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의 메인화면에서 내가 선택한 팀(야구르트) 페이지에서는
인사 사고설정이 비활성화 되어있다.


하지만 CPU가 담당하는 팀으로 페이지를 바꾸면 인사 사고설정이 활성화가 된다.


인사 사고설정은 CPU의 페넌트 매니지먼트의 AI를 설정해주는 곳이다.



페넌트의 지시를 들어가면 여러 항목이 있다.


선수 등록으로 들어가면 1,2군 교체를 할 수 있다.


베스트 오더는 투수, 야수1,2를 설정할 수 있다.


연습설정은 투수의 경우 구속, 컨트롤, 스태미너, 변화구 등으로 선수마다 지정가능.
야수도 타,주,수 등으로 개별 설정이 가능하다.


이번 스피에서 육성방침 설정을 할 수 있다.
선수에게 역할에 맞게 육성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해당 역할에 지정해놓으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는 아직 확인하진 못했지만
꽤 흥미로운 기능이다.





고시엔 1년 모드로도 공략없이 돌려보니 300을 못넘길래..

운빨에 기대기로 하고 고시엔 연습모드로 1시간 동안 돌려봤다.

드디어 처음으로 300대 선수가 나왔다.

페넌트에선 신인, 스타플레이어에서 처음에 시작할만한 선수로는 괜찮은 듯.


무조건 레벨5 전에 매니저 3명 다 만나고 


외국인 아저씨 이벤트 통과한 다음에도 턴 수가 남아야 300~400은 나온다. 

진짜 코나미 이것들이 실황 2018 석세스 난이도도 그렇고 오리지날 선수 만드는데 

장벽을 너무 높인 듯.

실황 2016의 독립리그+동굴이벤트가 그립다.

1. 오타니 쇼헤이

나이를 보면21세다. 미국 진출전 능력치는 아니다.

미국 가기전엔 발목 부상으로 투수는 거의 못했었으니..

더쇼19의 모델링도 나쁘진 않은 편.

하지만 더쇼에선 이도류 구현이 안된다. 꼼수부리다 버그만 만들어서 꼼수 이도류를 업뎃으로 없애버렸다.


2.다르비슈 유

전성기 달빛인데..구속이 좀 낮은감이 있다.


더쇼 19의 달빛 모델링은 그야말로 최악 수준.

성능도 현실반영으로 4~5선발급 정도다. 오버룰이 80이지만 제구가 망이라...


3.다나카 마사히로

일본에서 정점을 찍고 갔었기에 해외 이적선수 중 최고 능력자.

NPB 내에서는 이견이 없는 능력치.


더쇼에선 처음부터 좋은 모델링 보여줬다.

하지만 투구폼이 완전...더쇼 내에서도 가장 구린편에 속한다.

그래도 능력치는 최신으로 반영이 되서 메이저에서 싱커볼러로 변한것을 구현.


4.마에다 켄타

키쿠치 보단 낫지만 딱히 메이저 갈만한 급이 아닌 선수란 생각이 드는 애였는데...

뭐 생각보단 잘하는 듯. 


더쇼 19에서 그나마 모델링이 많이 좋아졌다. 이전작까진 정말 누구신지...


5.히라노 요시히사

듣보잡 선수에겐 무관심한 더쇼의 모델링 실력.


6.마키타 카즈히사

듣보잡 선수에겐 무관심한 더쇼의 모델링 실력 2.



1.수비 모션과 주루모션

 

이 부분은 예전 모션 고대로 가져왔네요.

수비가 주자 길막한다던가...안타 시 2루 주자가 공이 2루수에게 왔는데(베이스 옆에 위치) 

2루수 체크도 안하고 오버런한다가 태연히 돌아가는데 2루수가 태그도 안한다던가

외야 포구 위치, 내야수 송구 모션 등..더쇼의 투구모션만큼 답이 없는 모션을 여전히 유지중이네요.



