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와놓고 너무 피곤해서 오늘 아침에 설치하고 해봤다.



이런 설정은 너무 좋다. 

더빙이 안된 해외 유저들을 배려한다는 느낌.



시작은 1편의 엔딩 이후 조엘과 토미의 대화로 시작한다.

조엘이 엘리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를 토미에 이야기해주는데 

1편을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장면이다.



이미 갓옵워나 레데리를 해봐서 그런지 그래픽적인 충격 같은건 없다.

인물 묘사 같은 것도 레데리에서 이미 충격을 받은지라 라오어도 레데리 수준이군 하는 정도...



1편에서 전력들어오는데 도움을 줬던 토미의 근거지가 꽤나 발전했다.

1편 엔딩 이후 시간이 조금 지난거 같은데도 전기의 힘이 대단한 듯.



조엘과 엘리는 같은 집에서 사는게 아니라 따로 살고 있고

1편 엔딩 이후 조금은 서먹한 감이 있는 듯 하다.

그런 엘리를 위해 기타를 구해오고 연주를 해주고 기타를 가르쳐주는 조엘..



2편은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다.



더욱 발전한 마을.

자급자족을 넘어 시장경제가 들어선걸로 보인다.

물론 마을 밖은 여전히 감염체와의 전쟁이라 순찰을 도는거지만...



뜬금없이 등장한 떡대좋은 아줌마, 애비.

거기다 플레이어블이다?!

첫 전투도 얘로 한다. 거기다 뭔가 조엘과 엘리가 사는 마을쪽에 누군가를 죽여야한다는 기운을 풍기는지라...

아무래도 조엘과 엘리의 적인데 플레이어블? 뭐 그런 더러운 기분이 든다.

파이어 플라이 쪽 애라던가...



여전한 포토모드.



2편에서도 최강의 무기는 벽돌이 될런지...




라오어2 스포 떴을 때 스포 안당할려고 부단히 노력해서 결국 발매일까지 왔다.

리뷰도 스토리나 캐릭터 설명은 건너띄고 총평만 읽었을 정도.

좋게 점수를 준 쪽에서도 스토리 쪽에 꽤 말이 많아서 대체 무슨 스토리길래 이러나 싶다.


내 예상으론 애비는 조엘과 엘리의 적.

조엘이 죽어서 엘리가 복수?

뭐 대충 이런 그림이 떠오르는데...

암만 봐도 조엘은 죽을 거 같다. 

이런 세계에서 조엘과 엘리가 행복하게 살았어요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마 내 예상이 맞다면 1편의 여운과 감동이 좀 퇴색될거 같다.


그래서 2가 나온다면 조엘과 엘리가 아닌 동시간대 다른 지역 다른캐릭을 원했던건데...

대체 어떤 스토리길래 스토리로 욕을 먹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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