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악의 서브퀘인 마일스의 BV.

앞에 2개 중 1개는 퍼즐도 나름 재밌네하고 했다.

이거부터 짜증이..이것들이 정도를 모르고 엄청 시켜먹어서 부아가 치밀어 오르던 중

마지막에 뭐? 편집 10시간 할 시간 없냐고??? 여기서 꽤나 짜증이 났는데...

이게 가관이였다. 갑자기 게이 공격~~~

아 진짜 개 역겨워서..대사, 행동 죄다 역겹다.

 

보상이라고 준 슈트도 그닥...

 

다시 꿀잼으로 돌아온 메인 퀘스트.

트레일러에서 봤던 장면인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더 엄청나다.

연출과 조작을 절묘하게 섞어서 보는 맛과 플레이 하는 맛 모두 잡았다.

 

드디어 등장한 제대로 된 보스전. 

리자드와의 보스전은 정말 재미났다. 

3페이즈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던 체험.

 

서브퀘로 등장한 크레이븐의 이복형제, 카멜레온.

차기작 or DLC의 떡밥인가...

 

또 다시 등장한 노잼 MJ 구간.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더니 더 나댄다.

여기서 플레이어블을 MJ와 마일스로 왔다갔다 하는데 노잼 꿀잼 노잼 꿀잼 이게 무슨 냉탕온탕.

 

해리의 베놈 떡밥을 대놓고 보여주기 시작하는 메인 스토리.

심비오트가 몸에 없어도 몸이 약해지니 마음이 약해진건지..게임 초중반의 해리는 없어진지 오래.

 

스토리가 너무 피터 위주로 간다 했더만..이런걸 준비해놨구나~

전투도 재미났고 마일스의 심리 묘사나 마틴 리에 대한 감정을 떨쳐버리는 과정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

 

크레이븐과의 보스전.

크레이븐은 강력하다기보단 좀 야비한 전투 스타일이란 생각이...

 

 

결국 개굴욕까지 당하는 크레이븐.

크레이븐은 싸우다 황천길 가는게 꿈이였는데 마일스가 구해준다.

 

이번 작 최고의 연출과 전투.

스파이더맨끼리 대결을 정말 재미나게 잘 뽑았다.

지금까지 스파2에서 했던  리자드, 레이스, 크레이븐의 보스전은 오프닝에 불과.

이게 최고엿다.

 

결국 베놈으로 변신한 해리,

이후 베놈이 플레이어블이 되는데 전투 손 맛이 이렇게 맛집일수가 없다.

 

크레이븐을 정말 가지고 놀다시피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베놈이 크레이븐의 목을 물어 뜯어 죽여버리며 끝이 난다.

 

이후 뉴욕은 1편의 악마의 숨결 때처엄 개판이 되는데...

심비오트 둥지가 생기고 일반 시민들이 베놈처럼 변해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다.

이번 작에도 그린 고블린은 나오지 않는게 뭐 거의 확정이고 베놈과 최종전이 어떨지 기대를 해봐야겠다.

 

근데 플레이타임이 전작과 비교하면 꽤 줄어들었다.

모든 서브퀘와 수집까지 지도에 뜬거 다했는데 메인 5개 남겨놓고 24시간이다.

스파이더봇의 억지 플탐 늘리기 아니였으면 20시간 좀 넘은건데...

게임이 재밌다보니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약간 아쉬운 생각이든다.

 

1편 DLC에서 보여준대로 레이스로 등장한 유리.
이번작의 광신도들과 얽혀있다.


젤 빡치는 수집요소.
맵에 표시가 안되고 돌아니면서 전파같은게 보이면 찾아야한다. 그게 42개...억지 플탐 늘리기 요소.


이번에도 등장한 개노잼 MJ구간.
근데 아무리 훈련받고 전기 충격기 하나 달아줬다지만
훈련받은 사냥꾼들을 패고 다닌다.
이게 말이 좀 안되는거 같은데...
이 개노잼 이후 개꿀잼이 찾아와서 견딜만 하다.


스콜피온, 벌쳐, 쇼커의 목을 이미 따고
툼스톤, 블랙캣, 마틴 리, 리자드를 노리던 크레이븐.
이제야 스파이더맨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바로 심비오트의 힘을 얻은 스파이더맨이라.
추후전개가 이 심비오트의 힘 일부만 남기고 심비오트를 다시 해리한테 전해주는걸지..

아님 또 다른 심비오트를 해리가 얻게되는걸지..

 

개꿀잼이였던 미스테리오 보스전. 마일스로 상대한다.
허나 사이드퀘라 미스테리움 9개를 완료해야 만날 수 있다.
미스테리움은 시간 내에 적 처치, 피니셔, 브루트 처치와 피격 당하지 않기 등 좀 까다로운 것들이 있다.