2.유니폼 부족


오늘 경기 장면입니다.

이번주 경기에서 일본애들 무슨 기간인지 대부분 팀들이 이벤트 유니폼 등을 입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스피엔 달랑 유니폼이 두벌입니다.



더쇼가 팀 당 유니폼 6벌 이상 보유하고 있는데도 빼먹는 유니폼 1,2개 있으면 엄청나게 까이고 사골이라 욕먹는데

스피에 비하면 이런 부분은 신경을 많이 쓰는거죠.

 

근데 여기서 코나미 놈들의 양아치 근성이 보이는데..

실황 2018도 유니폼이 두벌뿐입니다. 허나 실황 2016에선 서드 유니폼이 있는 팀들이 있었는데 2018에서 없어졌죠.

 


3. 장비 라이센스


 

장비 라이센스는 할 말이 없는 부분이죠. 

심지어 더쇼는 없었던 뉴밸런스 등도 추가해주고 있는데 

코나미의 라이센스에 돈 안쓰는 모습은 위닝뿐 아니라 스피에서도 보입니다.

실황이야 라이센스가 별 필요가 없다지만 리얼계면 필요하죠.

자국 브랜드인 미즈노도 더쇼에는 있습니다.

 

라이센스가 없으면 글러브에 손가락 오픈 여부나, 목폴라 디자인이라도 잘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그나마 스피에 목걸이 종류는 많습니다.

 

4.각성의 삭제

 

스피의 매력이였던 각성 시스템이 삭제되었습니다.

허나 이걸 대체할 수 없는건 아닙니다.



이건 실황 파워풀에 있는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부분인데요.

속보 플레이 보상이나 샵에서 아이템 구입, 페넌트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구입해서 선수 능력치를 올려줄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서 아이템 사용을 선택해서 사용하려는 아이템을 고른 후

 


원하는 선수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실황 파워풀과 마찬가지로 내가 조종하는 팀 이외에도 다른팀 선수에게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야구르트를 골랐어도 지금 홈런 1위인 사카모토의 파워를 아이템을 써서 올려줄 수 있는거죠.

 

그렇다고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각성은 한 번 뚫어놓으면 취소와 각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

아이템 사용은 해당 페넌트에서만 적용됩니다. 새로 페넌트를 시작하면 아이템을 다시 사서 다시 올려줘야죠.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건




5.외국인 선수 제작 불가

 

이게 예전 시리즈에선 된걸로 아는데 

이번작에서는 선수제작시 외국인 설정이 없습니다.

1년, 시합, 카드 세가지 모드 다 해봤는데 제가 못 찾는건지 없네요.



실황은 가능하구요.

고교야구여서 외국인 설정이 불가능하다는건 헛소리인게 

실황도 석세스 모드 고교야구 배경이니까요.

 

이게 문제가 되는게 소뱅의 유망주 외국인 카터 스튜어트, 한신의 새 외국인 선수 솔라테 등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공식 업데이트로 추가되기를 기다려야만 하죠.

 


 

6.선수 공유 수단의 부족



실황의 라이브선수는 파워넘버나 검색으로 쉽게 pp룰 소비해서 좋은 선수들을 얻을 수 있는 수단입니다.

하지만 스피는 온라인 자동 접속을 강요하면서 온라인을 활용한 이 시스템이 없습니다.

거기다 패스워드 입력이나 데이터 인계도 없기 때문에 이전작 선수 공유도 불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호수비 이후 컷신에서 클로즈업 되면 송구를 슬로우로 하는 장면 같은게 많이 거슬리긴 하는데 

이건 뭐...위의 아쉬운점들에 비하면 별거 아닌거 같네요.

 

위의 아쉬운점 중에서 수비랑 주루모션만 개선해줬어도 다른 부분은 감안할 수 있겠는데 말입니다.

경원과 웨이스트 볼을 던지는 방법은 구질 선택하는 상황에서 L2키를 누르면 해당 메뉴가 뜹니다.

