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의 중추에 도착한 로이드 일행.

하지만 루퍼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 때, 라피스 위에 잔해물이 떨어지는 찰나.

이슈멜가가 떨어져 나간 다른 인과의 린이 라피스를 구해준다.

 

그리고...후속작에 뭔가 거대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는 떡밥을 날려주는 린.

 

그 거대한 떡밥은 차기작에서 만나요라며 말을 막는 유시스와 로이드.

 

그리고 정말로 소멸해버린 다른 인과의 린.

 

그리고...바벨의 심층부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루퍼스.

 

자신을 찾아온 일행들에게 놀란 루퍼스.

 

영벽궤 때 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녹슬지 않은 로이드의 언변술.

 

결국 루퍼스를 설득한 후 차이트의 전위술로 바벨에서 탈출.

대륙 모든 이의 원성이 바벨에 있는 루퍼스로 향해있던 터라 천둥은 바벨을 향해 쏘아졌고

그 사이 루퍼스는 전위해버렸고 결국 바벨만 소멸해버린다.

 

 

린의 눈에 반응이 온 그 떄, 크로스벨 동부의 엘름 호수에 의문의 물체가 등장해 반사경으로 조준 후
거대한 광선을 날린다.
그 광선이 향한 곳은 제국 서쪽의 주노 해상요새였다.
거대한 광선 한 방에 해상요새가 완전히 소멸되버린 어마무시한 상황...
이거 윌리스 장군이 이렇게 죽어버린건가....

사라졌던 폐기 대상의 제국병기들로 만든 열차포에 아티팩트를 이용해 만든 반사경으로
크로스벨 동쪽에서 대륙 어느곳이든 정확하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최종병기가 등장한 것.

이것이 바로 프롤로그에서도 언급되었던 바벨 계획의 실체.

엘리시온이기에 가능한 말도 안되는 성능.

그나마 다행인건 주노 요새 안에 발포 당시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는 것.

크로스벨에서 브리핑이 있기 이전,
헨리 맥도웰 의장은 제국 대표인 레그니츠와 이번에 새로 당선된 공화국의 글렘하트 대통령과
거울상의 바벨에 대해 긴급 논의를 하였는데

거울성의 바벨, 다음 목표는 칼바드 공화국.

공화국이 목표로 지정당하자 무력으로 대응할 생각인 글렌하트 대통령.
먼저 피해를 입은 제국의 무대응에 도발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치 않는다.

당장 무력대응을 하려는 공화국에게 17시 이전까지 시간을 달라는 맥도웰 의장.
자신들의 협력을 거절하면서 제국의 협력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단 압박을 주며
시간이 되면 공화국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친다.

공화국이 제시한 시간 내에 크로스벨 스스로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크로스벨은 다시 강대국의 군사가 개입되고, 이러면 영궤 시절의 크로스벨로 되돌아가버리는 상황.
특무지원과와 크로스벨 시민들의 꿈인 재독립은 물건너 가버리게 된다.

거울상의 바벨을 처리하기 위해 크로스벨은 물론, 엘리시온의 관리 인격이던 라피스 역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와 힘을 합치기로 한다.

원래는 실체가 없는 기계지능이지만 현재는 거울상의 바벨 중추 장치 내부에 실체로 존재하고 있는 엘리시온.
그 엘리시온을 제어하면 이번 사태를 막을 수 있다는 것 같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바벨에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고심하고 있던 때,
로제, 비타, 올리발트 등의 조력자들이 바벨의 진입방법을 준비해놓고 있다는 통신이 온다.

준비가 끝나기 전까지 마지막으로 크로스벨을 돌아보기로 한 특무지원과, 토르즈 7반, 신 제국해방전선.
라피스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했던 미래 예지를 통해 로이드가 시작의 궤적 진짜 주인공이라고 인증.
무대가 크로스벨이라 로이드를 언급한 거 같은데
지금까지만 보면 시궤의 주인공은 루퍼스랑 라피스 아닌가?!

여기까지 진행하면 몽환회랑 4층이 열린다.

 

몽환회랑의 주요 컨텐츠는 캐릭들을 성장지키는 회랑 던전이지만 가장 매력적인건 에피소드.

회랑에서 푸른 봉인석으로 에피소드를 언락할 수 있는데 내용들이 최종 상극이 끝나고 4의 엔딩인 올리발트 결혼식

그 사이에 일어났던 일들이나 올리발트 결혼식이 끝나고 시궤 프롤로그 사이에 있던 일들이다.

캐릭터들의 뒷 이야기를 하는 섬궤4의 후일담 같은 기능이라 재미도 있고 내용도 좋다.

꽤 중요한 내용들이라 몽환회랑 노가다에 목적성을 부여해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미니게임.

뭐 다른건 그냥 미니게임인데 프로젝트 튀르핑은 본편과 꽤나 연관이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노르드에서 뜬금없이 튀르핑 S가 나오길래 이게 뭔가 했더니 마르카프 교관이 만든 린 전용 기갑병이란걸

미니게임의 스토리를 통해 알 수 있다. 뭐 어차피 챕터3 이후에나 열리는 미니게임이라...

본편에서 튀르핑 S가 등장하고나서 미니게임이 언락이 된다.

 

그리고 쓸데없이 고퀄인 매지컬☆알리사 RS.

스토리, 개그, 게임 등...많은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미니게임 이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