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언급되던 구 7반의 약속은 모두가 같이 모이는 것.

이번 제도의 하지제에 맞춰 7반 전원이 모일 수 있다고 한다.

 

소형 요새 임무 중 알게 된 사실...

그동안 기갑병을 만든 것이 슈미트 박사라고 알고 있었는데 실체화만 담당했다.

 

기갑병을 모든 것을 설계한 사람은 슈미트 박사의 1제자, 프란츠 라인폴드. 알리사의 아빠였다.

 

이번 훈련지를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등장한 것은 라우라, 피, 사라 그리고 빅터 알제이드.

 

이번 훈련지는 제도 헤임달. 하지제 준비로 분주하긴 하지만 더 큰 문제는 2년 전의 제국 해방 전선 보다 더 위험한 공화국의 공작 세력이 위협적인 무장을 하고 제도에 잠입해 있는 것.

그래서 제국은 커레이져스호에게 초계 임무를 맡기고 토르즈 사관학교와 제도에서 천대받는 유격사에게 도움을 청해 

철도 헌병대와 정규군과 함께 제도에서 공화국 공작 세력에 맞서기로 했다.

이 때문에 사라와 피가 유격사 자격으로 제도로 향하고 라우라는 커레이져스호에 연락망으로 승선하는 토발 대신 유격사의 전력으로 제도로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알제이드휴의 스승과 제자의 대결...

이미 알제이드류와 반다르류를 계승받고 리안느 샌들롯과의 대결로 인간의 경지에선 적수가 없는 오렐레아,

알제이드류의 계승자지만 2년 전, 황마성에서 화엽마인과의 대결로 기관지가 다쳐 검술이 약해진 빅터 알제이드.

결국 둘의 대결은 오렐리아의 승리로 끝이 났다.

아리안로드와 맥번을 제외하면 오렐리아를 이길 상대는 없을 듯...

 

두 사제간의 대결 이후 벌어진 오렐리아 & 빅터 vs 린, 라우라, 사라, 피.

와...벽궤에서 아리오스와 아리안로드 이벤트 보스전 이후 가장 어려웠던 보스전이었다.

 

다음 날, 행해졌던 기갑병 훈련.

뜬금없이 골리앗이 분교에 배속이 되었고 그간 적성이 맞는 기갑병을 찾지 못하던 알티나가 제대로 조종이 가능한 기갑병이 골리앗이었다.

이후 골리앗에 탄 알티나와 훈련을 하게 되는데 얼마 후 알티나가 폭주상태에 빠지게 되고 린의 기지로 알티나를 구하게 된다. 그 때 기갑병 훈련을 보고있던건 이전에 등장했던 검은 공방의 구체.

검은 공방의 구체는 알티나에 대해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고 사라진다.

이번 4장에서 알티나와 밀리엄의 비밀이 공개될지도 모르겠다.

 

지난 달 훈련에는 아리안로드의 등장으로 중도에 합류했던 오렐리아와 슈미트.

이번 제도에는 처음부터 동행하게 되었다. 이 둘이 간다고 하니 4장에서 벌어진 사건이 어마무시할 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그 불안감을 더 크게 만들어준건 발리마르가 느꼈다는 기척.

아무래도 4장 시작 전에 하수도에서 도망치던 무리가 말하던 람다라는게 이번 사건의 핵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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