가운데가 경원 =고의사구 입니다.

그리고 맨 아래 웨이스트를 선택하면 공을 밖으로 뺍니다.



반대로 타자일 때 L2를 누르면 도루태세, 힛앤런, 희생번트 등을 지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스피에는 패스워드 입력란이 없습니다.
당연히 스피 2014,2015 선수 데이터도 인계가 안되고
실황에서 만든 선수도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애당초 실황2018부터 선수 패스워드라는게 없어진 요소라....

거기다 아쉬운건 실황처럼 라이브 선수 공유가 없습니다.
포인트로 오리지널 선수를 못 데려온단 소리죠.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실황에도 있는 방법이고 이번 스피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먼저 적은 응원곡 적용에서 이미 폴더를 만들었다면 상관없지만
안만들었다면 일단 USB에 PROSPI라는 폴더를 가장 최상위폴더에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 안에 스피2019에서 만든 선수 이미지 파일을 넣고 불러오면 됩니다.

스피2019를 실행해보면




선수 데이터로 갑니다.




오리지널 선수를 선택.




그럼 메뉴 3가지가 나옵니다.
차례대로

외모, 장비 설정
이미지 넣기
이미지 추출

이미지 넣는 건 타 유저의 이미지 파일을 처음 스샷의 폴더에 넣은 상태에서 불러오기 위한 메뉴고
이미지 추출은 내가 만든 선수를 공유하기 위해 이미지를 USB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미지 추출이나 삽입을 할 때 USB가 뜨고 해당 파일을 선택하거나
내 선수 파일을 추출하면 됩니다.




선수 이미지를 추출하면 이렇게 폴더 안에 파일이 생성됩니다.

이 파일을 타유저에게 공유하면 

타유저는 이 파일을 USB에 넣어서 이미지 삽입을 하면 오리지널 선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실황 2018도 선수 이미지 추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황에서 이미지 추출한 선수는 스피에서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 발매한지라 아직 쓸만한 선수들 공유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지만

차후에 이런 방법으로 오리지널 선수를 적용시키면 됩니다.




DLC로 응원곡을 팔고는 있지만 한 곡당 2000원이 넘는 고가격에...
이거 다 사면 11만원이 넘는다.
스피도 더쇼의 사운도 오브 더 쇼처럼 USB에 넣어서 설정이 가능하다.
더쇼같이 음원이 아니라 게임내에서 만드는 방법인데...이건 재능러들의 영역이라
나같은 유저는 완성된 곡을 얻어 쓰는 입장.
방법은 매우 쉽다.


먼저 USB를 준비한다. 포멧은 FAT나 exFAT 방식으로 해놓으면 된다.

최상위 폴더에 prospi라는 폴더를 생성.


그 안에 이미지 추출한 파일들을 넣는다.
이 안에 폴더를 만들면 게임내에서 못 읽으니 그냥 넣어야 한다.


게임에 들어가서 설정으로 간다.



응원곡을 선택.

스피 2014,2015의 패스워드도 지원하지만 이거 입력하는 노가다가 엄청나니...
현재로는 파워풀2018의 이미지 파일을 넣는게 가장 좋다.
스피2019로는 파일이 없을테니...


응원곡을 넣어줄 빈칸을 선택한 후 이미지 넣기를 선택하면

불러올 usb를 보여준다.


usb에 들어있는 파일을 선택해서 넣어주면 된다.



더쇼같이 전부 선택해서 모두 불러와주면 편한데..

이건 한 슬롯마다 응원곡을 선택해주는 노가다를 해줘야 한다.
한마디로 요코하마 한 팀만 이 짓을 54번 해줬다는 소리.


이제 다시 메인으로 나와서 팀 편성으로 들어간다.



원하는 팀을 선택하면 응원곡 설정이 뜬다.



선수 응원가, 팀 응원가 등을 설정해주면 끝.



설정해주고 테스트 경기해보니 아주 잘 나온다.




