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에게 무시를 당한 고귀하신 귀족님께서 분노!!

세드릭 황태자를 억지로 테스타 로사에 밀어넣으며 기신의 핵으로 삼아 기신을 깨우는데...

부활한 기신은, 엔드 오브 버밀리온.
뒷감당을 어찌하시려 이리 폭주하시는지...

테스타 로사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놓고 정작 깨울예정은 없었다는 비타 클로틸드.
비타와 크로우의 도움으로 틈을 만들어내고 7반 모두가 기신들의 영력을 회복할 시간을 번다.

영력을 다 모은 발리마르와 오르디네, 두 기신이 힘을 합쳐 엔드 오브 버밀리온을 무찌른다.

버밀리온을 꺠운 일로 맹주에게 꾸중을 듣게 될 것이라는 비타.
영벽궤는 물론 섬궤에도 이야기되지 않았던 오르페우스 최종계획이라는 것이 언급된다.
환염계획의 환은 환의 지보를 말하는건데 키아가 제로의 지보가 되고 이후 푸른 제로의 계획이 실패했지만
결사는 키아가 제로의 지보가 된 상황에서 크로스벨에서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말한바 있다.
그럼 제국에서의 염은 무엇인지...테스타 로사는 아닌거 같고 감이 안잡힌다.

린과 힘을 합쳐 버밀리온과 싸울 때 공격을 당했던 크로우는 심장을 뚫려서 사망한다.
죽기 전에 7반의 학우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자신의 야망이 무참히 무너지자 황태자를 인질로 잡고 추태를 부리는 카이엔 공작.

이 때, 비타를 공격하며 귀족연합의 총참모 루퍼스 알바레아가 등장.
카이엔은 자신을 돕기위해 왔다며 반기는데...

흑토가 나타나서 카이엔을 제압하며 세드릭 황태자를 구해낸다.

루퍼스가 황마성 진입 이벤트 때 뭔가 있는 것처럼 행동했는데 진짜 뭔가 있는거였다!?

흑토를 루퍼스가 데려왔다는 비타의 이야기와 카렐 별궁에서 흑토가 자신이 밀리엄의 동생같은거란 얘기가 어째..

밀리엄이 루퍼스의 정체를 알아냈을 때 나도 알았다.
이전에 오스본 재상이 철혈의 아이들 필두는 따로 있다는 말을 했던적이 있었는데....

렉터와 클레어의 등장으로 이제 루퍼스의 정체는 확신으로 굳어지고

이야...설마 사대명문의 후계자가 철혈의 아이들이라니...
제국 스토리가 혁신파 vs 귀족파 구도로 몰아가는지라 이건 생각도 못했네.

아직 놀랄게 더 남았다. 시체가 없다고 했을 때 대강 눈치는 챘지만 철혈이 진짜 살아있었다.

그리고는 결사의 환염계획을 자신이 접수하겠다 말하는 철혈.

크로우는 죽었는데 철혈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오스본의 멱살을 부여잡은 린.
그 때 갑자기 떠오르는 옛날 기억
.

와....이게 뭔일이래...
아니 진짜 친아들인가???
뭐 이런 미친 전개가 다 있나!!??
이렇게 종장이 마무리가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