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레데리2에서 아서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지...

이 때 떠났어야 했는데...
게임 제목이 레드 데드 리뎀션이고 1편의 결말을 알기 때문에 그럴일 없다는건 알고 있었다.

아서도 메리와는 이뤄지지 않을거란걸 알고는 있는 듯.

아서도 잘 차려입으면 귀티가 난다.
뭐 기본적으로 인물이 되는 것도 있고 옷빨도 잘 받고...

저번 세이브를 날려서 돼지농장에 다시갔다.
이번엔 돈은 회수하지 않고 이놈의 근친상간 남매만 죽여버렸다.
4000여 달러는 나중에 에필로그에서 존이 찾아 쓰도록 저금해놓은 셈.

아서와 마지막을 함께할 말로 투르크멘 다크 베이를 선택.
나머지 말들은 전부 매각했다.
4회차 동안 아라비안 화이트와 블랙과 함께 했으니 이번엔 투르크멘을 골랐다.
도전과제 기수도 모두 이녀석으로 클리어했고 가장 많이 타고 다녀서 선택.

PC판의 장점은 그래픽과 프레임 외에도 바로 트레이너~

레데리가 수집 요소가 많아서 트레이너를 쓰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러면 게임 본연의 재미를 잃게되니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트레이너를 써봤다.

 

가장 먼저, 트레이너를 쓰게 된 이유는 바로 약초학자 9를 위해서다.

이래야 아서로 동부 전설의 옷을 얻을 수 있으니...

트레이너 안쓰고도 마차 꼼수로 된다고는 하지만 그럴 컨트롤이 없어서 트레이너로 뉴 오스틴 지역에 다녀왔다.

 

콘솔 패키지판 초기 버전으로 생드니 말 노가다로 가능한 투르크멘 다크 베이와 아라비안 로즈 그레이 베이 얻기.

난 DL로 사서 맛보지도 못했다. 이 두 말은 정식루트로는 존으로만 얻는게 가능해서 어찌나 아쉽던지...

투르크멘 다크 베이는 챕터 3 글리치로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스팀판은 안된다. 

그래서 트레이너로 아서에게 선물, 잘 타고 다니는 중.

 

그리고 카르카노 라이플을 언락했다. 

이 좋은 저격총을 챕터 6에서나 쥐어주니 제대로 써볼 일이 없다는게 문제.

카르가노 언락하면 명사수 도전과제도 바로 진행 가능.

 

뉴 오스틴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가죽과 깃털들도 구해왔다.

덫 사냥꾼 의상 거의 대부분이 따뜻한 옷인데...에필로그에서 존으로 추운 지역에 갈 일이 거의 없다.

나중에 만들어도 쓸모가 없다는 거.

챕터 2에서 사냥하러 다니면서 아서에게 입혀주기 위해서 가죽 작업을 했다.

목도리 페커리 잡으려고 2시간은 날린 듯. 

 

오티스 밀러 총도 뉴 오스틴 지역에 찾으러 갔다왔다.

 

이 지역에 있는 공룡뼈 8개도 찾아왔다.

 

이제 더 재미나게 레데리를 즐길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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