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장은 플래티넘 단체전 5개랑 사천왕 퀘스트 2개.

아카메 퀘스트는 1개 남은 상태로 엔딩까지 18시간 정도 걸렸다.

캬바걸 공략이나 도전과제 공략 등은 딱히 하지 않았다.

 

 

2020년이 되었고 키류는 다시 사찰에서 좌선 중

하나와가 이번 일의 포상이라며 타블렛을 건네는데..

 

 

와...제작진 사람 울리는 재주가 있다.

3편의 그 애기들이 이제 다 커서 직업을 갖고 혼자서 사회에서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와...진짜 눈물이 핑 도는 장면이였다.

 

그리고 이 영상을 찍은 다음 날 카메라 있던 곳에 아이들이 놔두고 간 것은..

4살된 하루토가 그린 그림 한 장.

인원 수를 보면 가운데가 키류가 맞다. 글씨도 오지칭?이라고 하루토가 적은 글씨고...

1살 때 자신을 데리고 오노미치를 돌아다닌 키류를 기억하는건가..

키류가 마지막으로 하루토를 본게 첫 걸음마를 성공한 순간이였는데 참...

 

주지는 더 이상 키류가 사찰에서 수행 할 필요가 없자며 이전에 약속했던 휴가를 준다고 한다.

말이 휴가지 그냥 다른 곳에 있어도 된다는 말, 물론 다이도지의 감시는 계속되지만.

 

이렇게 해서 키류가 8편에 나올 밑밥은 모두 준비가 되었다.

 

2023년, 유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하와이에 도착한 키류.

이렇게 7외전의 막이 내린다.

 

좀 급하게 낸 게임이라 그런지 전투 밸런스가 좀 아리송하고 스토리도 짧고 플탐 억지 늘리기 요소가 좀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7에서 갑자기 키류가 등장했던 상황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 점은 좋았고 아무리 오미가 동서로 갈라졌대도

현 최고 야쿠자가 너무 약한거 아닌가 했더만 제일 센 놈들을 키류, 마지마 ,사에지마, 다이고가 다 조져놔서였다는

해답도 제시한 부분은 좋았다. 빌런인 니시타니와 시시도라는 캐릭터도 괜찮았고 조력자인 츠루노와 아카메. 하나와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잘 뽑은 캐릭터들이라 마음에 들었다. 아카메는 8에서도 보고싶을 정도.

포켓서킷의 부활과 투기장, 부티크도 8편에서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였다.

 

물론 스토리에서 키류가 츠루노를 살리고 다이도지와 맞붙었을 때 일을 해결하는 방식이 좀 벙쪘고

호떨을 빨리 배울 수 있어도 보스전에서 딱히 호떨을 쓸 타이밍이 없는게 아쉬운 부분.

 

뭐 다른거 필요없고 엔딩의 아야코와 타이치의 영상편지 하나만으로도 이 게임은

0~6의 키류사가를 플레이 한 용과 같이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같은 게임이였다.

부티크에서 모자와 장감, 정장을 새로뽑아서 착용하고 돌아다니는 중..

진짜 용과 같이 액션 어드벤쳐 시리즈 내내 바라던 의상변경을

메인 스토리 끝난 이후가 아닌 스토리 진행 중에 가능하게 해주다니..

이럼 8에서도 직업별 의상같은거 말고 부티크 같은게 나올려나...그리고 돌아다닐 때도 변경된 의상으로 다닐 수 있고..

7에선 메인 완료 이후에나 변경된 의상으로 돌아다니는게 지원되서 아쉬웠는데...

 

 

아카메 퀘스트 중...노숙자 폭행 사건이라는 퀘스트를 진행하던 중...

뭔가 낯이 익은 얼굴의 인물이 등장했다.

 

괴상한 셔츠와 구렛나루...고릴라 같은 인상. 그렇다 야가미 탐정 사무소의 카이토 등장.

지금이 2019년이니 저지 아이즈의 눈깔 사건이 18년 겨울쯤인걸로 기억하는데...그 사건이 끝난 후가 아닐지..

