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에 들어서자마자 목소리로 등장하는 1,6,7 기둥. 기둥이라는 애들이 결사의 간부 개념인 듯,

6과 7기둥이 이번 환염계획에 관여하는 간부인 것 같다.

 

이번 3장의 주요 내용은 각지에 나타난 환수들에 대해 유격사와 협력하여 퇴치하는 내용.

 

유격사에게 결사가 어떤 조직인지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하궤를 안했다면 영궤에서도 뭔가 싶었던 결사라는 조직을 벽궤 3장에 와서야 그 실체가 조금이나마 드러나는 셈.

 

환수를 처리하고 그 자리에서 채취한 푸른색 꽃. 이 꽃이 영궤부터 찾아다니던 그노시스의 재료가 되는 플레로마 풀.

이게 대해 크로스벨 대주교는 알면서도 숨기려는 기색을 보이는데 이에 대해 리스가 알려준다.

대체 이 정보를 왜 숨기려고 했던건지도 의문.

 

인형공방에 가서 요르그에게 결사의 간부인 기둥과 그들의 환염계획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요르그에게 정보를 얻고 나오자 열차 탈선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사건의 범인을 추적해서 만난건 마수화가 되버린 발드였다.

와그에게 털리고 술독에 빠져 살다가 중간에 힘을 얻었단 이벤트샷이 나오긴 하는데 그게 마수화일줄은...

그노시스로 마수화가 된 요하임과는 다르게 발드는 폭주상태가 아닌 정상적인 의식을 유지한다는게 차이점.

 

환수조사에 나섰던 링과 에올리아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 티오와 재단의 도움으로 그들이 남쪽 섬에 있다는걸 알게되고 

그들을 구하러 로이드 일행이 먼저 출발하게 된다.

 

그곳에서 발견한 건 플로레마 풀과 인. 

위험한 지역이다보니 인과는 동행하기로 한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6기둥 박사와 7기둥 아리안로드.

이들과 대치한 사이 갑자기 등장한 환수를 처치하고 난 후 아리안로드에게 덤벼들려하지만

혼자서 일행 전체를 무력화 시키는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는 아리안로드.

인이나 아리오스와는 격이 다른 강함을 가진 존재로 보인다.

 

기둥들은 알 수 없는 약속의 날이라는 이야기와 자신들이 조연에 불과하다는 힌트를 남기고 사라져버리고

 

아리안로드의 공격으로 인해 가면이 벗겨지면서 영궤부터 감춰왔던 인의 정체가 모두에게 알려져버리고...

 

그 와중에 크로스벨에서 붉은 성좌가 모두 사라졌다는 연락이 온다.

 

그들은 마인츠 산길의 구광산쪽으로 향했고

 

이상한 낌새를 예상한 랜디는 혼자서 붉은 성좌와의 일을 해결하기위해 일행을 떠나는 결정을 한다.

 

하지만 이를 알고 로이드 일행은 랜디를 찾으로 추적을 하게되고 마인츠 광산에서 설리와 싸우는 랜디를 발견.

일단 랜디를 구해내는데는 성공을 하는데 갑자기 퇴각하는 붉은 성좌.

붉은 성좌라고는 하지만 전귀 시그루드가 없는게 꺼림직했는데...

 

붉은 성좌의 진짜 목표는 크로스벨이였던 것.

크로스벨이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서둘러 크로스벨로 돌아가는 로이드 일행.

이로써 3장이 마감된다.

 

1장부터 3장까지 정말 쉬는 타임없이 미친듯이 몰아치는 이야기들.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지금까진 너무 재미있는데 과연 이 기세를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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