이 퀘스트의 진실은 꽤나 충격적이였고
진짜 빌런이 2명 튀어나온다.
쓰레기 같은 것들...


보상으로 슈트까지~

 

맵은 경찰서 송신탑으로 구역 전체를 밝히던 전작과 달리 고오쓰처럼 내가 직접 가야 밝혀지게 됐다.
그러다보니 맵의 수집이나 섭퀘 등도 직접 맵을 밝혀야 찾을 수 있다.
맵의 보상은 3단계로 2단계에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맵에서 활동가능한 것들도 피터의 ESU, 마일스의 프라울러 은닉품 등 캐릭 고유 퀘들이 존재한다.
미니게임을 수는 줄였는데 단순함에서 벗어나려고 한 흔적은 보인다.
서브퀘는 이야기는 좀 더 강화했는데 전작보다 큰 발전은 없어서 지루하게 생각할 수도...


돌아다니다 보면 찾을 수 있는 박스들.
듀센 스피커 소리로 알려주며 테크부품을 조금 얻는다.


FSNM앱에서  피터와 마일스로 전환가능.
진행하다보면 강케가 금손 그 자체다.
피터나 마일스가 부족한 테크능력이 아닌데 강캐는 신.


이번작에서 가장 궁금한건 그린 고블린의 등장여부다.
코너스 박사로는 이번작에도 일단 나왔으니 리저드로 나올거고 크레이븐 나왔으니 카멜레온도??
미스테리오도 등장하는 등..
빌런 종합선물세트 같은데 옥토와 항께 빌런 쌍두마차인 그린 고블린은 과연...


해리가 게임판 베놈이겠지 싶은데
그래선지 나올 때 마다 피터한테 과하게 잘해준다.


2편에서도 여전히 이쁜 펠리시아.
MJ는 조나 밑에서 일하느라 좀 삭았드만...


크...갓겜.
캣 슈트를 넣어줬구나~

12시 땡 하자마자 플레이 해봤다.
 

이번 프롤로그는 샌드맨.
1편의 쇼커와 킹핀보다 더 엄청난 임팩트였다.
 

이번에 추가된 웹윙, 날라다니다 상승기류 만나면 더 높게 계속 날라다닐 수 있다.
이거 때문에 이동의 재미가 더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도 보너스 조건이 있긴 하지만 1편의 불편함은 없애고 마일스 모랄레스의 편리함을 적용해서 한결 편해졌다.
특히 자동차 추격 이후 멈춰세울 때 마일스 때도 그랬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버튼 연타가 없어졌다.
 

장비의 수는 1편에 비하면 대폭 축소가 되었다.
사실 1편에서 장비가 너무 많아서 피터의 전투기술은 좀 부족하단 느낌이였는데
이번엔 피터에게도 마일스 버금가는 전투기술들이 생겼고 패링도 추가되었고
범죄임무 하다보면 다른 스파이더맨이 도와주러 오기도해서 장비를 줄인 것 같다.
 

이번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수집요소.
샌드맨의 크리스탈은 1편 DLC의 레이스 음성과 비슷하고 사진찍기는1편 랜드마크에 이야기를 덧붙인 느낌.
 

스킬은 둘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과 각자 사용하는 것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킬도 다양해서 뭘 먼저 언락할지 고민이 되기도..일단 예구특전으로 초반 스킬포인트에 여유는 있다.
 

전투기술은 4개를 지정할 수 있는데 기술이 많아서 쓰고 싶은걸로 교체해서 쓸 수가 있다.
그런데 쓰고싶은 것만 다 쓸 수 있는게 아니라 해당 파츠에서만 교체가능한 기술이 있는 것 같다.
 

슈트는 언락뿐 아니라 그 안에 스타일도 존재해서 인게임에서 언락 가능한 슈트들 종류가 꽤나 많이 준비되어있다.
아직 잠긴 슈트들은 진행하면서 풀린다고 하는데...과연 마일스의 고양이 배낭 슈트가 이번작에도 존재할지가 가장 궁금.
 

직접 만나서 한 대 때려주고 싶던 JJJ가 이제야 직접 등장했는데...
리무진에 갇힌 JJJ를 구해주는 퀘라니...거기다 병원에 데려다주는데 납치당했다고 소리를..
 
이후 크레이븐이 등장하는 메인퀘까지 진행했는데 와...이건 엄청나다.
연출, 손맛, 개그, 완급조절까지 이번작은 감히 아캄시티에 버금가는 작품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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