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슨 스페셜 구독제에서 10월 중순에 내려간다길래
미뤄뒀던 더 쿼리를 플레이 해봤다.
언틸던 제작사가 만들었다더니 정말 비스무리하던..


전부 모르는 배우들인데 딱 한 명, 모던 패밀리 둘째가 등장.

플레이타임은 8시간 정도 걸렸다.
이게 언틸던보다 탐색 구간을 더 넣어서 그런듯.

이 게임은 언틸던보다 긴장감도 없고 공포요소도 없고 또 괴물이고 늑대인간 디자인도 꽝이다.

그 중 최악은 대화. 초반 인물간의 대화는 흥미나 매력이 1도 안느껴지고 쓸데없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다. 심지어 스토리가 깊게 진행되는 후반에도..

거기에 연출도 엉성하고 다음 장면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자주 보인다.

이 두가지 단점으로 가뜩이나 부실한 스토리가 더 부실하게 느껴진다.

언틸던보나 훨씬 못 만든 게임인데 메타가 79?
기술적 이슈도 있는 게임인데 10점은 더 받은 듯.

얘네가 스크림으로 게임만드는다는데 그것도 개같이 망칠 듯  싶다.

엔딩도 뭔가 심심하다 못해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뭔 쓸데없는 팟캐스트가 그리긴지ㅡㅡ

등장인물들 거의 다가 정이 안가서 몰살엔딩을 갈려했는데 너무 많이 살렸다.


딱히 죽는 루트가 보이지 않던 캐릭. 스토리 관여도 크진 않다.


내가 쏴죽이는 선택지를 못봐서 못 죽였다.


이 사람은 왜 지 차도 있는데 미니밴 망가졌다고 줄행랑 친거지? 해질려면 한참 남았었는데 애들 데려다줬음 되는거 아닌가?


샷건으로 머리통 날라가는게 아주...


나한테 총 쐈으면 죽어야지.


패드 놓고 있다가 총쏘는거 못 막아서 죽음.


얘는 생사를 플레이어가 어쩌지 못하는 애.


이걸 먼저 죽였어야 했는데 살린게 내 실수..
히룻밤 더 캠프에 남게 만든 원흉.


중반부터 공기화 되버린 캐릭.


무슨 특전사인줄..얘도 스토리엔 관여를 딱히


빈정거리는게 짜증났지만 꽤나 쓸만한 놈.


닉이  감염되게 만든 트롤짓.
제이콥에게 캠프에 남을 방법을 알려준 트롤짓.
그래도 이후 행보는 도움이 많이 됐는데 총을 늦게 쏴버려서 죽게 만듬.


뒤늦게 나와서 케이틀린 대신 살아남음.


해킷 가문 중 그나마 도움이 됐는데..
선악이 애매한 캐릭.


남주 포지션에 가까운 캐릭.
좀 우유부단해서 답답하던..


여주인줄 알았다가 프롤로그 리타이어길래 페이크인가 싶었는데 중반에 재등장한 주인공.


최종보스? 치고는 존재감도 없고 뜬금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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