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이전 10년 전의 진엔딩인 D엔딩 루트.

 

포폴, 데볼 자매와의 2차전이 끝나면 얻을 수 있는 문서.

그동안 바로 마왕전으로 들어가서 못 읽었다가 이번에 봤는데...

감시자 이야기가 나오고 그러는거보니 마왕이 게슈탈트 계획을 꾸민게 아니라

다른 집단에서 게슈탈트 계획을 만든 것 같다.

그리고 오토마타 내용이 생각이 났는데 포폴과 데볼도 안드로이드고

오토마타에서 다른 안드로이드에게 배척당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레플리칸트에서 두 자매가 죽은건 맞고 같은 모델의 안드로이드가 배척당하고 있는 것.

 

이 선택이 가능한 이유는

니어는 요나와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소망이 아니라

요나와 자신의 동료들이 행복하면 자신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마음이었기 때문.

 

오토마타 때는 선택의 여지를 주더만 레플리칸트는 D엔딩을 보려면 강제선택.

 

카이네는 깨어나면서 불현듯 니어를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지만 기억해내지 못하고

요나는 오빠가 있다는 사실도 기억 못하고 카이네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생각한다.

 

D엔딩 이후 설정 등을 찾아봤는데

마왕인 니어 게슈탈트는 게슈탈트들에게 마소를 정기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 마왕이라 불린거고

동생 요나는 몸이 약해서 게슈탈트 붕괴체가 되버렸고 마왕으로 마소 공급으로 이용만 당하다가

요나의 회복이 불가능하단걸 눈치챈 니어 게슈탈트는

요나의 마지막은 인간으로 죽을 수 있게 해주려고 

요나의 레플리칸트를 데려왔고 자신도 레플리칸트(현 주인공)와 융합하여 둘이 인간으로 마지막을 함께 하려는 계획.

 

포폴과 데볼 자매는 게슈탈트 계획의 감시자로 마왕이 폭주하기 전 백의 서(암호)와 흑의 서(실행)로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의 융합을 시키려고 했지만 백의 서의 배신, 니어 레플리칸트로 인해 그 계획이 실패.

 

결국 니어 게슈탈트가 니어 레플리칸트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게슈탈트는 지속적인 마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붕괴체가 되어 게슈탈트를 유지하지 못 하고 번식 능력이 없는 레플리칸트는 새로운 레플리칸트를 공급하던

포폴과 데볼도 없기 때문에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 모두 멸망하게 된다.

그래서 오토마타 시대에 남아있는 인간이 없는 것.

 

요나는 흑문병에 걸렸기 때문에 C루트던 D루트던 무조건 사망이라는게....

어떤 루트던 꿈과 희망도 없는 결말이지만..

그나마 C루트는 니어 레플리칸트와 요나 레플리칸트가 조금이나마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서 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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