 

저작권 때문에 등장할리 없는 야가미 대신 카이토의 영원한 후배, 히가시도 등장한다.

 

같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어찌저찌 만나서 함께 행동하게 되는데..

카이토 이 짜바리 같은 놈이 키류의 신경을 계속 건든다.

고작 이름도 없는 동성회 3차 마츠가네조의 말단 조직원 따위가 도지마의 용이자 동성회 4대 회장이며

용과 같이 세계관 명실상부 no.1에게 깝을 치는게 어찌나 웃기던지..

키류랑 첨 만나자마자 싸울 때 가볍게 때려눕혀줬는데도 뭐 키류랑 싸우는게 즐거워??!!

 

호떨 맛이나 봐라~~

카이토와는 총 2차전으로 맞붙는다.

이후 스토리 진행으로는 카이토가 멍청한 오해를 해서 키류를 자극했던거고

결과적으로 키류에 의해 카이토와 히가시가 도움을 받는다.

 

그래도 키류에게 좋게 평가받았으니 성공한건가...

뭐 카이토면 나구모 보다는 부족해도 신지, 리키야 급은 되는 놈이니...

 

퀘스트 완료 후 카이토와 히가시가 죠류회에 가입하게 된다.

메인스토리가 짧다고 하길래 부가요소들을 충분히 즐기고 있다.
 

캬바클럽은 아카메 의뢰로 반드시 가게 되는데...5명 중 2명만 소텐보리에서 만날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캐슬에서 만날 수 있는데 사야마 아이 제외하면 딱히...유즈키 아이도 예전 포스가 아니고..
아니 이럴거면 스즈모리 레무는 왜 최종 오디셔에서 탈락시킨거냐!!
 

이번에 여캐 모델링이 좋아져서 캬바쿠레 여캐 모델링을 기대했는데 영상으로 때웠다.
이게 돈도 덜 들고 시간도 덜 들테니 선택한거 같은데 좀 아쉬운 부분.
 

진행방식은 예전이랑 비슷하긴 한데 뭔가 심플해졌다.
1만원 지명비로 쓰고 술 한번 시키고 대화는 세번 나눌 수 있다.
 

드디어 캐슬에 도착. 여기엔 투기장, 부티크, 캬바쿠레, 카지노, 도박장이 메인 컨텐츠.
특히 가장 핵심은 투기장인데 이게 꽤나 재미나다.
 

드디어 등장한 모태구!! 캐슬은 오미연합의 귀인회가 관리를 한다고 하니 니시타니가 여기 수장이다.
표정연기가 손더게스트가 아니라 딱 보이스의 그 모습이다.
 

투기장에는 이전과 달리 팀을 만들어서 단체전을 벌이는 컨텐츠가 추가가 되었다.
이래서 다이고, 마지마, 사에지마 DLC가 엄청 쓸만한 DLC가 아닌지...
왜냐면 팀전이 아닌 개인전에도 조류회에 가입된 멤버로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마지마, 다이고, 사에지마로 투기장 개인전에 출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뭔가 6편의 키류회, 2편의 마지마 건설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차이점은 6이나 2에서는 탑뷰로 스킬만 쓰고 뭔가 RTS느낌이라면 이건 그냥 무쌍처럼 쌈박질 하는거라 더 재미나다.
디펜스 같은 것도 없고 그냥 애들 키워서 상대를 박살내면 되니 이전과는 달리 덜 지루하고 더 직관적이라 좋다.
 

돈만 있다면 빠르게 호떨을 배울 수 있다.
열심히 아카메 퀘스트와 투기장을 돌면 300만이야..
 

역시 키류는 이 맛에 플레이 하는거지~~
호떨 위력도 6편보단 상향된 듯.
 

