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키기 위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겠다는 각오까지 다지는 키류.

 

용시리즈 최종장 단골 화면.

밀레니엄 타워를 갈 때마다 이런 장면 많이 본 것 같다.

특히 4편하고 매우 유사.

 

스가이 사무실로 쳐들어가면 스가이는 없고 소메야가 기다리고 있다.

키요가 인질로 잡혀서 키요를 살리기 위해 키류와 싸우려는 소메야.

 

키요를 구하고 싶으면 3초 안에 소메야를 죽이라고 이와미는 협박하고...

 

소메야를 죽이지 못하는 키류, 시간이 지나자 키요를 살리기 위해 소메야는 자신의 손으로 자결을 하지만

화면에서는 이와미와 스가이는 나가며 코시미즈에게 키요의 살해를 명령.

화면은 블랙아웃과 함께 총소리만 들린다.

 

시리즈 역사상 키류 분노의 최대치를 보여준 소메야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다.

 

이노를 통해 이와미가 쿠루스 장례식 이후 조선소에 방문한다는 것을 안 나구모와 키류는

다른 동료들을 피난시키고 둘 만 쳐들어가기로 한다.

키류가 싸우기 전 교다이를 외친건 제로에서 니시키야마 이후로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냥 교다이라 부른 동료들을 몇 몇 있었지만...

 

둘이 조선소로 쳐들어가게 되는데

 

기다리고 있던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 두 봉지.

 

일단 꼬붕인 코시미즈가 떨거지들과 앞을 가로막지만...

 

끔살....

이제 스가이와 이와미를 조져주려는 순간.

 

이 짐덩어리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짐덩어리로 등장.

그냥 극2에서 타워 폭발할 때 사야마랑 도망갔어야 했다...

 

이 짐덩어리는 혼조 형사의 대활약으로 인질이 될 수 있었다.

역시 용과 같이 세계관 최고 병신은 경찰.

 

인질 잡아놓고 덤비지도 못하게 만든 다음 헬스근육 자랑하고 싶었던 이와미 츠네오 ㅋㅋ

이 새끼는 키류 사가 최종전 보스인데 5편의 아이자와보다 더 병신이다.

아이자와는 배에 구멍난 키류를 그래도 1대 1로 싸웠는데...

이 새끼는 인질잡고 쇠파이프로 머리통 구타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처맞은 상태의 키류와 붙는다.

시리즈 중 스토리가 폐급인 수준인 3편과 극2가 보스가 가장 쎄고 멋지고

스토리 좋거나 게임적 재미가 뛰어난 5,6편의 보스가 시리즈 역사상 가장 구리다는게 참...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서 나타나는 오노미치 동료들.

이노에게 얻은 정보니 얘들도 듣고 올 확률이 당연히 높았던 부분.

 

이제 일방적인 폭령행사의 시간.

 

이게 시리즈 마지막 키류의 등짝까기인줄....알았건만 그건 아니였다.

 

호떨로 잡으려다 그냥 귀찮아서 막 눌러서 깨버렸다.

 

최후까지도 역대급 행보를 보여주는 최종보스.

맞아보니 아파서 빌어대는 꼴이란...

 

못 이기겠다고 생각한 이와미는 스가이에게 인질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마지막에도 이 짐덩어리들을 몸으로 지키는 키류.

 

좆됐다 싶은 스가이 자살.

이 새끼는 5편의 아오야마보다 더 허접한 새끼가 아닌가 싶다.

세라 시대 이전에도 동성회에 있었다는건데...이런 병신이 다 있는지...

이걸로 얼마나 동성회가 회생불가의 조직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오미나 이와미 같은 놈한테 넘어가는 놈들도 수두룩 한데

7편의 아오키 료면 다이고의 우려대로 권력의 도구로 전락할게 불보듯 뻔한 일.

역시 동성회 해산이 답이었다.

매 시리즈마다 동성회 줘패주면서 교육시켜주는 키류도 7편 시간대부터는 대놓고 활동을 못하니...

 

이와미의 계획이 실패하는 순간

전범새끼도 뒤진다.

 

그리고 키류는 유타에게 하루카와 하루토를 부탁하며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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