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남편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이리나.

성 아스트리아 여학교에서 결계를 치고 있던 비타는 후원자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며 자리를 뜨는데...
그가 나타난 곳은 해임달 공항. 거기엔 궐기군의 오렐리아가 있었다.
그리고 밝혀진건 비타의 스폰서, 오렐리아가 북방전역을 담당한 것과 토르즈 분교장으로 취임하게 만든 사람.
그 모든 일을 계획한 사람이 뮤제=밀틴이었다는 것.

자신의 형이 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커레이져스호 폭발에 동의한 세드릭. 개 역겨운 새끼..

세드릭은 알티나를 죽여서 종말의 검으로 만들어 검은 성수를 해치우려 하지만 알티나는 의식을 차리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던 린의 발리마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 검은 성수를 막고 종말의 검이 되어 린을 구하려 하는데...

그 때 밀리엄이 나타나 알티나 대신 검은 성수의 공격을 막아서고..
결국 밀리엄은 사망하고 만다.

밀리엄의 생명이 다하자 검은 성수의 생명을 끊을 수 있는 근원된 허무의 검으로 변하고...

밀리엄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본 린은 신기를 제어하지 못하고 검을 집어들고 검은 성수를 무차별 난도질한다.
결국 검은 성수가 죽으면서 재상과 그노움, 결사의 숙원이던 거대한 황혼이 시작된다.

제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거대한 황혼.
그리고 제국에는 알 수 없는 검은 연기와 빨간 풀들이 자라난다.

제국뿐 아니라 노던 브리아, 크로스 벨까지 뒤덮인 거대한 황혼.

그리고 마치 선동당한 것 같이 칼바드 공화국에게 적대감을 품는 제국 사람들.

과연 그들의 최종계획인 오르페우스 최종계획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세계의 멸망에 협력하게 된 것인지...

린이 폭주한 이 때, 크로우는 자신의 과거 기억을 되찾게 되고

자신의 기신을 불러 린을 막아 세운다.

서풍의 여단장도 기신을 불러 린의 검을 빼앗고

아리안로드 역시 자신의 기신을 불러내 검의 부정한 기운을 정화시킨다.

그리고 이 때 꺠어난 세드릭의 데스타 로사.

이 상황을 지켜보던 오스본 재상도 기신을 불러내는데, 땅의 정령의 기신으로 이 기신의 기동자가 오스본이 되었는지는
의문스럽다. 이 기신의 기동자이기 때문에 프란츠 루그만이 자신의 주인으로 모시는 이유가 아닌지...

일곱개의 기신 중 여섯개의 기신이 모인 상황.
길리아스 오스본 린에게 마지막 한마디를 던지며 섬궤3이 끝이 난다.

아니 대체 이 짓거리로 뭘 얻을 수 있길래 그노움과 오스본 재상이 달려든 것인지...
그리고 섬궤4에서 밀리엄 안 살리면 팔콤 뒤진다...
쓸데없이 크로우 같은거 살려놓고 정작 밀리엄은 죽은채로 냅두면 진짜 짜증날 듯.
밀리엄 죽었을 때 궤적하면서 진짜 너무 열받고 짜증나서 미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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