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시간 플레이해서 엔딩을 봤다.

제노블2 2회차+ 이라까지 410시간 플레이.

 

이라에서도 최종전은 역시나 메츠.

 

마르베니의 영향을 받아 인간은 혐오하지만 블레이드는 딱히 혐오하지 않는 메츠.

메츠는 신에게 처음부터 호감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비오는 날 그런 제의를 하게 된 것...

 

드라이버와 블레이드의 대결을 벗어나

하늘의 성배 대결이 시작.

 

호각을 다투는 듯 하지만 아직 히카리의 힘은 각성하지 못했다.

아델의 능력 부분이기도 하고...

 

히카리의 각성을 부추기기 위해 이라 왕도에 무차별 공격을 가해버리는 메츠.

이 때 왕도에 남아있던 밀크가 당해버리고 히카리의 이성의 끈이 끊어지고 만다.

 

결국 폭주해버린 히카리는 이라의 안전이 아닌 메츠 제거에 전력을 다하고 

메츠와 히카리에 의해 이라는 만신창이가 되버린다.

 

결국 침몰하는 이라의 아르스.

탈출하자는 동생 제타의 제안을 거절하고 침몰하는 이라와 함께 마지막을 함께 하는 이라의 왕.

 

폭주한 히카리가 메츠를 물리쳤지만 

아델은 제어를 못하는 상태였고 그런 아델을 보호하다가 유고가 죽고 만다.

 

탈출선 모노케로스 위에서 침몰하는 이라를 지켜보는 일행들...

 

성배대전으로 밀크가 사망하고 사타히코는 친구를 죽게만든 히카리가 근처에 오려는 것도 거절한다.

자신의 힘이 일으킨 일에 대한 충격으로 히카리는 자신을 봉인하고 호무라를 탄생시키게 된다.

 

아델은 자신의 힘으로는 하늘의 성배의 힘을 제대로 다룰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엘피스 영동에 제3의 성배의 검을 봉인하기로 한다. 

이 상황에서 라우라 일행과 헤어지게 되는데...이게 후에 일어나는 비극의 시초가 되버린다.

아델은 엘피스 영동에서 검을 봉인하고 마지막으로 호무라를 봉인한 후 행적이 묘연해진다.

 

 

 

 

라우라 일행 앞에 블레이드 이터 실험을 당한 고트가 급습해오고...

 

 

이번엔 확실히 매듭을 짓는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를 살아보려는 라우라 일행이였지만...

 

마르베니는 자신을 토사구팽하려던 아케디아의 추기경과 법왕을 차례로 암살하고 자신이 법왕이 된다.

 

제타에게는 이라 난민들과 함께 룩스리아라는 나라를 세울 수 있게 해주는 대신.

자신의 블레이드 이터 실험을 위한 협조를 요구하고

 

하늘의 성배 중 하나는 완전히 제어하지 못하고 또 다른 하나는 소유하지도 못하는 열등감과 그들의 힘에 대한 공포감을

블레이드 말살 정책이라는 미친짓으로 드라이버와 블레이드 사냥을 시작하는 미친놈.

 

그리고 본편의 비극이.....

라우라가 죽으면서 신은 맨이터가 되고...

라우라가 죽을 때 크리스탈로 돌아간 카스미를 마르베니가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카스미는 마르베니를 처음 봤을 때 저런 사람이 드라이버라면 끔찍할거란 말을 했는데 500년 후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고...

라우라 일행과 떨어진 사타히코는 난민으로 아케디아에 갔다가 마르베니가 행한 블레이드 이터 실험에서 살아남는다.

 

블레이드 시절의 모든 추억을 불태우며 인간에 대한 불신에 빠진 신은...

그를 만류하는 세이류우를 뒤로 하고 메츠와 함께 한다.

 

호무라(히카리)가 봉인된 500년 후....

아델과 똑같은 황금빛 눈동자를 가진 소년이 그 봉인을 풀면서 제노블레이드2가 시작된다.

 

엔딩 이후 달라진 타이틀 화면....

정말 잘 만들어진 프리퀄이였다. 

다만 스토리가 너무 가슴이 먹먹해서 2회차 하기가 힘들다는 점.

이라의 멸망과 라우라의 죽음 등은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성배대전이 끝나고 잠깐은 행복한 시간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2와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니어 오토마타 이후로 엔딩보고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너무 좋은 게임인데 두 번은 하기 힘든 그런 기분...

 

이 상태로 2를 다시하면 뭔가 색다르게 느껴질거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델이 많이 무능한거 같다. 인품은 훌륭하지만 성과는 대부분 라우라빨이고...

히카리의 프네우마 각성은 커녕 히카리 본연의 힘도 쓰지를 못한다.

그래서인지 이라에서 히카리 성능은 매우 안좋다. 영웅이라는게 500년이 지나면서 너무 부풀려진게 아닌가 싶을정도..

 

바로 제노블 3회차를 할지...아님 연말에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모든 블레이드 신뢰도 SS작업을 끝내고
타키온칩 15개째 모으다...
이라를 시작해버렸다.


이라의 주인공은 신의 드라이버인 라우라.


500년 전의 사타히코는 꼬맹이.
왜 2에서 신이 그 라우라를 사타에게 맡긴지 이해가 됐다.


둘의 첫 만남.
사타는 첨엔 신을 무서워했다.


아케디아 놈들은 500년 전이나 2시점이나
쓰레기 집단들이다.


이라의 부주인공격인 영웅 아델.
2편에선 후드로 가리고 있어서 첫 얼굴 공개.


이 장면을 다시 보고있자니 만감이 교차한다.


첨부터 가슴을 울리는 전개...


500년전의 수페르비아 황제인 유고.
유전자의 힘이란 무섭다. 500년 후의 후손과 똑같다니...
이라에선 와다츠미랑 카구츠지 모두 유고의 블레이드다.
2에선 황제의 조카인 멜레프가 후계를 잇기위해 남자로 키워져서 카구츠지와 동조했다가 후에 황제에게 네펠이 태어나서 블레이드를 나눠가진걸로 보인다.


모든 악의 근원.
아르스트의 클라우스 같은 놈도 역시 등장.
음모를 꾸미는게 지 몸에 크리스탈 박아넣는 실험을 이 때 시작하는걸로 보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