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맨에서 예구로 구입한 파판7 리버스. 4k에 동적 해상도 50에 나머지 다 높음 했는데도 가끔씩 화면이 딸려나가는 느낌? 스터터링까진 아니고.. 특히 그런 현상이 심할 때는 클라이밍 할 때. 다리쪽이 엄청 떨리는 느낌으로 거슬렸다. 캄에서도 그랬고... 그래서 ini파일 수정한거 넣어주고 dlss도 4로 바꿔주고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수직동기화 걸어주고 애프터 버너에서도 파판 리버스 60프렘으로 제한 걸어주니 떨리던 현상이 없어지고 엄청 부드러워졌다.
현재 플레이 타임은 16시간 정도. 챕터 4 주논에 돌입해서 월드리포트 1개 남기고 다 채웠다. 의상모드 기다리느라 천천히 진행 중인데 하다보면 재밌어서 계속 하는 중..
키리에 미션을 하기 위해 등대 쪽에 왔다. 에이션트 매터는 콘도르 포트. 그래도 해봤다고 이번엔 좀 수월하게 클리어했다. 피아노도 a랭크 받아놨고 개구리 게임은 중급까지만... 하루빨리 미니게임 가볍게 클리어 가능한 모드가 나와주길...벌써 지칠라 그런다.
세피로스가 사라진 후 클라우드와 에어리스는 필러들에게 둘러 쌓이고 에어리스는 사라진다. 필러들은 조정자들이고 오리지널 대로면 에어리스는 죽는거니까 에어리스는 사라진 듯?
잭스로 화면이 전환되고 잭스도 필러들에게 둘러 쌓이게되는데 누군지 모르는 상대에게 이별을 고한다. 그러다 땅이 무너지면서 다른세계? 아니면 오리지널대로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후속작이 나와야 알 듯.
세피로스와의 전투가 끝나고 동료들은 에어리스의 죽음을 슬퍼하는데
클라우드는 에어리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에어리스에게 일어나라고 말하고 에어리스는 그에 응답하고 클라우드는 깨어난 에어리스를 보고 안도의 미소를 보낸다.
하지만 그 다음 장면에서 동료들은 여전히 슬퍼하고..오리지널에선 수장하는 장면이 있다고 하는데 리버스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앞에 물이 보이는거 보면 수장을 했는데 의도적으로 숨긴건지.. 아님 살아있기 때문에 굳이 보여주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동료들에겐 에어리스는 죽은 존재로 인식되는 듯.
그만 자리를 뜨려는 순간, 아까 에어리스가 죽는 장면이 떠오르는 클라우드. 이게 오리지널의 기억인지 리버스의 기억인지 뭐가 뭔지 알쏭달쏭.
그리곤 다시 살아있는 에어리스가 클라우드 앞에 나타난다. 에어리스는 배웅하겠다고 하는데 그럼 앞으로의 여행에 동반하지 않는단 소리. 이게 유령의 형태로 라이프 스트림을 통해 존재하는건데 세계를 옮겨 다닐 수 있는 클라우드에게만 보이는건지.. 후속작에선 에어리스의 파티참가가 없는건지..후속작이 나와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 많다.
클라우드 옆에 있지만 티파의 시점에선 에어리스는 보이지 않는다. 동료들에겐 확실히 에어리스가 보이지 않는 장면을 보여주며 최종전이 끝이 난다.
다른거 하지말고 진행이나 하자 하는 생각에 곧바로 스토리를 진행. 챕터13은 월드는 따로 없고 고대종의 신전에서 진행이 된다.
턱스놈들이 키스톤을 갖고 이미 신전 안으로 들어간 가운데 에어리스의 고대종 특성을 살려서 신전에 돌입. 여기까지 오는동안 미로같이 길을 만들어놓고 뭐 이것저것 귀찮은 요소들이 많아서 사실 재미있진 않았다. 이 이벤트 이후 클라우드, 티파, 바레트와 에어리스, 유피, 레드 서틴 두 그룹으로 나뉘어져 진행하게 된다.
클라우드 그룹은 전투만 하면 되는 파트인데 가다보면 루드와 레노가 등장, 길을 막아버린다.
