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군수공장 앞에 도착한 로이드 일행.

 

문지기 병기가 다짜고짜 공격해 오고, 이 때 샤론과 알리사가 로이드 일행을 도와주며 등장.

마키아스와 토와의 행방을 찾던 알리사는 크로스벨에 있는 자사의 공장에 오게 된 것.

 

루퍼스 루트와 단말기 언락을 같이 하면서 앞으로 진행하는 와중.

공장의 단말기에서 정보들을 얻게 되는데 이미 크로스벨을 재점령 하 위한 밑작업은 벌어지고 있었다.

 

마항병기뿐 아니라 인간형 병기인 OZ 미라주도 발견.

RF가 아니라 6기둥의 실험장이 되버린 군수공장.

 

그리고 마지막 단말기에서 찾은 바벨 계획이라는 흔적.

이는 프롤로그를 마치고 AI 음성이 언급했던 계획인데 결국 이번 사건이 핵심 키워드가 바벨 계획인 듯.

 

공장의 최심부에 마중나와있는 박사.

 

에리카 러셀은 역시 박사의 연구의 조수로서 이곳에 붙잡혀 있었고

그녀뿐 아니라 새일랜드 의과교수와 함께였다.

하나 그녀들은 세뇌당한 것 같지는 않고 박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연구에 참여한 듯 보인다.

 

박사가 한 연구의 실험대상으로 로이드 일행을 선택.

자신의 연구 결과물의 실험을 시작하려는 박사.

 

갑자기 궤적 최강이신 분 등장.

아니 섬궤4에서 그렇게 쿨하고 친절했던 맥번은 어디갔는지...여기 7반인 알리사도 있는데??

근데 박사의 부름에 이곳에 왔다는게 뭔가 이질감이 든다. 사도들은 집행자를 맘대로 부릴 수 있는 상하관계가 아니니..

 

어째 뭔가 이상한게 여기에 있는 멤버들이 애거트와 샤론 빼고는 7반의 린, 엠마, 라우라, 가이우스 같은 애들한테

비비지도 못하는 실력의 애들인데 그런 7반이 집단으로 덤벼도 끄덕없는 맥번을...로이드가 무릎 꿇린다??

 

로이드에게 당하고 마신으로 변하려는 맥번은 마신이 아닌 팔이 하나 날라가버리고...

그 팔을 확인해보니 기계였다. 맥번 역시 기계로 만든 가짜였던 것.

맥번의 기억과 성격, 행동패턴 등을 완벽히 구현해냈지만 마신으로 변신하는 연구는 실패했다.

에리카와 새일랜드는 이 연구를 위해 이곳에 있었고 스스로 연구 참여에 협조했던 것.

 

맥번의 연구가 실패하자 맥번에 심어놓은 폭탄을 터뜨려 공장 자체를 폭파시키는 박사.

RF의 재산을 지맘대로 쓴 것도 모자라 폭파까지!!??

 

이미 크로스벨에 제공할 병기들은 완료되었다며 박사는 내빼버린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곳에서 벌인 연구에 대한 데이터를 가짜 맥번이 날려버려서

모든 연구결과를 박사가 얻지 못했다는 점일까...

 

진짜 맥번은 섬궤4 이후 방랑여행 중이라는데...

가짜 맥번도 기억을 공유해서인지 섬궤 4에서 있던 일을 이야기하는게 기분이 묘하다.

가짜 맥번은 로이드를 배웅하며 폭발하는 군수 공장에서 최루를 맞는다.

 

폭발하는 공장을 탈출하는 로이드 일행.

다른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 가장 나중에 탈출하려던 로이드는

추가 폭발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린다.

 

그 때, 벽궤에서 특무지원과 통수 친 것 때문에 인기 다 날려먹은 노엘이 도력바이크를 타고 등장.

로이드를 멋지게 구출해낸다.

 

 

루퍼스와 로이드 루트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박사와 결사는 이번 크로스벨 재점령의 최종 흑막이 아니란 것.