일어나자마자 플레이를 해봤다.

설치되자마자 선수 데이터 5월 업데이트로 1기가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그래픽, 컷신, 모션 등의 발전이 보인다.

특히 스피가 리얼계 야구게임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포수의 포구모션.

투수모션이야 저쪽동네 게임하고 차원이 다른 모션인건 익히 알려져 있지만 포수의 포구미션이 엄청 좋아서 더욱 던지는 맛이 좋다.

허나 수비의 경우엔 더쇼와 비교하면 모션도 부족한 편이고 내야 송구가 영...

그리고 내야든 외야든 움직임이 너무 굼뜨다. 이거 적응할려면 시간 좀 걸릴 듯.

바가지성 안타가 한 경기에 여러번 나오는데 이게 움직임이 굼떠서 못잡는거라...



스피를 한지 너무 오래되서 아케이드성이 너무 강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리얼계인 만큼 볼넷도 잘 나오고 파울도 넉넉하고 투수들 투구수까지 더쇼와 비슷하게 나온다.

물론 더쇼는 슬라이더 조정으로 더욱 세밀하게 가능하지만 스피는 난이도에 +-만 추가된 상황이고 슬라이더는 여전히 없다.


선수데이터는 예전 스피나 실황파워풀의 선수 데이터를 가져오지 못한다.

선수 패스워드는 실황 2018에서 이미 없어졌고...

응원가만 스피 예전작의 패스워드, 실황 2018의 이미지파일로 데이터 인계가 가능하다.

그리고 실황같이 선수를 다운받는 공간이 없다. 

다른 유저의 선수를 쓰려면 이미지 추출한 파일을 usb로 불러오는 방법뿐.


아직 더 해봐야겠지만 이 정도면 4년만에 나온 스피로는 만족스럽다.



발매일이 18일인데 16일인 오늘 프리로드 가능.

용량은 17기가 조금 넘는다.

더쇼가 55기가 정도고 실황이 13기가 조금 넘는 정도니...

용량은 그리 크지 않은 편.



속보 플레이는 실황의 라이브 시나리오 모드와 같은 모드로

실제 경기의 상황이 주어지고 미션을 줍니다.

이긴 팀이나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해당 결과를 그대로 내면 되고

진 팀의 경우에도 터닝 포인트를 실제경기와 다르게 해내면 미션 성공.


주요경기가 아니라 당일 모든 경기가 포함이 되는 속보 플레이 모드입니다.

살재경기, 선수 라인업, 구장, 날씨 등을 담고 있습니다.


실황에서의 경험으로는 해당 게임의 포인트 벌이에 고효율 모드입니다.


실황과 마찬가지로 순위와 플레이 횟수 등의 정보가 제공됩니다.


난이도 설정 역시 실황같이 변화가능한데

난이도에 따른 보상은 없습니다. 


어려운 미션이라고 하면 체력이 없는 선발투수로 5회 막기.

무사 만루 등판. 사이클링 히트를 위한 3루타 치기 등이 있습니다.


발매일은 7월이지만 이전경기들도 시나리오 적용이 되있고

매 경기 끝나고 1시간 이후 시나리오가 전달됩니다.

예전작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올스타전도 시나리오가 제공되고

무료 업데이트가 되는 내년에도 시나리오는 계속 제공됩니다.


시나리오 성공시 각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팀 시나리오 성공 보상으로 드림리그의 에너지 같은 주요 아이템도 얻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플레이 해서 보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선수 라이브 업데이트는 속보 플레이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이전작의 명장온라인의 업그레이드 판인 드림리그가 이번 시리즈 온라인 메인 컨텐츠.


좋아하는 선수들을 나만의 팀으로 모아서 감독 플레이를 하는 모드입니다.

더쇼의 다이너스티와 다른점은 감독플레이라는 점과 

더쇼는 자신의 팀만의 유니폼을 설정할 수 있지만 스피는 기존의 한팀 유니폼을 입히던가, 아니면 각 선수들의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나옵니다.