에어리스 그룹은 라이프 스트림을 파밍해서 그걸 생명의 그릇에 채워넣으면 길이 만들어진다. 전투, 길바닥, 광석 부수기 같은걸로 라이프 스트림을 모아야 한다. 자동으로 얻는 것도 아니고 가까이서 세모키 꾹. 생명의 그릇에 채워넣을 때도 왼쪽 아날로그 빙글 빙글...정말 개 귀찮다.
클라우드 그룹은 루드와 레노, 에어리스 그룹은 청과 이리나와 보스전을 치루고나서 모두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청은 신전 안으로 먼저 도망친 상황.
고대종 신전에 와서 중2병이 돋은 클라우드는 닥치는대로 죽이려고 드는데 티파가 아니었음 또 살인을 했을듯. 남은 턱스들은 냅두고 먼저 앞서간 청을 쫓기로 한다.
앞서간 청은 세피로스에게 찔렸다 싶었는데 이번에도 검은 망토... 어쨋건 진짜 찔리긴 찔려서 꽤나 위독한 상태에 빠진다.
청은 에어리스에게 이곳이 약속의 땅인지 묻고 그 답을 얻은 후 열쇠를 알려주고 퇴장한다.
에어리스가 받침대에 손을 갖다대자 열쇠가 반응하고 클라우드를 제외한 다섯명에게 각각 시련이 내려진다. 분노에 대한 시련이라고 하는데...
레드 서틴은 호조에게 붙잡혀 실험체가 된 기억.
티파는 아버지의 죽음.
유피는 인터그레이드 미션 최종전, 소논의 죽음.
바레트는 마황로가 건설된 코렐에서 아내와 다시 만난 후 마황로에 사고가 난 이후 아내의 죽음.
티파가 웨폰과 함께 사라지자마자 머리에 통증을 느낀 클라우드는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티파가 사라진 것을 알고 망연자실.
사라진 티파는 웨폰의 뱃 속. 그러니까 휴지 마테리아 안에 들어가 있었다. 거기다 웨폰은 하나가 아닌 둘.
하얀 필러들이 웨폰과 함께 하며 마황로 깊은 곳에서 라이프 스티림을 마주하게 되고 그곳에서 티파가 어린시절 사고로 잊었던 과거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클라우드가 위험한 순간에 티파를 구해준 기억.
그렇게 예전 기억을 되새기는 와중에 지상에 만났던 검정 필러들이 티파가 있는 웨폰과 하얀필러를 공격한다.
검정 필러들 사이에서 세피로스가 나타나더니 티파가 있는 웨폰의 휴지 마테리아를 공격하기에 이른다.
세피로스는 티파에게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날리고 클라우드가 세피로스를 따라가는 모습이 티파에게 보이는데..
그렇게 클라우드와 멀어져가는데 웨폰이 마황로 위로 튀어 오른다.
이렇게 티파가 동료들에게로 되돌아오면서 곤가가 마황로에서의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시스네의 집으로 돌아온 일행. 티파는 정신을 차리고 라이프 스트림에서 잊었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클라우드가 자신을 지켜줬다는 사실에 이전까지 클라우드에 대한 약간의 의심을 거두고 신뢰감을 보인다.
클라우드도 자신의 고민을 티파에게 이야기하며 한층 분위기가 무르익고..
드디어 로맨스로 가나 했더만 밖에서 몰래 보던 유피와 캐트시 때문에 로맨스 분위기는 다 날라가버린다.
티파는 웨폰 안에서 겪었던 일들을 동료들에게 이야기했고 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다음 목적지로 레드 서틴의 고향, 코스모 캐니언으로 향하기로 한다.
바로 코스모 캐니언으로 가도 되지만 곤가가 월드 리포트 100%를 위해 맵을 돌아다니는데 진짜 곤가가 맵 만든 인간 꿀밤 한대 때려주고 싶을정도로 맵이 괴랄하다.
탐색의 기본은 초코보로 이 버섯 점프를 이용해서 가야하는데 이게 여간 헷갈리는게 아니다.
