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거만하게 앉아있는 볼랑.

 

물의 영장이다 보니 번개속성으로 갈궈주니 너무 약하디 약하다 싶었는데...

 

회복도 없이 바로 2페이즈. 거기다 알펜같이 볼랑도 왕의 문장이 있다.

왕이 이미 있는데 영장들이 왕이 되려고 성령력을 모으고 했던게 뭐였던거지??

 

왕의 문장을 쓰는 볼랑은 1페이즈보다 난이도가 올라가있긴 하지만 

내가 전투에 익숙해진건지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이걸로 모든 영장을 해치웠다만...

 

다섯개의 마스터코어 이외에 어둠속성이 튀어나왔다.

거기다 볼랑전 시작부터 아래 서있길래 뭔가 싶었던 여자애의 정체는??

그리고 다나인들은 이 여자애를 다른 영장들 옆에 있던걸 계속 봐왔다고 하는데

레나인들은 그전까지 본 적 없고 유저에게도 볼랑전에서 처음으로 보였다.

무녀의 능력이 개화된 시온과 가시나무, 어둠의 마스터코어와 이 여자애의 정체.

후반부에서 이 내용들로 스토리를 풀어가려는가보다.

 

여기까지 하면서 보스전이 조금 아쉽고 스토리에선 개연성 부분이 좀 날먹느낌이 나긴하는데

전투도 기술조합해서 쓰는 맛도 좋고 스토리도 전체적인 그림은 괜찮다는 생각.

주인공 알펜의 매력이 너무 평범하다 싶은데 그건 벨벳이 너무 좋았던거고...

다른 사람들이 빨아대는 유리같은 경우엔 후반부에 사이코패스가 되버리니 차라리 무난한 알펜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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