이번작은 컴과의 랭크매치와 다른 유저와의 대회, 실시간 매치로 나뉩니다.

랭크매치에는 프슨플이 필요없지만 대회플레이는 프슨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회쪽이 보상이 좋습니다.


스피는 선수의 오버롤 대신 별수치로 선수의 종합능력치를 표시하는데

드림리그에서는 DP라고 드림파워는 고유의 수치가 따로 적용이 됩니다.

별수치가 높아도 DP가 낮을 수 있습니다.


선수랭크는 S~D까지 존재하고

A선수를 상한돌파 시키면 S선수보다 더 높은 DP를 갖을 수 있습니다.

흔한 온라인이나 모바일 가챠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선수들고 같은 선수래도 능력치가 다른 버전별로 준비가 되어있는만큼

이미 존재하는 온라인 카드깡 스포츠 게임과 유사한 시스템입니다.

이전의 스포츠게임들이 갖고 있듯이

덱 보더스같은 개념도 존재합니다.

한구단의 선수를 18명 이상 보유하거나, 12개 구단 골고루 구성하거나, 타선을 좌우좌우로 지그재그 배치하거나 하는 등입니다.

선수 보유수는 2000명으로 일부러 방출 시킬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보유한도가 높습니다.


경기에 출전하는 투수들은 체력이 고갈되면서 피로가 쌓이기 때문에 뎁스를 두텁게 쌓아야 합니다.


피파같이 높은 선수를 스카우트 했을 때 연출씬이 나옵니다.


해외진출 선수들도 키쿠치를 제외하고 등장합니다.

점포 특전으로 해외이적선수 스카우트권을 주고있고

게임 시작할 때 튜토리얼, 랭크매치와 대회 보상 등으로 스카우트 기회가 생깁니다.


도전과제도 일일과제와 주간과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재작년의 습자지 뎁스였던 유망주들...

작년 뎁스는 그럭저럭 평타수준이라고 평받고 있습니다.

그건 올해 드래프트 대상자들이 역대급이라 그런데...

 

사사키 로-키, 오쿠가와 야스노부, 오요카와 마사키, 니시 준야 등...

 

그래도 프로에선 까봐야 아는게 유망주라지만 게임할 땐 왠지 유망주를 쓰고 싶고 막 그럽니다;;

전 강팀은 비선호하고 약팀에서 유망주들 키워서 리빌딩 하는 재미로 하는지라...

그리고 강팀이여도 세대교체는 준비해야 하니까 유망주를 한 두명은 챙깁니다.

내년의 역대급 유망주들 전에 그래도 챙겨볼만한 유망주들을 꼽아봤습니다.

나이는 96년생 이하로 정했습니다.



1.야마모토 요시노부/투수/우투우타

 

오릭스의 보물. 98년생 프로 3년차 투수입니다.

입단 첫 해에 살짝 프로의 맛을 보고 2년차엔 셋업맨, 3년차인 올해부터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습니다.

최고 150초중반의 속구와 포크, 커터가 주무기로 불펜보다 선발로 보직 변경 후 리그 에이스급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망주를 넘어 이미 리그 에이스 선숩니다.



2.다카하시 쥰페이/투수/우투우타

 

2015년 고시엔 스타. 97년생.

최고 153의 속구와 낙차 큰 포크, 슬라이더를 던집니다.

17년에 1군 맛을 살짝 봤다가 올시즌부터 불펜으로 포텐이 터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구가 서서히 잡혀가면서 매우 간결하게 투구를 이어가지만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기도 합니다.

7월 10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1점차 리드 상황에서 6회에 등판해, 모리를 삼진, 나카무라를 뜬 공으로 잡았지만

쿠리야마에게 제구난조를 보여 볼넷, 그래도 후속타자를 막으며 홀드를 챙겼습니다.

최고구속이 153이지만 평속이 150정도로 꾸준히 속구를 뿌려주는 타입입니다.

