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꾸역꾸역 5시간 정도 진행했다.


진행상황은 이정도인데...

스토리 라인이 난잡하니...뭘 하고 있는건지 정신사납기만 하다.

이게 메인과 서브과 따로 있는데 이걸 퉁쳐서 스토리라인이라고 하니...

감염지대 파괴자 , 매복 캠프장 사냥꾼 같은건 서브로 따로 빼야하는건데..


그리고 메인 스토리도 흥미가 안생기는건...

회상 하나 없이 사라의 여동생이 생각난다면서 정신나간 여자애를 매번 구하러 다니는게 겁나 귀찮기만 하다.

디컨만 감정이입하지 나는 하나도 감정이입이 안된다.

일 시킨다고 캠프장을 뛰쳐 나가는데 그럼 일을 해야 밥을 먹지 그냥 놀고 먹을려는건가??

터커만 나쁘게 말하는데 정말 나쁜건지 아님 그것들이 일하기 싫어서 욕하는지...


남쪽 캠프장까지 열린 상태.

감염지대는 빠른 이동 때문에 할 수 없이 하고는 있는데...

무기가 부족해서 화염병 던지고 도망다니고 있다.


이 회상장면은 괜찮았다.

근데 일반적으로 컷신과 인게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게 아니라 컷 아웃을 쓰기 때문에

뭔가 자연스럽지가 않다. 캐릭터가 계단 올라가는 것도 허공에서 걷고 있질 않나...뭔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캐릭터의 매력도 별로다.

별로라기 보단 굉장히 현실적이라고 해야하나??

갑자기 이런 거지같은 상황에 부인까지 잃었으니 성격파탄자가 되는게 맞을테지...

그래도 현실성을 갖은 캐릭터 중 아서 모건 같은 매력 터지는 캐릭도 있는데 디컨은 그냥 분노조절장애자 같다.


가장 실망한 부분이 사냥과 사격감.

사냥은 레데리 5회차로 천여마리가 넘는 사냥질을 해본봐..

데이즈곤 사냥은 쓰레기급이다. 동물이 총에 맞은건지 안맞은건지 알 수가 없는 사격감이라니...

사냥뿐 아니라 그냥 총을 쏠 때 굉장히 가벼워서 내가 총을 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5시간 하면서 가장 좋았던건 부저 태우고 달릴 때 나오던 음악.



이 게임을 5시간 하면서...과연 내가 이 게임 엔딩을 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졌다.

최근에 한 오픈월드가 레데리2라 너무 비교가 된다. 

차라리 제노블 나오기 전에 아직 시작도 안 한 호라이즈 제로던 DLC나 할 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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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일에 18000원 좀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한 데이즈 곤을 시작했다.

2시간 정도 했는데...

간단하게 느낀 소감은...


여러 게임 짬뽕한 느낌(유비식 오픈월드, 호라이즌 제로던, 툼레이더....)

오토바이 조작감 개 거지같다.

개같은 연비의 오토바이.

시작부터 너무 산만하다( 시작부터 할게 너무 많아서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일단 첫 느낌은 좀 별로다.

세이브도 아무 때나 되는게 아니라 오토바이나 침대 옆에서만 되는 것도 불편하고...


유비식 오픈월드랑 상당히 닮아있다.

송전탑 올라가거나 nero검문소 전력가동 시킨다거나 하는 부분이 특히 그렇고

위쳐나 호던의 추적시스템을 고대로 가져다 쓰고 있기도 하다.


아직 무서운건 모르겠다.

이게 바이오 하자드과가 아니라 데드 라이징 쪽의 게임 같아서...

무섭다기 보단 프리커들 학살하는 게임에 가까운 거 같다.

문제는 초반이라 무기나 총알이 부족해서 최대한 전투를 피해다니고 있다.

오토바이 천천히 가다가 프리커한테 크로스 라인 처맞고 자빠진 적은 있지만 아직 무섭진 않다.


포토모드도 있는데 레데리나 스파이더맨급 정도의 포토모드는 아니다.


일단 초반은 정신 사나운 스토리 라인들과 할 거리들...

그리고 쉴 새 없이 떠드는 라디오.

거지같은 오토바이 조작과 연비 때문에 그닥 재밌지는 않다.


그래도 스토리 좋다는 이야기 때문에 끝까지 해보고 다시 평가해봐야 할 듯.

오토바이 추격전도 있다던데 조작감이 이따구면 어찌할런지...

유비의 와치독스보다 오토바이 조작감이 더 개판같다.

GTA 조작감을 바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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