버섯 캐는거 까지 미니게임을 시키는 개짜증남과 퀘스트 안에도 미니게임 범벅이로 깔아놔서 짜증도 꽤 나던... 특히 퀘스트에서 닭을 주인한테 데려오는거 하는데 꽤나 짜증이 났다.
그나마 에이션트 매터가 미니게임이 아니라 배틀 시뮬레이션이여서 다행이였달까. 일리나와 루드가 마지막 4차전이였는데 챕터3 때 보다 더 강해지긴 했어도 미니게임 보다야... 에이션트 매터를 얻는 곳이 신라의 시설이였는데 전부 깨고 나면 시스네가 등장한다. 시설의 관리를 부탁받았다는데 여전히 턱스인건지 아님 퇴직자에게 신라가 부탁만 한건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챕터8보단 적은 미니게임으로 맵만 빼면 조금은 원활했던 곤가가 지역 월드 리포트 완료.
코스모 캐니언에 가려면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드디어 등장한 파판7의 시드. 시드의 비행기를 타고 코스모 캐니언으로~
바레트와 디오의 이야기가 마무리 되자마자 턱스와 함께 왔던 신라의 땅딸보 노인 간부가 머쉰을 탄 상태로 보스전이 펼쳐진다. 보스전을 끝마치고 나도 신라놈들에게 압박을 당하는데 골드 소서 디오가 와서 버기카를 주고 턱스놈들을 가로 막아주며 클라우드 일행이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버기카를 얻고 바로 도망가는게 아니라 자동차 추격전 같은 미션이 열린다. 거기서 마지막에 이전에 치뤘던 신라 머쉰과의 보스전을 한번 더 치루면 신라군의 추격에서 도망칠 수 있다.
갑자기 등장한 도시 개발 부문 오피스. 캐트시 인형이 보인다.
이곳은 리브의 사무실로 여기서 캐트시가 리브의 소유라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새로 발급된 아발란치 현상 수배서의 바레트, 티파, 클라우드의 사진을 다른 사진으로 조작하는 리브. 이게 이미 아발란치 일행에게 동조된건지 아님 단순히 자신의 원격 로봇도 같이 쫓기니 변경을 시킨건지는 아직 모른다.
이후부터는 버기카를 타고 사막을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지나가지 못했던 곳들도 전부 갈 수 있게 된다. 버기카로 사막의 모든 지역을 탐험할 수 있는데 에이션트 매터가 문제. 사보텐더를 시간내에 처리해서 최소 1000점을 넘겨야 클리어가 되는데 첫번째 유피는 쉬운데 두번째 에어리스는 꽤 짜증이 난다. 근데 에이션트 매터는 네번째까지가 국룰인데 나중에 연락준다며 세번째 언락이 안된다.
그래서 에이션트 매터만 2단계 까지 클리어 해놓고 조니의 마지막 미션인 킹 톤베리 왕관 훔쳐다주기를 해주면서 탐험 마무리.
킹 톤베리가 지금까지 만난 시크릿 몬스터 중 젤 어려웠는데 조니 미션이 바라는게 너무 많고 난이도가 꽤 있었다.
조니 컬렉션을 채우려면 88개를 채워야 하는데 이게 트로피 조건이다. 드러워서 플래티넘 포기다. 저걸 하려면 미니게임에 필드에서 초코보로 컬렉션 아이템도 찾는 등.. 완전 개생노가다다. 지난 1편인 리메이크는 턱걸이가 가장 큰 난관이었다면 이번엔 턱걸이 같은게 쫘악....
조니 미션 마지막이였던 킹 톤베리의 왕관. 진짜 힘들게 얻었는데.. 이거 나중에 함 더 얻으면 팔아서 돈 좀 챙길 수 있으려나..
조니의 시사이트 호텔을 가는 길을 막고 있던 상자들도 치워진 상태로 완전 리모델링이 되었다. 이제 다시 사막으로 돌아가서 캐트시가 제안한 대로 근처에 마황로를 견학하러 지역을 이동하게 된다. 이걸로 일단은 챕터8 완료. 나중에 에이션트 매터 3~4단계 연락이 오면 그 때 다시 방문할 지역. 기분 내키면 미니게임도 도전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