다시 돌아온 포켓 서킷 파이터~~
아니 마스터랑 히로시마에서 재회하고 가라오케에서 바카미타이 부르며 회상하길래 이제 다 끝냈구나 싶더니...
서류상 죽는다고 했지만 취미생활은 못 놓는 키류~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플레이 타임이 8시간이 넘어가는데 너무 재미나다.
그리고 7 외전을 전작을 했다면 회상하며 즐길거리들이 많다.
투기장에서 소다치가 나온다거나 서브퀘에서 카자마 이야기, 고다 류지 이야기, 메인퀘에선 니시키 이야기도 나오고...
뭔가 시리즈 팬을 위해 제작진이 주는 선물같은 느낌이라 하면서 추억에 빠지며 즐기는 중.
 

다렉에서 예구했다가 겜패 데이원이라 취소하고 겜패로 플레이 중.

일단 겜패로 엔딩보고서 나중에 스팀으로 할인할 때 구매할 예정이다.

 

시작부터 느낀 점은 와...그래픽 디게 좋아졌다.

저지 아이즈나 로스트 저지먼트보다 확연히 좋아진 그래픽.

그리고 7을 하고 오면 좋은게 위의 처자가 바로 이진삼방을 만든 오기쿠보의 손녀딸 되시겠다.

게임 시작부분에 잠깐 나오는 npc지만 오기쿠보 이름이 붙으면서 7의 세계관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준다.

 

유신같은 개똥게임 제외하고 진짜 얼마만에 키류 주인공의 액션 어드벤처인가...

스토리는 6의 최종전과 병실의 회상씬이 나오고 전범새끼 뒤진거까지 회상으로 나온다.

전범새끼는 뒤졌어도 그새끼 영향력은 아직도 있는지 키류가 소속된 조직이 그새끼 조직이다.

거기서 죽은 상태로 조작도 하고 감시도 하면서 키류에게 조류란 코드네임을 부여, 간간히 임무를 주는 관계.

 

갑자기 한 사건으로 인해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데...여기서 이진쵸 재탕이!!!

이로써 이진탕 재탕은 세번째이고 8에서도 나오니 네번의 이진쵸 재탕.

아무래도 이치반이 이진쵸가 주본거지가 될 거 같아서 카무로쵸만큼 재탕될 듯.

 

아..이 전투 좀 재미나다. 웃기기도 하지만 뭔가 색다른 컨셉이라 나중에 기술 쭉쭉 풀리면 더 잼날듯.

 

스토리의 시작이 2019년. 그렇다보니 지금 저 노숙자 숙소 안에 난바가 총 맞아 쓰러진 이치반을 간호하고 있다고 한다.

 

이 작품이 6 엔딩~ 7 시작이 아니라 7에서 키류 등장하는 부분까지 다루는게 아닌가 싶다.

첨 예상으론 죽은 키류가 어떻게 와타세의 경호를 수락해서 함께 있었는지를 다루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까지는 그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해보니까 이 작품은 6편을 안했으면 초반부터 이해하기 힘들 듯 싶다.

6의 최종전과 키류가 죽겠다라고 선언한 부분, 전범새끼 뒤진거 까진 나오는데..

최종전이 누구랑 싸운거고 스가이가 누구며 하루카는 왜 애를 안고 있고 하루카를 구하려던 야가미 라이토는?

그리고 다이도지 이 새끼가 전범새끼인지도 모를테고...암튼 6 안했으면 ????인 부분이 꽤 있다.

물론 그렇다고 7 외전을 진행을 아예 못하는건 아니지만..그냥 소중한 사람 구하려고 죽은상태로 있는 키류가 본체니.

 

또 한 7편을 했으면 여러 설정들이나 7의 과거와 초반 시점들이 등장해서 반갑기도 하고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당장에 동성회 해산이라던가 대화 중 아오키 료를 언급하는건 7을 해봤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

 

그리고 용과 같이에서 '하'자 들어가는 것들은 전부 키류한테 피해를 주는 것들 뿐인가 보다.

사와무라 '하'루카

'하'마자키 고우

여기에 7 외전에 등장한 '하'나와 키헤이

 

암튼 지금까진 매우 재미나다. 액션 만족, 스토리 흥미롭고 그래픽이 좋아져서 눈도 즐겁고 최적화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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