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타그뤼엘호에는 하궤와 영벽궤의 주역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7반은 에스텔 일행과 로이드 일행과 정식으로 인사하며 교우를 다진다.
이들뿐만이 아니라 벽궤에서 제무리아 회의에 참석했던 레미페리아의 알버트 대공.
역시 제무리아 회의에 참석했던, 하지만 이번 대선에 패배에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지않은 룩스미스 공화국 대통령,
공화국의 중앙정보성 소속으로 키리카의 부하인 카엘라 특무소위.
알버트 대공의 임시비서로 참가한 렉터의 동창생인 루시 새일랜드.
마지막으로 리벨의 왕태녀이자 요슈아 쟁탈전에서 에스텔에게 패배한 클로디아와
에스텔의 아빠이자 린의 사형이자 전 s급 유격사에 궤적 최고의 전략가 카시우스까지...
제국 대표로는 알핀이 참석한 가운데 각 국의 수장과 궐기군과의 회합이 시작.
회합이 끝난 후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회식이 열린다.
그리고 밝혀진 밀딘의 궐기군의 작전인 천의 양염.
그것은 바로 제국 + 결사 vs 제국을 제외한 국가 + 성배기사단
천의 양염이란 결국 궤적 세계관의 세계 대전의 발발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제국에게 점령당한 노던브리아와 크로스벨도 황혼의 저주에 침식당한 것 처럼
공화국이 제국에게 점령당하면 공화국 땅 역시 황혼의 저주에 침식당하기 때문에 이를 막고자 연합군으로 대항하는 작전.
그리고 이들이 이곳에 에스텔, 로이드, 린 일행들을 모이게 한 이유.
자신들의 천의 양염에 동조할 것인지를 묻기 위함이었다.
영벽궤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생각하면 로이드는 당연히 거절.
근본이 유격사인 에스텔 일행도 민간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번 작전에 당연히 거절.
드라이켈스와 올리발트의 의지를 잇는 7반 역시 이번 작전에 동의하지 않고 제 3의 길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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