내년에 선발로 보직 변경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서서히 프로에 안착하는 모습입니다.




3.키요미야 코타로/1루수,외야수/우투좌타

 

17년 7개팀 동시 지명으로 난리가 났던 거포 유망주.

수비 실력은 평균도 안되보이지만 타격은 고졸 1년차 치고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미 2군에선 배울게 없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1군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던 차에 2019년 시즌 전 부상을 당하면서 

국대도 못 나가고 부상 이후 현재 1군에서 엄청난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오타니 같이 미국진출을 생각하고 니혼햄에 왔는데 이런 추세면 미국 진출은 더욱 늦어질거 같네요.



4.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우투좌타

 

원래 고교시절엔 포수였지만 뛰어난 타격에 비해 끔찍한 수비덕에 프로에선 내야수로 포지션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파워툴만큼은 진퉁으로 입단 동기 키요미야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프로에 안착했습니다.

첫해에는 몇 경기 뛰지 못했지만 올시즌 주전으로 나와서 벌써 20홈런을 쳐냈습니다.

허나 컨택이 부족해서 컨택 개선은 필요하지만 출루율이 타율대비 8푼 이상이라 그냥 공갈포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삼진갯수는 줄여야...



5.네오 아키라/유격수/우투좌타

 

작년 고시엔 챔피언 오사카토인의 네오 아키라 선수입니다.

투수, 내야수를 봤던 선수고 4개의 팀에서 1차 지명을 했는데 주니치가 얻었습니다.

등번호 7번을 받은 것만으로도 기대치가 크다는걸 알 수 있죠.

18세 이하 대표팀에도 출전했었습니다.

사실상 18년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라 볼 수 있습니다.



6.코조노 카이토/유격수/우투좌타

 

고교 최고의 유격수로 호토쿠학원 출신입니다.

네오 아키라와 마찬가지로 4개의 팀에서 1차 지명을 했고 히로시마가 얻었습니다.

이 선수도 18세 이하 청대 나왔는데 수비가 수준이하였던걸로....

초고교급 유격수로 신인으로는 6년만에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선수입니다(오타니 이후 처음)

네오 아키라와 달리 올해 1군 맛을 봐서 그럭저럭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7.후지와라 쿄타/외야수/좌투좌타

 

네오 아키라와 함께 오사카토인의 고시엔 우승을 이끈 4번타자 출신입니다.

이 선수는 3개의 팀이 1차지명을 해서 롯데가 얻었습니다.

포지션은 외야에서도 중견수, 호타준족으로 5툴 플레이어입니다.

다른 동기들과 다르게 개막 선발 출전을 했지만 이후 부진으로 2군행.

제2의 야나기타, 아키야마가 될 포텐을 가진 선수입니다.



8.요시다 코세이/투수/우투우타

 

만화 주인공 같은 선수죠.

가나아시 농고라는 초약체 고교를 혼자의 힘으로 고시엔 결승까지 이끌어 결승전에서 최강 오사카토인에게 패배.

준우승을 했지만 가장 이슈가 됐던 선수입니다. 

이슈는 이슈고 니혼햄은 네오 아키라 뽑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요시다 코세이를 픽했습니다.

팀에서는 요시다를 스타마케팅으로 전략적인 스타 만들기에 들어가고 있는데 사실 포텐이 그리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프로 데뷔는 이미 했고 선발 2경기에서 한 경기는 잘던져서 승, 그 다음경기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 선수를 보면 팀선배 다르비슈, 오타니가 아닌 다른 선배가 생각이 나는 씁쓸함이 있네요.

둘이 신체조건도 비스무리하고 고시엔 스타기도 하고...혹사도 많이 당했고...



 

9.노무라 유키/3루수/우투우타

 

2018 드래프트 고교 최고의 슬러거입니다.

17년 최고 슬러거 키요미야에 이어 18년 슬러거까지 니혼햄이 쓸어갔습니다.

