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니아 섬의 양령굴에 도착한 린과 7반,
그 안에는 미리 와있던 크로우와 뒤바리가 있었다.
상극이란 거대한 하나를 나눠가진 기신들의 싸움을 이야기하는 것.
섬궤3에서 결사가 했던 실험도 그 상극에 대한 모의전에 불과했던 것.
결사의 기둥 중 비타만이 황혼의 저주를 멈추려 했고 다른 6기둥들의 반대로 블블랑과 함께 결사에 쫓기는 몸이 된 것.
그간 벌어졌던 암흑룡과 데스타 로사의 싸움, 사자전역의 기신전, 2년 전의 내전 등...
기신이 등장했던 모든 싸움은 모두 지금을 위한 예행연습이였다는 이야기.
그렇기 때문에 검은 사서에 지금까지의 모든 일이 적혀있을 수 있었던 것.
땅의 정령의 지보와 염의 지보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 '거대한 하나'인데
이를 위해 황혼의 저주가 필요, 하지만 그로 인해 세계가 멸망한다는건..
'거대한 하나'가 되면 멸망한 세계를 재창조 할 수 있는건가??
그리고 결사의 환염계획이 오르페우스 최종계획의 일부인데 오르페우스 최종계획의 목표는 무엇??
거대한 하나가 오르페우스 최종계획에 영향은 없는 것인지..그렇기에 환염계획을 이루기 위해
결사가 지금 땅의 정령과 오스본에게 협조하고 있는 것인데...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알 수가 없다.
결국 상극이란 기동자들이 기신을 타고 벌이는 기신들의 싸움.
잿빛 기신과 푸른 기신의 상극이 펼쳐진다.
발리마르에게 패배한 오르디네. 오르디네의 힘이 발리마르에게 흡수되는데...
결국 이런 식으로 하나의 기신에게 모든 기신의 힘이 모이면 그게 '거대한 하나'가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오스본과 철혈의 아이들 필두인 루퍼스도 상극을 벌일 수 있다는 소리고...
거기에 아리안로드도 이 상극에서 만나야한다는 소리인데...결국 서로 싸우기 위해 협조한 꼴이 되는건가...
린의 진히로인을 살리기 위해, 발리마르가 거둬들이던 오르디네의 힘을 다시 나눠주며
두번째 유언을 남기고 사라지려던 크로우만 뻘쭘해지는 상황이 발생.
결국 안죽고 살아나 뻘줌하게 인사하는 린의 본처.
엠마와 셀린의 관계처럼 발리마르에 의해 생명을 찾은 크로우와 오르디네는 7반 파티에 함류한다.
하지만 불사자로 이미 생을 마감해야 했을 운명을 거스른 존재이기 때문에
상극이 끝나면 권속화의 힘이 사라져 크로우도 사라지게 될 거라는 시한부 삶을 고백하지만..
뭐 린이 자기 본처를 어떻게든 살릴거라 생각되서 따히...
이딴 놈 살릴바엔 밀리엄 살리라고!!!!!
그리고 뻘줌히 있던 뒤바리는....
황혼의 저주와 상극을 지켜보기 위해, 자신의 마스터에 대해 더 잘 알아보기 위해
손님이라면서 동료가 된다. 벽궤서부터 미워할 수 없는 적대캐릭이라 했더니 결국은 동료로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