅎㅎ ㅅㅂ

지딸이 면역이였으면 지딸 죽여서 백신 만든다는데 다 개소리지. 지 딸이 면역이 아닌데....개쌔기 부녀들...


존나 역겨운게 조엘 패죽인 년과 죽은 조엘한테 침뱉은 새끼가 나와서 노가리를 깐다.

그러면서 조엘 죽은 것도 언급하는데 피가 꺼꾸로 솟는다.


더 병신같은 장면.

엘리파트에서 엘리 생일 서프라이즈 해주는 파트가 있듯이

수족관을 발견한 오언과 애비년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파트가 있다.

아니 조엘과 엘리는 그간에 쌓여온 캐릭성이 있어서 즐겁게 그 장면을 즐긴다지만...

등장한지 얼마 안되서 1편 주인공 죽인년을 유저가 직접 조작해서 즐거운 수족관쇼를 즐기라굽쇼??


내 생애 가장 역겨운 베드신.


그나마 재밌던 병원 차고 보스전.

그냥 바이오 하자드다 최면걸고 액션만 즐겼다.

너티독 게임 모든걸 합쳐서 가장 보스전 다웠던 보스전.


내가 애비년한테 공감이 안가는건...

지 아빠 죽인거 복수한다고 찾아온 년이...

지는 군인으로 적대세력인 세라파이트 애들을 학살하고 다니던 군인이다.

거기다 나중에 세라파이트에서 지 생명의 은인이라고 레브 구한다며 이틀전까지 지 동료였던 애들도 마구 죽여서 레브 구해서 섬을 탈출하는데....

이게 조엘이 엘리 구하기 위해 파이어 플라이 때려 잡은거랑 뭐가 다르지??

오히려 조엘은 파이어 플라이 소속도 아니였고 지는 동료였던 애들 바로 죽였으니 더 나쁜년 아닌가?

내로남불 하는 년이라 더 공감 안간다.


섬을 탈출하더니 엘리 파트 마지막 부분을 애비년으로 진행하는데...

내 친구를 죽였다면서 씩씩거린다 ㅋㅋㅋ

아니 지는 남의 가족 친구들 싸그리 죽여버리고 왔으면서 지친구 죽은 것만 화가 나??

아...이거 애비한테 공감 못하는 내가 비정상인가 아님 애비 이 또라이가 비정상인가...


더 좆같은건 애비년을 조작해서 엘리를 두들겨 패야한다는 점. 

와...이거 진짜 환장하겠네. 일부러 엘리한테 한 10번은 죽었다..데드씬 보려고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결국 다음으로 넘어가려고 진행했는데 엘리를 두들겨 패준다..

하...닐 드럭만 개새끼 이걸 유저보고 하라고 던져준거냐??

기분 개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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