투수로 나와 150 이상을 던질 정도의 강견도 가지고 있고

외야수 경험도 있습니다. 아직 1군 기록은 없습니다.

 


10.나카무라 쇼세이/포수/우투우타


17년 드래프트 1지명으로 히로시마 입단.

히로시마 홈보이로 히로시마의 명문인 코료 고교 출신입니다.

17년 고시엔 최고의 스타로 6홈런이라는 어마무지한 장타력을 보여줬습니다.

6홈런은 레전드 키요하라의 5홈런을 30여년만에 깬 대기록이죠.

고교시절 키요미야의 라이벌로 18세 이하 청대에도 함께 뽑혔습니다.

허나 포수이다보니 아직 프로에서는 1군의 맛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포텐 충만한 선수입니다.



11.타츠미 료스케/외야수/우투좌타


18년 드래프트 1지명으로 라쿠덴에 입단한 대학 최고의 외야수.

대졸이다보니 바로 1군에 투입. 그냥저냥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건 타율보다 1할이 높은 출루율!

거기에 투수출신으로 좋은 어깨에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장타 능력도 보유.

추신수에서 발은 더 빠르고 파워는 줄어든 유형으로 보입니다.



12.카이노 히로시/투수/우투좌타


소프트뱅크의 18년 드래프트 1지명 선수.

159km까지 던진 우완 파이어볼러입니다.

대졸이다보니 바로 1군 불펜진에 합류.

좋은 방어율과 피안타율, 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어볼러의 숙제인 제구는 많이 안좋은 모습.

그래도 미래의 호크스 마무리로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습니다.



13.카미차타니 타이가/투수/우투우타


요코하마의 18년 드래프트 1지명 선수.

위의 카이노와 같은 도요대 출신으로 150까지 던질 수있는 속구가 있지만 경기운영능력이 좋고 제구가 좋은 유형입니다.

요코하마가 1차 지명을 대졸 선수로 픽하면서 연속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이번 카미차타니 역시 데뷔 첫 해에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마나가-아즈마와 함께 요코하마의 선발진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보입니다.



14.우메츠 코다이/투수/우투우타


주니치의 18년 드래프트 2지명 선수.

카이노, 카미차타니와 함께 도요대 우완 3인방입니다.

앞에 둘 보다 늦게 뽑힌건 아직 이 둘에 비해 미완성 선수라 그런데..

그럼에도 150에 다다르는 속구와 포크가 일품입니다.

아직 미완성이라는건 그만큼 포텐도 충만하다는 이야기이니 1~2년 후를 기대해봄직 합니다.



15.마츠모토 와타루/투수/우투우타


세이부의 18년 드래프트 1지명 선수.

대졸 투수 중 카미차타니와 함께 즉전감으로 평가받던 투수입니다.

2학년 때 이미 대학 최고의 투수로 꼽히고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로도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150중반까지 나오는 속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투수로 제구도 나쁘지 않고 빠른공의 구위도 뛰어납니다.

선발진이 붕괴된 세이부에서 선발 자리를 꿰차고 준수한 활약 중입니다.

이번 2019에서 가장 크게 변화를 가져온 선수 만들기 모드인

고시엔 스피리츠 모드입니다.



실황 2018도 고교야구를 무대로 석세스 모드가 있기도 하고

제작진에서 리얼한 고교 야구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으로 이 모드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직접 고교야구를 플레이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시엔 스피리츠는 크게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실황의 석세스 같이 이벤트+ 경기를 하는 1년 챌린지.

파워패스같이 경기위주로 선수를 육성하는 대회 챌린지.

기존의 스피에서 볼 수 있던 연습 챌린지.



1년 챌린지는 고교 2학년 여름부터 시작을 합니다.

진행은 석세스와 유사합니다. 팀원들, 매니져, 감독, 스카우터와 라이벌 등과의 이벤트 요소 및 연습, 경기.

