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2편은 발매하자마자 구입했었다가 3은 패스.

4도 패스했다가 올 봄에 90% 세일로 엑시엑에서 구입 후 찍먹만 했었고

5가 올해 나온다지만 정찬성도 은퇴하고 은가누도 나갔고 해서 안살까했는데...

갑자기 지름신이 강림!!!

바로 이 둘의 등장!!
타이슨은 파나챔에서 만나본게 마지막이고 효도르는 플2였나..프라이드 FC GP 2003인가 이걸로 해본게 유일하다.
EA MMA라는 게임에 효도르가 나왔었지만 전체적인 게임 완성도와 로스터 등이 망이라 구매를 안했었기에..
파나챔은 2011년, EA MMA는 2010년이니 거진 12~3년만에 격투기 게임에 등장한 셈.
이 둘은 격투 게임 할 때 제일 먼저 만들고 시작하던 이종 격투기와 복서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
이걸 어떻게 참고 버티나...세일까지 존버도 생각해봤지만 정찬성도 여전히 나오고 무하마드 알리까지 나오니 냅다 구매.
 

효도르는 모델링도 훌륭하고 등장음악도 그대로 나오는 등 신경을 많이 썼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브루스 버퍼가 소개할 때 효도르~만 하고 끝난다.
예전 프라이드에서 '"에밀리아넨코~~효도르~~"로 풀네임 소개해줬던게 뽕 제대로였는데.
 

타이슨은 복서로 cpu가 상대할 땐 진짜 복싱만 한다. 테이크 다운이나 킥 공격 같은거 없다.
대신 인파이트 들어가면 드럽게 쎄고 무섭다. 이 때 한방에 끝난 줄...
 

결국엔 테이크다운 성공해서 그라운드 파운딩으로 역전.
 

스탠딩만 했다간 타이슨한테 맞아 죽었을지도..
이번 작에 컷팅 표현이 강화되서 그런지 아주 피가 철철..상처도 팍팍.
거기다 햅틱까지 켜면 손맛이 아주 죽여준다.
 

효도르로 한게임 더 해서 킴보에게 첫 섭미션 승도 해보고...
 

마지막 맛보기로 이소룡 골라서 정찬성하고 함 붙어봤다.
정찬성은 이전작까지 그 이상했던 모델링이 이번 5에서 완전 실사 모델링으로 바뀌어서 너무 맘에 든다.
정찬성의 등장으로 한국 선수는 최두호와 정찬성, 여전히 두 명.
 
 
이딴 게임이 발더스3이나 바하4, 왕눈보다 비싸다는건 사실 기분이 좀 그렇지만..효도르와 타이슨 추억팔이에 대한 가격이라 납득했다.
거기다 통신사 10만원 10% 할인에 프슨플 10% 할인 플스 스타즈로 6500원 지갑보상 등..
9만원 내고 2000원 정도 프슨 지갑에 남았다. 대력 88000원 주고 디럭스 산 셈. 
116000원 디럭스 정가를 다 내라 그랬으면 솔직히 안샀을거 같지만...이 가격에 납득하기로.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6, 나루티밋 스톰즈 대신 UFC 5 구입을 선택.
만약 올해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가 나왔으면 UFC를 안샀을 수도 있었겠지만 발매일도 안나왔고
스트리트 파이터도 사가트, 베가, 발로그, 바이슨 캐릭터 발표됐음 이걸 먼저 샀을텐데..
나루토는 이미 1~4편 다 사놨는데 이번 작은 스토리도 풀 스토리가 아니고 더러운 보루토가 많이 묻어서 일단 보류.
 
서브게임으로 WWE 2K23이랑 UFC 5나 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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