이번 사건에 검은 공방의 기술들이 대거 사용이 되었는데 이는 박사가 제공한 것도 있겠지만

박사도 만들지 못한 정교한 가짜들을 만드는 누군가가 이번 사태의 흑마일 것이라는 점.

가짜 루퍼스뿐 아니라 디터나 가르시아도 가짜일 확률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번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은 라피스의 기억의 열쇠를 쥔 이안 그림우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이게 커레이져스II 실종과 또 어떤식으로 연결이 될지도 흥미진진하다.

마지막 상극 전에 기다리고 있는건 캄파넬라의 예고대로 맥번.
맹주가 등장하지 않은 상황에서 리안느도 없으니 현재 결사 최강이라 할 수 있다.
아니 결사뿐 아니라 궤적 최강일지도...
 

2년 전, 섬궤2에서 린이 알핀을 구해내던 에피에서 맥번과의 대화를 다시 상기하는데..
그 때 이야기하던 섞여있다는 의미를 이제는 알 수가 있다.
 

당시 일부만 섞여있던 린과는 다르게 자신은 완전히 섞여있다던 맥번.
그 맥번이 이 세계의 인간이 아니라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이 세계의 인간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제무리아 대륙 바깥에서 온 존재라는 의미.
교회도 여신의 창조라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알면서 자신들의 교리를 위해 숨겨왔던 것.
이거 엠마가 입 한 번 뻥긋하면 칠요교회 나락가는건 시간문제라는 소린데...
 

노던브리아의 소금 말뚝 사건도 여신과 관련해서 설명할 수 없는 현상 중 하나.
 

크라이시스 가문의 연금술사들에게 이용만 당했다 알고있던 교단측도 바깥의 세계가 존재한단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어보니 요하임이 칠요교회 여신의 능력에 의구심을 품고 키아를 영교로 세우려 했던 행동이 더 이해가 된다.
 

처음엔 바깥 세계라길래 어떤 차원에 의해 바깥세계와 단절되어 있는거고 바깥에 다른 대륙이 있는건가 싶었는데...
맥번이 인간조차 아니라는 갑자기 너무 커지는 이야기...
 

마인이라길래 보통 인간은 아니다 싶었지만...이거 생각하면 할수록 더 위험한 놈이란 생각인데...
근데 얘한테 검도 주고 얘를 자신의 수하에 둔 맹주는 도대체 어떤 존재인지 가늠도 안된다.
검엽일 때 레베급, 화염마인 때도 아리안로드와 삐까뜨는 급인데 여기에 그 이상이 있다란건가 했더만
 

그리고 밝혀진 맥번의 정체...
야...이거 무슨 초사이언 단계별 각성도 아니고..특수한 상황에서만 변할 수 있는 마신 형태긴 하다만
마신 맥번이면 아리안로드가 살아 있어도  현 궤적 최강자일 듯.
 

보스전이 끝나면 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만 ...
 

갑자기 맥번으로 돌아와서는 멀쩡히 이야기하는데...
너무 거대한 떡밥만 던져놓고 마지막 상극 전에 찬물을 끼얹은 맥번.
맹주, 캄파넬라, 마리아벨, 비타도 맥번의 정체와 세계에 대해 아는 모양이다.
맹주야 당연히 알테고 마리아벨도 교단을 수하에 뒀으니 알테고 비타는 이전에 세계에 아는 듯 이야기 했었는데
캄파넬라, 이 놈 정체는 또 뭔지...모습도 변하지 않고 집행자 0 이라는게 예사롭지가 않다.
 

지 목적만 챙기고 갑분싸 만든 것에 대한 사과의 선물을 건네주는 맥번.
지금까지 만난 맥번 중 가장 얌전한 맥번이랄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요새에서 떠나는 맥번.
 
너무 거대한 떡밥이라 감도 안오고
맥번의 떡밥이 결국은 오르페우스 최종계획과 연관이 있겠다 싶기도 하다.
이렇게 되니 정말 맹주의 정체와 목적이 너무 궁금해진다.
 
섬궤 내내 떡락했던 결사의 위상이 갑자기 급상승하는 맥번과의 보스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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