팀원 9명의 캐릭터들과 모두 이벤트를 만들 수 있어서 다양한 루트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여자친구가 생겨서 특능을 전수해주고 라이벌과 승부 이벤트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실황 석세스라 보시면 됩니다.



플레이는 크게 3가지로 연습, 휴식, 도시로 이동해서 야외활동으로 나뉩니다.

스샷 상단에 집집력 29, 액티브 32라고 적혀있는데

집중력은 연습에서 성장포인트에 영향을 줍니다. 높을수록 효과가 증가하구요

액티브는 명령횟수입니다.

연습뿐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 활약에 따라 능력 포인트를 얻기 때문에 경기에서의 활약과 오랫동안 대회에 남아있는게 관건입니다.

 

 


챌린지 후반에는 연습 수준이 올라가서 성장 포인트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체력회복 드링크를 구입해놓고 강화합숙 기간에 사용을 하면 더 많은 성장 포인트를 얻어서

능력치를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도시 밖에서의 이동은 실황을 해보신 분은 매우 낯이 익으실겁니다.

그리고 진행역시 실황과 비슷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스카우터가 팀마다 등장을 한다는 점.

캐릭터마다 여러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이벤트를 원하는 사람을 보고 이동을 선택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팀원이나 라이벌, 스카우터 등 외에도 체육 선생님이나 정식집 아줌마(?)와의 이벤트도 있습니다.

 

사람을 보고 이동하는거 외에도 도서관을 가면 액티브와 집중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 가능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스카우터는 팀 스카우터와 전체 스카우터로 구분이 됩니다. 가고자 하는 팀의 스카우터만 노려서 평가를 올려도 되지만

포인트 보너스 등을 생각하면 골고루 스카우터에게 어필하는게 좋습니다.



자신의 캐릭터 이외에도 팀원들도 성장을 합니다.

연습메뉴 앞에 있는 얼굴아이콘이 팀원들이 있다는 표시고 스샛 하단에 해당 팀원이 보입니다.

연습을 같이 하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팀원들이 강해지면 대회에서 승리하기 쉽기 때문에 대회에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연습으로 내 캐릭 위주로 성장을 시키던지, 팀원을 강화해서 대회 포인트로 내 캐릭을 키울지는 유저의 선택입니다.

 



제작진의 추천 동료는 이친구입니다.

야수로 플레이할 때 특히 좋다네요.

그리고 신입부원으로 고시엔 스피리츠 모드에서 만든 선수가 등장합니다.

2명만 입부해 오고 능력치는 200~500안에 해당하는 선수만 가능합니다.

너무 치트급 능력을 가진 선수는 밸런스 문제로 신입부원으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난이도에 따라 성장 포인트를 얻는 비율이 달라집니다.

허나 경기를 많이해야 좋은 선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실력에 자신이 있는 경우만 난이도를 높이는걸 추천.



난이도 선택과는 별도로 지역선택도 가능한데 격전 지구인 도쿄, 오사카 등에서 시작하면 포인트 부분에선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허나 대회에서 오래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려하면서 지역을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야수로 시작을 할 때 핫/콜드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고 플레이하면 인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대회 챌린지는 계속 경기를 이겨나가면 됩니다.

경기를 이겨나갈수록 내 캐릭과 팀원 캐릭이 성장합니다.

다만 단순히 경기만 하는게 아니라 파워패스같이 팀원, 라이벌, 매니저 등과의 이벤트도 존재합니다.



연습 챌린지는 선수를 가장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1~15분안에 선수 제작이 가능합니다.

등장 캐릭터가 랜덤이기 때문에 운빨로 모든걸 정하는 모드라 보면 됩니다.

하지만 실황 사쿠사쿠세스로도 괴물 선수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연습 챌린지로도 괴물급 선수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 고교야구의 느낌을 내기 위해서

알미늄 배트 소리, 사이렌, 브라밴드 응원 등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주인공의 고등학교 교가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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