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목이 무너지기 전 아리오스 일행들까지 모두 데리고 크로스벨로 돌아온 로이드 일행.

 

결국 디터는 감옥으로, 맥도웰 의장은 시장도 겸임.

 

발드는 와지와 함께 아르테리아 법국으로 돌아갔고

 

로이드 일행을 도와주러 왔던 하궤의 주역들도 돌아갔다.

그리고 차이트 역시 로이드 일행의 곁을 떠났다.

 

결사는 환염계획을 완수하기 위해 제무리아 전역에서 나타났고

 

제국의 내전은 오스틴 재상의 승리로 막이 내렸다.

 

그리고 자치주였던 크로스벨은 내전이 끝난 제국에게 점령당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이후 엔딩롤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보면 키아가 어떤 세력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로이드와 아리오스가 보호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리오스는 따로 징계를 받지는 않은 모양.

일리야는 아르크 앙 시엘에 복귀하고 리샤와 쉴리도 함께 하는 장면으로 유일하게 해피엔딩으로 나온다.

그 외에는 뭔가 결말이 확실하게 나온게 없다. 일단 제국의 지배를 받는 상황에서 특무지원과 애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 듯 한데 뭔진 모르겠고 이안의 처벌은 어찌됐는지도 안나오고 지보의 힘을 잃은 키아가 왜 쫓기는가도 의문이고...

그리고 벨이나 이안, 디터 등 악행을 벌인 인물들에게 너무 관대하게 대하는 특무지원과 애들도 뭥미싶다.

영궤나 벽궤 모두 주변에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인물들이 통수를 날리고 적으로 돌아서는 경우라서 그런지

요하임처럼 죽은 애 빼고는 살아있는 애들한테 너무 관대하다. 요하임도 살릴려고 했고...

뭔가 확실히 크로스벨의 이야기가 끝난게 아닌거 같은데 다음 작품이 섬궤의 제국 이야기라니..

크로스벨의 이후 상황이 궁금한데 이게 시궤에서 해결을 해주는거면 좋겠다.

 

어쨌든 예전 게임이라 난이도는 좀 빡셌지만 굉장히 재미난 게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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